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손해보험업계 1위사 삼성화재가 암 통원치료 보장금액을 업계 최고 수준인 하루 60만원으로 확대했다. 올해부터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이 시행됨에 따라 건강보험 상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신계약 계약서비스마진(CSM)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최근 건강보험 상품에 부가된 암 직접치료 통원일당 특약의 보장금액을 최대 60만원으로 확대했다. 이번 보장금액 확대는 의료기술 발달에 따라 암 환자의 생존율이 높아지면서 통원치료가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실제 서울아산병원의 암 환자 치료 유형 통계와 삼성화재의 암 통원일당 지급 통계 등을 종합하면 전체 암 환자의 93%는 통원치료를 받았으며, 50% 이상은 연간 25회 이상 통원치료를 받았다. 삼성화재의 암 통원일당 보장금액은 업계 최고 수준으로, 다른 손보사의 보장금액 30만~40만원과 비교해 최대 2배 많다. 삼성화재가 이 같이 공격적인 보장 확대에 나선 것은 건강보험 상품 경쟁력 강화 방안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화재는 올해부터 IFRS17이 시행됨에 따라 건강보험 판매 확대를 통한 신계약 CSM 증대를 추진해왔다. IFRS17
[FETV=장기영 기자] 하나생명은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100% 모바일로 진행되는 ‘모바일 아파트 담보대출’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에서 모든 대출 절차가 진행되며,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한도와 금리 등을 3분 안에 조회할 수 있다. 소득서류와 재직서류 등 대출에 필요한 서류도 스크래핑 기능을 활용해 자동 제출이 가능하다. 대출 가능 대상은 근로소득자, 사업소득자, 연금소득자 등 소득 증빙이 가능한 고객이다. ‘KB부동산’ 시세 확인이 가능한 아파트는 구입 자금과 생활안정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금리는 이달 기준 최저 연 5.15%이며, 대출 한도는 최대 10억원, 기간은 최장 40년이다. 상환 방식은 원금 균등 분할상환 또는 원리금 균등 분할상환이다. 이상훈 하나생명 경영기획·투자본부 상무는 “이번에 출시한 모바일 아파트 담보대출은 다양한 거치 기간과 유연한 대출 한도를 활용해 최적의 대출 설계가 가능하다”며 “복잡한 서류 제출 절차 없이 100% 모바일로 진행돼 쉽고 편리하게 대출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은 ‘2023년 하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모집 부문은 직급별로 4급은 영업관리, 법인영업, 자동차 보상, 상품·계리, 일반보험 등 5개 부문이며, 6급은 영업지원 부문이다. 4급은 11월 8일 오후 11시, 6급은 10월 31일 오후 11시까지 KB손보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 보험계리사, 손해사정사, 공인회계사(CPA), 국제재무분석사(CFA), 미국 공인 손해보험 언더라이터(CPCU) 등 전문 자격 보유자는 직무에 따라 우대한다. KB손보는 서류전형과 실무면접을 거쳐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약 4주간 연수를 진행하며, 이후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신입사원은 2024년 1~2월 중 입사하게 된다. KB손보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성별, 연령 등에 대한 제한이 없고 전 과정이 블라인드 심사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본인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싶은 지원자들이 적극적으로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푸본현대생명은 질병이나 치료 유형과 관계없이 연간 지출한 본인 부담 급여의료비 총액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로(ZERO) 빈틈없는 메디컬보험’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품은 특정 질병 또는 사고만을 보장하는 기존 건강보험과 달리 연간 지출한 본인 부담 급여의료비 총액 수준에 따라 단계별로 보험금을 정액 지급한다. 주계약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연간 본인 부담 급여의료비 총액에 따라 200만원 이상·300만원 미만은 150만원, 300만원 이상·500만원 미만은 300만원, 500만원 이상·1000만원 미만은 500만원, 1000만원 이상은 1000만원을 지급한다. 보험금 지급 후에도 주계약이 소멸되지 않아 매년 반복 보장이 가능하다. 특약 가입 시 보험기간 만료 시점까지 보험금 지급 사유가 발생하지 않으면 무사고 지급금을 준다. 가입 연령은 20세부터 60세까지이며, 10년 단위 갱신을 통해 최고 100세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월 보험료는 40세, 주계약 가입금액 1000만원, 보험기간 10년, 납입기간 10년 기준 남성 2만1240원, 여성 2만1450원이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질병이나 치료
[FETV=장기영 기자]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나이가 많고 병력이 있어 보장 사각지대에 놓인 시니어 세대 특화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최근 60~90세 고령자를 위한 종합보험 신상품 ‘현대해상 6090 히어로(Hero) 종합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60세 이상의 위험 보장이 20~50대의 60% 수준에 불과하다는 자체 통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실버보험의 보장을 일반 종합보험 수준으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등 3대 질병 진단비와 함께 입원, 수술, 골절, 치매 관련 담보를 추가했다. 또 합리적인 보험료로 충분할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항암치료 보장 플랜’, ‘치매 집중 플랜’ 등 다양한 가입 유형을 제시한다. 항암치료 보장 플랜은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와 항암방사선치료를 보장하며, 치매 집중 플랜은 치매 시설·재가급여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 밖에 은퇴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일시납 제도를 도입했으며,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체감형 담보도 신설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이번 상품이 고령자들의 노후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KB손해보험도 60~90세 실버세
[FETV=장기영 기자] 보험개발원은 12일 국립제주호국원에서 노약자의 참배를 위한 전동카트 2대를 기부했다. 보험개발원은 중고차 거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보험사고와 소유주 변경 이력 등 정보를 제공하는 ‘카히스토리’의 공익적 역할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기부를 결정했다. 앞서 보험개발원은 2017년 영천호국원을 시작으로 2018년 이천호국원, 2019년 산청호국원, 2020년 임실호국원, 2021년 괴산호국원에 전통카트 각 2대를 기부한 바 있다. 보험개발원이 기부한 전동카트는 호국원을 참배하는 노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데 활용된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호국원 전동카트 기부를 비롯해 보험개발원의 사업 특성에 부합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금융권 최초로 설립한 여성 특화 연구소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Femtech)연구소’ 소장에 마케팅 전문가인 한정선 부사장<사진>이 선임됐다. 한화손보는 한정선 전 비자(VISA) 마케팅 총괄을 부사장 직위의 펨테크연구소장으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 부사장은 연세대 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고려대 대학원에서 국제학 석사,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맥킨지 마케팅 담당, 현대카드 브랜드 총괄, 비자 마케팅 총괄 등을 역임한 브랜드 마케팅 분야 전문가다. 한 부사장은 앞으로 펨테크연구소를 이끌면서 한화손보의 마케팅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 펨테크연구소는 한화손보가 지난 6월 ‘여성을 가장 잘 아는 보험사’를 목표로 설립한 연구소다. 한화손보는 펨테크연구소를 통해 여성의 생애주기와 건강을 고려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연구소장 선임에 따라 펨테크연구소의 역량 강화와 여성 전용 상품, 서비스 출시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KB라이프생명이 데이터 전문가 양성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 KB라이프생명은 데이터 분석 솔루션 ‘태블로(Tableau)’를 활용한 임직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디. 태블로는 데이터를 그래프 또는 대시보드 형태로 시각화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주요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공유할 수 있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에 유용하다. KB라이프생명은 입문 교육과정인 ‘신병훈련소’를 시작으로 ‘온사이트 교육’, ‘시각화 랩(Lab)’, ‘태블로 닥터 세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시각화 랩 프로그램은 시각화 보고서 제작 확대를 위한 현업 부서 담당자와 데이터 전담 부서 담당자간 1대 1 지원 프로그램이다. 온사이트 교육 프로그램은 데이터 전처리와 가공, 분석, 시각화 등의 절차를 학습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KB라이프생명은 이 같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높여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데이터를 적절하게 처리하고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확대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8개 소비자단체로 구성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실손의료보험금 청구를 간소화하는 ‘보험업법’ 개정안이 지난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소비자단체협의회는 12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2009년 국민권익위원회 권고 이후 14년이라는 오랜 기간 수많은 협의와 노력 끝에 법제화라는 결실을 맺으면서 4000만 실손보험 소비자들의 청구 불편 해소를 위한 역사적 반환점이 마련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협의회는 “이제 실손보험금 청구를 위해 종이서류를 번거롭게 발급받는 일, 의료기관에 다시 방문해야 하는 일 등 소비자들이 감당해야 했던 불편함과 어려움이 획기적으로 해소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협의회는 또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이 국회를 통과한 만큼 법적 인프라는 마련됐다”며 “지금부터는 어렵게 만들어진 제도가 실효성 있게 시행되고 연착륙할 수 있도록 정부, 보험업계, 의료계 모두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한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정책 마련과 조율, 보험업계와 의료계 모두의 철저한 준비와 긴밀한 협력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러한 부분들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소비자의 입장에
[FETV=장기영 기자] 국내 3대 대형 생명보험사 중 보험금을 청구 후 3일 이내에 지급한 신속지급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삼성생명으로 유일하게 90%를 웃돌았다. 12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상위 3개 생보사의 올해 상반기 보험금 신속지급비율은 평균 86.1%다. 보험금 신속지급비율은 보험사가 보험금 청구를 접수한 후 영업일 기준 3일 이내에 보험금을 지급한 비율이다. ‘생명보험 표준약관’은 보험금 청구를 접수한 날부터 3일 이내 보험금을 지급하되, 조사나 확인이 필요할 경우 10일 이내 지급하도록 하고 있다. 예를 들어 신속지급비율이 80%라면 보험금 청구 10건 중 8건은 3일 이내에 보험금을 지급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회사별로는 삼성생명의 신속지급비율이 90.6%로 가장 높았다. 3개 대형 생보사 중 신속지급비율이 90%를 웃도는 곳은 삼성생명이 유일하다. 교보생명과 한화생명의 신속지급비율은 각각 89.2%, 78.6%로 뒤를 이었다. 신속지급 평균 기간은 교보생명이 0.2일로 가장 짧았다. 신속지급에 평균 1일이 걸리지 않은 곳은 교보생명밖에 없다. 삼성생명은 평균 1일, 한화생명은 평균 1.2일이 신속지급에 소요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