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한 해를 마무리하는 4분기 시작과 함께 기업 사장단 인사 시즌이 돌아오면서 임기 만료를 앞둔 보험사 최고경영자(CEO)들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정기 주주총회가 열리는 내년 3월까지 8개 주요 손해보험사 CEO의 임기가 줄줄이 만료될 예정이어서 업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된다. 메리츠화재를 당기순이익 기준 업계 3위로 성장시킨 김용범 부회장은 4연임, 코리안리 오너 일가인 원종규 사장은 5연임이 유력하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취임 1주년을 맞아 대대적 변화가 예고된 삼성화재 홍원학 사장과 양종희 신임 KB금융지주 회장 체제 출범으로 갈림길에 선 KB손해보험 김기환 사장 교체 여부도 주목된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삼성화재,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 NH농협손해보험, 코리안리 등 8개 손보사 대표이사의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다. 오는 12월에는 김기환 KB손보 사장과 최문섭 농협손보 사장이 나란히 임기를 마친다. 내년 3월에는 홍원학 삼성화재 사장, 정종표 DB손보 사장,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 이은호 롯데손보 사장, 임규준 흥국화재 대표, 원종규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은 온라인보험 1호 인공지능(AI) 설계사 ‘코대리’를 통한 챗봇 상담 서비스를 개시했다. 코대리는 농협생명이 보험 챗봇 전문 스타트업 파인더스와 협업해 개발한 AI 딥러닝 기반 챗봇이다. 20~30대 농협생명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를 거쳐 8000여개 이상의 질의응답 데이터를 학습했다. 이번 서비스 개시에 따라 농협생명 온라인보험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24시간 언제나 코대리와의 대화를 통해 보험 가입 시 궁금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농협생명은 AI 기술에 친숙한 20~30대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해진 농협생명 사장은 “MZ세대 직원들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생명은 오는 11월 5일까지 온라인보험 홈페이지에서 코대리에 대한 퀴즈 정답을 맞힌 500명을 추첨해 한우, 홍삼 등 경품을 증정하는 ‘코대리 별명 맞추기 퀴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은 보험상품 완전판매를 통해 소비자 보호에 앞장선 ‘완전판매 마스터’ 143명을 선발했다. 완전판매 마스터 제도는 현대해상이 불완전판매 예방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보험업계 최초로 도입한 보험설계사 자격 제도다. 직전 1년간 신계약 완전판매 100건 이상, 완전판매 모니터링률 100% 등 요건을 충족한 설계사 중 불완전판매 또는 민원 관련 제재 이력이 없는 설계사에게 자격을 부여한다. 올해 처음 선발된 완전판매 마스터는 e모니터링 실시율 100%를 달성하거나 직전 반기 보험상품 판매 미스터리쇼핑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완전판매 마스터에게는 선정 후 6개월간 신계약 인수 심사 우대 혜택이 주어지며, 청약 관련 서류에 완전판매 마스터 인증 로고를 사용할 수 있다. 윤민영 현대해상 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는 “완전판매 마스터 제도는 완전판매를 통해 건전한 매출을 달성한 우수 설계사들을 우대해 긍정적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도를 통해 소비자 보호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은 ‘피겨여왕’ 김연아가 출연해 자동차보험료 결합할인 혜택을 소개하는 새 다이렉트보험 TV 광고 ‘KB답게 금융적으로, 다이렉트 결합할인’편을 공개했다. 새 광고는 ▲보유 차량 수 결합할인(3대 이상 최대 5%) ▲운전자보험 결합할인(매월 5%) ▲티맵 안전운전 할인 특약(최대 12.3%) 등 결합할인 혜택을 소개한다. 스타일과 목소리 톤이 다른 2명의 김연아가 등장해 깐깐한 고객과 꼼꼼한 컨설턴트 등 1인 2역을 연기했다. 이번 광고는 케이블TV 채널을 통해 방영되며, KB손보와 다이렉트보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KB손보 관계자는 “새 광고는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상품에 대한 KB손보의 전문성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보험료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손보는 새 광고 방영을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다이렉트보험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퀴즈 정답을 댓글로 남긴 고객들에게 무선이어폰 등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FETV=장기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5일 서울 서소문사옥에서 ‘2023년 대학생 봉사단’ 해단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대학생 38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난 4월 말 발대식 이후 5개월간 조별로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캠페인을 14회 진행했으며, 200여개의 홍보물을 온라인에 게시했다. 특히 여성질환 이해와 지역아동센터 교통안전 교육을 위한 활동에 참여한 여대생 조는 우수 활동조 1위로 선정됐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올해 대학생 봉사단은 여성, 기후 위기, 교통안전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했다”며 “앞으로도 대학생 봉사단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이 살림을 합쳐 출범한 KB라이프생명의 운용자산이 24조원을 기록했다. 특히 안전자산 비중이 국내사 기준 업계 1위를 기록해 규모와 안정성이라는 두 마리를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6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KB라이프생명의 운용자산은 약 24조원이다. KB라이프생명은 올해 1월 출범한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의 통합법인으로, 총자산은 약 30조원이다. KB라이프생명의 운용자산은 삼성생명(236조5713억원), 한화생명(94조722억원), 교보생명(89조7960억원), NH농협생명(52조2915억원), 신한라이프(49조7079억원), 동양생명(30조254억원)에 이어 업계 7위 규모다. 운용자산 중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국공채와 현금은 70%로 국내사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생명보험업계의 평균 안전자산 비중인 45%와 비교하면 25%포인트(p) 높은 수치다. 반면, 외화 유가증권 비중은 6%로 업계 평균인 13%의 절반 수준이었다. 대출채권 비중 역시 4%로 업계 평균 11%에 7%포인트 낮았다. 올해 상반기 운용자산이익률은 3.93%로 전년 동기에 비해 0.38%포인트
[FETV=장기영 기자] 손해보험협회가 펫보험 시장 활성화를 위해 10대 견종의 주요 질병과 건강관리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가인드라인을 마련한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협회는 협회 홈페이지에 ‘반려동물 건강관리 가이드’ 웹페이지를 개설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건강관리 가이드는 10대 견종의 주요 질병과 건강관리 항목, 시기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가이드는 특정 견종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환을 신체 부위별로 설명하고, 이에 따라 필요한 검사와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동물병원을 소개한다. 특히 연령대별로 예방접종, 구충 및 예방, 신체검사, 진료과목별 검사 등의 주기를 필수 항목과 선택 항목으로 나눠 자세히 보여준다. 예를 들어 말티즈를 선택하면 온순하고 영리한 성격에 기대 수명은 12~15세라는 품종 설명과 함께 슬개골 탈구, 백내장, 요로결석 등 흔히 발생하는 질환을 알려준다. 또 1세 미만의 경우 생후 6~18주에 걸쳐 총 6차 예방접종을 해야 하고, 생후 8주에는 심장사상충, 외부기생충 예방이 필요하다고 안내한다. 이와 함께 손보협회는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 사이트에 펫보험의 주요 보장 내용과 특징을 확인할 수 있는 메뉴도 신설할
[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는 실손의료보험과 정액보험의 장점을 결합해 의료비 부담을 줄여주는 ‘신한 홈닥터 의료비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령화와 장기 생존, 의료기술 발달 등에 따라 의료비 지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점에 착안해 개발한 상품이다. 가입 후 질병, 재해, 수술, 입원, 통원 등으로 인한 연간 본인 부담 급여의료비(요양·정신병원 제외) 총액이 100만원을 넘으면 단계별로 본인부담금을 보장한다. 종속 특약 가입 시 연간 본인 부담 급여의료비를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보험금 지급 이후 한도가 소멸되는 기존 건강보험과 달리 매년 계약일 기준 주계약 보장금액이 재충전돼 만기까지 지속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고객의 연령과 건강 상태, 생활습관 등에 따라 입원, 수술, 통원 관련 특약 가입을 통해 맞춤형 설계도 가능하다. 병력이 있거나 만성질환이 있는 유병자의 경우 필수 항목을 고지하면 간편심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가입 연령은 일반형 만 15~70세, 간편심사형 만 30~70세다. 보험기간은 15년이며, 보험료는 최소 1만원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기존 실손보험
[FETV=장기영 기자] 동양생명이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동양생명금융서비스에 150억원을 추가로 출자했다. 올 들어 모회사로부터 총 300억원의 자금을 수혈받은 동양생명금융서비스는 텔레마케팅(TM)과 대면 ‘투트랙(Two-Track)’ 영업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지난달 22일 동양생명금융서비스에 150억원을 출자했다. 동양생명금융서비스는 동양생명이 지난해 1월 TM 영업조직을 분리해 설립한 업계 최초의 TM 전문 판매 자회사다. 지난 3월 말 사명을 마이엔젤금융서비스에서 동양생명금융서비스로 변경했으며, 동양생명의 하이브리드 영업부문을 넘겨받아 TM과 대면 영업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출자는 동양생명금융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동양생명 측은 설명했다. 동양생명이 올 들어 동양생명금융서비스에 대규모 자금을 출자한 것은 두 번째다. 사명 변경과 영업부문 개편 직후인 지난 4월에도 150억원을 출자한 바 있다. 앞서 동양생명은 동양생명금융서비스 설립 당시 100억원을 최초 출자한 이후 지난해 5월 100억원, 10월 100억원을 추가 출자하는 등 꾸준히 자금을 지원해왔다. 동양생명금융서비스는 이 같은
[FETV=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은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어도 최고 90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실버세대 전용 암보험 ‘KB 실버암 간편건강보험 플러스(Plus)’를 4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60세부터 90세까지 고령자를 위한 암보험으로, 만성질환이 있어도 간편심사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만기는 10·15·20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갱신을 통해 최고 100세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특정 암이 발생하면 보험금 지급 이후 보장이 소멸되는 기존 암보험과 달리 9개 부위별로 최대 9회 진단비를 지급하는 ‘통합 암 진단비’ 담보를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전이암·재진단암 진단비와 항암방사선치료비, 항암약물치료비, 표적항암치료비, 카티(CAR-T) 항암약물치료비 등 진단비와 치료비를 단계별로 보장한다. KB손보 장기상품본부장 신덕만 상무는 “이번 상품은 실버세대 고객들이 기존 유병자보험에 비해 10~20% 저렴한 보험료로 암을 보장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필요한 암보험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