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커넥티드카 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현지시간 1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5GAA 제34차 총회’에서 LG전자는 인공위성 기반의 차세대 음성통신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시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기술은 비지상 네트워크 기반으로 사막이나 산악지대처럼 기존 통신 인프라가 제한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음성통신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단순한 음성 전송을 넘어 대화 수준의 쌍방향 음성통신 구현까지 성공하며 기술적 차별성을 입증했다. 기존 위성통신은 긴급 문자 송수신 위주로 제한적으로 활용됐지만, LG전자는 자체 AI 음성처리 기술을 접목해 음성 메시지의 데이터 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이를 통해 음성 전송 속도는 기존 대비 10배 이상 향상됐으며, 위급 상황 시 차량 내 비상버튼만으로 구조센터와 직접 음성 소통이 가능해졌다. LG전자는 또한 실시간 차량 위치와 네트워크 환경을 분석해 지상-비지상 통신망을 자동 전환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도 구축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해당 기술이 적용된 차량을 통해 파리 도심 주행 시연을 진행했다. LG전자는 커넥티드카 전환의 핵심인 텔레매틱스, V2X(Vehicle
[FETV=임종현 기자] 광주은행은 올해 12월31일까지 개인 입출금 통장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모Wa모Wa 저축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고객이 미리 설정한 챌린지 금액만큼 잔액을 늘리는 데 성공하면 매일 룰렛을 돌려 100% 현금 당첨 기회를 제공하는 참여형 금융 이벤트다. 전월 월평균 잔액 대비 챌린지 금액(10만원, 50만원, 100만원) 이상 증가한 경우 룰렛 이용이 가능하다. 금액 구간별 최대 3000명씩, 총 9000명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룰렛은 최소 1원부터 최대 3000원의 당첨금을 랜덤으로 즉시 지급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부가 혜택이 제공된다. 룰렛 참여 고객 중 ▲매월 추첨 11명 ▲매월 잔액 증가 상위 10명 ▲연말 기준 잔액 증가 상위 1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Tall) 쿠폰을 제공한다. 아울러 매월 룰렛 참여 횟수가 5회 이상인 고객에게는 광주Wa뱅크 내 혜택라운지 입장권이 지급된다. 혜택라운지를 통해 제휴사의 다양한 할인쿠폰을 제공받을 수 있다. 경품은 이벤트 참여 시 마케팅 수신 동의(휴대폰 메시지)를 완료한 고객에 한해 지급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광주Wa
[FETV=김선호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운영하는 온라인쇼핑 다이소몰에서 ‘뷰티풀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기 뷰티 아이템을 보다 손쉽게 득템할 수 있도록 5일 동안 매일 다른 브랜드를 큐레이션해 선보인다. 5월 19일 월요일부터 23일 금요일까지 매일 09~18시 동안 브랜드별 인기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 첫날 19일에는 피부과 전문의가 개발한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오라클’과 에스테틱 화장품 브랜드 ‘닥터씨피유’의 인기 앰플 라인을 판매한다. 이어서 20일에는 토니모리의 기술력을 담아 성분을 큐레이팅한 ‘본셉’의 동결건조 더블샷 앰플키트와 세럼 및 크림을, 21일에는 새치 케어 시장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모다모다’의 샴푸와 브러쉬 등을 선보인다. 22일은 립앤치크 키링을 새롭게 출시한 ‘머지’와 함께 베이스 제품으로 유명한 ‘클라뷰’를 구성했다. 마지막날인 23일에는 동국제약의 저자극 진정케어 라인인 ‘마데카21’의 테카솔루션 제품에 이너뷰티 제품까지 더해 득템의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와 동시에 진행되는 뷰티 아이템 경품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메디필’에서는 클렌징 신상 3종을 구매하고
[FETV=김선호 기자] 쿠팡이 1년에 단 한 번 열리는 ‘티셔츠 페어’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1000여 개 인기 티셔츠를 최대 60% 특가에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여름 시즌을 앞두고 단 한 차례만 열리는 티셔츠 기획전으로 나이키·푸마·언더아머·폴햄 등 인기 브랜드가 참여한다. 대표적으로 나이키 드라이 스우시 긴팔 티셔츠, 푸마 바디웨어 클린 프레쉬 티셔츠, 커버낫 쿨 코튼 C로고 티셔츠, 쥬시쥬디 스트라이프 반팔티셔츠 등 다양한 상품을 1~2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쿠팡은 행사 기간을 전·후반으로 나눠 할인전을 진행한다. 오는 18일까지 글로벌 브랜드 언더아머와 폴햄 등의 티셔츠를 선보인다. 언더아머는 기능성과 스타일을 갖춘 32개 상품을, 폴햄은 20수 면 티셔츠, 크롭 피케 반팔 등 16개 아이템을 준비했다. 헤지스, 마인드브릿지, 데일리앤 등 브랜드도 같은 기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19일~25일에는 나이키, 뉴발란스, 베이직하우스 등 브랜드를 특가에 준비했다. 특히 올해 1월 로켓배송에 입점한 캐주얼 브랜드 ‘세터(SATUR)’도 기간 한정 특가에 판매한다. ‘토요일을 선물하세요’ 슬로건으로 삼는 세터는 여유롭고 감성적인 무드를 담은
[FETV=김선호 기자] 오리온그룹(이하 ‘오리온’)은 지난 14일 국내 감자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농기계 등을 지원하는 ‘오!감자합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리온은 이날 전라남도 보성시 회천농협과 충청남도 당진시 해나루조합공동법인, 예산군 조합공동법인을 통해 각 지역의 감자 재배 농가에 총 1억 원 상당의 감자 수확기, 관리기 등의 농기계를 기증했다. 지난 2022년부터 오리온이 펼쳐오고 있는 농기계 지원 사업은 국내 감자농가의 생산성을 향상시켜 소득 증대를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4년간 총 3억 5천만 원 규모의 농기계 등을 지원했으며, 햇감자로 만든 포카칩, 스윙칩 등이 담긴 감자스낵 선물세트도 계약 재배 농가에 전달해왔다. 더불어 당진 등 해당 지역아동센터에는 오리온 인기 과자를 후원해오고 있다. 오리온은 매년 계약재배 방식을 통해 감자 농가들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한편 소비자에게는 고품질의 감자 스낵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도 전국 300여 개의 감자 농가와 계약을 맺고 약 1만 6천여 톤의 국내산 감자를 포카칩, 스윙칩 생산에 사용할 계획이다. 두백, 진서, 정감 등 오리온이 자체 개발한 감자 품종을 보급하면서 수확량
[FETV=류제형 기자]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제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 현장에서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를 만나 한·미 조선업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측은 조선업에서의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김희철 대표이사는 미국 내 조선 생산 기반 확대와 기술 이전 방향을 중심으로, 공급망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화오션의 전략을 설명했다. 한화오션은 현재 거제사업장의 스마트 생산 시스템을 미국 필리조선소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지에서도 높은 수준의 선박 건조 기술과 생산성을 구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수요와 장기적인 생산 역량 확보를 고려해 미국 내 추가적인 생산 거점 설립도 검토 중이다. 이번 논의에서는 조선산업 공급망 재편과 관련한 미국 정부의 정책 방향성을 포함해 이에 대한 기업 차원의 대응 방향과 협력 의지도 함께 공유됐다. 김희철 대표이사는 “한화오션은 기술 이전과 생산 기반 구축을 넘어, 미국 조선산업의 재도약을 함께 실현해 나가는 전략적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며 “검증된 기술과 스마트 생산
[FETV=박원일 기자] GS건설이 건설 경기 하락 속에서도 수익성 중심 사업 전략을 통해 올해 1분기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실적 방어 전략의 핵심은 무엇일까. 16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3조629억원, 영업이익 7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줄었지만 그 수준은 각각 0.26%, 0.20%로 큰 차이가 없었다. 건설경기 하락으로 줄어든 건축·주택 대신 플랜트와 해외공사를 강화해 실적 하락을 방어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실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국내 건축·주택 비중이 68.2%에서 60.7%로 줄어든 대신 플랜트 비중이 2.3%에서 5.6%로 늘었고, 해외공사의 경우도 건축·주택(0.4%→3.6%)과 플랜트(0.9%→3.6%) 모두 그 비중이 커져 전체적인 외형은 유지됐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1393억원에서 137억원으로 90% 가까이 줄었다. 당기순이익이 급감한 이유는 연결 손익계산서상 기타수익이 2668억원에서 768억원으로 줄고, 기타비용이 592억원에서 654억원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1분기 기타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외화환산이익(2003억원)이 올해 1분기에는 151
[FETV=권현원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14일 경남지역 수출입기업 임직원을 초청해 ‘2025년 2분기 환율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 우리은행 대표 외환전문가인 민경원 선임연구원을 비롯한 외환·파생 실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강사로 나서 외환시장 주요 이슈 및 주요 통화별 환율 전망을 공유하고 환리스크 관리를 위한 다양한 금융 상품을 소개했다. 이날 민 선임연구원은 “달러 약세가 패턴화되면서 당분간 글로벌 약달러 흐름은 유지될 것”이라며 “뒤늦게 아시아 통화가 달러 약세를 추종하면서 달러·원 환율도 1300원대 중후반을 중심으로 하향 안정화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우리은행 외환 담당자는 기업고객 특화 비대면 외환거래 플랫폼 ‘우리WON FX’를 소개했다. ‘우리WON FX’는 작년 1월 오픈한 홈트레이딩 시스템으로 △현물환 △선물환 △FX SWAP 등 다양한 외환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지난 4월 부산에 이어 경남지역 수출입기업의 환리스크 관리를 돕고자 마련된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방 세미나를 확대하고,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수출입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FETV=권현원 기자] KB국민은행은 캄보디아 댐낙엠필 중학교에 위치한 ‘KB라이브러리’에 미니 캔버스 액자 700여 점을 선물했다고 16일 밝혔다. KB국민은행 노사는 해외 주민들에게 문화 인프라를 지원하고자 2022년부터 ‘KB라이브러리’를 건립하고 있다. 이번에 캔버스를 전달한 라이브러리는 캄보디아 프레이 써 초등학교, 베트남 손남중학교, 베트남 띠엔케 중학교에 이어 네번째로 건립된 곳이다. 선물한 액자는 KB국민은행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제작된 것으로, 따뜻한 메시지와 희망의 그림을 담아 완성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정성껏 만든 액자가 캄보디아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메세지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의 역할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현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11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체결한 ‘국유재산 이용 고객 편익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IBK국유재산 맞춤대출’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IBK국유재산 맞춤대출’은 유휴 국유재산의 매각 활성화를 위해 대출 금리 및 한도 등을 우대하는 총 5000억원 규모의 특화 대출상품이다. 대출 대상은 캠코를 통해 국유재산을 낙찰받거나 수의계약을 체결한 중소・중견기업으로 기업당 최대 50억원 이내의 시설자금을 지원하고 최대 1.3%p의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상품을 통한 유휴 국유재산의 효율적 매각 지원으로 국유재산 유지・보수비용 절감, 정부 재정 확충, 기업의 신사업 기회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에 따라 정부와 기업 모두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다방면으로 고민해 국가와 지역경제 모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통해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