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현대건설이 초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시니어 주거 문화를 선도할 경쟁력을 강화한다. 현대건설은 24일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에서 신한라이프케어와 시니어 주거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노인복지주택 사업 모델 개발 △노인복지주택 공모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투자 및 개발 등에 긴밀 협력키로 했다. 또 노인복지주택 관련 전반의 영역에서 시너지를 창출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현대건설은 건강수명 연장과 행복을 목표로 입주민의 삶을 능동적으로 케어하는 미래형 건강주택 혁신 주거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현대건설은 베이비부머 세대(1955~1963년생)가 고령층에 진입해 초고령화 사회가 다가옴에 따라 공동주택에 시니어를 위한 상품을 적용하고 있다. 또 시니어 하우징 개발사업에 참여하는 등 시대 변화에 부합하는 다각적 대응책도 마련 중이다. 신한라이프케어는 신한금융그룹 생명보험 계열사인 신한라이프 산하의 시니어 헬스케어 사업 전담 자회사로, 올 초 독립법인으로 출범해 현재 4곳의 요양시설과 2곳의 실버타운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시니어 케어 서비스 특화 브랜드로서 데이케
[FETV=박제성 기자] LX하우시스가 최고급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페네스트(FENEST)’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페네스트는 창이란 뜻의 독일어 ‘Fenster(펜스터)’와 영어 형용사의 최상급 접미사인 ‘-est’의 합성어로 ‘최상의 창을 완성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LX하우시스는 지난해 상반기 글로벌 톱3 알루미늄 창호 업체인 벨기에 레이너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시장에 최적화된 시스템 창호 개발을 위해 협력해왔다. 1년여간의 협력 끝에 이번 ‘페네스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페네스트’는 기존 국내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제품들과 비교해 중앙 개폐 및 코너 개폐 등 건축물 디자인에 적합한 다양한 개폐방식을 도입한 점과 최고 약 4m 높이의 초대형 창 제작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페네스트’는 기존 시스템 창호와는 달리 ▲최대 6개 창까지 연동되어 열고 닫을 수 있는 수평 연동 개폐 ▲창 중앙에서 양 옆으로 열고 닫는 중앙 개폐 ▲창 짝이 건축물 코너에서 만나도 코너 중앙에서 양 옆으로 열고 닫을 수 있는 코너 개폐까지 다양한 개폐방식 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ㄱ’자, ‘ㄴ’자 형태의 건축물에서 창 짝이 코너에서 만나는 경우에도 코
[FETV=박제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국내 주요 ESG 평가기관이자 의결권자문사인 ‘서스틴베스트’의 ESG 평가에서 A등급을 부여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Sustinvest)는 2006년 설립된 한국의 ESG 평가 및 자문 기관으로 국내 최초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한 ESG 평가를 도입했다. 현재 약 1300개의 상장 및 비상장기업에 대해 매년 ESG 관리 수준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4년 상반기 ESG 등급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B등급 대비 2단계 상승한 A등급을 달성했다. 지난 2022년 상반기 C등급을 기록한 이후 2년 만에 3단계가 상승한 것이다. 이로써 HDC현대산업개발은 삼성물산, DL E&C, GS건설 등과 함께 주요 건설사들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을 기록했다. 상반기 평가에는 지배구조 측면의 개선사항이 핵심 평가지표로 활용됐다. 이와 관련해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이사회와 감사위원회, 주주권리, 리스크관리 등 분야를 개선한 바 있다. 이사회 부문에서는 여성사외이사를 선임하고 이사회와 위원회 평가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사외이사 후보군도 관리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주주 권
[FETV=박제성 기자] BS산업이 전북특별자치도(이하 전북자치도), 중소기업중앙회 등과 새만금 신시야미 관광개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BS산업은 24일 군산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전북자치도, 중소기업중앙회, 새만금청, 군산시와 ‘새만금 신시야미 개발사업의 성공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협약 내용에 따라 ▲(BS산업) 개발사업 추진 관련 성실한 제반 사항 이행과 지역경제 활성화 계획 수립 및 실천 ▲(전북자치도 및 군산시) 개발사업의 성공추진을 위한 지원 ▲(중소기업중앙회) 개발사업 투자 ▲(새만금개발청) 지역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 등 신시야미 개발에 적극 협업키로 했다. 이번 협약식은 신시야미에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란 정부가 지역 및 민간 주도의 대규모 투자를 신속 추진하기 위해 만든 제도다. 정부 재정과 산업은행 출자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바탕으로 모펀드를 조성해 여기에 민간투자자와 지방자치단체 등의 출자를 통해 지역개발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신시야미 개발사업이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사업에 선정될 경우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현재 펀드 신청을 위한 사업성
[FETV=박제성 기자] 쌍용건설(글로벌세아 그룹 계열사)이 싱가포르에서 수행한 도심지하철 2번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지하철 역사를 새로 써나가고 있다. 쌍용건설 컨소시엄은 싱가포르 톰슨 동부해안선 지하철 308공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준공해 23일 전 노선이 개통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6년 3월 싱가포르 최고 난이도 지하철 공사로 평가받는 ‘도심지하철 DTL921 공구’ 준공이후 두번째 도심지하철 프로젝트다. 톰슨동부해안선은 싱가포르 지하철(MRT) 6개 노선 중 창이국제공항에서 도심까지 잇는 노선이다.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은 총 13km 10개 역사에 달하는 이스트코스트라인 신설 공사를 13개 구역으로 나눠 자국과 글로벌 건설사에 발주했다. 한국에서는 쌍용건설과 현대건설, 삼성물산, GS건설이 참여했다. 쌍용건설이 시공을 맡은 ‘T308’ 공구는 2016년 1월 약 3400억원 규모로 쌍용건설과 현대건설이 각각 75%, 25%의 지분으로 조인트벤처(합작법인, JV)를 맺어 수주한 현장이다. 이 공구는 총 1.78km구간에 지하연결통로를 포함한 마린테라스 정거장 및 TBM공법을 적용한 1.34km의 병렬터널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FETV=김창수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부산 수영구 광안3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23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에 따르면 광안3재개발조합은 지난 22일 개최한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부산 수영구 광안동 539-1번지 일대에 지하4층~지상35층 아파트 7개 동 1085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5112억원 규모다. 지하철 2호선 광안역과 2·3호선 수영역 더블 역세권 입지에다 도보 3분 거리에 호암초, 동아중, 수영중 등이 있다. 차량 10분 거리에는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코스트코 등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뒤로는 황령산과 금련산이 있고 도보 15분 거리에 광안리 해수욕장이 있다. 삼성물산은 광안3재개발의 새로운 콘셉트로 ‘래미안 수영 더 퍼스트’를 제안했다. 글로벌 건축 디자인 그룹 저디와 협업해 외관에는 폭포 물결을 형상화 한 버티컬 디자인, 상부는 범선의 돛을 모티브로 한 옥탑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 파노라마 뷰로 광안리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스카이 라운지를 마련할 계획이다. 단지 중앙에는 사직야구장 면적에 달하는 규모의 녹지 광장을 제안했다. 내부에는
[FETV=박제성 기자] SK에코플랜트가 폭염 대비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고용노동부 폭염∙호우대비 안전관리 가이드 특별대응 지침에 따라 6월부터 8월까지 3달간 ‘온열질환 예방 실행력 강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온열질환 예방 실행력 강화 캠페인은 지속적인 교육·홍보를 바탕으로 근로자가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숙지하고 관심을 확대해 발생 위험을 스스로 대비하는 프로그램이다. 캠페인을 위해 SK에코플랜트 현장에서는 신규·정기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매일 온열질환 예방 수칙에 대한 교육을 별도로 진행한다. 예방수칙 포스터는 구성원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휴게실, 식당, 샤워실 등에 배치했다. 다국적 근로자를 위해 한글을 비롯한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표기하기도 했다. 폭염 발생 시 작업 전·후 세부조치가 담긴 메뉴얼도 공유했다. 작업 전 근로자에게 기상정보를 전달하고 폭염 단계별 탄력근무제를 실시한다. 작업 중에는 온열질환 자각증상 점검표를 통해 근로자 스스로가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특히 온열질환에 취약한 옥외 근로자에게는 기능성 보호구(아이스조끼, 안전모 아이스팩 등)
[FETV=박제성 기자] 경기 의왕시 초평동 일원 의왕 초평지구에 현재 입주가 진행 중인 지식산업센터 의왕스마트시티 퀀텀에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계약자들의 원활한 입주 진행을 위해 현장에서 입주 지원센터를 운영해 입주 상담 및 AS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입주가 시작된 지난 11일 이후부터 현재까지 총 750개 호실의 기업들이 입주에 대한 안내를 받아 입주를 준비 중이다. 입주지정일은 오는 8월 11일까지다. 의왕스마트시티 퀀텀은 경기도 의왕시 초평동 일원에 지하 3층 ~지상 10층, 1개동 규모로 업무형과 제조형의 지식산업센터 주요시설 등 총 831실로 구성됐다. 여기에 154실의 기숙사와 상가 158실의 지원시설, 운동시설 등이 갖춰졌다. 의왕스마트시티 퀀텀은 쾌적한 업무환경도 갖추고 있다. 왕송호수, 신촌천, 구봉산, 덕성산 등의 자연환경으로 인해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 일부 호실들은 왕송호수 등의 자연경관 조망도 가능하다. 비즈니스 하기 좋은 다양한 특화설계도 적용됐다. 건물 내부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드라이브인 설계와 사무실 바로 앞으로 주차, 적재가 가능한 도어투도어 시스템(지상 2층~4층)을 적용하는 등 편리한 물류
[FETV=박제성 기자]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은 20일 동반성장위원회 (이하 동반위) 및 협력 중소기업 서암과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기업 간의 양극화 문제 해소 및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 협력 프로그램으로 자율적으로 선택해 시행하는 협약이다. 중흥토건은 지난 2021년 동반위와 처음으로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3년간 생산성 향상, 판로개척 지원 등의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업 간의 양극화 문제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재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에 따라 중흥토건은 향후 3년 동안 건설산업의 특성에 맞게 ‘양극화 해소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금 주기 3원칙(제값 주기, 제때 주기, 제대로 주기) 준수 △기술개발, 생산성 향상 지원 △우수 협력사 인센티브 및 교육 지원 등이다.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 이경호 대표는 “이번 재협약을 통해 중흥토건과 협력업체 서로 간의 상생을 더욱 공고히 다지면서 모두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건설산업이 어렵지만 중흥건설그룹과 함께
[FETV=박제성 기자] 지난달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를 론칭한 금호건설이 주택뿐만 아니라 민간투자시설 사업(BTL)에서도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금호건설은 ‘육군 태릉 교육시설 민간투자시설 사업(BT)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육군 태릉 교육시설 민간투자시설’은 문화예술관, 다목적체육관, 교육생생활관 등을 짓는 사업으로 서울특별시 노원구 공릉동 일원에 위치한다. 총 사업비는 655억원으로 금호건설 컨소시엄(금호건설 70%)이 맡는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25개월로 2025년 7월 착공해, 2027년 7월 완공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70년 호국 전통의 육군사관학교의 ‘지(智), 인(仁), 용(勇)을 갖춘 장교 육성의 가치’를 설계안에 4가지 컨셉으로 반영해 사업을 거머쥘 수 있었다. 컨셉으로는▲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친환경 배치 ▲사용자의 니즈를 반영한 효율적인 평면 제안 ▲육사의 정신을 형상화한 차별화된 입면디자인 ▲지속가능한 친환경건축물 구현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21세기 육군 리더의 지적 역량을 성장시키는 학습, 문화, 휴식, 소통의 장이 되는 건축물을 짓게 될 것이다. 금호건설은 육군 3사관학교 교육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