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포스코청암재단이 미래 선진 과학한국을 이끌어갈 ‘2022 포스코사이언스펠로’ 33명을 선발했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는 국내 대학∙연구소에서 기초과학과 응용과학을 연구하고 있는 젊고 유능한 ‘Post-doc(박사후연구원)’ ‘신진교수’들을 매년 30여 명 선발해 세계적인 과학자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6월 한 달간 지원접수를 받아 2개월간의 심사과정을 거쳐 지난 10일 최종 선발을 완료했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새롭게 정립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우리나라 산업기술의 신성장동력 기반이 되는 응용과학을 지원하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과학기술 인재양성을 목표로 2009년부터 시작한 과학분야 연구지원사업이다. 국내 대학과 연구소에서 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의 4개 분야의 기초과학과, 금속, 신소재, 에너지소재 등 3개분야의 응용과학을 연구하는 박사후연구원(Post-doc), 신진교수를 선발하여 2년간 최대 1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청암재단은 올 2월부터 국내 비영리재단 공익사업의 사회적가치 측정을 위한 학습 커뮤니티에 참여해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한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의 사회적 가치
[FETV=김현호 기자] 포스코1%나눔재단이 친환경 마인드를 갖춘 과학 꿈나무 양성을 위한 ‘상상이상 사이언스 창의·진로 과학교실(이하 상상이상 사이언스)’을 운영 중이다. 상상이상 사이언스는 포항과 광양 지역 중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친환경 소재인 철을 이해하고 철에 관한 과학기술과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과학 분야 진로 강연 및 진로 적성 검사 등 과학자로의 꿈을 키워가기 위한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도 제공한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상상이상 사이언스’는 지난해 포항과 광양의 10개 중학교 15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됐고 올해는 지원 규모를 늘려 13일부터 12월24일까지 20개 중학교 2800여 명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환경교육을 신설했다. 환경교육은 인기 유튜버의 영상 강연과 온, 오프라인을 연계한 방탈출 게임 등의 콘텐츠로 구성해 학생들의 참여와 학습효과를 높였다. 콘텐츠 기획 및 제작에는 현직 교사들도 함께 참여했다. 학생들은 인기 과학 유튜버 ‘안될과학’의 동영상을 통해 ▲기후변화의 원인과 영향 ▲탄소중립의 의미
[FETV=김현호 기자] 지난 5월 최고가를 찍었던 철광석 가격이 곤두박질치며 4개월여 만에 반토막났다. 경기회복을 위한 철강재 소비가 확대되면서 원재료값을 부추겼지만 친환경 정책을 추진하는 중국의 감산정책이 에 큰 영향을 받았다. 특히 헝다그룹이 파산위기에 내몰리면서 중국내 철강 수요 급감 전망이 철광석 가격하락세에 기름을 부었다는 게 전문가의 공통된 관측이다.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국내 철강사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진 모양새다. 강재 가격도 감소하고 있어 전방산업에 납품하는 물량에 대한 가격 인상 명분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국이 자국 철강사들에 부여한 세금 혜택을 폐지하면서 저가 경쟁을 벌일 이유가 사라진 점은 고무적이다. 가격 하락 압력을 벗어날 수 잇는 만큼 수익성 방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헝타 사태에도 타이트한 철강수급이 이어질 예정이다. ◆중국, 철강생산량 본격 감축...하반기는 강도 높일 듯=철광석 가격이 ‘뚝뚝’ 떨어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중국 칭다오항에 수입된 철광석 가격은 24일 기준, 톤당 111.33달러로 집계됐다. 1년3개월 만에 100달러 이하로 하락한 이달 20일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FETV=김현호 기자] 직고용을 요구하고 있는 민주노총이 현대제철 당진공장을 불법점거 하고 있는 가운데 공장 직원들이 “20여일 넘도록 정상적인 근무를 방해받고 있다”며 “조속한 해결 촉구를 호소한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현대제철 당진공장 직원들은 노조에서 통제센터와 유틸리티 관제실 등을 불법 점거하고 있어 530여명이 임시 사무공간을 마련해 원격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정상적인 업무를 하지 못하면서 원활한 업무진행이 되지 않고 이로 인해 과도한 추가근로도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당진공장 직원들은 “해당 사무공간에서 컨트롤하고 있는 가스설비, 전력설비 및 안전 관리 등의 문제가 언제든지 큰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해당 문제는 현대제철만의 문제가 아니라 중소 영세기업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조속한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노조는 불법 점거하면서 물리적 폭력도 행사했다. 직원들은 “통제센터를 점거하는 과정에서 직원들과 경비 업체 직원들에게 집단적으로 폭력을 행사해 상해를 입혔으며 건물 내 시설과 집기를 파손하고, 근무 중인 직원들에게 욕설 등을 자행했다”고 주정했다. 또 “지난 10일에는 경찰이 협력업체 노조의
[FETV=김현호 기자] 포스코가 미래차 강판 수요 대응과 시장 선점을 위해 기가스틸(초고강도 경량강판) 100만톤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기가스틸은 인장강도 1GPa 이상의 초고강도 경량강판으로 1mm² 면적당 100kg 이상의 하중을 견딜 수 있어 내구성과 안전성이 뛰어나다. 또 동급의 타 소재 대비 탄소 배출량이 적어 친환경적이다. 17일 포스코는 광양제철소에서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용 국회의원, 황갑식 르노삼성 구매본부장, 이강섭 엠에스오토텍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기가스틸(초고강도 경량강판) 100만톤 생산체제 구축’ 행사를 가졌다. 김학동 사장은 인사말에서 “광양제철소는 1987년 4월 첫 쇳물을 생산한 이후 연간 950만톤의 자동차강판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이자 최고의 자동차강판 전문제철소로 거듭났다”고 말하며 “이번 기가스틸 100만톤 생산체제 구축은 포스코가 급성장하는 뉴모빌리티 시장에서 친환경차 소재 전문 공급사로서 글로벌 우위에 확실하게 서는 계기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최근 자동차산업은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차 위주로 산업구조 재편이 가속화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
[FETV=김현호 기자] 올해 하반기, IPO(기업공개) 최대어로 평가받는 현대중공업이 17일 상장됐다. 원자재 부담이 여전하지만 조선업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증권업계에서는 목표주가를 11만원대까지 설정하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현대중공업그룹의 중간 지주회사 역할을 담당하는 한국조선해양은 지주사 할인이 반영되면서 울상이다. ◆원자재 압박 여전하지만...현대重 흥행 ‘성공’=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5일 기준, 중국 칭다오항에 수입된 철광석 가격은 톤당 116.65달러를 기록했다. 연중 최저치로 사상 최고가를 나타냈던 지난 5월12일(톤당 237.57달러) 대비 51% 하락했다. 반면, 철강재 가격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주 열연 유통가는 지난해 보다 두 배 오른 132만원, 후판(두께 6㎜ 이상 두꺼운 철판) 유통가는 130만원을 나타내 3개월째 요지부동이다. 후판은 선박 제조원가에 약 20%를 차지한다. 조선업계 입장에선 강재 가격이 오를수록 제조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실제 한국조선해양은 원자재 부담이 커지자 2분기에만 8960억원을 충당금으로 설정했다. 향후 철강사들로부터 후판을 납품받기 위해 관련
[FETV=김현호 기자] 동국제강 계열사 인터지스는 추석을 맞아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 800만원을 부산중구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인터지스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한 금액에 회사도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조성됐다. 기부금은 부산중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명절음식과 간식으로 채운 ‘ON-정 네트(워크)백’을 마련하는데 사용됐다. ‘ON-정 네트(워크)백’은 명절에 가족과 함께 보내지는 못하는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282세대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권광용 인터지스 본부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넉넉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와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김현호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LNG운반선 4척을 수주하며 수주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아시아지역 선주로부터 LNG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선박들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4년 하반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자랑하는 이중연료 추진엔진(ME-GA)과 더욱 고도화된 재액화설비(Gas Management System)가 탑재돼 온실 가스의 주범인 메탄배기가스의 대기 방출을 대폭 줄여 강화된 온실가스 배출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고효율 선박이다. 대우조선해양이 수주목표를 달성한 것은 2014년 이후 처음이다. 특히 2014년 149억 달러 수주 이후 처음으로 80억 달러 이상을 수주해 일감 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현재 수주잔량도 약 222억 달러로 2년치 이상 일감을 확보한 상태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대우조선해양의 압도적인 LNG운반선 건조 기술력이 다시 한번 증명 됐다”며 “조기에 수주목표를 초과 달성한 만큼 추가 일감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컨테이너선 16척,
[FETV=김현호 기자] 동국제강이 14일, 재단법인 천주교한마음한몸운동본부 산하 무료급식소 명동밥집에 긴급구호금 2억원을 전달했다. 동국제강의 기부금은 명동밥집을 통해 동국제강 본사 인근 지역의 노숙인, 홀몸어르신 등 사회적 취약 계층의 급식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명동밥집은 최근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서울 일대 무료 급식소들이 일부 운영을 중단하는 상황에도 일 평균 6~700명대의 인원에 무료 급식을 진행하고 있다. 동국제강과 명동밥집의 인연은 올해 3월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명동밥집에 사재로 1억원을 기부하면서 시작됐다. 장 부회장은 당시 “평소 을지로 지하차도에서 간식과 도시락을 나누는 모습을 종종 봤는데 코로나 사태로 지원이 중단돼 안타까웠다. 수소문해보니 명동밥집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사재를 기부하게 된 사연을 말했다. 동국제강은 장세욱 부회장의 사재 기부를 계기로 명동밥집과 추가적인 협력을 협의해왔고 이번 명절을 앞두고 긴급구호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명동밥집은 천주교서울대교구 산하의 무료급식소로 1989년 설립된 재단법인 천주교한마음한몸운동본부가 운영하고 있으며 동국제강 본사 인근 명동 성당 옆에 위치해 있다
[FETV=김현호 기자] 삼성중공업은 중국 내 생산 법인인 '영파(宁波) 유한공사'를 철수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법인이 소유한 토지 등 자산은 중국 정부가 인수할 예정이며 삼성중공업은 잔여 공정을 연말까지 완료하고 내년 초 인수 인계 절차를 마무리 하기 위해 협의 중이다. 중국 영파 법인은 1995년 설립해 26년간 거제조선소에 선박 블록을 공급해 왔으나 설비 노후화로 인한 생산효율 저하에 따라 해외 사업장 운영 효율 개선 전략의 일환으로 철수를 결정한 것이라고 삼성중공업은 전했다. □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중국 내 2개 사업장에서 이루어진 블록 제작은 향후 설비 합리화가 갖춰져 생산성이 높은 영성(荣成) 법인으로 일원화하고 집중 육성해 효율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과거 선박 건조 물량 증가에 대응하고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1995년 중국 절강성 영파시, 2006년에는 산동성 영성시에 선박 블록 생산 법인을 설립해 운영해 왔다. 지난해 말 기준 생산량은 각각 15만톤, 20만톤 규모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재무건전성을 높이고 자본확충을 통해 미래 친환경 신기술 개발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한 유상증자를 진행 하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