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한국선급과 ‘디지털화(Digitalization) 및 스마트·자율운항선박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사 CEO를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공동 실무 협의회를 구성하고 디지털화 기술을 활용한 연구와 스마트·자율운항 선박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선박 운항 안전과 효율 향상을 위한 스마트십 서비스 개발 ▲디지털 Data Exchange 기술 개발 ▲자율 운항 기술 개발 및 실증/인증 ▲선원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스마트 야드 구현을 위한 디지털 기술(스마트 시운전 및 디지털 방사선 테스트 등) 협업 등을 선정하고 개발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십 플랫폼(DS4)과 데이터 기반 시스템을 활용한 다양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스마트십 및 자율운항 관련 기술 개발 활동을 주도한다. 여기에 현재 옥포 조선소 내에서 운영 중인 디지털 생산센터를 활용, 작업장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운영 효율도 높여 스마트 야드 현실화를 앞당기겠다는 계획이다. 한국선급은 우리나라
[FETV=김현호 기자]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총 5913억원(척당 2억3070만 달러)에 수주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삼성중공업은 전날 8600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3척 수주에 이어 이날 2척을 추가로 수주하며 이틀간 1조450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누계 수주실적을 총 19척(LNG운반선 10척, 컨테이너선 9척), 33억 달러까지 끌어올리며 수주 목표 88억 달러의 38%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은 관계자는 "현재 LNG운반선 시장은 전세계 LNG 생산량 증가, IMO 환경규제 강화로 인한 교체수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인한 LNG 해상 물동량 확대 기대감 등이 신규 수요를 더욱 자극하고 있다"며 "더욱이 조선사들의 도크(건조 슬롯)도 여유가 없는 상황이라 LNG운반선의 가격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의 조선해운시황분석 업체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174,000㎥급 LNG운반선의 신조선가는 2020년말 1억8600만 달러에서 지난 4월말 기준 약 20% 상승한 2억240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FETV=김현호 기자] 삼성중공업은 아프리카 지역 선사로부터 8623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3척을 수주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멤브레인(Mark-Ⅲ Flex) 타입 화물창과 가스엔진(X-DF)이 적용된 최신 사양의 LNG운반선이며, 2026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누계 수주 실적을 17척(LNG운반선 8척, 컨터이너선 9척), 29억 달러로 늘리며 연간 수주 목표 88억 달러의 3분의 1인 33%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 LNG를 추진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고부가 친환경 선박 수주량이 전체의 71%(12척, 22억 달러)를 차지하는 등 수익성 중심의 수주 활동으로 수주 잔고를 안정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FETV=김현호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6일 직원들의 안전의식 고취 및 건강한 일터 조성,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노사합동 ‘안전 최우선 경영 선포식’을 옥포조선소에서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는 대우조선해양 박두선 사장과 노동조합 정상헌 지회장을 비롯해 사내 협력사 대표단, 현장 안전 책임자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경영 실천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문을 낭독하고 서명했다. 노사 공동 선언문은 ▲노사는 한마음으로 안전, 보건, 환경에 대한 적극적 상호 협력 ▲안전경영을 회사의 최우선 가치로 중대재해 제로(ZERO) 실현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 ▲동료의 안전까지 돌보는 문화 정착 ▲노사 모두 끊임없는 고민을 통한 안전문화 지속 발전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산업안전보건법 제52조에 따른 작업자 작업중지권 행사 권리에 대해서도 노사가 함께 선언했다. 작업중지권은 근로자가 산업재해가 발생할 급박한 위험이 있는 경우 스스로 작업을 중지하고 대피할 수 있는 권리로 작업중단 후 즉시 관리감독자에게 보고해 개선 조치 후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박두선 사장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안전에 있어 노사가 운명공동체임을 인지하고 상호 긴밀히 협력해
[FETV=김현호 기자] 동국제강이 17일 인천공장에서 ‘2022 대한소방공제회 장학사업 후원식’을 열고 소방공무원 자녀를 위한 장학금 2억원을 대한소방공제회에 전달했다. 대한소방공제회는 소방공무원 생활 안정 및 복지 증진을 위해 1984년 설립된 복지기관이다. 동국제강은 2018년 대한소방공제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매년 장학금 2억원을 기부해 왔다. 대한소방공제회는 공무 중에 순직 혹은 부상을 입은 소방공무원의 자녀 및 거동이 불편한 자녀 등을 선정하여 장학금을 전하고 있다. 올해로 소방공무원 자녀 1700여명에게 장학금 9억 8000만원 가량이 전달됐다. 후원식은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이형철 대한소방공제회 이사장, 허석곤 인천광역시 소방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 부회장은 “동해안 산불 등 크고 작은 화재 속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 공무원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소방공무원 자녀들이 걱정없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FETV=김현호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1분기 매출 1조2455억원, 영업손실 47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 증가했으나 적자는 2572억원 늘었다. 대우조선해양은 원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강재를 포함한 자재 가격 및 외주비의 추가 상승으로 약 4000억원 규모의 공사손실충당금을 반영했다. 다만, 전세계적으로 불확실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3년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한 상태다. 대우조선해양은 4개월 만에 46.1억 달러를 수주해 올해 목표의 절반 이상을 달성했으며 특히 올해 수주한 선박 18척이 모두 이중연료추진선박으로 친환경선박분야에서도 독보적인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강재 및 기자재가, 외주비 상승 등으로 인한 선박 건조 비용의 증가로 조선업계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LNG운반선, 이중연료추진선 등 고부가 제품의 수주확대,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향후 수익성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김현호 기자]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회장이 그룹 미래 기술경영의 중심 역할을 할 판교의 그룹 글로벌R&D센터(이하 ‘GRC') 공사 현장을 방문, 진척 상황 등을 점검했다. 권오갑 회장은 13일, 올해 11월 입주를 목표로 경기도 판교에 건설 중인 GRC에서 주요계열사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권 회장을 비롯해 정기선 HD현대 사장,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부회장, 현대오일뱅크 강달호 부회장·주영민 사장, 현대제뉴인 손동연 부회장․조영철 사장, 최철곤 현대건설기계 부사장, 조석 현대일렉트릭 사장, 박종환 부사장 현대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GRC는 연면적 5만3000평, 지상 20층, 지하 5층 규모로 현재 87%의 공사진척률을 보이고 있다. 이곳에는 HD현대, 한국조선해양, 현대제뉴인, 현대오일뱅크 등 총 17개사가 입주할 예정으로 R&D, 엔지니어링 인력 등 50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현대중공업그룹 미래 기술경영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GRC는 그룹의 기술력을 한 곳으로 모아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한편, 그룹의 제품 개발 관련 기초연구를 포함해 미래 신사업을 창출하는 신
[FETV=김현호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차세대 이차전지의 핵심소재를 개발하기 위해 대만의 전고체 배터리 전문기업 ‘프롤로지움(Prologium)’과 협력키로 했다. 포스코홀딩스는 12일, 프롤로지움에 지분 투자 및 핵심소재인 전고체 배터리 전용 양극재와 실리콘 음극재, 고체전해질 공동개발, 글로벌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2006년에 설립된 프롤로지움(Prologium)은 2012년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했으며 이를 스마트워치 등 소형 IT기기 업체에 판매하고 있다. 또 글로벌 투자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독일의 다임러그룹 등 주요 완성차업체와 함께 전기차용 전고체 배터리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이경섭 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소재사업추진단장 전무는 “프롤로지움과 협력을 통해 포스코그룹의 차세대 이차전지소재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의 이차전지는 전지의 양극과 음극 사이에 액체 성분의 전해질을 통해 전기가 생성, 충전 된다. ‘전고체 배터리’는 전지 양극과 음극 사이에 있는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대체하고 분리막을 없앤 차세대 전지로 안전성을 확보하고 에너지 밀도를 높일 수 있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전고체
[FETV=김현호 기자] 현대제철이 당진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철강 관련 지식 함양과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지원에 나섰다. 현대제철은 김용재 충청남도당진교육지원청(이하 당진교육지청) 교육장, 변영만 한국철강협회 부회장, 이명구 현대제철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당진시 철강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당진교육지청·한국철강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철강교과서 교육수업 희망학교에 콘텐츠를 제공하고 강사 및 제철소 견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명구 전무는 "이번 교육사업이 갖는 중요성을 공감하며 내실 있는 철강 교육을 위해 강사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학생들을 제철소로 초청해 직접 철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당진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의 원리를 알려주는 '주니어 공학교실'을 비롯해 방과 후 학습 활동인 '행복키움 교실', '진로체험교실'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FETV=김현호 기자] 포스코가 하이퍼루프 튜브용 강재 ‘PosLoop(포스루프)355’를 네덜란드 하트(HARDT)사에 공급한다. PosLoop355는 포스코가 타타스틸 네덜란드와 협업해 개발한 하이퍼루프 튜브용 열연 강재로 포스코는 오는 6월부터 내년 12월까지 하트(HARDT)사가 네덜란드 그로닝겐(Groningen)주 빈담(Veendam)시에 설치하는 ‘유럽 하이퍼루프 센터(Europe Hyperloop Center)’시험노선 450m 구간에 275톤을 공급하게 된다. 하이퍼루프(hyperloop)는 대형 진공튜브내 자기부상 캡슐을 시속 1000Km 이상 초고속으로 운행하는 미래 친환경 교통수단을 뜻한다. 항공기 대비 에너지 사용량 8%, 고속도로 대비 건설비용 50% 수준. 튜브 제작용 강재 소요량은 1Km당 2000톤으로 서울-부산(400Km)간 하이퍼루프 건설시 80만톤의 강재가 필요하다. 포스코는 2020년부터 하트(HARDT)사가 주관하는 네덜란드 국책과제인 HDP(Hyperloop Development Program)에 타타스틸 네덜란드와 함께 하이퍼루프 전용강재 및 구조 솔루션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참여했다. 포스코는 작년 10월 P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