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오세정 기자] 카카오페이는 사용자들의 다양한 니즈와 ‘마음 놓고 금융하다’라는 브랜드 가치를 담아 카카오페이앱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앱은 사용자의 이용 습관을 고려해 구성됐다. 우선 한 손으로도 빠르게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이용률이 높은 결제와 송금, 투자 서비스 및 내역보기 메뉴가 홈화면 하단에 배치됐다. 또 앱을 켜는 순간 바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QR스캐너·QR코드·바코드가 한 화면에 나타나며, 결제 바코드를 한쪽으로 밀면 멤버십 바코드가 나타나 포인트 적립도 편리하다. 아울러 송금 서비스로는 자주 송금하는친구를 즐겨찾기에 등록해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우측 하단에 있는 ‘더보기’에는 카카오페이의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청구서·인증 등 주요 서비스와 함께 예약송금·더치페이 등 사용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기능과 놓치기 쉬운 금융제휴 상품, 할인·경품 혜택을 담은 쿠폰, 이벤트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게 설계됐다. 공지사항, 약관·정책도 눈에 띄게 배치됐으며, 고객센터와 카카오페이 소개 페이지,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도 바로 연결할
[FETV=정해균 기자] 지난해 금융권의 중금리대출 취급액이 한 해 전보다 60%가량 증가하면서 6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중·저신용자들을 위한 중금리대출 상품 금리 인하에 나선다. 30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금융권이 취급한 중금리대출 총 공급액은 5조9935억원으로, 2017년(3조7378억원)보다 60.3% 늘었다. 같은 기간 민간 중금리대출은 2조7812억원에서 4조1594억원으로 49.6% 늘었고, 중금리대출 중 정부 기금 등이 투입돼 금리가 최대 18%로 낮은 사잇돌대출은 1조8341억원으로 91.7% 급증했다. 민간 중금리대출 공급액을 업권별로 나눠보면 저축은행이 2조9000억원(48.3%)으로 전체 공급액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여신전문금융회사 1조9000억원(31.9%), 은행 9000억원(14.9%), 상호금융 3000억원(4.9%) 순이었다. 업권별 사잇돌대출 공급액은 저축은행(1조1004억원·60.0%), 은행(5732억원·31.3%), 상호금융(1605억원·8.8%) 순이었다. 사잇돌대출 상품의 평균금리는 은행권만 7.33%로 전년보다 0.29%포인트(p) 내렸다. 상호금융과 저축은행은 각각
[FETV=길나영 기자] 차기 여신금융협회장 최종 면접 후보자에 김주현, 임유, 정수진 등 3 파전이 예상됐다. 여신금융협회는 30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차기 회장 후보 10명 중 3명의 쇼트리스트(압축 후보군)을 꾸렸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카드사 7명, 캐피탈사 7명 등 기존 이사회 이사 14명과 감사 1명,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김주현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대표적 관 출신으로 재무부를 거쳐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연구소 대표이사를 맡기도 했다. 임유 전 여신금융협회 상무는 한일리스 출신으로 노조위원장을 지냈으며 노무현 정부 당시 대통령 비서실에서도 근무해 업계와 정치권에 두루 밝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수진 전 하나카드 사장은 보람은행으로 입행해 합병된 하나은행의 영업그룹 총괄부행장까지 올랐고, 이후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 하나카드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여신금융협회는 다음달 7일 2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후보자 3인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한 뒤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24일 마감된 제12대 여신금융협회장 선출 공고에는 총 10명이 지원
[FETV=오세정 기자] ‘카카오페이 투자’의 상품 포트폴리오에 태양광 PF 상품이 첫 추가된다. 카카오페이는 투자 서비스에 해양수산부 산하 인천항만공사의 ‘국민 햇빛펀드’ 상품을 내달 3일 첫 오픈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 투자’에 공기업의 태양광 사업에 투자하는 상품이 올라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민 햇빛펀드’는 인천항만공사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직접 시행하는 친환경 에너지 개발사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 북항 배후단지에 운영 중인 태양광발전소의 추가 장치 준공을 위한 투자금을 모집하며, 사업 수익은 투자한 국민들에게 안정적인 이율로 공유한 후 나머지는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해 저소득층 아동을 지원한다. ‘국민 햇빛펀드’는 12개월의 투자기간 동안 연 8%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으며, 1인당 1만원부터 1백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오는 31일 사전 상품 개시 이후 ▲ 1차 6월 3일 (4억) ▲2차 6월 10일 (3억) ▲ 3차 6월 17일 (3억)에 거쳐 총 10억원의 펀드를 조성한다. 투자 상품은 오전 11시에 오픈된다. 카카오페이는 사용자들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공기업 상품에 투자하면서 수익과 함께 사회적
29일 원‧달러 환율이 1193.9원에 거래를 마치며 전일 대비 8.1원 상승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8.1원 오른 달러당 1193.9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2원 오른 1188.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1190원대를 돌파한 후 상승 폭을 키우며 1196.2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외국인 주식 순매도에 따른 달러 역송금 수요에 환율 상승 폭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약 3600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난 24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신흥국 지수에서 한국 비중이 줄며 외국인 주식 매도세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또 위안화 약세에 원화가 연동된 점도 환율 상승 재료였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치를 이전보다 0.02% 절하한 달러당 6.8988위안에 고시했다. 다만 장 막판 당국의 구두 개입 발언이 나오면서 상승 폭은 다소 줄어들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위안화 약세에 외국인 주식 매도에 따른 달러 역송금 경계감에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오전 중 역송금 물량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FETV=길나영 기자] 올해 공인회계사 2차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지난해보다 250명 많은 3067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경쟁률은 최소 선발 예정 인원 1000명을 기준으로 볼 때 3.1 대 1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올해 1차시험 합격자와 1차시험 면제자 등 전체 응시 대상자 3천429명 중에서는 89.4%가 지원했으며 남성이 72.5%이고 여성은 27.5% 비율이다. 평균 연령은 만 27.2세이고 20대 후반이 66.2%를 차지했다. 또 58.5%가 대학 재학 중이고 상공계열 전공자는 77.8%였다. 2차시험은 내달 29~30일 실시되고 합격자는 8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FETV=오세정 기자] 29일 원‧달러 환율이 1188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초반 1190원대를 재돌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5분 현재 달러당 1189.8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4.0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2원 오른 1188.0원에 거래를 시작해 상승 폭을 키우며 9시 14분께 1190.5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24일 장중 1191.3원까지 상승한 후 1180원대로 낮아졌으나 이날 다시 올랐다.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우려가 이어지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졌고, 이에 달러 강세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7일 중국은 무역협상 타결을 원하나 미국은 준비되지 않았다며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가 상당폭 올라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 관료들도 강경한 발언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무역갈등이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렵다는 우려가 커졌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무역분쟁 장기화 우려 등에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공개된 미 재무부의 환율보고서가 시장에 미치는 여파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한국의 환율 관찰대상국 지위 유지는 예상된 결과인
[FETV=정해균 기자] 기업 체감경기가 넉달만에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 경기 하락으로 비제조업체들의 심리가 악화된 영향이 컸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19년 5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이달 전체 산업의 업황BSI는 73으로 한 달 전보다 1포인트(p) 감소했다. 전체 산업 업황 BSI가 내려간 건 지난 12월 이후 넉 달 만이다. 전체 산업의 다음 달 전망 BSI 역시 4포인트 떨어진 73을 기록했다. 업황 BSI는 기업 체감경기 지표로 기준치인 100보다 낮으면 경기를 비관하는 기업이 낙관하는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이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업황 BSI(76)는 한 달 전보다 1포인트 올랐다. 세부업종 중에선 전자·영상·통신장비(81)가 9포인트 뛰었다.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여건 개선과 휴대폰 수요 증가 영향이다. 반면 정제마진 하락으로 석유정제·코크스(64)는 19포인트 빠졌고, 미·중 무역분쟁 재점화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에 화학물질·제품(86) 역시 6포인트 감소했다. 제조업체를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 업황BSI는 82로 한 달 전보다 1포인트 올랐고, 중소기업은 69으로 증감 없이 보합을 기록했다. 형태별로는 수출
[FETV=오세정 기자] 미국 재무부가 현재 평가 기준 3개 요소 중 1개에만 해당하는 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분류해 발표했다. 다만 재무부는 외환 정책 투명성 확보 등을 위한 한국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다음 보고서 발표 시점에도 현재 상황을 유지하면 관찰대상국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 재무부는 28일(현지시간) 2019년 상반기 ‘주요 교역국의 거시정책 및 환율정책 보고서’(환율보고서)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이번에 관찰대상국으로 지정된 나라는 한국, 중국, 독일, 아일랜드, 이탈리아,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 9개국이다. 지난번 발표 당시 6개국에서 늘어났다. 이번 보고서에서 ‘환율조작국’이나 ‘심층분석대상국’으로 지정된 나라는 없었다. 관찰대상국은 이들보다 수위가 낮지만, 계속 면밀히 주의해 지켜볼 필요가 있는 국가라는 뜻이다. 환율보고서는 미 정부가 주요 교역국의 외환 정책을 평가하는 자료다. 재무부는 종합무역법(1988년)과 교역촉진법(2015년)에 따라 주요 교역국의 경제·환율정책에 관한 보고서를 매년 반기별로 의회에 제출한다. 검토 대상 교역국은 기존 12개국에서 이번에 21개국으로 늘어났다. 판단
[FETV=길나영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8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에서 ‘신협 행복한집 프로젝트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29일 전했다, ‘신협 행복한집 프로젝트’는 전통한지벽지, 한지장판지를 활용해 저소득 빈곤 가정의 주거환경개선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협력을 통해 조손가정 등 전국 45가정의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한다. 이 날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과 사회공헌활동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사업은 전주한지산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신협의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전통한지를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함으로써 전통한지의 사회적 가치를 공유,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협은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말 전주시 및 전주한지사업협동조합과 ‘전주 전통한지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해 신협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부터 전주 전통한지의 생활화, 한지수의(壽衣) 사업화, 홍보 및 마케팅 지원 등 전통한지의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특히 ‘신협 행복한집 프로젝트’를 통해 지원하는 한지벽지와 한지장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