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4대 차 생산지 중 하나인 후난성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날개를 달았다. 후난성의 거의 모든 시(市)와 현(县)에서 차를 생산하고 있다. 차 재배 면적, 생산량과 총생산액도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창사(长沙), 이양(益阳), 웨양(岳阳), 샹탄(湘潭), 샹시저우(湘西州)에서 적극적인 차 수출이 이뤄지고 있다. 이 중 수출액 90% 이상은 창사시가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4곳의 차 수출량은 비교적 적은 편이다. 녹차가 주요 수출 차 품목이며 홍차, 꽃차, 우롱차, 보이차 순으로 뒤잇고 있다. 지난 2015년 후난성 전체 차 수출량은 2만8,210톤500kg, 수출액은 1억8,000만위안(한화 약294억)이었다. 후난성 차 생산 기업 대부분은 민영기업으로, 2015년 민영기업의 차 수출량이 후난성 차 총 수출량의 93.2%를 차지했다. 차 산업 발전을 위한 후난성 정부의 노력도 끊이지 않고 있다. 후난성 정부는 차 산업 발전 촉진을 위해 지난 2013년 '차 산업 품질향상 전면촉진에 관한 의견'과 2014년 '후난성 차 산업 발전규회'을 제정하기도 했다. 제정안에 따라 품질 및 생산요소 효율성 향상을 위해 차 생산 업체들의 우수한 차 재배지 건설
이슬람 국가라는 특성으로 이란의 주류시장에서 무알코올 맥주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이란에는 73개의 무알코올 맥주 생산업체가 산업부에 등록돼 있다. 그 중 Behnoush는 가장 큰 기업으로 250개가 넘는 딜러를 보유하고 있다. Arpanoush, Khourshid-e Zarivar(Istak), Tehran Govara(JOJO), Danjeh Aria(Hoffenberg)등의 기업들이 뒤를 잇고 있다. 모든 생산업체 중 Behnoush만 이슬람 혁명(1979년) 이전에도 맥주를 생산했다. 이슬람 혁명 이후 무알코올 맥주로 완전히 전환했다. 또한, 이 회사는 세계에서 가장 큰 무알코올 맥주 생산회사다. 무알코올 맥주는 이란에서 DELESTER 또는 MAO-SHAEER(보리음료)로 불리고 있다. 오는 2020년까지 연간 1인당 무알코올 맥주 소비량이 10리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현재 다양한 맛과 디자인의 제품이 개발돼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각각 브랜드들은 10개 정도 서로 다른 맛의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탄산음료에 비해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점과 소비자 취향에 맞는 신제품 개발이 맥주 소비량 증가에 큰 영
홍콩 음료시장에서 웰빙 라이프와 맞물려 건강을 위한 차 음료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건강, 미용, 무첨가 음료가 현재 홍콩 음료산업의 주요 키워드로 나타나고 있다. ●홍콩 음료시장 현황 홍콩 음료 시장은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의 전체 음료 시장 매출 규모는 2016년 기준 158억7,400만 홍콩 달러를 기록해 작년 대비 5.2% 성장했다. 지난 5년 동안 홍콩 음료 시장은 총 15.7%의 성장을 이뤘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지난해 홍콩 내 탄산음료 소비는 평년보다 낮은 겨울 기온 및 강우량 등 외부적 요인으로 다소 줄어들었다. 그에 비해 생수는 2015년 중국 동강(?江) 수돗물 오염사건 때문에 수요가 더 증가했다. 슈퍼마켓과 편의점을 통한 차의 매출액은 2016년 기준 34억 홍콩 달러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2015년 대비 7.7%의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이기도 했다. 같은 기간 생수와 주스 매출은 각각 6.3%, 5.6%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며 2012년을 기점으로 탄산음료의 소비가 지속해서 하락했다. 탄산음료의 전체 매출액이 2012년 대비 2016년 7.1%
사우디아라비아 사람들은 전통적으로 손님 접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차나 커피를 손님에게 대접하는 것이 예의인 사우디의 문화 덕에 오래전부터 높은 차 소비량을 보이고 있다. 현재는 차 시장의 확대와 함께 현지 기업과 글로벌 기업의 시장 점유율을 둘러싼 경쟁도 심화하고 있다. ●현지 차(茶) 시장 동향International Dental & Medical Journal of Advanced Research 보고서에 의하면 인구의 약 3/4이 일주일에 7번 혹은 그 이상으로 차를 소비한다. 남성은 평균 매일 5.6잔, 여성은 3.4잔을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녹차보다 홍차 수요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1년 기준, 중동에서 가장 많은 홍차 소비량을 기록한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였다. 건강하지 못한 식단에서 오는 비만과 비타민 부족 현상으로 사우디 소비자들의 건강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사우디 보건부는 현지인들의 고열량 음식과 설탕이 많이 첨가된 음료 섭취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많은 사우디 학교들도 학생들의 탄산음료 섭취를 금했다. 건강 중시 추세와 함께 설탕 없이 마실 수 있고 건강에도
캄보디아의 고유 브랜드인 브라운 커피가 스타벅스(starbucks) 등 해외 유수 브랜드를 제치고 매장 수 1위, 고객 선호도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캄보디아인 뿐 아니라, 외국인들 사이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세계적인 여행커뮤니티 웹사이트 Tripadvisor 리뷰의 프놈펜 카페 카테고리에서 1위(총73개)를 기록하기도 했다. 실제로 수도 프놈펜 주요 거리에 있는 브라운 커피 매장은 피크타임에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고객들이 꽉 찬 모습을 볼 수 있다. 고객 비중은 캄보디아인 70%, 외국인 30%로 구성돼 있다. 브라운 커피는 5명의 캄보디아 청년이 지난 2009년 수도 프놈펜에 설립한 고유 브랜드다. 현재 14개 지점, 종업원 수 380명의 유수 브랜드로 성장했다. 창업자 중 한 명인 Managing Partner Mr. Chang Bunleang은 화교로 호주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본국에 돌아와 23살에 건축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인테리어 디자이너, 요리사 등 4명의 친구와 함께 15만 달러의 자본금으로 브라운 커피를 설립했다. 브라운 커피 매장은 호주 멜버른의 독립 카페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미국, 덴마크, 일본 등으로부터 채용된
최근 스페인 소비자들이 다이어트와 안전을 위해 일반 맥주 대신 무알코올 맥주를 자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 맥주제조협회에 따르면, 스페인 내에서 소비된 맥주 중 무알코올 맥주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15%로 인근 유럽국가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다이어트를 위한 무알코올 맥주의 칼로리 함량은 100ml당 약 17kcal다. 일반 맥주가 100ml당 45kcal, 콜라는 100ml당 40kcal인 것에 비하면 훨씬 낮은 수치다. 칼로리가 낮아서 체중에 신경을 쓰는 소비자들이 음료 주문 시 물 혹은 무알코올 맥주를 선택하는 경향이 높다. 상당수의 스페인 국민은 맥주를 술이 아닌 알코올이 가미된 청량음료 정도로 여긴다. 오전에도 바에서 맥주를 즐기는 모습을 흔히 목격할 수 있다. 맥주를 좋아하는 소비자 중 운전을 해야 하거나 근무를 해야 할 때 무알코올 맥주로 조금이나마 맥주를 마시는 기분을 내고자 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일반 맥주의 알코올 맛을 싫어해 순전히 맛으로 무알코올 맥주를 선호하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대부분의 맥주 제조사들은 소비자들의 이러한 니즈를 파악해 다양한 향이 첨가된 무알코올 맥주 제품을 출시했다. 적은 칼로리와 고
일본에서 기능성 표시 식품시장이 급성장했다. 지난 2015년 4월부터 시행된 '기능성 표시 식품제도'는 국가가 아닌 사업자가 식품의 기능을 입증하면 건강효과를 제품 전면에 표기할 수 있는 제도다. ●일본 기능성표시 식품시장 급성장 기존 보건용 식품은 건강효과를 표기할 수 있으나 정부의 개별적 심사제도가 필요했다. 정부 인증을 받기 위해 큰 비용과 시간을 들여야 했다. 기능성 표시 식품제도는 상대적으로 시간과 비용이 덜 소요된다. 이 제도는 2017년 4월 중순 기준 842건의 신고접수가 들어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 제도 시행 초기에는 영양제나 요구르트 제품 위주였으나 최근 과자, 음료수와 같은 일상 식품으로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야노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일본 기능성 표시 식품시장은 2015년 446억엔에서 제도시행 후 2016년 1483억 엔으로 3배 이상 확대됐다. 식품 종류별 구성 비율을 보면 영양제가 49.2%, 기타 가공식품 42.6%, 신선식품이 8.2%를 차지했다. 기능성 표시 식품제도 신고 건수가 증가해 2017년도 해당 시장이 계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능성 표시 식품제도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는 약 70%로 나타
미국에서 한 끼 식사 분량의 손질된 식재료와 레시피로 구성된 Meal Kit 판매가 급성장하고 있다. Meal Kit는 가정에서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도록 손질된 식재료와 소스, 레시피로 구성된다. 요리방법을 찾아보고 장을 봐서 식재료를 직접 손질하지 않아도 Meal Kit를 이용해 간단하게 집밥을 준비할 수 있다. 최근 판매되는 Meal Kit는 유명 요리사와 함께 개발한 레시피를 제공해 가정에서도 레스토랑에서 맛볼만한 특별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온라인 서브스크립션(subscription) 방식을 이용해 정기적으로 배송받거나 식료품점에서 개별 구매도 가능하다. 특히 Meal Kit는 온라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초고속 성장을 보였다. 2012년 '블루 에이프런'이 최소로 선보인 Meal Kit 배달 사업모델은 2016년 현재 미국 내에서 15억 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했다. 마켓리서치닷컴에 따르면 미국 내 Meal Kit 배달업체는 150여 개가 존재한다. 앞으로 몇 년 안에 시장 규모는 배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스타트업이 주를 이뤘던 Meal Kit 배달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허쉬, 타이슨, 캠벨, 홀푸드, 아마존, 뉴욕타임스 등 대형 식품
엘살바도르는 중앙아메리카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작은 나라로, 과테말라, 온두라스와 니카라과 사이에 위치해 있다. 중미 국가 중 가장 작은 면적을 가진 나라로 지하자원이 다른 주변 국가에 비해 빈약해 주로 커피와 사탕수수 등의 1차 산업이 가장 발달된 나라다. 25개가 넘는 사화산은 국토 여기저기에 산재해 있고 가장 큰 것은 산 살바도르(San Salvador)와 산 빈센테(San Vincente), 산타 아나(Santa Ana), 산 미구엘(San Miguel)에 있다. 대부분의 국토가 경작지로 활용돼 오직 6%만이 숲으로 남아있으며 커피는 고산지대, 설탕은 저지대, 목화는 연안 평원을 덮고 있으며, 해발 600미터부터 1600미터 사이에 화산재로 이루어진 토양에서 풍부한 일조량을 받아 재배되는 본 커피는 약 500개 농장이 하나의 조합을 이루어 커피로 제품의 맛과 최고의 품질을 지키고 유지하기 위해 연구하고 노력하는 제품이다. 국내에서는 현재 C&C사와 독점 계약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수확 제조과정 커피는 약 99%이상 과육이 익었을 때 수확을 시작해, 100% 천연 상태로 아무런 화학약품을 이용하지 않고 숙성 시킨다. 품종에 따라 건조 과정은 자연 건
콜롬비아 외식업에 '푸드 트럭'바람이 불고 있다. 푸드 트럭이 단순한 길거리 음식에서 럭셔리 푸드 트럭으로의 진화와 함께 소비자의 관심을 얻어 급부상 중이다. 콜롬비아에서 푸드 트럭은 깔끔한 인테리어, 다양한 음식, 분위기 있는 장소, 합법화로 외식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콜롬비아 외식업 동향 콜롬비아인들은 매주 적어도 4~6번의 외식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지출 중 8%에 해당하는 금액이 외식비로 사용된다. 보고타(Bogota), 메데진(Medeline), 깔리(Cali)와 같은 지역의 평균 지출 금액은 1만 200콜롬비아 페소(3,800원) 수준이다. 외식장소를 결정하는 이유는 합리적인 가격이 49%로 가장 비중이 높았고 그 뒤로 좋은 서비스(40%), 깔끔한 내부(14%), 음식의 종류(11%)인 것으로 나타났다. 콜롬비아인들 중 15%는 길거리 음식을 선호하고 인기 음식으로는 햄버거(32%)가 꼽혔다. ▶콜롬비아 푸드 트럭 현황 푸드 트럭의 매출 증가에 따라 푸드 트럭 지정 장소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정 장소의 월 임대료는 위치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 566달러(한화 약 64만원)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