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산업과 금융권에서는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정치적 혼돈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경제가 다시 부흥할 수 있는 제도적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FETV는 업권별 현안과 과제를 점검하고 차기 정부에 바라는 규제 완화 요구 등을 들어보고자 한다. [FETV=김주영 기자] 제약업계를 대변하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새 정부에게 바라는 가장 시급한 과제로 약가 제도 개편을 제시했다. 약값이 정해진 뒤에도 사용량, 유사약 등재, 재평가 등의 사유로 여러 차례 인하되는 등 변동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한 약가 협상을 위해 식약처 허가부터 심사평가원 검토, 건보공단 협상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점도 업체가 겪고 있는 고충이라고 설명했다. 15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국내 약가 정책이 전반적으로 ‘약가 인하’ 중심 기조가 강하며 여기에 각종 제도가 중첩돼 기업으로서는 예측 가능한 경영 환경을 조성하기 어렵다는 업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 번 약가가 책정된 이후에도 다양한 기준에 따라 인하 요인이 반복 작동할 수 있어 장기적인 투자나 연구개발(R&D) 계획 수립
[FETV=임종현 기자] MG손해보험과 관련된 금융당국의 계약이전 추진과 관련해 새마을금고는 “공제사업과는 전혀 무관한 사안”이라며 공제가입자 보호에는 영향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14일 입장문을 통해 “MG손해보험은 새마을금고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별도 회사”라며 “만약 MG손해보험의 영업이 일부 정지되거나 정리되더라도 새마을금고 공제에 가입한 회원에게는 어떤 영향도 없다”고 설명했다. MG손해보험은 새마을금고의 자회사가 아니며 2013년 상표권 계약을 통해 'MG' 브랜드를 일시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보험사다. 새마을금고는 현재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가교보험사 설립이 완료되는 즉시 MG손해보험과의 상표권 계약을 해지할 방침이다. 설령 그 시점이 연내가 아니더라도 기존 계약의 만료일이 2025년 12월 31일인 만큼 올해를 마지막으로 브랜드 사용은 종료될 예정이다. 금융당국도 MG손해보험에 대해 청산이나 파산이 아닌 가교보험사 방식의 정리를 추진 중이다. 이 과정에서 계약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새마을금고법 제71조에 따라 공제 회원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코웨이가 지난 14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병뚜껑을 재활용해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클래스’는 코웨이의 친환경 캠페인 일환으로 자원 순환에 대한 임직원들의 공감대 형성과 참여를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코웨이 본사 임직원 25명이 참여했다. 해당 직원들은 직접 모은 병뚜껑과 집에서 가져온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타르트와 카눌레 모형의 오브제를 만들었다.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클래스’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병뚜껑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자원 순환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고 환경 보호와 ESG 활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웨이는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친환경 ESG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물가 주변 쓰레기 줍기를 독려하는 친환경 ‘리버 플로깅 캠페인’을 비롯해 지역사회 하천 수질 정화를 위한 EM흙공 던지기, 초등학교에 공기정화식물을 기부하는 ‘청정학교 교실숲 프로젝트’ 등 친환경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폐플라스틱 업사
[FETV=임종현 기자] 캠코는 20년 이상 장기 미상환 채권을 일괄 소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현재까지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언론은 캠코가 20년 이상 상환이 이뤄지지 않은 채권에 대해 권리 행사를 포기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며, 이 경우 최대 3조원에 달하는 채권이 소멸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많게는 10만 명이 보유한 2조9000억원 규모의 채무가 탕감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함께 제기됐다. 아울러 대선후보들이 저리 대출과 정책자금 확대 등을 앞다퉈 약속하는 상황에서 채무 탕감이 표심을 잡는 수단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점도 문제 삼았다. 이에 대해 캠코는 "2017년부터는 소멸시효 완성, 사망자, 면책 결정 등 상환 능력이 없는 채무자에 한해 채권을 소각해왔다”라며 "이는 취약 채무자의 신용 회복과 재기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FETV=신동현 기자] 넷마블은 신작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Seven Knights Re:Birth)'를 이날 오전 10시에 국내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세븐나이츠 리버스 모바일 버전은 구글플레이·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PC 버전은 공식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설치할 수 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 '세븐나이츠'의 계보를 잇는 리메이크 프로젝트로 스토리 및 전투 시스템 등 원작의 주요 게임 요소를 계승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 정식 출시와 함께 영웅 및 몬스터 캐릭터 104종, 펫 34종과 더불어 모험, 무한의 탑, 성장 던전, 레이드, 결투장, 총력전 등의 콘텐츠들을 공개했다. 성장 던전, 레이드 등 다양한 인게임 콘텐츠를 통해 핵심 재미 요소인 전략성을 느낄 수 있게 설계했으며 원작의 대표 시스템인 쫄작을 그대로 유지해 기존의 재미를 살리면서도 이용자들의 플레이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게임을 종료해도 설정한 반복 플레이가 진행되는 ‘그라인딩 시스템’을 도입했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리버스 정식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에 접속만 해도 영웅 소환 이용권 최대 30개를 제공하는 ‘웰컴 출석 이벤트’와
[FETV=신동현 기자] 웹젠이 출시 예정 신작 ‘테르비스’의 공식 커뮤니티를 개설한다고 15일 밝혔다. ‘테르비스’는 2025년 출시를 앞둔 웹젠의 자체 개발 서브컬처 수집형RPG 게임으로 수준 높은 2D 재패니메이션 풍 그래픽과 애니메이션 연출이 특징이다. 웹젠은 서브컬처 시장에서 ‘뮤(MU)’와 같은 스테디셀러 IP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출시를 준비 중이다. 올해 3월 티저 홈페이지에 이어 공식 커뮤니티를 개설하며 게임 서비스를 위한 소통 창구를 확장하고 있다. 웹젠은 오늘 개설한 커뮤니티 외에도 다양한 사전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외 서브컬처 팬들과 소통해왔다. 국내와 일본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주기적으로 캐릭터 일러스트와 네컷 만화 등 서브컬처 팬들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출시 전까지 기대감을 유지하고 있다. 작년에는 사전 인지도 확보를 위해 지스타, AGF 등 국내 대형 전시 행사와 일본 최대 서브컬처 행사 코믹마켓(코미케)에 여름과 겨울 시즌 연속 출품하며 적극적인 오프라인 마케팅을 진행했다. 특히 2024년 겨울 코믹마켓(C105) 행사에서 테르비스 캐릭터 굿즈 상품을 완판하며 일본 현지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더 자
[FETV=신동현 기자] 골프존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AWS 서밋 서울 2025’에 참가해 AI 골프 코칭 서비스를 소개했다고 15일 밝혔다. ‘AWS 서밋 서울 2025’는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클라우드 기술 컨퍼런스로, 올해는 클라우드 및 생성형 AI 혁신을 주제로 110개 이상의 세션과 체험 부스를 통해 최신 기술을 선보였다. 골프존은 이번 행사에서 정밀 스윙 분석과 맞춤형 자세 교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나만의 AI 골프 코치’를 소개했다. 이 서비스는 AWS의 생성형 AI 서비스인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과 실시간 음성 기술을 결합해 사용자에게 개인 맞춤형 레슨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원하는 코스와 코치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으며 실시간 음성 피드백을 통해 스윙 분석과 자세 교정을 받을 수 있다. 골프존 부스에서는 관람객들이 직접 AI 코치를 통해 스윙 분석을 체험했으며, AI 기반 골프 레슨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골프존 관계자는 “이번 골프존이 선보인 생성형 AI를 활용한 AI 골프 코치는 체험하신 분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서비스였다”며 "앞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할
[FETV=임종현 기자] NH농협카드는 지난 14일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은평천사원을 찾아 농협쌀 나눔 및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카드경영기획부 이인희 부사장을 비롯한 NH농협카드 봉사단원 1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농협쌀 800kg와 우리쌀 과자 등을 후원했다. 해당 물품은 NH농협카드 봉사단의 적립기금으로 마련됐다. 더불어 아동들이 생활하는 시설 곳곳을 청소하거나 정비하고 아동들과 놀이활동을 함께하는 등 뜻깊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인희 NH농협카드 카드경영기획부 부사장은 “아동들의 밝은 웃음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카드 봉사단은 ‘나누는 기쁨, 행복한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창설된 사내 봉사 동아리다. 매년 환경정화활동, 농촌일손돕기, 나눔행사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뜻깊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FETV=신동현 기자] KT SAT가 선박관리 전문기업 KLCSM과 손잡고 '다중궤도(Multi-orbit)' 위성서비스를 활용한 선원·선박 관리 솔루션 디지털 전환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KT SAT과 KLCSM 양사는 부산 중구 KLCSM 본사에서 MOU를 체결하고 무궁화위성(정지궤도)과 스타링크(저궤도)를 결합해 제공하는 ‘다중 궤도(Multi-orbit) 위성 서비스’를 활용한 해양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적극 협업하기로 약속했다. 향후 양사는 이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선박 디지털 관리체계 효율화, 자율운항선박 실증 사업 연계 위성통신망 구축, 선박 안정성 강화 및 사이버보안 체계 구축, 선원복지 향상 및 근무환경 개선 등에서 전방위적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영수 KT SAT 대표는 “이번 양사의 협력으로 국내 산업의 근간인 해운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일조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KT SAT의 다중궤도 위성서비스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쉽(Smartship) 시대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오길 KLCSM 대표는 “이번 협력은 해양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라며, “KLCSM은
[FETV=임종현 기자] 저축은행중앙회(이하 중앙회) 오화경 회장은 5월15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생 문제 인식 변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중앙회는 유연한 근무 환경 조성과 다양한 지원을 통한 임직원의 육아부담 경감을 지원하고 있다. 중앙회는 ▲유급 육아휴직 제도 운영 ▲육아기 단축근무 및 시차출퇴근제 지원 ▲입학, 졸업 등 행사일에 자녀돌봄휴가 지원 등을 도입·운용하고 있다. 오화경 회장은 “저출생 문제는 우리 사회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야 할 과제”라며 “더 많은 기업과 기관이 가족 친화 정책을 도입해 저출생 극복과 건강한 사회 조성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다음 참여자로 웰컴저축은행 김대웅 대표이사와 키움증권 이현 부회장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