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용산을 국제기업도시 본부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고 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계획 구역에 싱가포르, 홍콩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비즈니스 3대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내비치고 있다. 2030년초쯤 제1호 글로벌 기업 아시아·태평양 헤드쿼터(본부)를 유치하는 것이 목표다. 서울시는 '글로벌 기업 모셔 오기'를 위한 첫 단계로 '글로벌 헤드쿼터 유치 TF'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TF 팀장은 시 미래공간기획관이 맡는다. TF는 금융투자과·도시계획과 등 관련 부서와 협업해 글로벌 기업 유치를 담당할 실무반도 운영할 계획이다. 전 세계 글로벌 기업이 아시아·태평양 본부의 이전 최적지로 용산을 선택할 수 있도록 규제 완화, 정주 여건 개선, 기업 애로사항 해소 등 정부와 협력해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가동하는 역할을 한다. 친환경 비즈니스 환경 조성과 물리적 입지 규제 완화 등도 적극적으로 검토한다. 실제 미국 뉴욕의 허드슨 야드나 싱가포르 마리나 원 등 성공적인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 초기에 공공의 선도적인 역할과 민간투자 독려를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등의 개발 성공 사례를 시는 언급했다. 용산국제업
[FETV=박제성 기자] GS건설 최고경영진이 방한 중인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을 갖고 베트남 사업에 대한 상호 협조 방안을 논의했다. GS건설은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GS건설 허윤홍 사장(대표이사), 허명수 고문, 채헌근 전무(CFO), 허진홍 상무(투자개발사업그룹장) 등 최고경영진이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만나 베트남 사업에 대한 상호 협조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GS건설은 현재 당사가 베트남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베트남 중앙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찐 총리는 베트남에서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GS건설의 여러 사업들에 대해 정부 차원의 관심을 표명해 앞으로도 GS건설의 베트남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GS건설은 현재 베트남에서 냐베 신도시 개발사업, 롱빈 신도시 개발사업, 투티엠 주택개발사업 등의 개발사업에 투자하여 베트남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호치민 냐베 신도시를 첨단기술 IT Park 중심의 스마트시티로 개발을 계획 중이다.
[FETV=박제성 기자] DL건설은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4년도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 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는 종합 전문건설 업체들의 상호 협력 및 발전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는 매년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구분한 뒤 △협력업체 공동 도급 및 하도급 실적 △협력업체 지원 실적 △신인도 등의 항목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올해 최우수 등급을 받은 대기업 건설사는 DL건설을 포함해 총 19곳이다. 해당 기업은 추후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PQ) 등에서 신인도 평가 가산 및 시공능력평가액 6% 가산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최우수기업 선정은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서 비롯됐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DL건설은 2020년부터 3년 연속 대기업 동반성장지수 ‘우수’ 등급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3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종합 ‘A’ 등급을 유지한 바 있다. DL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사, 나아가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ESG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FETV=박제성 기자] 상반기 시멘트 수요 출하량이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수기인 2분기에 출하량 감소폭이 더 커지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3일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시멘트 수요는 전년동기 대비 15% 이상 감소했다. 이는 회원사인 국내 주요 시멘트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잠정 집계한 수치다. 특히 1분기보다 2분기 출하량 감소폭이 더 큰 상황이다. 1분기 출하량은 1040만t(톤)으로 작년 동기 대비 13.4% 감소했다. 문제는 지난달부터 감소 폭이 20% 이상 증가했다. 통상 2분기는 시멘트 수요가 늘어나는 성수기지만, 올해는 반대로 감소세가 나타나 이례적 상황이다. 이와 관련 시멘트업계에선 건설 경기와 연관이 깊다는 것이 주요 요인 중 한 개로 지목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시멘트 수요 급감과 더불어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 따른 원자재 수급 불안정과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까지 거론돼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FETV=박제성 기자] 대우건설은 경기도 성남시에 들어서는 '산성역 헤리스톤'이 최고 105.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전 주택형이 청약 1순위 마감됐다고 3일 밝혔다. 당첨자는 7월 9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산성역 헤리스톤은 7월 1일 특별공급을 받은 결과 604개 배정에 7118건이 접수돼 평균 11.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 59㎡A 생애최초 유형에는 2935건이 몰려 55.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7월 2일 1순위 청약에서는, 일반공급 62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8952명이 신청해 평균 30.5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주택형별 경쟁률은 전용면적 99㎡ 11가구에 1,157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인 105.18대 1을 기록했다. △74㎡B(96대 1) △84㎡A(90.56대 1) △74㎡A(64.43대 1) △84㎡B(40.11대 1) △59㎡A(26.76대 1) △59㎡B(20.99대 1) △46㎡B(20.24대 1) △46㎡A(14.65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분양 관계자는 "위례신도시와 가까운 산성역 초역세권 입지, 3천가구의
[FETV=박제성 기자] 올해 1분기 아파트 착공실적이 통계 작성 이래 역대 2번째 최저치를 기록했다. 착공 감소는 향후 2~3년 뒤 공급 부족을 낳고, 공급 부족은 결국 집값 급등을 부추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내 집 마련의 진입장벽, 청약 경쟁 역시 계속될 조짐이다. 국토교통부 통계누리 ‘주택건설실적통계(착공)’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전국 아파트 착공실적은 3만7793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분기(4만6128세대)와 비교해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11년 국토교통부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역대 두번째로 낮은 수치다. 아파트 착공실적은 수도권, 지방 모두 급감했다. 수도권의 1분기 아파트 착공실적은 2만1,000세대로 전년 동분기(2만8,211세대) 대비 25% 감소, 2018년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수도권 중에서는 경기의 아파트 착공실적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경기도 1분기 아파트 착공실적은 전년동분기(2만126세대)와 비교해 57% 감소했다. 지난 2011년(5,976세대)과 2012년(5,637세대)에 이어 역대 3번째로 낮은 1분기 아파트 착공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서울은 전년 동분기(6323세대) 대비 34% 증가한
[FETV=박제성 기자] 금호건설이 ‘아테라 익스테리어(외관) 디자인’ 개발로 프리미엄 이미지 구축에 나선다. 금호건설이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에 적용하기 위한 ‘아테라 익스테리어 디자인’ 개발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아테라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건물 외부 색채와 입면(立面), 단지 출입구, 동 출입구, 지하주차장, 계단실, 엘리베이터실 디자인 등으로 구성됐다. 건물 입면은 ‘Transition’(트랜지셔, 전환)을 콘셉트로 면에서 선으로 전환되는 아테라 브랜드만의 고유 패턴을 제작해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했다. 특히 획일화된 아파트 입면에서 벗어나 매스 분절을 통한 입체적 입면을 형성하고, 다양한 재료를 통해 차별적인 구조물 형태를 만들어 개성을 표현할 계획이다. 건물 외부 색채는 아테라 브랜드 색상인 ‘네이비’(남색)를 기본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했다. 아테라의 얼굴이 될 단지 출입구를 비롯해 차량 진출입 공간부터 램프, 차량통로, 주차구획, 동 출입구 및 커뮤니티 출입구까지 각 구간에 걸쳐 아테라의 컬러와 심볼마크 모양에서 연상되는 디자인과 패턴을 적용해 품격 있는 감성을 부여할 계획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아테라만의 독창적
[FETV=박제성 기자] DL이앤씨가 회사채 시장에서 이례적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2일 진행한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에서 총 8050억원 규모의 주문을 접수했다고 회사는 3일 밝혔다. 당초 2년물 600억원, 3년물 400억원 등 총 1,000억원 규모로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2년물 5,200억원, 3년물 2,850억원 등 계획 대비 약 8배의 물량이 접수됐다.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건설업 전반의 업황 악화, PF 우발채무 리스크 등으로 건설채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DL이앤씨의 회사채 수요예측은 이례적인 흥행이라는 평가다. 이러한 흥행에는 DL이앤씨의 탁월한 재무안정성과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춘 안정적 사업기반 등의 강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DL이앤씨는 최근 회사채 신용등급 평가에서 건설업계 최고 수준인 ‘AA-(안정적)’ 등급을 받아 2019년 이후 6년 연속 해당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에서 AA급의 우량 회사채가 희소한 만큼 DL이앤씨의 수요예측이 투자자 이목을 끌 수 있었다는 평가다. 이번 수요예측 결과를 살펴보면 투자자들 역시 DL이앤씨가 재무적 강점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경영성과를 꾸준히 선보일 것으로 판단한
[FETV=박제성 기자] 한신공영이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4년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는 국토부가 종합·전문건설업체 간, 대·중소기업 간 상호협력을 통해 건설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 원활한 공사수행 및 시공품질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건설사별로 협력업체와의 공동도급 실적 및 하도급 실적·협력업체 육성·신인도 등을 평가해 총점수 95점 이상이면 최우수 등급을 부여한다. 우수 이상 업체에는 인센티브로 조달청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공사 입찰 시 가산점, 건설산업기본법상 벌점 감경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신공영은 2022년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이래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 한신공영은 ▲협력업체 재무지원 ▲협력업체 교육지원 ▲공동기술개발 및 기술지원 ▲무재해 신인도 등의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한신공영의 노력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신공영은 하도급 업체와의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을 위해 ▲금융지원 ▲기술지원 ▲교육지원 ▲교류확대 ▲공정거래 등 5대 중점지원 추진과제를 주요
[FETV=박제성 기자] 계룡건설이 경기도 이천 경북 문경간 철도노선 건설사업 계약기간을 올해까지로 했다고 2일 공시했다. 해당 철도노선은 이천~문경간 제6공구 건설사업이다. 발주처는 국가철도공단이다. 앞서 지난 2020년 해당 공사를 계룡건설이 수주했는데 공사비는 604억6700만원 가량이다. 이는 2019년 기준 계룡건설 매출 대비 2.66%에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