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대한항공은 최근 서울대학교와 함께 공군 항공우주전투발전단 우주처가 발주한 ‘국내 대형 민간항공기 활용 공중발사 가능성 분석 연구’ 과제연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번 공동연구를 토대로 현재 운영 중인 보잉747-400 기종 항공기를 활용한 공중발사체 개발을 위해 ▲기술적 수준 ▲주요 적용기술 ▲연간 운영비용 ▲개조방안 등을 분석한다. 더 나아가 상용화 방안까지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그 동안 국내에서는 한·미 미사일 지침 때문에 공중에서 발사하는 형태의 발사체 개발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올해 5월부로 한·미 미사일 지침이 종료됨에 따라 공중발사체의 개발과 운용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이번 연구가 의미를 갖는 것은 항공기를 활용한 공중발사체 개발이 대한민국의 지리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나로우주센터에서 위성을 발사할 경우, 일본과 대만 사이를 통과해야하므로 남쪽으로만 가능하다. 하지만 공중발사체를 이용하면 다양한 궤도로 발사할 수 있게 된다. 또 약 12km 상공에서 발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상발사체와는 달리 기상에 관계없이 언제든 발사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뿐만 아니라 공중발사체의 경우 별도의 발사장
[FETV=김현호 기자] CJ대한통운은 미국 통합법인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CJ Logistics America)’가 미국 물류 전문지 ‘인바운드 로지스틱스(Inbound Logistics)’가 선정한 ‘2021 녹색 공급망 파트너(2021 Green Supply Chain Partner)’에 포함됐다고 20일 밝혔다. 미국 물류 전문지 인바운드 로지스틱스는 매년 지속가능한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하고 사회적•친환경적 물류운영을 실천하고 있는 모범 기업 75곳을 선정해 ‘녹색 공급망 파트너’ 명칭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 중에는 DHL, UPS, 페덱스(Fedex) 등 유명 글로벌 물류기업이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도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기, 천연가스, 프로판, 물, 재활용, 폐기물 등 6가지 항목에 대한 자체 지표 설정과 성과관리를 하고 있다. 또 미국 전역에 있는 사업장에 대한 에너지 사용량을 측정 및 관리하고 정기적인 고객 컨설팅을 통해 최적화된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탄소배출량을
[FETV=김현호 기자] CJ대한통운이 중앙노동위원회의 판정에 불복하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행정법원에 원청 교섭에 대한 중노위의 판정을 취소해 달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중노위는 지난달 원청업체가 하청업체 노동자의 근로조건을 실질적으로 결정하는 ‘사용자성’ 책임을 인정하며 CJ대한통운이 택배기사들과 단체교섭에 임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택배산업은 택배회사가 대리점과 계약을 하고 각 대리점은 택배기사와 계약을 맺는다. 택배기사 입장에선 대리점이 원청이지만 중노위는 택배회사가 택배기사의 원청업체인 점을 인정한 것이다. 이번 판결로 대리점 소속 택배기사들은 CJ대한통운에 단체협상을 요구할 수 있게 됐고 교섭에 응하지 않을 경우 부당노동행위로 인한 제소와 파업까지 가능해졌다. 회사 입장에선 임금부담이 커진 것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중노위의 판정은 대법원 판례는 물론 기존 중노위, 지노위 판정과도 배치되는 등 부당하다는 의견에 따라 최종적으로 법원의 판단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FETV=홍의현 기자] HMM은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주향 임시선박 1000을 추가로 투입했다고 18일 밝혔다. HMM부산신항터미널에서 출항한 7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자카르타호’는 국내 수출기업 등의 화물을 싣고 17일 부산을 출발해 이달 28일과 다음달 11일에 각각 미국 롱비치와 타코마에 도착할 예정이다. ‘HMM 자카르타호’는 총 6065TEU의 화물을 실었으며, 국내 물량 중 60% 이상이 중소화주 물량으로 선적됐다. 특히 이번 항차에는 지난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수출 농수산식품 해상운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농수산 수출품이 첫 선적됐다. HMM은 지난달 7일 정부에서 발표한 ‘수출입 물류 추가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미주향 임시선박을 최소 월 2회에서 월 4회로 증편했다. 이달에만 미국 서안(롱비치, 타코마, 밴쿠버, LA 등), 미국 동안(뉴욕, 서배너 등), 러시아(보스토치니) 등 총 7척의 임시선박을 투입했다. HMM은 미주향 서비스 외에도 국내 수출입 기업 화물 운송을 지원하기 위해 유럽 등 선복이 부족한 구간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HMM 관계자는 “국내 선
[FETV=김현호 기자] 에어서울이 제주 노선에서 임박 특가와 함께 제주 신라면세점 제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에어서울은 지난 16일부터 김포~제주 노선 특가를 실시하고 있다. 항공권 가격은 편도총액 기준 1만300원부터이며 에어서울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 에어서울은 제주 신라면세점과의 제휴를 통해 탑승객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에어서울 탑승권을 제시하면 제주시에 위치한 제주 신라면세점 특별 행사장에 사전 예약 없이 입장이 가능하며, 현장에서 바로 사용 가능한 추가 1만 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신라면세점 특별 행사장에는 70여개의 명품 브랜드가 면세점 정상가 대비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행사 장소와 일자, 시간 등 자세한 내용은 에어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 신라면세점 제휴 이벤트 기간은 31일까지다
[FETV=김현호 기자] 택배노조가 CJ대한통운이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택배기사들은 비용 공제전 월평균 수입이 694만원(연평균 8328만원)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히자 현재 택배노동자들의 임금은 ‘사실상 최저임금 수준’이라고 반박했다. 노조는 16일, “지난해 8월, 택배노동자 과로사 실태조사를 위해 821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했는데 이들의 주 평균 노동시간은 71.3시간이었다”며 “월평균 매출은 458만7000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노조는 설문조사에 참여한 택배기사 가운데 CJ대한통운 소속 택배기사는 78.4%에 해당하는 643명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노조는 이어 “중요한 것은 이 수치가 순수입이 아니라 매출”이라며 “부가세, 15% 내외의 대리점 관리수수료, 택배차량 할부비용, 보험료, 물품사고 비용(분실, 파손), 기타 경비(운송장, 테이프, 식대, 휴대폰 요금, 어플 사용료) 등 보통 매출에서 35~40%는 제외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택배노동자들의 장시간 노동에 비추어 보면 사실상 최저임금 수준”이라며고 꼬집었다. 앞서 CJ대한통운은 본사의 MZ세대 택배기사들은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연평균 소득(3708만원)보
[FETV=김현호 기자] SM상선은 16일, 박기훈 대표이사가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과 어린이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운전 문화 정착을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국민 참여형 공익 캠페인이다. 캠페인 참가자는 어린이 교통안전 구호 ‘1(일)단 멈춤! 2(이)쪽 저쪽! 3(삼)초 동안! 4(사)고 예방!’ 표어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SNS에 공유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면 된다.박기훈 대표는 김현식 롯데호텔 대표이사의 지명으로 이번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참여자로 김용규 남성해운 대표이사, 김명후 PNC(부산신항만주식회사) 대표이사 등을 지목했다. 박 대표는 “어린이들은 우리나라를 이끌어나갈 미래의 주역”이라며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어린이들이 더 안전한 환경 속에서 자랄 수 있도록 SM상선 임직원들 역시 어린이 교통안전 실천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김현호 기자] 제주항공은 24일부터 인천~사이판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천~사이판 노선의 운항 스케줄은 주1회(토요일) 일정으로 인천에서 오전 8시30분(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사이판에 오후 2시10분에 도착하고 사이판에서는 오후 3시10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6시5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번 트래블 버블 프로그램의 경우 여행 기간 방역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정된 여행사를 통한 단체여행객만 허용된다. 사이판을 여행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지정된 여행사를 통해 상품을 예약하거나 제주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 후 여행사의 트래블 버블 상품을 예약하면 된다. 지정된 여행사는 교원KRT, 노랑풍선, 모두투어네트워크, 에어텔닷컴, 인터파크투어, 참좋은여행, 하나투어 등 7개 여행사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항공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 및 각 여행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제주항공은 이번 트래블 버블 프로그램 운항을 기념해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항공이 운항하는 인천~사이판 노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신라면세점 이용 시 온라인 최대 100만원, 오프라인 최대 85만원 상당의 혜택 제공 ▲로밍 에
[FETV=김현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당사의 주식거래가 16일부로 재개된다”고 밝혔다. 지난 5월26일,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계열사 부당 지원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되면서 주식 거래가 중지된 아시아나항공은 15일 이 같이 밝혔다. 자회사인 에어부산과 아시아나IDT도 상장 자격을 유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이사회의 권한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해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하는 한편, 회사의 의사결정과 업무집행을 분리하여 경영의 투명성과 안정적 지배구조를 확립할 계획이다. 또 이사회 내에 사외이사를 중심으로 한 ESG 위원회를 비롯해 ▲보상위원회 ▲안전위원회를 신설해 외부 경영감시 기능을 한층 강화한다. 그 일환으로 지난 12일, ESG 태스크포스팀을 출범시켰다. 향후 위원회 신설을 위한 정관 개정을 2022년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 추진 예정이다. 대한항공과 M&A 과정에서 수반되는 대규모 자금 확충을 통해 큰 폭의 재무구조 개선도 예상된다.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과의 통합계획안(PMI, Post Merger Integration)을 성실히 이행, 양 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회사 경쟁
[FETV=김현호 기자] CJ대한통운은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택배기사들의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젊은이들을 대표하는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택배기사 8101명이 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체 택배기사 2만2000여명 중 37% 수준이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동사의 MZ세대 택배기사들은 비용 공제전 월평균 수입이 694만원(연평균 8328만원)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9년 임금근로자일자리 월평균 소득 309만원(연평균 3708만원)을 두 배 이상 웃도는 금액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새로운 자동화시설 도입과 분류지원인력 투입 등 택배현장의 작업환경이 개선되면서 수입은 계속해서 오르는 반면, 작업 강도는 낮아지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19로 물량이 늘었지만 비대면 배송이 정착되면서 상자당 배송 시간은 오히려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물량이 증가한 만큼 한집에 2~3개씩 배송되는 중복배송이 많아지고 담당하는 배송 구역도 좁아져 배송 효율이 극대화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월 CJ대한통운 택배기사들의 가족관계를 조사한 결과 부부 택배기사가 269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