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대한항공이 2분기 매출 1조9508억원, 영업이익은 196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31% 증가한 수치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한 여객 수요 위축에도 불구, 화물 수송 극대화 및 전사적인 비용 절감 노력으로 2020년 2분기부터 5개 분기 연속 영업 흑자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화물사업 매출은 1조5108억원으로 역대 사상 최대 분기 매출 달성했다. 이는 경기 회복 기대에 따른 기업의 재고 확충(Restocking) 수요 증가 및 해운 공급 적체로 인한 긴급 물자의 항공수요 전환 확대에 따른 것이다. 또 여객기 운항 회복 지연에 따른 여객기 벨리(Belly, 하부 화물칸) 공급 확대 부진으로 수요 대비 공급 부족에 따른 운임 강세도 지속 중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항공화물 시장은 백신 접종률 증가와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 상존에 따라 시장의 불확실성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기업의 재고 확충 수요 및 경기 회복에 따른 IT·전자상거래 물량 수요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FETV=김현호 기자] HMM이 2분기 매출 2조9067억억원, 영업이익은 1조388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1%, 901% 증가한 수치다. 특히 2분기 영업이익은 분기 사상 최대치에 달했다. HMM은 물동량 증가로 컨테이너 적취량이 증가했으며 아시아~미주 노선 운임 상승과 유럽 및 기타 지역 등 전노선의 운임이 상승하면서 시황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5조3347억원, 2조4082억원으로 같은 기간 모두 2조6000억원 이상 증가했다. HMM 관계자는 “미국의 경제 불확실성 상존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재확산, 항만 적체 등으로 인한 선복 및 기기 부족 현상이 이어지면서 시황 강세가 유지될 전망”이라며 “상반기에 투입한 1만6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8척의 안정적인 화물 확보와 3분기 전통적 성수기 도래에 따라 추가 화물 확보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FETV=김현호 기자] 진에어가 12일 이사회를 열고 1084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750억원의 영구채 발행을 결의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 우선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신주 720만주를 주당 1만5050원에 발행할 예정이다. 신주배정기준일은 9월24일, 납일일은 11월9일이다. 구주주 청약은 11월1일부터 2일까지, 일반공모 청약은 11월4일부터 5일까지다. 대표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진에어의 전체 발행 주식은 기존 4500만주에서 5220만주로 증가하게 된다. 이어 사모방식으로 신종자본증권(영구채) 750억원을 발행한다. 만기는 30년이며 발행 시기는 8월20일이다. 영구채는 만기가 있지만 발행회사의 선택에 따라 만기를 계속 연기할 수 있어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되는 회사채다. 진에어는 이번 유상증자와 영구채 발행을 통해 연내 총 1834억원의 자본을 확대해 재무구조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적극적인 재무건전성 관리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유동성 사전 확보를 기반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FETV=김현호 기자] 제주항공은 12일 오후,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서 승무원이 직접 운영하는 기내식 카페 ‘여행의 행복을 맛보다(이하 여행맛, JEJUAIR ON THE TABLE)’ 3호점을 오픈했다. 제주항공이 12일부터 3개월간 운영하는 ‘여행맛’ 3호점은 기존 기내식과 음료, 기념품 판매 외에도 16일부터 제주항공의 어린이 대상 항공안전체험 프로그램인 ‘항공안전체험교실’과 ‘객실승무원 직업체험’, 유니폼 체험이 가능한 체험존을 운영하고 성인들도 승무원 유니폼 체험이 가능해 ‘여행맛’을 찾는 고객들에게 보다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체험존 이용금액은 ▲어린이 대상 항공안전체험교실 및 승무원 직업체험, 유니폼 체험과 음료1잔, 기념품을 포함해 어린이는 1만5000원, 동반 성인(음료1잔 포함)은 1만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또 ▲성인 대상 승무원 유니폼 체험은 음료 1잔을 포함해 1만5000원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4월29일부터 3개월간 AK&홍대에 국내 항공사 최초로 승무원이 직접 운영하는 기내식 체험 카페 ‘여행맛’을 운영해 항공여행의 감성을 느끼고 싶은 고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보다 많은 고객들과 여행의 경험을
[FETV=김현호 기자] CJ대한통운이 12일, 택배 업계 최초로 도입한 첨단 지능형 스캐너 ‘ITS(Intelligent Scanner), 자동 분류기 ‘휠소터(Wheel Sorter)’, 곤지암허브터미널에 이어 ‘이천 MP 허브터미널’로 구조적 경쟁력과 초격차 핵심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20년 9월 택배 업계 최초로 소형 택배를 전담으로 분류•중계하는 최첨단 ‘이천 MP 허브터미널’을 구축해 올해 7월말까지 2억개가 넘는 택배 물량을 처리했다. ‘이천 MP 허브터미널’은 전국에서 모인 소형 택배를 지역별로 분류해주는 역할을 하는 소형 택배 전용 허브터미널이다. 터미널은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과 함께 계속해서 증가하는 소형 택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지난 2020년 9월 시범 가동을 시작으로 처음 문을 열었다. 전국에서 오는 택배 물량을 처리하기 위한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경기도 이천에 구축됐으며 대지 면적만 8592평 규모다. ‘이천 MP 허브터미널’은 전국 서브터미널에 설치된 소형 택배 전담 분류기 ‘MP’ 44대와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고객이 주문한 상품은 1차로 쇼핑몰(화주사) 물류창고에서 집화돼 각 지역 서브
[FETV=김현호 기자] HMM 노사가 4번째 임금협상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총파업 위기가 현실화된 가운데 수출대란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졌다. HMM 노조는 6년간의 임금동결 등을 고려해 직원들의 처우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사측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등 시각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HMM과 해상직 노조는 11일 오후 3시부터 임금협상에 나섰지만 견해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해상직 노조는 이번 임금협상도 불발되면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쟁의 조정 신청 후 중노위가 이를 인정하게 되면 노조는 향후 파업과 관련해 조합원 찬반 투표에 나서게 된다. 투표가 통과되면 HMM은 1976년 창사 이래 최초의 파업에 들어가게 된다. 지난 3일 열린 HMM 노사간 3차 임금협상에서 사측은 ▲임금인상 5.5% ▲격려금 100% ▲하반기도 시황이 받쳐준다면 연말에 100% 범위 내에 추가 격려금 지급 등을 제시한 반면 노조는 ▲급여의 정상화 요구 ▲임금 25% 인상 ▲성과급 1200% 인상 ▲생수비 명복 1일1인 2달러 지원 등을 사측에 제시하는 등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FETV=김현호 기자] 제주항공이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주항공과 공공기관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민·관 협력 ESG 경영활동 아이디어를 제안 받는 ‘ESG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E(Environment, 환경), S(Social, 사회), G(Governance, 지배구조) 경영활동 가운데 제주항공이 중앙정부 및 지자체, 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추진할 수 있는 활동을 대상으로 한다. 공항ᆞ관광 등 항공업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환경ᆞ소비자ᆞ인권 등에도 협력이 가능한 ESG 아이디어도 제출이 가능하다. 전국 대학 재·휴학생 및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라도 제한없이 참가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최대 3인)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서식의 신청서 1부 및 자신의 아이디어가 담긴 15매 내외의 파워포인트로 작성한 최종 제안서 1부를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13일 오전 10시부터 9월3일 오후 6시까지이며 9월10일 1차 결과를 발표한 후 9월29일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진행하여 최종결과를 발표한다. 대상(1팀)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제
[FETV=김현호 기자] HMM이 해상직 노조와 함께 11일 오후 3시, 네 번째 임금협상에 나선다. 노조는 이번 임금협상이 결렬되면 파업을 예고한 만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 번의 임금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노사간 임금 인상을 두고 견해 차가 뚜렷하다. 사측은 ▲임금인상 5.5% ▲격려금 100% 등을 제시했다. 반면 노조는 ▲급여의 정상화 요구 ▲임금 25% 인상 ▲성과급 1200% 인상 ▲생수비 명복 1일1인 2달러 지원 등을 사측에 제시한 상태다. 노조는 지금까지 이어졌던 임금동결과 경쟁사들과 비교한 임금격차 등을 고려해 직원들의 처우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해상직 노조는 이번 협상도 타결되지 않으면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을 신청하고 파업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사실상 HMM 창사 이래 최초의 총파업이 예고된 것이다. 더군다나 8년 연속 임금동결을 감내했던 사무직 노조도 중노위에 쟁의 조정을 신청한 바 있어 양대 노조가 모두 파업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다.
[FETV=김현호 기자] CJ대한통운은 투썸플레이스와 함께 11일부터 ‘1회용 플라스틱컵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투썸플레이스가 매장에서 사용된 1회용 플라스틱컵을 수거해 세척해 두면 CJ대한통운이 이를 회수하는 형태로 11월말까지 투썸플레이스 수도권 직영매장 50개에서 진행된다. 양사 간 협력을 통해 회수된 플라스틱컵은 소셜 벤처에 전달해 친환경 아이템으로 업사이클링 후 판매할 계획이며, 수익금은 전액 사회 공헌 활동에 사용된다. 1회용 플라스틱컵 수거 캠페인은 CJ대한통운과 투썸플레이스가 락앤락과 함께 지난 7월 구성한 ‘탄소ZERO 협의체’의 첫 번째 사업이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CJ대한통운과 투썸플레이스는 기존의 물류 체계를 기반으로 ‘친환경 순환 물류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투썸플레이스 매장에 식재료와 매장 용품을 배송하는 CJ대한통운 배송 차량이 물류센터 복귀 시 플라스틱컵을 회수한다. 이 과정에서 투썸플레이스는 매장에서 고객들이 사용한 1회용 플라스틱컵을 세척, 건조해 수거 박스에 쌓아두는 역할을 하게 되며 CJ대한통운은 플라스틱컵을 회수 후 물류센터 한곳에 모아 보관한다. 보관한 플라스틱컵은 소셜 벤처에 전달해 실생활에
[FETV=김현호 기자] 제주항공은 10일 오전, AK플라자 분당점 1층에 승무원이 직접 운영하는 기내식 카페 ‘여행의 행복을 맛보다(이하 여행맛, JEJUAIR ON THE TABLE)’ 2호점을 오픈하고 기념 행사를 가졌다. 당일 오전, 김재천 AK플라자 대표이사, 오대진 상품본부장, 이강용 AK플라자 분당점장과 이철행 제주항공 대외협력본부장, 장주녀 객실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승무원들과 함께 ‘여행맛’ 2호점의 오픈을 축하했다. ‘여행맛’ 2호점은 8월10일부터 3개월간 운영되며 ▲파쌈불백(1만원) ▲청양함박&볶음밥(1만원) ▲레드커리가라아게(1만원)와 승무원 기내식으로 제공되는 ▲탄두리치킨(1만1000원)과 ▲데리야끼치킨(1만1000원) 등 기내식 인기메뉴 5종 및 디저트를 객실 승무원들이 직접 고객들에게 제공하며 커피를 포함한 각종 음료도 직접 제조해 판매한다. 또 제주항공 모형비행기, 비행기블록 등 다양한 기념품도 판매하며 타로카드, 풍선 서비스, 감성문구 캘리그라피 서비스 등 제주항공 승무원의 기내 특화서비스 체험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제주항공은 12일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 ‘여행맛’ 3호점도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