[FETV=박제성 기자] 올해 주택 공급물량 감소세가 지속될 경우 2025~2026년 주택공급 부족에 따른 집값 폭등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17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과 공동으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덕례 주산연 주택연구실장은 “주택담보 대출금리 하향 움직임과 경기회복 추세, 누적된 공급부족에 따라 올 3월 말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전환에 이어 5월 말부터는 인천·경기의 수도권 인기지역 아파트도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9~10월경에는 일자리가 풍부한 지방광역시의 아파트도 강보합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하반기 중 수도권 1기 신도시 재정비 선도지구 지정이 이뤄지면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1기 신도시 아파트 가격 상승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가격 상승을 견인할 네 가지 요인으로는 △경제성장률 개선 △주택 기본 수요 증가 △주택 공급 부족 △주담대 금리 하락을 꼽았다. 경제성장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전망치를 기준으로 올해 2.6% 성장이 예상되면서 지난해 연간 성장률 잠정
[FETV=박제성 기자] 한신공영이 국가철도공단이 주관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용산~상봉) 제2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를 수주했다고 17일 공시했다. 공사비는 약 2217억7300만원이다. 이는 한신공영 작년 매출 대비 16.9%에 해당된다. 해당 노선 지역은 용산구 동자동~성동구 상왕십리 일원이다. 계약기간은 6월17일부터 2030년 1월16일까지다.
[FETV=박제성 기자] 직방이 국토교통부 매매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매매 거래량 상위 10개 단지 중 8개 단지는 2500세대 이상의 초대형 단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헬리오시티, 고덕그라시움 등 수도권 내 거래량 상위 10개 단지의 평균 세대수만 해도 4340세대다. 대단지의 주거 인프라를 장점으로 수요 선호도가 꾸준해 단지 규모만큼 거래도 활발한 편이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 상위 10개 단지 중 입주연차 10년 이내가 6개 단지다. 헬리오시티, 고덕그라시움, 산성역포레스티아 등 신축 대단지 위주로 거래량이 많았다. 입주 10년 이상의 구축단지는 4개 단지로 주은풍림, 파크리오, 구월힐스테이트롯데캐슬1단지 등이 있다. 입주연차가 있어도 입지, 투자수요 유입 등의 영향으로 거래량이 많았다. 한편 상위 10개 단지 중 초대형 단지가 아닌 단지는 경기 부천에 위치한 래미안어반비스타다. 총 831세대로 당초 임대로 공급했던 세대수가 올해 초 분양전환에 나서며 매매 실거래로 등록돼 거래량 상위에 랭크됐다. 서울은 송파와 강동지역 소재한 대단지 위주로 거래량이 많았다. 헬리오시티(송파구), 고덕그라시움(강동구), 파크리오(송파구), 리센츠(송파구)
[FETV=박제성 기자]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단지 등에 지역 환경에 기반한 특산·자생식물 정원을 조성하고 환경 보전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월드비전 본사에서 강원도,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 월드비전과 이러한 내용의 '생물 다양성 보호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현대건설은 강원도와 수도권 내 힐스테이트 사업지를 선정해 지역 생태계 보호를 위한 식물 정원을 조성, 조경 전문기관과 협업해 정기적 유지·관리한다. 또 주민을 대상으로 정원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강원도자연환경공원이 추진하는 공공부지를 활용한 자생·특산신물 서식지 조성사업을 적극 지원한다. 현대건설은 경기 용인시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단지에 미선나무, 히어리 등 12종의 특산·자생식물 약 4천본을 식재한 공원 'H-네이처가든'을 조성한 바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이어 생물다양성 보호는 현재와 미래세대의 중요한 과제로 인식된다"며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여러 기관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자연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생태계 보호 및 보존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
[FETV=박제성 기자] 현대건설이 여름철 근로자의 온열질환 사고 예방을 위한 '3GO! 프로그램'을 전개해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건설은 고용노동부 폭염․호우대비 안전관리 가이드 특별대응지침에 따라 이달 1일부터 9월 말까지를 ‘온열질환 예방 혹서기 특별관리기간’으로 지정하고 폭염에 노출되는 작업자들의 안전 및 보건관리를 강화한다. 3GO! 프로그램은 ‘마시 GO! 가리 GO! 식히 GO!’라는 슬로건 아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현대건설만의 혹서기 매뉴얼이다. 앞서 현대건설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혹서기 열사병 예방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해 안전보건의식 고취와 공감대를 다졌다. 3GO! 프로그램은 온열질환 예방 3대 작업관리(물, 그늘, 휴식) 수칙을 중심으로 전사 차원의 대응 전략을 담고 있다. 현대건설은 임직원과 작업자들이 관련 내용을 숙지할 수 있도록 『온열질환 예방 사례집』을 배포하고, 포스터 등 각종 홍보물을 웹사이트와 현장 곳곳에서 볼 수 있게끔 배치했다. 또한 근로자 정기교육 시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시행하고, 관련 영상을 임직원 및 작업자들이 손쉽게 시청할 수 있도록 현대건설 안전보건관리 모바일 플랫폼인 ‘H-안전지갑’에 업로
[FETV=박제성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은 스마트건설 기술을 접목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 및 지원을 위해 ‘2024 스마트건설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을 6월 17일부터 7월 26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건설기술 공모 분야는 총 6개로 ▲BIM(건축정보모델링) ▲OSC(오프사이트 건설, 공장생산 및 현장조립) ▲건설자동화 ▲디지털 센싱 ▲스마트 안전 ▲빅데이터 및 플랫폼이다. 이와 같은 내용에 관심이 있는 예비 창업자 및 스타트업 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본 공모전의 지원 조건은 창의적인 스마트건설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 및 5년 미만의 초기 창업기업이 대상이다. 접수는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서류심사와 발표대회 등을 거쳐 최종 12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총 4,500만 원의 상금을 주며, 특히 대상 수상자 2인(팀)에게는 각각 1000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또 상금과 함께 창업을 위한 공간인 스마트건설지원센터와 기업의 기술 홍보 및 관련 사업 등 정보 공유 네트워크를 위한 가상 공간인 메타버스에 입주할 수 있다. 이외에도 건설연 연구자 매칭 사업(1~2억 원 내외), 시제품 제작 및 현장적
[FETV=박제성 기자] SK에코플랜트가 대전 가양동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대전광역시 동구 가양동 일원에 지하4층~지상35층, 14개동, 총 1560세대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도급액은 약 5145억원이다. HDC현대산업개발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다. SK에코플랜트의 지분율은 50%다. 사업지는 오는 2028년 개통 예정인 대전 도시철도 2호선 가양역과 접한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KTX 대전역, 대전 도시철도 1호선 대동역, 대전복합터미널도 반경 약 2km 거리에 위치해 시내∙외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주변에 흥룡초, 가양초, 동대전중, 대성여고, 동아마이스터고 등 초∙중∙고등학교와 우송대, 대전보건대 등 대학교가 위치해 있다. 홈플러스, 신세계스타일마켓, 매봉어린이공원, 우암사적공원, 대동천 등 인근에 생활인프라와 녹지도 풍부하다. 미래 주거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사업지가 속한 가양동을 비롯해 소제동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 등 인근에 다수의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중이다. 한편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수주에 앞서 지난 1월 서울 미아제1
[FETV=박제성 기자] 6·25 한국전쟁기념일을 앞두고 호반그룹 신입사원들이 전쟁기념관을 방문했다.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는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6·25전쟁 전사자들을 추모해 환경 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 진행된 활동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기억하고 호국보훈의 정신을 되새기고자 마련한 것으로 호반건설, 대한전선 등 호반 신입사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호반사랑나눔이는 6·25전쟁 전사자 명비에 헌화 및 묵념을 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또한 전쟁역사실, 6·25전쟁실, 기증실 등을 정비하고, 전사자 명비 닦기 등 환경 정화 활동을 수행했다. 임직원 기부금으로 마련한 전쟁기념관 발전기금 1000만원도 전달했다. 봉사활동 이후에는 6·25전쟁실 해설 투어와 함께 ‘제2연평해전 승전의 교육’을 주제로 한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의 특강을 들었다. 호반건설 회계팀 황인형 주임은 “한국전쟁 기념일을 앞두고 동기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해 뜻깊다”며 “전사자 명비를 닦으며 나라사랑과 호국보훈의 의미도 되새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지속적으로 우
[FETV=박지수 기자]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반기 기준으로 3년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거래 아파트 실거래가격도 전고점의 88%까지 올라왔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거래량(6월 14일 현재 계약일 기준)은 총 1만7980건을 기록했다. 이는 반기 기준 2021년 상반기(2만5820건) 이후 가장 많은 거래량이다. 지난해 하반기 1만6053건과 비교하면 8% 증가한 것이다. 올 상반기 최종 거래량은 2만건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는 주로 강남권 다음으로 가격이 높은 준상급지들에서 거래량이 증가했다. 동작구는 지난해 하반기 622건에서 올해 상반기 796건으로 거래량이 28% 늘었다. 마포구에서는 698건에서 880건으로 26.1%, 성동구에서는 793건에서 967건으로 21.9% 증가했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상반기 거래 건수로는 송파구(1370건)가 가장 많았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1173건)보다 16.8% 늘어난 수치다. 9500가구가 넘는 가락동 헬리오시티를 비롯해 잠실 엘스·리센츠·트리지움 등 대단지 아파트에 실수요자들이 몰려 거래량 증가를 이끌었다. 은평구(18.9%),
[FETV=박제성 기자] 의정부시가 군복을 벗고 문화도시로 재탄생하고 있다. 반환된 미군 공여지에 주거는 물론 공공시설, 상업, 편의, 공원, 문화 등 주거에 필요한 인프라를 확충, 부동산 시장 자극제가 될 지 건설업계로부터 관심이 모아진다. 의정부시는 현재 미군공여지 총 8곳 중에서 캠프 스탠리(STANLEY)를 제외한 7곳을 반환 받았다. 반환된 7곳 면적만 324만9867㎡ 규모로 이 중 254만4403㎡가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가장 먼저 반환된 캠프 라과디아는 공동주택, 공원, 공공청사 등이 들어선다. 지난해 말 이 곳에 분양된 공동주택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는 계약 시작 한 달여 만에 1401세대 모두 완판(완전판매)된 바 있다. 두 번째는 캠프 홀링워터로 GTX와 연계한 환승센터와 역전근린공원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캠프 에세이욘(ESSAYONS) 공여지는 레포츠공원 등 문화시설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교육연구시설 등이 조성되고, 캠프 카일(KYLE)은 바이오 첨단의료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의정부경전철 효자역 위쪽에 위치한 캠프 시어즈(SEARS) 부지는 행정타운과 공동주택, 미래직업 테마파크, 업무, 판매, 공원 등의 시설이 채워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