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하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국내 최초 대심도 발파 시 BIM(건축정보모델링)과 VR(가상현실) 기반 소음 및 진동 영향 체험용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및 수도권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지하도로 및 철도(지하철, GTX 등) 등 지하 교통 인프라 개발사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지상철도의 지하화 혹은 지하고속도로 사업 등 도심 지하공간을 이용한 대규모 교통 인프라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지하 교통 인프라를 건설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국민 안전과 밀접한 시공 안전성 및 인프라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지하 대심도 건설사업에 대해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반 침하(땅 꺼짐), 발파 진동 및 소음과 같은 파생 문제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따라서 과학적이고 예방적인 안전관리 체계 구축과 함께 주변 환경 영향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지하 교통 인프라 시설물 시공 시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소음, 진동은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국내외에서는 시공 전 소음, 진동 최적화 설계를 통해
[FETV=박제성 기자] 삼표레일웨이가 국내에서 검증받은 기술력과 전문성을 앞세워 필리핀, 대만 등 해외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삼표그룹 계열사인 삼표레일웨이는 필리핀 마닐라 도시철도(MRT) 7호선에 국내 기술로 제작된 철도 분기기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분기기는 열차를 한 궤도에서 다른 궤도로 옮기기 위해 선로에 설치한 장치다. 철도의 주행 안전성에 있어서 중요한 궤도 용품으로 안전 운행과 직결된다. 필리핀 마닐라 도시철도(MRT) 7호선은 노스 에드사역에서 산호세델몬테역까지 2만4069km 노선으로 현대로템이 해외에서 처음으로 수주한 턴키(설계•시공 일괄 진행) 방식으로 진행된 사업이다. 삼표레일웨이는 앞서 2019년 국내 업체로는 최초로 필리핀 마닐라 턴키 사업에 철도 분기기 50억원을 공급한 데 이어 지난 1월에는 차량기지용 분기기 30억 원을 추가로 계약했다. 삼표레일웨이는 해외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1998년 처음 대만에 진출한 이래 대만 철도시장에서 일본 기업을 제치고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대만에서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계기로 인도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10월에 인도의 텍스마코사와 철도 분
[FETV=박제성 기자] (주)한화 건설부문(한화건설)은 지난 12일 김윤해 CSO(최고안전책임자)가 서울시 창동에 위치한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공사현장을 찾아 혹서기 안전보건점검을 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설현장의 온열질환 예방 등 여름철 안전보건 가이드라인이 적절히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김윤해 CSO는 이날 현장 근로자들에게 직접 시원한 컵빙수를 나눠주고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현장 휴게시설 및 제빙기 등 안전보건 관리현황을 점검하고, 근로환경 개선방안 등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한화 건설은 지난 6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를 ‘폭염 대비 혹서기 특별관리기간’으로 지정해 더위에 노출되는 근로자의 건강보호와 온열질환 예방에 힘쓰고 있다. 한화건설 김승모 대표를 포함한 경영진들도 주요 건설현장을 방문해 폭염 및 호우 대비 현황을 점검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아울러 한화건설은 어지러움, 두통 등 온열질환 증상이 발생했을 때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휴식을 제공하는 ‘작업중지권’을 적극 권장 중이다. 또 현장 곳곳에 깨끗한 물과 식염정을 제공하고 제빙기 관리담당자를 지정해 위생상태를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FETV=박제성 기자] 아파트 내부의 자유로운 공간 활용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현대건설의 ‘H 트랜스포밍 월&퍼니처’가 또 한 번의 진화를 거듭했다. 현대건설은 원 스페이스 멀티 유즈(한 공간 내 다용도 사용) 콘셉트의 H시리즈 ‘H 트랜스포밍 월&퍼니처Ⅲ’를 13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계 상품은 거실의 벽을 이동해 공간의 활용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버튼 하나로 거실 월플렉스을 이동시키고 리모컨을 조작해 벽에 매립되어 있던 책상과 퀸사이즈 침대를 배치해 하나의 공간을 다양한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H 트랜스포밍 월&퍼니처Ⅲ’는 계절의류·이불 등 다양한 물품을 수납할 수 있는 대형 수납장과 전동 침대, 책상으로 구성됐다. 월플렉스 이동 조건에 따라 공간을 분할해 게스트룸 및 홈오피스(재택근무 공간)로 활용 가능하다. 거실 월플렉스를 이동시킨 후, 벽면에 매립된 1인용 책상과 퀸사이즈 침대를 펼치면 홈오피스 및 게스트룸 공간이 마련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가구를 접은 뒤 월플렉스를 이동시켜 거실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다. 책상과 침대는 전동식으로, 리모컨 조작만으로 펼치고 접는 동작이 가능하다. 월플렉스 안에는 곳곳
[FETV=박제성 기자] 금호건설이 신규 주거브랜드 론칭 후 첫 선을 보인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가 2주만에 조기 완판(완전판매)에 성공하며 주택사업에 청신호를 켰다. 금호건설은 ‘아테라(ARTERA)’가 최초로 적용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를 분양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첫 단지부터 완판을 이끌어내면서 신규 브랜드가 주택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는 분양 당시 금호건설의 새로운 주거 브랜드인 ‘아테라’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지로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더해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1237만원의 합리적인 분양가로 일찌감치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견본주택 개관 당시에는 4일 동안 1만8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또 1순위 청약 결과 52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4692건이 접수돼 평균 47.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일대에 건설되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7개동, 전용면적 84~138㎡ 총 1450가구로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최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
[FETV=박제성 기자]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가 13일 1순위 청약에 돌입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투톱’으로 하는 반도체 클러스터 호재를 누릴 수 있고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의 협업 등 우수한 상품까지 호평을 받고 있어 청약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1순위는 만 19세 이상 경기도 용인시,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거주자는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액이 충족되면 청약이 가능하다. 또 주택소유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을 넣을 수 있으며, 재당첨 제한을 적용 받지 않는다. 분양권 전매는 당첨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6개월 뒤에 가능하다. 전용면적 85㎡ 이하 타입은 추첨제로 60%를 공급해 가점이 부족해도 청약 당첨이 가능하다. 한 분양 관계자는 “빼어난 상품성을 실제 눈으로 확인한 고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대부분 내방객들이 유니트 관람을 마치고 상담까지 진행해 가수요가 적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용인의 주택 시장에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해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FETV=박제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 견본주택이 내방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도보권에 있는 경강선 곤지암역을 통해 판교, 강남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브랜드 파워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을 갖춰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12일부터 진행하는 청약 열기도 뜨거울 전망이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은 지난 9일 견본주택 오픈 후 3일간 1만1000여명이 내방했다고 밝혔다. 특히 폭염에도 불구하고 견본주택 개관(오전 10시) 전부터 외부 대기줄이 형성됐고, 내부도 사람들로 붐볐다. 광주를 비롯해 성남, 용인 등 인근 지역 거주민들은 물론 서울에서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고객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유니트와 상담 석도 내부 설계와 상품, 청약 조건 및 일정 등을 꼼꼼히 확인하는 고객들로 붐볐다. 상담을 받기 위해 대기하는 시간에도 고객들은 단지 주변의 개발 계획이나 향후 시세 전망에 대해 적극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누었고 최근 회복세가 뚜렷한 부동산 시장 동향까지 비교하며 청약 의지를 내비쳤다. 평면에도 호평이 이어졌다. 견본주택에는 펜트하우스 타입(139㎡A, 139㎡B)을 제외한 84㎡A,
[FETV=박제성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오름세를 나타내며 2개월 연속 상승거래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다. 상승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어선 지역도 서울 25개 자치구 중 17개 지역으로 집계됐다. 직방이 국토교통부의 아파트 매매거래를 분석한 결과 7월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 중 46%는 종전 거래가격과 비교해 가격이 올라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은 6월 50.3%의 상승거래 비중이 7월 51.7%를 나타나 2개월 연속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자치구별 상승거래비중이 50%를 넘어선 지역도 지난 5월 4개지역에서 6월 14개지역으로 크게 확산됐다. 7월에도 17개 지역으로 늘며 서울 전역으로 오름세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경기지역은 상승거래비중이 7월 46%를 차지했고, 상승거래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지역은 7월 9개 지역으로 6월(4개지역)과 비교해 2배이상 늘었다. 경기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인기가 높은 과천시, 성남시 분당구는 6월에 이어 7월에도 거래 중 절반이상이 상승거래로 이뤄졌다. 또 8호선 별내선 연장이나 지하철3호선 연장 소식 등에 따라 구리시와 하남시는 7월 상승거래 비중이 절반을 넘겼다. 인천은 상승거래 비중이 7
[FETV=박제성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올해 상반기 건설 부문에서 2조4000억원을 신규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수주 부문에서 1조 이상 증가했다. 과거 5개년 반기 수주 평균인 1조6000억원과 비교해도 46% 이상 높다. 올 상반기 코오롱글로벌은 주택경기 불황 속에서도 건설 신규 수주에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공공 및 산업건설 부문에서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상반기 공공 부문에서 9235억원을 수주해 과거 10년 평균 약 5000억원을 넘어서는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008년경부터 17년간 고난이도로 꼽히는 공공 부문 기술형 입찰에 적극 참여하면서 노하우를 축적했다. 수주 및 안전준공을 통해 기술력에 대한 외부 신뢰를 쌓아왔다. 코오롱글로벌은 한국도로공사, 국가철도공단, 국토교통부 등 발주 프로젝트에서 다수의 수행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나아가 코오롱글로벌은 기업수요 및 산업설비 등을 포함한 산업건설(비주택) 부문에서 기업별 맞춤 프로세스, 최적의 협력사 체계 구축 등을 무기로 대한한공 신엔진정비공장, 머크 바이오시설 공사, 정읍바이오매스 발전소 공사 등 7986억원을 상반기 신규 수주했다. 이는 당초 수주목표
[FETV=박제성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임직원 자녀 초청 <2024 꿈나무 초대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2004년 시작 후, 코로나 팬데믹 기간 제외 매년 개최하고 있는 꿈나무 초대행사는 대우건설 임직원 자녀 중 초등학교 4~6학년이 대상이다. 올해 참가한 90명의 대우건설 꿈나무들은 1박 2일간 양평에 위치한 미리내캠프의 수련회에 참가하고, 아파트 건설현장과 주택 전시관 견학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꿈나무 초대행사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해외근무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행사”라며, “임직원 자녀들이 건설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고, 부모의 직업에 대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올해도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첫 날은 양평 미리내 캠프에서 물놀이, 수상체험 프로그램인 챌린지아마존, 캠프파이어, 레크레이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둘째 날은 서울 행당동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현장을 방문해 아파트 건설 현장을 경험해보고, 대치동 ‘써밋 갤러리’로 이동해 도슨트 투어로 미래 주택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임직원 자녀들은 여름방학에는 꿈나무 초대행사,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