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주영 기자] 대웅제약은 지난달 21일부터 3일간 대웅제약 본사와 향남공장, 이화의료아카데미 등에서 ‘딥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Deep Nabota Master Class, NMC)’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14개국에서 85명의 의료진이 참석했다.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는 대웅제약만의 체계적인 에스테틱 교육 과정인 딥(DEEP, Daewoong Medical-AEsthetic Expert Program)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글로벌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의와 핸즈온 실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임상 현장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수준의 차별화된 나보타 시술 노하우를 익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딥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미용·성형분야 전문가들은 물론 해부학 국내 최고 권위자로 손꼽히는 교수진을 구성하고 시술의 해부학적 기반까지 포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참여자들로부터 호평 받았다. 행사 첫날에는 윤춘식 예미원피부과 원장과 정재윤 오아로피부과 원장이 연자로 나서 나보타의 다양한 부위 시술법을 소개하고 칼슘 필러(CaHA)를 활용한 복합 시술 임상 적용 사례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이 부산 동구에서 분양중인 초고층 주거복합단지 ‘블랑 써밋 74’가 오는 5월 16일 아파트 임의공급 청약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임의공급 대상은 전용면적 117㎡A, 130㎡A 타입 아파트 총 30가구다. 청약은 5월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단 하루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5월 21일, 계약 체결은 5월 24일부터 실시된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가입 여부, 재당첨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블랑 써밋 74는 지하 5층~지상 69층, 아파트 998가구와 오피스텔 276실로 구성된 초고층 하이엔드 단지다.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됐으며, 부산 북항 재개발 중심 입지에 위치해 높은 희소가치가 기대된다. 블랑 써밋 74에는 입주민의 편의를 고려한 3세대 하이엔드 커뮤니티 ‘써밋 라운지(SUMMIT LOUNGE)’가 적용된다. 단지 45층에는 ‘스카이 어메니티(Sky Amenity)’가 조성되는데 오션뷰를 바라보며 프라이빗 스파를 즐길 수 있는 ‘45 워터스테이’ 2개소와 ‘시그니처 게스트하우스’, 전 연령대가 이용 가능한 라운지형 학습공간 ‘범일서재’(독서, 스터디
[FETV=류제형 기자] LIG넥스원이 동종업계에 비해 현저히 적은 직원 성과급 논란에 대해 노사 합의를 거친 결과물이라며 논란을 일축하고 나섰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둔 와중에 직원들에게 성과급을 현저히 적게 지급해 직원들의 불만을 유발했다는 일각에서 주장하는 사실과 다르다"며 "영업이익의 10%에 해당하는 비용을 성과급 예산으로 책정한 것은 정식으로 노사 합의를 거친 결과물이며 내부 집단 불만 분위기도 형성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 4월 23일 직원들에게 1인당 자사주를 10주씩 지급한 것에 대해서도 성과급 책정 예산에 대한 반발을 무마하기 위한 조치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노동조합 측에 사전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도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자사주 10주 지급에 대한 이사회 결정 당시 LIG넥스원 보통주 10주의 평가액은 약 310만원 수준이다. 2024년 사업보고서 연결재무제표에 따르면 LIG넥스원의 2024년 매출액은 약 3276억원으로 전년 2308억원 대비 약 1000억원 가량 증가했으며 2024년 영업이익은 약 229억원으로 전년 186억원 대비 증가했다. 2025년 1분기 IR자료 영업실적에 따르면 1분기 영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스탠바이미’로 개척한 이동형 스크린 시장에 삼성전자가 ‘무빙스타일’ 신제품으로 본격적인 추격에 나서며 정면 대결에 나섰다. LG전자는 프리미엄 기능과 배터리 기반의 무선 이동성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해상도 선택과 가성비를 내세우며 차별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이동형 TV ‘무빙스타일’에 OLED 패널 옵션을 추가했다. 기존 LCD 중심의 제품군에서 OLED, QLED, UHD 등 55형 이하 고사양 패널로 선택지를 확대하며 소비자 맞춤형 조합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스마트모니터 기반 구성에서 화면 크기·해상도·색상·스탠드 타입까지 소비자 맞춤형으로 설계 가능한 구조다. OLED 모델은 180만원대로 책정되며 고화질 수요를 겨냥하고 있다. 반면 보급형 LCD 모델(43형 기준)은 온라인가 기준 69만9000원으로 LG전자의 스탠바이미 2(약 129만원)보다 절반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향후 배터리를 탑재한 무선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에 맞서 지난 2월 ‘스탠바이미 2’를 선보였다. 전작 출시 4년 만에 등장한 신제품으로, 27형 QHD 해상도와 터치스크린, 최대 4시간 사용 가능한
<편집자주> SK텔레콤의 유심 정보 유출 사건으로 보안 이슈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FETV에서는 통신사 뿐만이 아니라 수많은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게임사와 네이버·카카오와 같은 IT 기업들의 정보보호 및 보안체계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정보보호 체계를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성을 높였다. 특히 2023년에는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CBPR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보안 체계로 확장했다. 게임 내 부정행위에 대응하는 안티치트팀 운영을 시작으로 각종 개인 정보 보안 체계 확립에 중점을 두며 '알기 쉬운 개인정보 처리 방침' 등을 제작하며 이용자들의 정보보호 개념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카카오게임즈는 2021년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와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를 지정하고 정보보안팀과 개인정보 보호 관리팀을 운영하며 기초적인 정보보호 체계를 정비했다. 클라우드 보안 관제, DB 접근 제어, 악성코드 탐지 등 기술적 보호조치를 통해 사용자 정보를 보호했다. 카카오게임즈가 KISA에 공시한 정보보호활동 내역에 따르면 정보기술부문에는 388억
[FETV=장명희 기자] 브랜디드라이프스타일 코리아의 캐주얼 브랜드 ‘행텐’이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키니키니(KINIKINI)’와 함께 가정의 달을 맞아 반려견과 함께 스타일링할 수 있는 커플룩 콘셉트의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선보인다. ‘우리함개, 행텐으로 맞춰보개’라는 슬로건 아래 출시된 이번 ‘#개플룩’은 사람과 반려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커플 아이템으로 기획되었으며,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따뜻하고 감성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행텐의 대표 캐릭터 ‘BENNY(베니)’ 디자인이 적용된 키니키니의 반려견 전용 의류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행텐 공식 온라인몰과 키니키니 자사몰, 일부 행텐 오프라인 매장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출시를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커플 세트 구매 고객에게는 한정판 선물 패키지 포장과 함께 BENNY 곰돌이 키링을 선착순 증정하며,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제품은 5월 9일부터 온라인에서 먼저 선공개되었으며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5월 15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반려견과의 첫 콜라보를 기념해, 행텐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약 10일간 댓글 이
[편집자 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산업과 금융권에서는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정치적 혼돈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경제가 다시 부흥할 수 있는 제도적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FETV는 업권별 현안과 과제를 점검하고 차기 정부에 바라는 규제 완화 요구 등을 들어보고자 한다. [FETV=임종현 기자] 지방은행이 지역 경제 악화와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지역 금융의 공공성과 특수성을 반영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부산·광주·전북 등 주요 지방자치단체의 금고 상당수를 시중은행이 운영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금고 선정 시 지방은행에 인센티브를 부여해야 한다는 요구가 제기되고 있다. 행정안전부 지방재정365에 따르면 '2025년도 지자체 금고 지정 현황'(총 307곳) 가운데 244곳을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기업·NH농협·iM뱅크)이 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NH농협은행이 159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신한·iM·국민·우리·하나·기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시중은행이 담당하는 금고 수는 2020년 212곳에서 5년 만에 244
[FETV=장기영 기자] 국내 5대 대형 손해보험사의 올해 3월 말 평균 지급여력(K-ICS)비율이 210%로 하락했다. 메리츠화재와 KB손해보험은 2분기 연속 K-ICS비율이 낮아졌다. K-ICS비율이 상승한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은 ‘기업가치 제고(밸류업·Value-up)’ 방안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200~220%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DB손보,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KB손보 등 5개 대형 손보사가 잠정 발표한 올해 3월 말 평균 K-ICS비율은 210.4%로 지난해 12월 말 211.8%에 비해 1.4%포인트(p) 하락했다. K-ICS비율은 요구자본 대비 가용자본의 비율로, 모든 보험계약자가 일시에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을 나타낸다. 이 기간 대형 손보사의 평균 K-ICS비율이 낮아진 것은 메리츠화재, KB손보 등 2개 회사의 K-ICS비율이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메리츠화재의 K-ICS비율은 248.2%에서 239%로 9.2%포인트 떨어져 하락 폭이 컸다. 지난해 9월 말 257%를 기록한 이후 2분기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KB손보의 K-ICS비율은 186.4%에서 182.1%로 4.3
[FETV=임종현 기자] 금융당국이 신한카드의 베트남 현지법인에 대해 자금조달, 고객정보 보안 등 전반적인 리스크관리 부실을 지적하고 경영유의 및 개선 조치를 내렸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3일 신한카드 베트남법인에 경영유의 3건과 개선사항 3건 조치를 취했다고 공시했다. 금감원은 베트남 현지법인의 영업자금 조달 구조의 취약성이 있다고 봤다. 현지법인이 지난해 6월 말까지 조달 자금의 대부분을 단기성 외부 차입에 의존하고 있어 만기 불일치 위험과 시장 변동성 확대 시 차환 실패 및 조달여건 악화 위험에 노출돼 있다. 당국은 본사 차원에서 조달 다변화 방안을 이사회에서 종합 검토하라고 권고했다. 정보보안 관리 부실도 드러났다. 베트남 현지법인 내규에 따르면 현지법인은 채권추심회사와의 계약 종료 후에도 해당 직원들의 고객정보 접근 권한이 즉시 차단되지 않아 정보 유출 가능성이 있었으며 퇴사 직원의 자금 이체 권한도 삭제 지연 사례가 발견됐다. 당국은 관련 부서 간 점검 체계를 강화하고 감사팀이 정기적으로 권한관리 적정성을 보고하도록 요구했다. 또한 대손상각 책임심의의 실효성 부족도 도마에 올랐다. 고위험 채권에 대한 점검 기준이 없어 일부 부실 채권 심사가 누락
[FETV=장기영 기자] 회생 불가 판정을 받은 부실 보험사 MG손해보험의 계약이 ‘가교보험사’를 거쳐 5대 대형 손해보험사로 이전된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정례회의를 열어 MG손보의 신규 보험계약 체결 등을 금지하는 영업 일부정지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신규 영업 정지 처분은 지난 2022년 4월 부실금융기관 지정 이후 수차례 매각이 무산된 MG손보를 정리하기 위한 절차다. MG손보는 2018~2022년 경영개선 권고, 요구, 명령을 미이행하는 등 자체 경영정상화에 실패함에 따라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됐다. 이후 공개매각을 진행했으나, 매각이 계속 무산되면서 부실이 누적됐다. 가장 최근에는 메리츠화재가 보험계약을 포함한 자산·부채 이전(P&A) 방식의 인수에 나섰으나, 노조의 매각 반대와 실사 지연, 무리한 고용 승계 요구 등으로 최종 무산됐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계약을 이전하는 방식으로 MG손보를 정리하기로 결정했다. MG손보의 계약은 예금보험공사가 설립한 가교보험사를 거쳐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5개 대형 손보사로 이전된다. 올해 3월 말 기준 MG손보의 계약자 수는 121만명, 보유계약은 151만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