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AJ대원이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지난 19일 AJ대원 본사에서 '홈닉을 통한 주거서비스 차별화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양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기술력을 결합해, 공동주택에 주거생활 플랫폼인 '홈닉' 서비스를 확대 보급함으로써 입주민들에게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과 김홍철 AJ대원 대표를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해 홈닉 서비스 도입을 위한 협약의 중요성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공동주택단지 등 IT전문 건물관리 기업인 AJ대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주택 관리에 혁신적인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홈닉은 첨단 IT 기술과 스마트 홈 솔루션을 활용한 주거생활 플랫폼으로, 입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AJ대원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주택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입주민들이 쾌적하고 안락한 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명석 삼성물산 부사장은 "협약을 통해 우리 회사의 주택사업 부문이 한 단계 도약할
[FETV=박제성 기자] 롯데건설이 두산건설, HL디앤아이한라, 메이크순과 공동으로 개발한 ‘배관지지용 4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 제조∙시공 기술’이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녹색기술 인증은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해 9개 정부부처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인증 제도다. 4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는 지진이 발생할 경우 진원으로부터 가해지는 지진파에 의해 발생하는 지진하중으로 인한 배관의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개발됐다. 기존 2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 기술은 지진으로부터 배관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내진설계기준에 따라 영향구역별 2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가 일정 거리마다 설치하게 돼 있다. 2방향이란 하나의 버팀대가 배관을 미는 힘의 방향과 배관을 당기는 힘의 방향을 의미한다. 이때 지진이 발생하면 2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가 버텨주는 배관은 움직임이 작지만 버팀대로부터 떨어진 배관은 지렛대의 원리에 의해 많이 움직여 손상되기 쉽다. 이번에 개발한 4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 기술은 내진성능을 한층 더 향상시킨 기술이다. 4방향이란 2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 2개가 하나의 지점에서 서로 다른 방향으로 배관을 지지함
[FETV=박제성 기자] 현대건설이 무탄소 에너지 시대 전환을 주도할 청정연료로 평가받는 수소 생산기지 구축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1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및 삼성물산,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전력기술,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전력거래소와 함께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활용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서명식은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과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각 사 사장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국내 탄소중립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선도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이 뜻을 모아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적기에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본 협약을 계기로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 대용량 상용 플랜트 구축․운영 △국내 및 해외 수출형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 사업모델 개발 △국내 청정수소 생산․활용을 위한 사업 기반(안전․규제, 법․제도 등) 조성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한수원이 주관하는 ‘재생에너지 조화형 무탄소 전력 연계 저온 수전해 수소 생산 및 운영 실증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2024 제1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의 일환이
[FETV=박제성 기자] 한신공영이 경남항공 국가산업단지 사천지구 공사비를 인상했다고 19일 공시했다. 한신공영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한 뒤 기존 공사계약금 약 362억1000만원에서 372억4000만원으로 인상됐다. 이로 인해 총 공사비는 452억6200만원에서 465억5100만원으로 인상됐다. 한신공영은 기존대로 해당 프로젝트의 지분은 80%를 갖고 있다. 해당 공사기간은 지난 2018년 12월에서 2025년 2월까지다. 이는 2022년 대비 한신공영 매출의 3%를 차지한다.
[FETV=박제성 기자] 전국 미분양 아파트가 7만여세대를 넘어선 가운데 올해(1~4월 기준) 미분양이 없는 지역에서 새 아파트 분양이 이어지고 있다. 고금리 기조의 장기화, 분양가 상승 등 불가항력적 요인이 부동산 시장을 뒤흔들고 있지만 미분양 물량이 없는 지역에선 더할 나위 없는 청약 열기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 통계누리에 따르면 올 1~4월 기준 전국 미분양 세대수가 제로(0)인 지역은 총 66개 지역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서울에만 13개 지역이 미분양 물량이 없는 지역으로 나타났다. △경기(9개 지역) △경북(9개 지역) △전남(7개 지역) △강원(6개 지역) △전북(6개 지역) △충남(4개 지역) △경남(4개 지역) △인천(3개 지역) △충북(3개 지역) △부산(1개 지역) △대구(1개 지역) 순으로 조사가 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서울에서는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이, 경기에서는 오산시와 구리시, 안산시 그리고 인천에서는 동구, 계양구 등에 미분양 물량이 전무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지역을 제외한 지방 대부분은 군 단위로 공급 자체가 적어 장기간 미분양 물량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적으로 미분양이 없다는 것은 공급 대
[FETV=박제성 기자] ABB는 삼성E&A(옛 삼성엔지니어링)와 새로운 협약을 체결해 로봇 자동화를 통한 건설 산업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협력으로 ABB 로봇은 삼성E&A 스마트숍 활성화를 위해 사용되고 전 세계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조립식 모듈을 구축할 예정이다. ABB 로봇자동화 비즈니스 라인 인더스트리 총괄 크레이그 맥도넬은 “생산성 향상과 지속 가능성은 현재 EPC (설계·조달·시공) 산업이 직면한 시급한 과제다. 건설 부문이 전 세계 총폐기물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동화는 생산 중 불량률을 낮춰 상당한 개선 기회를 제공해 생산성을 높인다. ABB 로봇은 정확하고 유연하고 일관된 성능을 제공해 삼성E&A 스마트숍 사용을 지원한다. 부품 생산 속도를 높여 생산성 증대를 가져오고 품질을 개선해 폐기물 감소를 통해 지속 가능성을 향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엔지니어링에서 사명을 변경한 삼성E&A는 에너지 분야에 걸쳐 전문성을 갖춘 종합 솔루션 기업이다. 신재생 자원으로 전환, 오일&가스 처리, 정유, 석유화학, 환경, 산업 및 바이오 플랜트를 포함한다. 삼성E&am
[FETV=박제성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예년보다 앞당겨진 무더위로 연일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혹서기를 대비한 사전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불볕더위에 고생하고 있는 근로자 격려 등 온열질환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선 포스코이앤씨 정훤우 안전보건책임이사(CSO)를 중심으로 안전보건센터 내 `혹서기 비상대응반`을 구성해 상시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일일 단위 전국현장의 기상상황을 모니터링해 폭염 단계에 따른 휴식시간 및 주의사항을 안내해 온열질환 예방시설 구축상태 점검에 나선 것이다. 온열질환 취약작업 공간인 옥외 · 밀폐공간을 특별관리 하기 위해 사전 허가절차를 강화해 작업공간 출입 전근로자 건강상태를 확인함과 동시에 2인1조 작업수칙 준수여부 등을 관리하고 있다. 휴게시간 운영 및 작업제한 프로세스를 안내함으로써 혹서기 폭염 위험도별로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매주 근로자들의 혈압 · 혈관건강을 측정해 건강상담을 진행하는 `능동건강관리 프로세스`를 운영하는 등 근로자들의 건강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근로자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각 현장별로 폭염을 대비한 충분한 수량의 휴게시설 및 보냉장구를 확보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FETV=박제성 기자] DL건설은 지난 18일 ‘e편한세상 도원역 퍼스트하임’ 신축공사 현장에서 ‘안전문화 확산 및 건설근로자 임금체불 방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민길수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및 이동근 DL건설 CSO(최고안전책임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DL건설은 안전보건관리체계 정착 방안 강구 및 노무비 구분 지급 의무화 제도 전 현장 확대 등에 협력키로 했다. 민 청장은 “DL건설 전 현장에 안전보건체계정착으로 ‘중대재해 제로(Zero)’라는 목표를 달성, 이와 함께 현장에 노무비 구분 지급 확대가 타 건설사 현장에도 확대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업 안전 예방과 임금체불 방지에 힘쓸 것”고 덧붙였다. 이동근 CSO는 “당사는 위험성 평가와 연계해 일일 단위로 각 공종별 취약점을 사전 도출 후, 밀착 관리하는 ‘Daily-SWPM(Safety Weak Point Management, 안전취약지점관리) 사이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안전보건경영체계 정착 및 임금체불 예방을 추진할 것”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근로자가 우선
[FETV=박제성 기자] DL이앤씨가 다가오는 우기 및 혹서기를 대비해 현장 안전보건 집중관리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에서 6~8월을 ‘폭염·호우·태풍 특별대응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하는 것에 발맞춰 철저한 현장관리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오후 시간대별로 중점 관리 사항을 담은 ‘건강한 여름나기 1.2.3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1시에는 오후 작업 전 TBM을 통해 고령자, 고혈압 소견자 등 더위에 취약한 근로자의 건강상태를 살펴본다. 2시에는 30분 동안 쿨링 타임 시간을 운영해 현장에 마련된 간이휴게시설에서 휴식을 취한다. 또 하루 중 가장 뜨겁고 집중력이 저하되는 3시에는 시원한 음료, 화채, 빙과류 등을 제공해 근로자와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한다는 내용이다. DL이앤씨는 캠페인 시행과 더불어 전체 현장에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가이드, 호우∙태풍 시 현장 안전관리 이행수칙 및 자율점검표를 배포해 집중관리에 나서고 있다. 현재 모든 현장에서 주 1회 이상 혹서기 대비 자체점검을 시행하고 있으며, 취약 현장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지원 및 점검을 진행 중이다. DL이앤씨는 근로자가 직접 참여하는 안전신문고 제도 활성화를 위
[FETV=박제성 기자] 현대건설이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이하 대장홍대선) 실시협약을 체결, 수도권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에 속도를 낸다. 18일 대장홍대선이 시작되는 홍대입구역 라이즈 호텔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임종일 국가철도공단 부이사장,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건설이 대표사인 (가칭)서부광역메트로(주)와 국토교통부 양측은 대장홍대선 사업 시행 조건에 합의해 2025년 예정됐던 착공을 연내 앞당기기로 했다. 대장홍대선은 경기도 부천시 대장신도시와 서울시 마포구 홍대입구역을 잇는 총연장 20.03km의 광역철도를 건설하는 공사다. 정거장은 12개소, 총 사업비는 2조1287억원에 이른다. 현대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0년 최초 제안한 이 사업은 적격성 조사부터 실시협약 체결까지 3년 반 만에 빠르게 추진된 민관 파트너십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국내 최초로 BTO(수익형 민자사업)와 BTL(임대형 민자사업)이 혼합된 사업방식을 적용해 사업자는 물론 이용자의 부담까지 낮췄다. 2030년 대장홍대선이 개통되면 기존에 50분이 걸리던 부천에서 홍대가 25분으로 단축, 수도권 서남‧서북부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