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경기도교육청이 발주한 ‘동탄 11고 외 3교’ 신축공사의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태영건설은 올해 들어 안정적인 수주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총 공사비는 1256억 원(부가세 별도)으로 태영건설이 59%의 시공지분을 보유하고 플러스종합건설(24%), 국제건설(17%)과 함께 시공을 맡는다. 설계는 디엔비건축사사무소, 디엔비파트너스건축사사무소, 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 이가ACM건축사사무소가 담당한다. 이번 공사는 동탄11고(화성시), 동탄13중(화성시), 양산1중(오산시), 봉담2-1초(화성시) 총 4개교를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 대지면적은 5만5661㎡에 달한다. 경기도교육청은 기술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턴키 방식으로 발주함으로써 개교 지연 및 시공 하자 등 기존의 문제를 최소화하고자 했다. 특히 여러 학교 신축 물량을 통합한 이번 프로젝트는 교육청 차원에서 처음 시도되는 기술형 입찰 시범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이번 입찰에서 ‘Edu Ground’라는 개념 아래 네 가지 핵심 설계컨셉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안에는 ▲지역과 상생하는
[FETV=김선호 기자] 남양유업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7769만원, 순이익 1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156억원으로 전년 대비 7.9% 감소했으나 사업 개편과 운영 효율화 전략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이번 실적은 소비 위축 등 업계 전반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 거둔 의미 있는 성과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1월 한앤컴퍼니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이후 투명한 거버넌스 구축, 핵심 사업 집중 등 경영 정상화를 본격화했으며 지난해 3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남양유업은 제품 경쟁력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 지난해 ‘맛있는 우유 GT 슈퍼제로 락토프리’, ‘이너케어 뼈관절 프로텍트’, 유당 제로 ‘불가리스 제로’, 단백질 함량을 높인 ‘테이크핏 맥스’ 등을 출시한 데 이어 올해 ‘프렌치카페 스테비아 산양유 단백질’, '테이크핏 몬스터' 등을 선보이며 건강 지향 제품군의 경쟁력을 높였다. 이와 함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액면분할 등 주주가치 제고 활동을 추진하고 가족돌봄청년 지원 확대 등 ESG 경영 실천과 준법윤리 경영 강화를 병행하며 신뢰 회복과 지속 가능한 경
[FETV=김선호 기자] 삼양식품이 불확실한 여건에서도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 삼양식품은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5290억원, 영업이익 1340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37%, 영업이익은 67% 증가했다. 1분기 해외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상승한 424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 3천억원을 돌파한 지 불과 세 분기만에 사상 처음으로 4천억원을 돌파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80%까지 확대됐다. 미국, 중국, 유럽 등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전 지역에서 고른 성장세가 지속되며 해외매출이 크게 늘었다. 미국 전역에 입점을 완료한 월마트에서 불닭브랜드가 닛신, 마루찬 등과 함께 라면 카테고리 매출 상위권에 올랐고 크로거, 타겟 등으로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처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삼양아메리카는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910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중국에서도 견조한 현지 판매 성장세에 힘입어 삼양식품상해유한공사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난 6억1000만위안을 기록했다. 지난해 7월 설립된 유럽법인은 권역 내 대표적인 대형 유통채널인 알버트하인, 레베 등에 입점을 본격화
[FETV=박원일 기자] GS건설은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시대에 맞춰 자체 개발한 '에너지 절약형 조명'을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자이(Xi)에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에너지 절약형 조명 시스템은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도와 6월 시행 예정인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주택의 건설기준 개정안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 친환경 조명으로 기존 대비 30~50% 수준의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실질적인 전기료 절감과 탄소 배출 감소를 동시에 실현했다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 여기에 세대에 초고효율 LED와 IoT기반의 스마트 제어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GS건설은 이번에 국내 건설사 최초로 공간과 조명이 완벽하게 일체화된 시스템인 'Hidden Lighting System'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거실과 천장이 미니멀하게 이어지는 마이너스 몰딩 형태로 직간접 조명을 일체화하고 기능의 역할을 재구성했다. 조명의 구조적 패러다임 변화를 통해 천장 안으로 매입돼 있는 간접조명이 주광원 역할을 하고, 밖에 노출돼 있는 직부 다운라이트는 보조광 역할을 수행해 사용자의 시선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부드럽고 아늑한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FETV=류제형 기자] SM그룹의 해운부문 계열사 KLCSM이 부산 중구 본사에서 스타링크 기반 다중궤도 위성통신 서비스의 선내 도입을 위해 위성통신 전문기업 KT SAT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KLCSM이 고성능 위성통신 기술 도입으로 선박 운영의 디지털화에 본격 착수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오길 KLCSM 대표이사, 서영수 KT SAT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상호협력에 뜻을 함께했다. 스타링크 기반 다중궤도 위성통신은 저궤도(LEO ∙ Low Earth Orbit, 지면에서 500~2000km 상공) 위성과 정지궤도(GEO ∙ Geostationary Earth Orbit, 지면에서 3만5000km 이상 상공) 위성을 결합해 통신의 커버리지와 속도를 최적화한 고성능 서비스를 말한다. 저궤도 위성의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와 정지궤도 위성의 안정적인 통신망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으로 구축될 위성통신망은 실시간 데이터 전송과 모니터링 시스템 가동 등을 지원한다. 구축이 완료되면 선박 통신의 안정성, 데이터 전송과 수집의 신속성 등 관리환경 전반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FETV=박원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서초구 방배동 신삼호아파트 재건축 입찰에서 지상 140m 상공의 '인피니티 스퀘어 풀' 등 차별화된 3개의 수영장을 제안했다고 15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조합 측에 제안한 'THE SQUARE 270'에는 세 가지 타입의 수영장이 포함됐다.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을 연상시키는 인피니티 풀, 25m 정규 레인과 다양한 시설을 포함한 어뮤즈먼트 풀, 그리고 고급 호텔식 프라이빗 풀이다. '인피니티 스퀘어 풀'은 지상 140m 건물 최상층에 위치하며 360도 파노라마 조망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상에서 연결되는 전용 엘리베이터를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우면산과 관악산, 남산과 한강까지 시원한 경관을 제공한다. 특히 단지 남쪽에는 서래초등학교와 공원이 위치해 영구적인 조망권 확보가 가능하며 매년 개최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도 관람할 수 있다. 실내에 조성되는 '어뮤즈먼트 풀'은 25m 정규 레인 수영장 외에도 아쿠아헬스, 바데풀, 온수풀, 키즈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가족단위로 이용할 수 있다. 천정을 2개층 높이로 설계해 입체감과 개방감을 확보했고 인접한 글로우 짐, 골프 아레나 등 체육시설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2025년 제2차 농협금융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개최된 협의회에는 지주 및 계열사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 상호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자 등 11명이 참석했다. 이번 그룹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에서는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 활동 및 계획'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범농협 차원에서 도시와 농촌지역의 청소년, 고령자 등 다양한 고객들을 금융사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특별히 상호금융과 함께 협력을 다짐했다. 회의를 주재한 윤기태 NH농협금융지주 CCO는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고도화되는 금융사기에 대한 철저한 대응으로 소비자 권익 보호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범농협 차원에서 금융지주는 상호금융과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FETV=박원일 기자] 동부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162억원으로 0.8%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6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별도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이 15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는 약 180% 수준의 수익성 개선을 이룬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313억원을 기록해 약 290%가 증가했으며 특히 법인세전 순이익이 406억원을 기록해 약 335%에 달하는 상승 폭을 보였다. 부채비율도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차입금의 지속적인 축소와 자본 총계의 증가에 힘입어 별도기준 지난해 262%에서 226%로 약 35% 포인트(p) 감소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수주 호조에 따른 매출 안정화 ▲수익성이 높은 신규 물량의 비중 확대 ▲원가 혁신을 통한 경영 효율성 제고 노력 등이 맞물린 결과라고 동부건설 측은 설명했다. 동부건설의 올해 1분기 기준 수주잔고는 약 10조3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조원이 넘는 신규 수주를 기록했으며 올해 역시 서울 망우동과 고척동 등 서울지역에서 도시정비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주택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동부건설
[FETV=권현원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우리동네 선한가게’20곳의 내외부 인테리어 개선 지원을 통해 선한 영향력 확산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우리동네 선한가게’는 우리금융그룹이 소상공인연합회, 사랑의열매와 함께 추진중인 중장기 사회공헌사업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실천하는 소상공인을 발굴·지원하는 ‘소상공인의 상생파트너’사업이다. 우리금융은 선한가게 경영환경개선사업을 통해 △간판교체 △어닝설치 △화장실 개보수 등 점포 리모델링으로 누구나 쉽게 ‘우리동네 선한가게’임을 알 수 있도록 하고, △운영 기자재 구입 등 실질적인 지원으로 고객 접근성과 매출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에도 약 4억원 규모의 예산으로 20개 점포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에 대표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인천시 미용실 ‘오늘은 머리하는 날’의 강막례 원장은 20대부터 맹아학교 학생들과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무료 미용 봉사를 이어오고 있는 자영업자다. 강 원장은 “간판과 외벽이 20년이 넘어 공사가 필요했지만, 경기가 어려워 엄두를 내지 못했다”며 “이번 지원을 계기로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봉사하면서 좋은 일들을 많이
[FETV=박원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 1분기(1~3월) 연결기준 영업이익 540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416억원) 대비 29.0%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분기 매출 905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9554억원) 대비 5.4% 감소했지만 순수익은 542억원으로 같은 기간(305억원) 대비 77.0% 증가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 공급한 서울원 아이파크 매출이 반영됐고 수원아이파크시티10단지 준공 등 자체사업 부문에서 이익이 늘어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