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5월 서울 아파트는 매매 거래량과 거래액이 모두 전년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전국 부동산 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서울 아파트는 매매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동산플래닛이 발표한 5월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국 부동산 거래는 총 9만4389건으로 전월(9만4598건) 보다 0.2% 감소했다. 거래금액은 직전월 30조1977억원에서 3.9% 늘어난 31조3896억원으로 4월 시장 상황과 비교시 큰 폭의 변동은 없었다. 아파트의 경우 5월 전국 거래량은 3만8773건, 거래금액은 17조9294억원으로 전월보다 각각 4.5%, 10.6% 올랐다. 특히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직전월보다 13.6% 오른 4843건, 거래금액은 18.5% 오른 5조7943억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상승폭이 컸다. 특히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거래량은 43.9%, 거래금액은 61.1% 급등했다. 유형별로는 오피스텔 거래량이 직전월인 4월 대비 14.2% 오르며 상승률이 가장 컸고 이어 연립·다세대(6.5%), 단독·다가구(5.4%),
[FETV=박제성 기자] 국내 건설산업이 3중고에 직면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아울러 건설업 영업이익률도 매년 신통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산업의 위기 진단과 대응 전략' 세미나 기조발제에서 이같은 지적이 나왔다. 김태준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신성장전략연구실장은 <건설 외감기업의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영업이익률은 2021년 6%에서 지난해 2.5%로 하락했다. 순이익률은 같은 기간 4.9%에서 1.1%로 줄었다. 그러면서 "전체 건설 외감기업 중 25.6%는 영업적자였다. 종합건설업의 순이익률은 0.5%로 사실상 수익을 실현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수익성 악화로 건설산업의 부실은 더욱 심화됐다"면서 "전체 산업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소폭 하락했으나, 건설산업의 부채비율은 전년 대비 5.7% 상승한 151.1%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건설 외감기업 중 42.6%가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이자비용) 1 미만으로 이자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태로 나타났다. 이자보상배율 1 미만이 3년 연속 지속된 한계기업 비중도 21.2%였다"고 했다. 그는 "대외변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건설업체의 경영
[FETV=박제성 기자] 출산한 직원에게 자녀 1인당 출산장려금 1억 원을 지급해 저출산 문제해결에 신호탄을 쏘아올린 부영그룹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11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서울 웨스턴조선 호텔에서 열린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한 말씀을 드린다”면서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해 출산장려금 지급을 결정한 이중근 회장님의 뜻처럼 부영그룹이 마중물이 되 기업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인 인구감소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저출산 문제해결에 앞장서온 대표적인 기업이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우리나라의 초저출산율에 따른 경제생산 인구수 감소, 국가안전 보장과 질서유지를 위한 국방 인력 절대 부족 등 국가소멸의 위기를 우려하여 출산한 임직원 66명의 자녀 70명에게 1인당 1억 원(다둥이 2억 원, 연년생 2억 원)씩 총 70억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해 화제를 모았다. 이를 통해 시작된 ‘부영효과’는 들불처럼 번져 다른 기업들로 확산돼 사
[FETV=박제성 기자] 대우건설은 기존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의 5단계 직급을 ‘전임-선임-책임’ 3단계로 단순화시키는 직급체계 변화를 골자로 하는 인사제도 개편을 추진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직급 개편과 더불어 성과 평가와 임금 체계도 변화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성과 평가에 있어서 평가 등급도 5단계에서 4단계로 간소화할 계획이다. 기존 평가 체계에서 비율에 따라 하위평가를 의무적으로 할당되도록 하던 것을 폐지해 하위평가를 피하기 위한 불필요한 경쟁을 줄이고 성과를 내는 것에 집중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임금 체계도 성과에 따라 보상이 이루어지는 체계를 수립, 산정방식을 단순화시켜 직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변경할 예정이다. 이번 대우건설의 인사제도 개편은 직급, 승진, 연공서열로 대변되는 인사문화가 아니라 일과 성과, 역할 중심의 인사제도를 지향하여 수평적 조직문화를 정착해 직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성과 중심의 업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러한 내용의 인사제도 개편안에 대해 금일(11일)부터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하여 의견을 청취한 후 노사 합의를 거쳐 시행할 계획
[FETV=박제성 기자] 한신공영이 한국전력을 대상으로 345kV(킬로볼트) 전압 고덕~서안성 구간 송전선로 공사비를 증액했다고 11일 공시했다. 한신공영에 따르면 해당 송전선로의 공사비를 약 352억2000만원에서 353억원 가량으로 인상됐다. 이는 한신공영 2022년 매출 대비 2.9%에 해당된다. 해당 노선은 고덕에서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구간 송전선로 공사다. 공사 계약기간은 2021년 7월19부터 올해 9월14일까지다.
[FETV=박제성 기자] 시멘트 운송 '8200원 인상 VS 동결' 수도권 레미콘 제조업체와 운송기사들의 운송비 인상 협상을 개시했으나 인상안을 놓고 난항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운송기사 측이 1회전 기준 8200원 인상 요구하는 반면 제조업체들은 운송비 동결을 주장하고 있다. 현재 레미콘 운송비는 1회전 기준 6만9330원으로, 8200원 인상 시 7만7530원으로 11.8% 오르게 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노총 산하 레미콘운송노동조합은 12개 권역별 대상 운송비 인상 협상을 앞두고 8200원 인상안을 제시했다. 권역별 사정에 따라 1000∼2000원 수준에서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약 8200원을 제시한 상황이다. 레미콘운송노조 관계자는 "물가 상승률과 경제 성장률, 최근 금리 등을 모두 고려해 정한 것"이라며 "차량 구입 시 금리와 감가상각비, 타이어 소모 비용 등에 영업 지속을 위한 소정의 이익분을 더한 액수"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시멘트 제조사들은 전반적으로 당장 운송비 인상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최근 레미콘 수요 감소세여서 기업들의 실적 하락이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몇 년간 운송비가 크게 오른 상황이기 떄문이다. 한 레미콘 제조사 관계자는 "
[FETV=박제성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인천시 연수구에 공급하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을 오늘 10월 공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송도역세권 구역 도시개발사업지에서 첫 번째로 공급되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3개 블록에 걸쳐 최고 40층 아파트 19개동, 총 2549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조성된다. 블록별로는 ▲1블록 706가구(전용면적 59~84㎡) ▲2블록 819가구(전용 59~95㎡) ▲3블록 1024가구(전용 59~101㎡) 등이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인천발 KTX와 월곶판교선 신설 등 교통 호재로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 내 첫 번째 공급 단지이다. 특히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맡아서 하는 자체 개발사업이다. 외관부터 세대 내부∙스마트 시스템∙조경에 이르기까지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현재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송도역에는 오는 2025년 인천~부산, 인천~목포를 잇는 인천발 KTX가 개통될 예정이며, 판교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월곶판교선도 2027년개통 예정이다.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도보권 내에
[FETV=박제성 기자]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이 ‘취업완성 아카데미’ 하반기 기술교육생을 모집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취업완성 아카데미’는 건설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과정으로 건설 현장에서 즉시 수행 가능한 최적화된 직무 커리큘럼과 산업 네트워크를 통한 수강생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사용 가능한 수강자에 한해 교육비와 실습재료, 교재비 등은 전액 무료이고 소정의 훈련장려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하반기 기술교육생 모집은 총 11개 과정으로, △플랜트전기·계장실무 △안전보건관리 △건설공사관리 △공조냉동기계산업기사 △스마트 시티 5개 직무 과정은 7월 8일부터 9월 29일까지 모집한다. △스마트 플랜트(Smart Plant) △스마트(Smart) 안전 △건설품질관리 등 6개 직무 과정은 10월부터 모집을 시작한다. 교육수료자는 종합 건설사 및 협력사 등 국내외 현장에서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채용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산업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산업체에 취업을 연계할 수도 있다. 고용노동부의 직업훈련포털(HRD-Net)에 따르면 2023년에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수료생 408명 중
[FETV=박제성 기자] 주택산업연구원은 7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전국 평균 0.4p 상승한 83.4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수도권은 1.6p(86.9→88.5) 상승할 것으로, 비수도권은 0.1p(82.2→82.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경기(89.2→91.7, 2.5p↑), 인천(76.7→79.3, 2.6p↑)은 상승 전망됐고 서울(94.7→94.6, 0.1p↓)은 하락 전망됐다. 최근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 증가, 매매가격 및 전세가격 상승,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 등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신생아 특례대출 영향으로 인한 생애 첫 주택 매입 수요 증가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경우 0.1p 하락했으나 지난 6월(3.0p↓) 대비 하락폭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 5.6p(94.4→100.0), 경남 5.1p(82.4→87.5), 울산 4.3p(72.2→76.5), 광주 3.2p(68.2→71.4), 대구는 2.9p(73.1→76.0) 상승 전망됐다. 반면 충북 9.0p(92.3→83.3), 제주 2.2p(80.0→77.8), 전남 2.1p(68.8→66.7), 충남 1.7p(75.0→73.3), 부산 1.3p(84.6→83.3)
[FETV=박제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10일 동반성장위원회와 협력회사의 ESG 대응역량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SG 대응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협력회사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ESG 평가 지원사업을 펼쳐온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회사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되는 동반성장위원회의 ESG 평가지원 사업에 동참한다. 동반성장위원회의 ESG 평가지원 사업은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자가진단 컨설팅 및 온라인 교육(40개 협력회사)·실무교육·현장실사(10개 협력회사)를 통해 10월까지 ESG 진단 보고서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평가 이후에도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모니터링을 시행하는 등 추적 관리가 이뤄지는 프로그램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지원사업에서 선정된 ESG 지표준수 우수 협력회사는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받게 된다. 확인서 보유 기업은 은행 대출금리 감면 혜택과 KOTRA 해외수출지원사업 참여 우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환경·에너지기술 지원사업 우대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 밖에도 HDC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