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8개 소비자단체로 구성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실손의료보험금 청구를 간소화하는 ‘보험업법’ 개정안이 지난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소비자단체협의회는 12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2009년 국민권익위원회 권고 이후 14년이라는 오랜 기간 수많은 협의와 노력 끝에 법제화라는 결실을 맺으면서 4000만 실손보험 소비자들의 청구 불편 해소를 위한 역사적 반환점이 마련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협의회는 “이제 실손보험금 청구를 위해 종이서류를 번거롭게 발급받는 일, 의료기관에 다시 방문해야 하는 일 등 소비자들이 감당해야 했던 불편함과 어려움이 획기적으로 해소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협의회는 또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이 국회를 통과한 만큼 법적 인프라는 마련됐다”며 “지금부터는 어렵게 만들어진 제도가 실효성 있게 시행되고 연착륙할 수 있도록 정부, 보험업계, 의료계 모두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한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정책 마련과 조율, 보험업계와 의료계 모두의 철저한 준비와 긴밀한 협력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러한 부분들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소비자의 입장에
[FETV=장기영 기자] 국내 3대 대형 생명보험사 중 보험금을 청구 후 3일 이내에 지급한 신속지급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삼성생명으로 유일하게 90%를 웃돌았다. 12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상위 3개 생보사의 올해 상반기 보험금 신속지급비율은 평균 86.1%다. 보험금 신속지급비율은 보험사가 보험금 청구를 접수한 후 영업일 기준 3일 이내에 보험금을 지급한 비율이다. ‘생명보험 표준약관’은 보험금 청구를 접수한 날부터 3일 이내 보험금을 지급하되, 조사나 확인이 필요할 경우 10일 이내 지급하도록 하고 있다. 예를 들어 신속지급비율이 80%라면 보험금 청구 10건 중 8건은 3일 이내에 보험금을 지급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회사별로는 삼성생명의 신속지급비율이 90.6%로 가장 높았다. 3개 대형 생보사 중 신속지급비율이 90%를 웃도는 곳은 삼성생명이 유일하다. 교보생명과 한화생명의 신속지급비율은 각각 89.2%, 78.6%로 뒤를 이었다. 신속지급 평균 기간은 교보생명이 0.2일로 가장 짧았다. 신속지급에 평균 1일이 걸리지 않은 곳은 교보생명밖에 없다. 삼성생명은 평균 1일, 한화생명은 평균 1.2일이 신속지급에 소요됐
[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와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3개 삼성 금융계열사는 이달 말까지 통합 애플리케이션 ‘모니모’에서 ‘펫 상품 기획전’을 공동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각 계열사의 특화 상품을 선보이고 차별화된 혜택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삼성화재는 모니모 전용 펫보험 신상품 ‘모니펫 반려견·반려묘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기존 펫보험의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사망 보장금액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카드는 동물병원과 반려동물 쇼핑몰 등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삼성 아이디 펫(iD PET) 카드’, 삼성증권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데 필요한 자금을 모을 수 있는 적립식 펀드를 각각 선보였다. 삼성 금융사는 펫 상품 기획전에 참여한 고객들에게 모니모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니머니’를 지급할 예정이다. 삼성 금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주제를 선정해 관련 상품 기획전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하나생명과 하나손해보험은 1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창경궁에서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임영호 하나생명 사장과 김재영 하나손보 사장을 비롯한 두 회사 임직원 50여명은 이날 창경궁 일대를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잡초를 제거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5월 서울 을지로에서 공동 진행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 ‘함께 하는 플로깅’의 후속 행사로 기획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하나손보 직원은 “내 손으로 창경궁을 지킬 수 있는 보람된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문화재를 지키고 보존하는 데 관심을 갖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나생명 관계자는 “하나생명과 하나손보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추진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국내 5대 대형 손해보험사의 신계약 유지율이 계약 체결 후 5년만에 반토막난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장기 유지율은 메리츠화재가 50%에 근접해 가장 높았고, 삼성화재는 30%를 겨우 넘겨 가장 낮았다. 11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상위 5개 손보사의 올해 상반기 기준 61회차 신계약 유지율은 평균 41.3%다. 신계약 유지율은 최초 체결된 보험계약이 일정 시간 경과 후에도 유지된 비율이다. 회차에 따라 13회차 유지율은 1년, 61회차 유지율은 5년 후에도 유지된 계약의 비율을 나타낸다. 61회차 유지율이 40% 수준이라는 것은 보험계약 10건 중 6건이 5년 이내에 불완전판매나 개인 사정으로 인해 해지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5개 대형 손보사의 평균 61회차 유지율은 13회차 유지율 87.5%와 비교해 46.2%포인트(p) 낮은 수치다. 체결 후 1년간 유지된 계약 가운데 절반 이상이 5년을 넘기지 못하고 해지됐다는 얘기다. 회사별 61회차 유지율은 메리츠화재가 49.3%로 가장 높았고 현대해상(44.3%), KB손보(43%)가 뒤를 이었다. 메리츠화재의 경우 13회차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은 60~90세 고령자를 위한 세대 특화 종합보험 신상품 ‘현대해상 6090 히어로(Hero) 종합보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품은 60세 이상의 위험 보장이 20~50대의 60% 수준에 불과하다는 자체 통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실버보험의 보장을 일반 종합보험 수준으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등 3대 질병 진단비와 함께 입원, 수술, 골절, 치매 관련 담보를 추가했다. 또 합리적인 보험료로 충분할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항암치료 보장 플랜’, ‘치매 집중 플랜’ 등 다양한 가입 유형을 제시한다. 항암치료 보장 플랜은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와 항암방사선치료를 보장하며, 치매 집중 플랜은 치매 시설·재가급여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 밖에 은퇴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일시납 제도를 도입했으며,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체감형 담보도 신설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이번 상품이 고령자들의 노후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차병원과 함께 출산을 앞둔 여성 고객들을 위한 임산부용 차량 안전벨트를 전달했다. 한화손보와 차병원은 이날 강남차병원, 일산차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임산부들에게 차량 안전벨트와 영양제 등을 제공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임산부의 날을 맞아 엄마와 태아의 안전한 차량 이동과 건강한 출산의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물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손보는 지난달 18일 차병원과 난임, 육아 문제 해결 서비스와 여성 맞춤형 보험상품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디지털 기반 언더라이팅 시스템인 ‘마이 초이스(Mi-choice) 선(先)심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사전 고지사항과 확인된 병력 정보에 따라 청약 전 가입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모든 질병코드에 대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병명, 치료 기간, 입원 일수, 통원 횟수 등에 대한 최신 심가 기준을 마련해 정확도를 높였다. 심사 시 청약 보완 서류가 필요할 경우 이를 자동 출력해 별도의 서류 제출에 따른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번 시스템 도입에 따라 보험 가입 자동심사율이 70% 이상으로 상승해 고객들의 가입 편의성과 보험설계사(FC)들의 영업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지희 미래에셋생명 계약운영본부 상무는 “선심사 시스템을 통해 정확하고 신속한 심사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와 영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KB라이프생명 산한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조혈모세포에 대한 인식 개선과 기증문화 확산을 위한 걷기 캠페인 ‘조혈모 워킹 온 라이프(Walking on life)’를 오는 11월 4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걸음 기부 플랫폼 ‘빅워크’를 통해 캠페인 참여자들의 걸음 수를 모아 조혈모세포 이식 환자에게 기부금을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목표 걸음 수 2억1000만보를 달성하면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를 통해 1500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목표 걸음 수는 조혈모세 기증 확률이 2만분의 1이라는 점을 반영해 설정했다. 캠페인 참여 희망자는 빅워크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후 걸음 수를 모아 기부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걷기를 통해 건강과 즐거움을 얻으면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더 많은 사람이 기증에 동참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업계 최초로 병력이 있는 임산부도 간편심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다이렉트 전용 상품 ‘임산부·아기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는 임산부도 병력 관련 3개 항목과 태아 상태 관련 1개 항목 등 총 4개 항목만 고지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고지 항목은 ▲3개월 내 입원, 수술, 추가 검사 필요 소견 여부 ▲2년 내 입원, 수술 여부 ▲5년 내 암, 뇌졸중, 심근경색, 협심증, 심장판막증의 진단, 입원, 수술 여부 ▲다태아, 선천성 기형 및 염색체 이상 여부다. 가입 시 임산부의 독감, 골절, 각종 감염병, 아나필락시스 등에 대해 1년간 2배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또 특약을 통해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 발병 시 최장 10년간 자녀 양육비를 보장한다. 출산 후 자녀에 대해서도 각종 상해, 질병을 경증부터 중증까지 보장한다. 독감 항바이러스 치료, 독감 입원, 화상, 자상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발생하는 위험을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기간은 출생할 자녀 기준 30세까지이며, 계약 전환을 통해 최고 100세까지 연장할 수 있다. 가입은 삼성화재 다이렉트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