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속칭 ‘노가다’라 불리며 보수적인 조직문화로 인식되던 건설업이 MZ세대식 감성소통으로 변화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최근 고기능성 소재와 전문 디자인을 내세운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워크웨어 브랜드 ‘볼디스트(BOLDEST)’와 협업한 ‘MA-1 패딩 점퍼’를 현대건설 임직원 전용 스페셜 에디션으로 선보였다. 야외 활동이 많은 현장 근무자들이 겨울철 작업용 점퍼를 덧입는 것에 착안한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기존에 획일적으로 지급되던 평범한 디자인 대신 미 공군 파일럿 ‘MA-1 점퍼’를 모티브로 삼아 트렌디한 멋스러움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독일 프로이덴버그 바이린社의 고기능성 패딩 충전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높이고, 필요한 공구를 수납하도록 10개의 포켓이 적용되는 등 기능성도 대폭 향상했다. 단체복 특성상 회사 CI가 부각되던 기존 스타일과 다른 것도 눈에 띈다.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를 겨냥해 벨크로(한쪽은 꺼끌꺼끌하게 만들고 다른 한쪽은 부드럽게 만들어 붙일 수 있도록 한 여밈 장치) 패치로 CI, 팀 로고다. 개인 장식 등 다양한 아이템 탈부착이 가능하고, 안깃이나 지퍼 같은 세부 요소에 현대건설 CI를 디자인으로 활용
[FETV=박제성 기자] 롯데건설은 지난 14일 말복을 맞아 현장 및 본사를 대상으로 ‘든든간식 복날이닭’ 사기 진작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든든간식 복날이닭’ 캠페인은 롯데건설이 더위에 지친 임직원 및 파트너사 근로자의 사기진작을 위해 시행됐다. 회사는 14일 말복에 맞춰 현장과 본사 약 3만5000명의 임직원과 근로자에게 간식을 나눠주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달한 간식은 롯데리아 치킨세트와 크리스피크림 도넛, 엔제리너스 커피 등으로 구성됐다. 박현철 부회장은 직접 임직원 및 근로자에게 직접 간식을 전달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간식을 전달받은 롯데건설 파트너사 근로자는 “지난번 팥빙수에 이어서 이번 치킨세트와 간식을 받으니 롯데건설에서 지속적으로 근로자들의 건강과 근무환경을 위해 신경 써주는 것 같아 힘이 난다” 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임직원과 파트너사 근로자의 행복과 사기진작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있다.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영화관람권과 팝콘 기프티콘을 선물하는 ‘Happy Family Month(행복한 가족의 달)’이벤트를 시작한 바 있다. 7월에는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팥빙수와 혹서기 용품을
[FETV=박제성 기자] 8월 주택사업경기 전망지수가 결과 전국 지수는 전월대비 0.5p 상승한 86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상승세를 보였는데 특히 인천이 34.5p(65.5→100)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비수도권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지만 대구는 23.6p(80.7→104.3) 상승했다. 경기전망지수는 공급 부족 우려에 따른 매수 심리 회복으로 인한 매매가격 상승 및 매매거래량 증가가 주택사업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져 상승세가 유지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비수도권은 전반적으로 주택 매매가격 하락과 미분양 물량 증가 등에 의해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은 20.9p 상승한 108.3으로 전망되면서 모든 지역이 기준선(100)을 넘었다. 인천 34.5p(65.5→100)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이어 서울 12.9p (107.1→120.0), 경기 15.4p(89.7→105.1)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1일 기준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매매가격지수(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서울은 20주 연속 상승세에 있고, 경기도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상승폭도 점차 증가하면서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경기전망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FETV=박제성 기자] GS건설이 엘리베이터 제조 자회사인 GS엘리베이터를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14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GS건설은 GS엘리베이터 지분 매각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GS건설은 현재 중국 기업을 포함한 여러 업체와 지분 매각을 협상 중이며, 매각 규모는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GS엘리베이터는 GS건설이 2021년 세운 엘리베이터 제조업체로 충남 아산과 베트남에 제조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작년 매출액 341억원을 기록했다. 아직 이익은 내지 못하고 있다. 한편 GS건설은 스페인 수처리 자회사 GS이니마 매각도 추진 중이다. 세계 5위권 수처리 업체인 GS미니아의 매각 규모는 2조원으로 거론된다.
[FETV=박제성 기자] SK에코플랜트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 4조2670억원, 영업이익 126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반도체·건축 부문의 실적 성장과 환경·에너지 자회사 실적 반영으로 작년 동기보다 8.6% 증가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율 상승과 자회사 SK에코엔지니어링, SK오션플랜트 등의 영업이익률 감소 등의 여파로 28.7% 감소했다. 신사업인 환경사업의 경우 리뉴어스(옛 환경시설관리) 등 자회사 실적 개선에 힘입어 상반기 매출액이 34.1% 증가한 7천76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64억원을 기록,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3년여간 환경·에너지 기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환해왔다. 폐기물 처리 및 리사이클링, IT자산처분서비스(ITAD),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성장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글로벌 거점 확보 등을 통해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에는 그룹 리밸런싱(사업재편) 전략에 맞춰 반도체 모듈 기업 에센코어, 산업용 가스 기업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 등 2개 기업의 자회사 편입도 추진 중
[FETV=박제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8·15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를 돕기 위한 냉감침구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용산구 보훈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전달식은 79주년을 맞은 광복절, 독립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를 되새기기 위해 진행됐다. 그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기부활동을 이어온 HDC현대산업개발의 이번 전달식은 광복절 희생과 헌신의 감사를 기념하는 첫 번째 기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 박율균 용산구 보훈단체연합회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용산복지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위국헌신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냉감침구 100세트를 전달했다. HDC현대산업개발에서 광복절을 맞아 지원하는 냉감침구 세트는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광복회, 무공수훈자회, 6.25 참전 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고엽제전우회, 특수임무유공자회 등 용산구 9개 보훈단체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기부 전달식을 통해 독립유공자분들과 보훈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며, “다양한 분야에
[FETV=박제성 기자] 호반그룹이 더본코리아와 협력해 국내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14일 호반그룹은 더본코리아 및 대아청과와 함께 ‘2024 강원 농산물 축제’를 아브뉴프랑 광교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 제주농부장터’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강원도 농산물 소비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아브뉴프랑 광교점에 방문하는 고객과 지역주민들에게 감자, 파프리카, 토마토, 양배추 등 강원도 농산물 꾸러미를 증정했다. 또 피클 만들기, 양배추·파프리카 김치 담그기, 알감자 조림 만들기 등의 체험 활동도 진행되 수백 명의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윤혜 호반프라퍼티 총괄사장은 “이번 행사가 강원도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를 확대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호반은 국내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호반그룹과 대아청과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의 대아청과 경매장에서 (사)희망나눔마켓에 강원도 농산물 꾸러미 500개를 전달했다. 이 꾸러미들은 서울 광역 푸드뱅크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FETV=박제성 기자] DL이앤씨는 14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박상신 주택사업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85년 DL건설의 전신인 삼호에 입사한 뒤 주택 사업에만 30년 넘게 경력을 쌓은 정통 DL맨의 주택건설 전문가다. 2014년 삼호 경영혁신본부장, 2016년 고려개발 대표, 2017년 대림산업(현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장 등을 지낸 뒤 2018년 3월부터 대림산업 대표를 맡았다. 박 신임 대표는 대림산업 대표 시절 실적을 대폭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9년 대림산업은 사상 최대인 1조원의 영업이익을 거두고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빅3'에 오른 바 있다. 아울러 DL건설 신임 대표이사에는 강윤호 전무가 선임됐다. 강 대표는 단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91년 대림산업에 입사했다. 인사 및 기획 등 경영관리 전문가로 DL이앤씨에서 인재관리실장 등을 맡았고 작년 DL건설로 자리를 옮겼다. 강 대표는 사업 포트폴리오에 대한 리밸런싱 작업에 집중, 내실 다지기를 통한 체질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FETV=박제성 기자] GS건설이 서울 서초구와 인접한 경기도 과천시에 새로운 랜드마크로 기대되는 ‘프레스티어자이’를 선보인다. GS건설은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과천주공4단지를 재건축하는 프레스티어자이를 9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프레스티어’는 위신 또는 권위를 뜻하는 ‘프레스티지’와 단계를 의미하는 ‘티어’의 합성어로 입주민의 위상을 끝없이 높일 독보적인 주거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프레스티어자이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11개 동 총 1445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이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9㎡ 44가구 ▲59㎡ 70가구 ▲74㎡ 98가구 ▲84㎡ 73가구 ▲99㎡2가구 등 287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프레스티어자이는 교통, 교육, 편의시설, 공원 등 과천시 내에서도 최고의 주거환경을 갖췄다. 먼저 걸어서 5분 이내 거리에 지하철 4호선 과천정부청사역이 있으며, 과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 주변 도로여건도 잘 정비돼 있어 서울 강남권을 비롯해, 수원, 안양, 용인, 판교 등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쉽다. 문원초, 문원중, 과천고, 과천중앙고, 과천여고, 과천외고 등 자녀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FETV=박제성 기자] 현대건설이 원전건설에 이어 원전 해체 글로벌 시장 선점에 주력하고 있다. 대형 원전건설 뿐만 아니라 향후 원전 해체 기술도 수익성이 높아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향후 100년간 원전 해체 글로벌 시장규모가 549조원(약 45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따르면 2024년 3월 기준 전 세계 운영중인 원자력 발전소는 총 414기이며 이 중 해체를 위해 영구정지한 원전은 전세계 209기이다. 이 중 21기만 완전히 원전 해체된 상태다. 시간이 흐를수록 원전해체 기술은 필수적일 밖에 없다. 이에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기업들 중 가장 먼저 및 가장 많은 원전 해체기술을 보유한 가운데 선제적으로 관련 시장을 선점한다는 포부를 내비치고 있다. 현재 한국의 원전 해체 시장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을 중심으로 아직 초기 단계이다. 현대건설 등의 민간기업 참여를 통해 점차 시장 규모를 키워나가기 위한 R&D(연구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향후 영구정지한 고리 1호기(경수로형)와 월성 1호기(중수로형)를 시작으로 국내 원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