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류제형 기자] 고려아연이 지난 17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열린 ‘2025 철강마라톤대회’에 3년 연속 참가하며 비철금속 및 철강 업계와의 연대를 이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는 서린정보기술, 케이지트레이딩 등 계열사 임직원까지 동참하며 역대 최다 인원(86명)이 참가했다. 한국철강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18회를 맞은 철강 및 비철금속 업계의 대표 교류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업계 임직원과 가족 등 5000여 명이 참가했다. 5km·10km 마라톤 코스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공연이 마련되어 업계 구성원 간의 단합은 물론, 가족 간 소중한 추억도 함께 나눴다. 고려아연은 2023년 첫 참가 이후 매년 본 대회에 참여해 왔으며 올해는 계열사까지 참여하며 그룹 차원의 연대와 단합을 보여줬다. ‘다시 뛰는 철강! 함께 여는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대회에서 임직원들은 건강을 챙기고 ESG를 실천하는 기업 문화를 몸소 실천하며 가정의 달의 의미를 더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올해 철강마라톤은 임직원과 가족, 그리고 계열사 구성원까지 함께해 건강한 기업 문화와 연대의 가치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철강협회
[FETV=류제형 기자] 에코프로가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한 어린이 환경축제 ‘제4회 에코그린데이(ECO GREEN DAY)’를 지난 17일 어린이 참가자와 가족 등 약 6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청주 오창 호수공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코그린데이는 충북 오창에 본사를 둔 에코프로와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 개최한 어린이 환경 축제로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자는 취지로 매년 5월 개최되고 있다. 에코그린데이의 메인 프로그램인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참가해 ‘지구를 위한 우리의 약속’을 주제로 열렸다. 외부 심사진의 공정한 심사를 그쳐 대상 3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9명, 장려상 15명, 특선 30명이 선발돼 총 60명의 어린이들에게 상장과 상금이 전달됐다. 대상 수상자는 유치부에선 충주해성유치원 전이준 어린이, 초등부 저학년부(1~3학년)에선 천안불무초등학교 1학년 성은우 어린이, 초등부 고학년부(4~6학년)에선 청주창리초등학교 6학년 박지민 어린이가 선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외에도,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체
[FETV=박민석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베트남 대표 증권 플랫폼 기업 파이어앤트(FireAnt)에 대한 전략적 지분 투자를 최종 완료하고 본격적인 현지 협업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신한투자증권이 직접 집행했으며 신한투자증권 베트남법인(SSV)이 실질적인 사업 추진을 담당한다. 파이어앤트는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130만명이 넘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증권 정보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AI(인공지능) 기반 투자 정보, 종목 분석, 사용자 중심 커뮤니티 기능을 결합해 베트남의 ‘커뮤니티형 블룸버그’로 불릴 만큼 시장 내 높은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플랫폼 간의 연계를 기반으로 고객 유입 확대, 사용자 경험 혁신, 기술 협업을 다방면으로 전개해 베트남 리테일 시장에서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신한투자증권은 단순 지분투자를 넘어 SSV를 통해 기술과 고객을 연결하는 디지털 플랫폼 증권사의 미래를 베트남에서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는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글로벌 무대에서도 실현해 나가는 과정에서 베트남은 중요한 출발점이자 미래 금융 생태계 확장의 교두보”라며 “파이어앤트와의 협업을 통해 아시아의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업계 최초로 연금 인출 고객을 위한 투자 상품인 ‘미래에셋투자하며또박또박연금받는펀드’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펀드는 국내 출시된 연금 펀드 중 최초로 연금 계좌에서 돈을 인출해 생활하는 은퇴자들을 타겟으로한 상품이다. 사측은 상품 출시 배경으로 은퇴자들을 상대로한 상품의 부재를 꼽았다. 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그간 국내 연금 펀드 시장은 타겟데이트펀드(TDF) 등 연금 펀드의 수익성을 기반으로 한 연금 자산 ‘적립’에 집중해 왔다"며 "다만 베이비부머의 은퇴가 도래하며 은퇴 후 생활 자금 마련을 위한 안정적인 연금 자산 ‘인출’에 대한 고민이 필요해 연금 투자에 대한 관점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매월 고정적인 분배금을 지급(정액지급)한다. 투자 시점의 펀드 보유 좌수 X 1000좌당 4.17원에 해당하는 분배금을 매월 지급하는 구조로 투자원금 1억원, 매수 기준가 1000원으로 계산 시 월 41만7000원의 분배금을 수령할 수 있다. 원금 대비 고정 월 분배율은 0.417%로, 연 환산 시 5%다. 분배 재원은 펀드 운용 수익을 우선으로 하며, 필요 시 일부 원금을 활용한다. 미래에
[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머신러닝 전문 개발자 단체인 ‘가짜연구소(Pseudo Lab)’가 주최한 ‘제9회 가짜연구소 컨퍼런스(PseudoCon 2025)’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행사에서 부스 운영 및 토크세션을 통해 자사 오픈 API를 활용한 AI 에이전트 개발 사례를 공유했다. 오픈 API는 알고리즘·퀀트 등 자신만의 전략을 자동매매 프로그램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공개된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말한다. 한국투자증권 오픈 API는 웹소켓(Websocket)•REST API 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윈도우 운영체제를 설치한 시스템에서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접속을 통해 인증하거나 세션 연결 상태에서만 사용이 가능했던 기존과 달리 HTTP5 기반의 웹과 모바일에 친화적이라 개발자가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달 초 자체 개발자 센터인 ‘KIS 디벨로퍼스’를 개선하고, 통해 다양한 샘플 코드와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개발자 접근성과 기능성 향상을 위한 추가 개선도 진행 중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향후에도 관련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술 기반의 서비스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밸류체인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의 합산 순자산액이 1조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종 ETF는 지난 14일 종가 기준 합산 순자산액 1조5398억원을 기록하며 처음 1조5000억원을 돌파했다. 전일 종가 기준 1조4766억에서 단 1거래일 만에 631억원이 늘어난 셈이다. 16일 종가 기준 순자산액도 1조5350억으로 집계되며 빠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리즈에 포함된 상품은 16일 기준 순자산액이 가장 큰 상품 순서대로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ETF(1조2451억원),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 ETF(2328억원), ACE 마이크로소프트밸류체인액티브 ETF(238억원), ACE 구글밸류체인액티브 ETF(219억원), ACE 애플밸류체인액티브 ETF(114억원)이다. 이 ETF 시리즈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빅테크 기업 및 해당 기업의 가치사슬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다. 각 ETF는 해당 기업의 핵심 사업과 연관된 전기차, 반도체, 클라우드, 인공지능 등 다양한 산업의 종목들을 선별해 편입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해당 시리즈의
[FETV=권현원 기자] KB금융그룹은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이하 CDP) 한국위원회가 국내 산업별 ‘기후변화 대응 부문 우수 기업’에게 수여하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8년 연속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월에 발표된 ‘2024 CDP 기후변화 대응 부문’ 평가에서도 KB금융그룹은 최상위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하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배구조 체계, 경영전략 수립, 탄소감축목표 및 성과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 CDP는 각 국의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등과 관련한 경영정보를 요청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이자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적인 비영리 기관으로, CDP의 평가 결과는 글로벌 환경 분야에서 신뢰도 높은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2024년에는 전 세계 2만4000여개 기업이 CDP를 통해 환경정보를 공개했다. 특히 수집된 정보는 매년 보고서로 발표돼 전 세계 금융기관의 투자지침서로 활용되고 있다. KB금융은 2050년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중장기 추진 전략인 ‘KB Net Zero S.T.A.R.’를 바탕으로 ‘녹색금융 투자 확대, 자산 포트폴리오 관리, 중소기업의
[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16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음식 주문중개 플랫폼 서비스’를 부수 업무로 정식 승인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신한은행의 음식 주문중개 플랫폼 ‘땡겨요’는 지난 2020년 12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후 1년여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너도 살고 나도 사는 우리 동네 배달앱’이라는 슬로건으로 2022년 1월 출시했다. 지난해 12월부터 혁신금융 규제 개선 작업을 시작하고 금융위원회와 적극적인 소통 및 정책 개선을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약 6개월만에 정식 부수업무로 승인을 받으며 금융권 대표 비금융 플랫폼으로써 상생의 역할을 더욱 책임감 있게 수행할 수 있게 됐다는 신한은행의 설명이다. 신한은행은 음식 주문중개 배달앱 ‘땡겨요’를 대표 비금융 서비스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고 AI∙블록체인 등 Web 3.0 기술 기반 탈중앙화 프로토콜 경제 모델을 배달앱에 적용할 계획이다. 소비자·가맹점·플랫폼·은행 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배달산업 구조를 구축하는 동시에 신한은행의 금융 인프라를 결합해 ▲2% 낮은 중개수수료 ▲신규 플랫폼 마케팅 지원금 제공 ▲실시간 매출 데이터 기반 저금리 유동성 지원 등
[FETV=권현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코리아세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븐일레븐 편의점 경영주를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직원 등 횡령사고 보상보험 무료 가입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은 오는 7월 30일까지 기업스마트뱅킹(i-ONE Bank 기업)에서 비대면 입출식 계좌 개설 후 해당 계좌를 가맹점 정산 계좌로 등록한 경영주에게 선착순으로 무료 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횡령사고 보상보험 보상한도액은 1사업장당 최대 200만원이며 별도의 서류 작성 없이 계좌 개설 시 간편하게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 자영업자인 편의점 경영주의 경영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기획된 상품”이라며 “이번 제휴를 통해 편의점 가맹점주가 보다 안심하고 매장 운영에 집중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FETV=권현원 기자] 토스뱅크는 고객들이 달러 등 토스뱅크에서 지원하는 17개 통화를 적립식으로 모을 수 있는 ‘외화 모으기’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외화 모으기는 고객이 원하는 금액과 주기(매일·매주·매월)만 설정해두면 매일 오전 10시 원화통장에서 지정된 금액이 자동으로 환전돼 외화통장에 적립된다. 모든 거래에는 100% 환율 우대 혜택이 즉시 적용돼 원화 적금처럼 부담 없이 외화를 모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원화 기준 최소 100원부터 설정할 수 있고, ‘뉴욕 여행 자금’(매주 30달러), ‘달러 저축’(매일 5000원)처럼 한 통화 안에서도 여러 규칙을 만들어 별명을 붙여 목적별로 저축할 수 있다. 규칙은 언제든 일시 중지하거나 수정이 가능해 자금 사정에 따라 유연하게 운영된다. 토스뱅크는 지난해부터 목표 환율 도달하면 자동으로 매수·매도하는 ‘원하는 환율에 환전하기’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원하는 환율’이 가격 변동에 민감한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였다면, 이번 ‘외화 모으기’는 환율 설정 없이도 정기적으로 외화를 적립하고자 하는 고객의 수요를 반영했다. 이처럼 토스뱅크는 환율 타이밍을 활용하려는 투자형 고객과 달러를 적금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