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등 13개 건설사 대표와 건설업 안전보건리더회의를 개최했다. 이 장관은 "2분기까지 건설업 사고 사망자는 감소했지만, 대형 건설사가 시공하는 800억원 이상 현장에선 오히려 증가했다"고 말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5월 말까지 건설업 사고 사망자는 110명으로 전년대비 117명보다 줄었지만 800억원 이상 대형 현장의 사망자는 지난해 10명에서 올해 19명으로 늘었다. 이 장관은 "대형 건설현장에서 사망사고가 집중되는 것은 여전히 경영자의 노력이 현장을 바꾸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대표가 각 현장에서 안전보건관리체계가 실효적으로 작동되고 있는지 직접 점검, 협력업체의 안전관리 활동을 적극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폭염이 심할 때는 잠시 쉬도록 해 무리한 작업이 이뤄지지 않도록 해달라"며 "집중호우로 침수·붕괴 등 급박한 위험이 있는 경우 작업중지, 대피조치 등을 취할 것"도 당부했다. 그러면서 "외국인 근로자도 쉽게 이해하도록 위험 작업별 안전조치를 영상과 그림 등으로 제공해주고 떨어짐, 끼임 등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장소엔 그림, 기호를
[FETV=박제성 기자] 동부건설은 오는 21일까지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토목 △건축 △기계 △전기 △안전 △사무 등이다. 업무 관련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거나 수상 경력 및 인턴 경험 보유자, 어학 능력 우수자와 석사 이상 학위 보유자 등을 우대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심사를 거쳐 인공지능(AI) 역량검사, 실무진 및 임원 면접 등으로 진행된다. 채용된 인원은 향후 입문 교육과정 등을 거쳐 본사 및 현장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동부건설은 최근 5년 간 매년 약 100여명 이상의 신입과 경력사원을 지속적으로 채용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도 총 35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 데 이어, 토목 및 건축, 플랜트, 안전 등 분야 경력직을 수시 채용하고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수주 실적 증가가 채용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ㅇ
[FETV=박제성 기자] 6울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가 5000건을 돌파해 거래량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6월 서울 아파트 거래 신고 건수는 이날 현재 총 5188건으로 건을 넘어섰다. 계약일 기준 월간 거래량이 5000건을 돌파한 것은 2021년 5월(5045건), 2021년 1월(5952건) 이후 각각 약 3년만이다. 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한 '신고일' 기준 거래량은 지난 5월 이미 5182건으로 5000건을 넘었다. 이 수치는 5월에 실거래가 신고를 한 물량을 합산한 것으로 5월 계약은 물론 4월 계약된 물량도 포함됐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3월부터 5월까지 석달 연속 4000건을 넘었고 6월에는 5000건을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이유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3%대로 하락과 더불어 아파트 공급부족 우려 속 전셋값이 1년 이상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더해 공사비와 신규 분양가의 오름세도 영향이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정부가 지난달말 돌연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 상환비율)의 적용 시기를 7월에서 9월 두 달 연기한다고 밝혔는데 그전에
[FETV=박제성 기자] 서울 집값이 15주 연속 상승하고 있다. 서울 내 강남권 대비 하위권인 ‘노도강(노원·도봉·강북)’지역과 ‘금관구(금천·관악·구로)’지역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 3월25일부터 지난 1일까지 15주 연속 상승했고 노도강과 금관구는 각각 지난 6월3일부터 지난 1일까지 5주 연속 상승했다. 그간 하락세였던 노도강과 금관구의 집값이 지난 5월20일 이후 보합으로 전환됐는데 현재까지 오르고 있는 것이다. 지난주 기준 노원은 0.08%, 도봉은 0.02%, 강북은 0.07% 상승했다. 금천과 관악은 각각 0.13%, 구로는 0.15% 상승했다. 대표적인 아파트를 보면 강북구의 대장아파트 SK북한산시티(2004년식·3830세대, 25평)는 지난달 21일 6억원에 매매 거래되며 전고점(7억8000만원)대비 약76% 가격을 회복했다. 도봉구의 주요 대단지인 북한산아이파크(2004년식·2061세대, 33평)는 지난달 18일 8억4000만원에 거래되며 전고점(12억원)대비 70% 가격을 회복했다.
[FETV=박제성 기자] 한양은 경기도 김포시 북변4구역 재개발을 통해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를 오는 8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1만 4천여 세대가 거주하게 될 김포시 신흥 주거타운인 북변·걸포 지역을 넘어 한강 서남부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경기도 김포시 북변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9개동 총 3058세대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0~103㎡, 2,116세대다. 일반분양 물량의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0㎡ 65세대 ▲59㎡ 1,150세대 ▲76㎡ 435세대 ▲84㎡ 316세대 ▲90㎡ 24세대 ▲103㎡ 126세대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 위주로 구성되는 가운데 특히 주택시장의 신흥 대세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전용면적 59㎡ 타입이 대거 포함된 것이 눈길을 끈다. 단지 네이밍의 '오브센트'는 '곁에 둔'이라는 의미의 라틴어 '오브'(ob)와 '중심'이라는 의미의 영어 '센트럴'의 합성어로 '새로운 중심에서 생활의 모든 것을 곁에 둔 단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양은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를 김포를 대표하는 명품 단지로 조성할 계획
[FETV=박제성 기자] 삼성물산의 홈플랫폼 '홈닉(Homeniq)'을 이용하는 아파트 입주민들의 집안 모든 일상이 더욱 편해질 전망이다. 삼성물산이 9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래미안갤러리에서 IoT 전문기업 '아카라라이프'와 매터 기반의 스마트홈 기기 연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매터는 여러 다른 브랜드의 스마트홈 기기 제어를 개별 플랫폼이 아닌, 하나로 연동∙통합하는 글로벌 표준 기술을 말한다. 아카라라이프는 매터 인증을 취득한 스마트 허브, 전동 커튼, 조명 등 다양한 스마트홈 제품 공급과 연결 플랫폼을 제공하는 IoT 전문 기업이다. 그동안 IoT 서비스는 세대의 월패드를 통한 빌트인 기기 제어로 시작해 일괄 소등∙음성 인식 등 스마트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능형 홈으로 점차 발전했으나 브랜드별 상이한 규격의 표준 적용으로 기기와 플랫폼의 상호 호환이 보장되지 않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삼성물산은 이번 매터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거실과 주방 등 집안 곳곳의 가전과 IoT 기기를 브랜드와 상관없이 홈닉 앱 하나로 직접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신규 단지에는 매터 기반의 스마트홈
[FETV=박제성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16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대우건설의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다. 신반포 16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잠원동 일대에 지하 5층∼지상 34층, 4개동, 468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짓는 사업으로 총공사비은 2469억원 규모다. 대우건설은 자사의 고급 주거 브랜드인 '써밋'에 강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라 피움'(LA FIUME)을 조합한 '신반포 써밋 라피움'이라는 단지명을 조합 측에 제안했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신반포 16차 아파트를 강남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사업에는 압구정 4구역, 신세계 백화점 본점, 더현대 대구 등의 설계를 담당한 글로벌 건축 디자인 기업 아르카디스가 참여해 외관을 제안했다. 상층부에서 저층부까지 타고 흐르는 듯한 '캐스케이딩' 실루엣과 앞뒤 건물의 높이에 점층적인 변화를 준 '더블 스카이라인'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최상층 스카이 브리지도 도입할 예정이다. 조경은 LA디즈니랜드, 부르즈 할리파를 기획한 글로벌 디자인 조경그룹 SWA와의 협력으로 설계했다.
[FETV=박제성 기자] 한화리츠가 서울 장교동에 위치한 한화 본사 빌딩 내 제1동 사무실호를 취득할 예정이라고 8일 공시했다. 해당 건물은 지하4층~지상 29층으로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등이 있다. 이번 한화리츠의 취득액은 8080억원으로 이는 한화리츠 자산총액 대비 113.7%에 이른다. 다만 해당 취득액은 취득세 등 기타비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한화리츠 관계자는 "(취득목적) 부동산 임대를 통한 수익 창출"이라고 말했다.
[FETV=박제성 기자] 건설업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11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건설업 경기가 녹록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고용노동부의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건설업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77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명(1.3%) 줄어 11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6월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올해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월별로 보면 △1월 77만5000명 △2월 77만6000명 △3월 77만5000명 △4월 77만4000명 △5월 77만3000명 △6월 77만1000명이었다. 반면 건설업 구직급여 신청자 수는 크게 늘었다. 지난달 건설업 구직급여 신청 건수는 1만2900건으로 1만3000건을 기록한 제조업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여기에 더해 건설업 취업자수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는 점도 건설경기 상황을 말해주는 지표다. 앞서 건설산업연구원은 5월 건설업 취업자 수가 207만명으로 4월 209만8000명 대비 1.3% 줄었다고 밝혔다.
[FETV=박제성 기자] GS건설 자회사 자이에스앤디(자이S&D)가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주거복합시설 신축공사 기간을 한달 가량 연장했다고 8일 공시했다. 자이에스앤디에 따르면 해당 공사 계약기간은 올 10월 13일까지였는데 11월 25일까지로 연장했다. 앞서 해당 공사비는 약 414억원8300만원이다. 이는 자이에스앤디 2020년 매출 대비 11.65%에 해당된다. 앞서 수주일자는 2021년 12월 17일이며 이곳은 지하 4층~20층 규모의 생활주택 143세대, 오피스텔 95실 등이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