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오세정 기자] 오는 5일부터는 현대캐피탈에서도 u-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주)현대캐피탈과 ‘주택저당채권의 양수도에 관한 기본업무협약’을 통해 현대캐피탈에서도 u-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3일 밝혔다. u-보금자리론은 10년~30년 만기의 고정금리·원금분할상환 정책금융 상품이다. 이달 현재 연 2.60~2.85%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은행, 보험사 등 총 28개 금융기관에서 u-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u-보금자리론’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금자리론 등 정책모기지를 이용할 수 있는 금융기관을 확대해 나가 소비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오세정 기자] 카카오페이는 청구서 서비스에 ‘영수증’ 기능을 새로 추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추가된 ‘영수증’은 별도 인증 절차 없이 카카오페이 안에서 여러 카드사의 결제 영수증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청구서 서비스에 신규 기능이 더해져 사용자들은 카드 이용대금명세서뿐 아니라 영수증도 카카오페이로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영수증’을 신청해 카드 결제 시 전자 영수증이 제공되며, 결제 승인 영수증과 취소 영수증 모두 자동 보관된다. 또 카드마다 결제 영수증을 각각 관리할 필요 없이 일별·월별로 누적된 금액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정 카드사의 영수증만 별도 확인할 수도 있다. 신청 방법은 카카오톡 ‘더보기’ > ‘카카오페이’ 홈 > ‘영수증’을 선택하거나 ‘카카오페이 청구서’ 내 상단 탭에서 약관에 동의하면 된다. 한 번 추가된 카드사는 카드를 재발급 받아도 자동으로 연결된다. 카드사는 가장 먼저 연동 개발을 마친 신한카드부터 시작한다. 하나카드와 롯데카드도 곧 추가되며, 제휴사는 계속 확대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새로 선보인 ‘영수증’으로 사용자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카드 영수증을 관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
[FETV=오세정 기자] 원‧달러 환율이 3일 오전 1180원대로 하락세를 보이며 한 주의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2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2.2원 내린 1188.7원에 거래됐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0.9원 내린 1190.0원에 거래를 시작한 후 낙폭을 확대했다. 금요일인 지난달 31일 서울 외환시장 거래 마감 후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의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 방침 소식이 알려지면서 크게 흔들렸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41% 급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1.32% 하락했다. 다만 미중 양국이 무역협상을 재개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 점이 금융시장의 불안감을 덜어주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왕서우원(王受文) 중국 상무부 부부장 겸 국제무역협상 부대표는 2일 미중 무역협상에 관한 중국의 입장을 담은 백서를 발표하면서 “미국이 중국과 함께 마주 보고 가고, 협력과 협조를 토대로 중미관계를 안정시켜 양국과 세계 인민의 이익을 증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외환시장 수급 측면에서는 월말 무렵 달러화 매도 물량을 많이 내
[FETV=정해균 기자]내년도 공휴일은 올해보다 하루 많은 총 67일로 정해졌다.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0년도(단기 4353년) 월력요항에 따르면 내년에는 52일의 일요일과 15일의 관공서 공휴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일(4월15일), 설날 대체공휴일(1월27일) 등 총 69일의 공휴일이 있다. 이중 설 연휴 마지막 날(1월26일)과 3·1절이 일요일과 겹쳐 실제 공휴일 수는 총 67일이 된다. 주5일제 기준으로 토요일 52개를 더하면 휴일은 119일이 발생하지만, 토요일과 겹치는 4일(설날·현충일·광복절·개천절)을 제외해 총 휴일 수는 115일로 확정됐다. 내년 가장 긴 연휴는 추석으로 9월30일부터 10월2일 연휴에 개천절(10월3일)과 10월4일 일요일이 연결돼 총 5일을 쉴 수 있다. 설 연휴는 대체공휴일까지 포함해 1월24일부터 27일까지 총 4일이다. 이 밖에 한글날(10월9일)과 기독탄신일(12월25일)이 금요일이라 주 5일제 실시 기관 근로자라면 해당 주에 각각 3일을 이어 쉴 수 있다. 월력요항은 한국천문연구원이 천문역법에 따른 절기와 각종 공휴일 등을 천문법에 근거해 정부가 매년 6월3일자 관보에 발표하는 것으로 달력
[FETV=장민선 기자]금융투자회사는 오는 7월 1일부터 주 52시간 근무제가 법적으로 의무화된다. 대부분의 금융투자업계 종사자들은 주 52시간 근무제를 환영하는 분위기지만 일각에서는'볼멘소리'도 나오고 있어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정해진 시간에 컴퓨터를 강제 종료시켜 정시 퇴근을 유도하는 PC오프제, 부서 내 탄력적인 인력 활용을 위해 시차를 두고 출퇴근 하는 유연근무제 등 주 52시간 근로제를 조기 시행하면서 시범 운영, 현재는 모든 준비가 끝난 상태다. 리서치센터, 투자은행(IB) 등 특수 부서는 부득이한 경우 야근을 허용하고, 초과 근무분을 휴가로 대체하는 분위기다. 주 52시간 근무제를 선제 도입한 증권사에서도 담당 부서장과 인사팀장 결재를 받으면 야근을 할 수 있다. ◆ 일부 부서에서는 '회의적’…“업무 특성 고려해야” 주 52시간 근무 제도와 관련해 증권사들의 몇몇 특정 부서와 중소형 증권사를 중심으로 회의적인 시각이 팽배하다. 주 52시간 근무 제도 도입이 여건상 불가능한 특수 직군을 어디까지 적용할 것인지 등에 대한 논의가 주요 골자다. 국내 주식 시장의 경우, 해외 증시의 영향을 많이 받아 야간에 개장하는 선
[FETV=오세정 기자] 금융권이 주 52시간 근무제도 본격 시행을 한 달 앞두고분주한 모습이다. 지난해 특례제외업종으로 분류돼 1년 간 유예기간을 받은 금융권이 제도를 기업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펴고 있다. 은행, 증권, 보험 등 각 업권은 작년부터 PC오프제, 유연근무제 등을 도입해 시범 운용해왔으며, 여기에 업무 효율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일과 삶의 균형) 문화 확산 등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본지는 금융업권 별 주52시간 근무제 대응·준비 현황을 살펴봤다. [편집자주] 은행권은 오는 7월 주 52시간 근무제 정착과 함께 제도 시범 운용에 따른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저마다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부터 PC오프제, 유연근무제 등을 통해 주 52시간제를 조기 도입한 은행들이 페이퍼리스(paperless)를 통한 디지털창구 전면 확대,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도입, 회의 시간 단축 캠페인 등에 나선 것이다. ◆로봇, 디지털창구로업무를 스마트하게 2일 은행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주 52시간제 근무제가 부작용 없이 빠르게 사내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
[FETV=정해균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한 해의 경제적·사회적·환경적 경영활동 성과를 담은 '2018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금융산업 트렌드인 글로벌, 디지털, 리스크관리 등 3가지 부문에서 하나금융이 낸 성과와 앞으로 계획이 담겼다. 먼저 글로벌 부문에서는 저성장·저마진 기조의 국내 시장에서 벗어나 2025년까지 해외 이익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디지털 부문에서는 2018년을 디지털 전환의 원년으로 삼고 '손님 중심의 데이터 기반 정보회사'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미래에 투자하는 보육사업 ▲휴머니티에 기반한 기업문화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대내외 협업 ▲생산적 금융 등 지속가능발전 목표와 연계된 그룹의 경영활동 주요 이슈도 담았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휴머니티를 기반으로 이해관계자와 진정성 있게 소통하고, 지속 가능한 전략을 통해 기업 및 공동체와 상생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며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FETV=장민선 기자] 금융감독원 종합검사가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한때 축소됐던 종합검사가 다시 가동되면서 정치권을 중심으로 '보복검사'에 대한 우려가 나왔지만, 금감원은 객관적 기준을 통해 검사 대상을 선정하고 무엇보다 금융사의 자정 능력 개선에 검사의 초점을 두겠다는 방침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3일부터 KB금융지주와 국민은행에 대해 종합검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금감원과 KB금융 측은 지난달 29일 파트너십 미팅을 통해 종합검사에 관한 사전 소통을 마쳤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반기 시중은행에서는 KB금융 측만 종합검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KB의 경우 객관적 기준을 통해 검사 대상 후보를 추렸고, 그 가운데 고객이 제일 많아 소비자 접점이 크다는 점 등을 고려해 첫 번째 대상이 됐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2015년 종합검사를 축소했다가 지난해 윤석헌 금감원장의 취임 후 제도를 되살렸고,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올해 종합검사는 기존보다 대상을 절반으로 줄이고 유인부합적 방식으로 이뤄진다. 과거에는 주기(2∼5년)에 맞춰 관행적으로 대상회사를 선정했지만, 이번에는 금융사들의 의견을 반영한 기준에 따라
[FETV=장민선 기자] 금융위원회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오는 14일까지 금융규제 테스트베드(시험대·Test Bed)에 참여하는 기업에 대한 비용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금융당국은 지정대리인, 위탁 시험 등 테스트베드 제도에 참여하는 핀테크 기업 중 심사를 통해 총 40억원의 범위 안에서 시험 비용의 최대 75%를 1억원 한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앞선 1차 접수(올해 3월 11일∼25일)에서는 총 12개 신청 기업 중 8곳에 총 3억4000만원이 지원됐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으로, 금융회사는 제외된다. 같은 회계연도에 수혜 이력이 있는 곳도 지원받을 수 없다. 핀테크지원센터 누리집(www.fintechcenter.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당국은 혁신금융 서비스(샌드박스) 지정 이후 첫 비용 지원인 만큼 성과를 조기에 창출하기 위해 혁신금융 사업자를 중심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며,부정 수급을 막기 위해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당국은 향후 연간 4차례 접수를 통해 핀테크 기업 80여곳에 평균 5000만원씩을 지원할 예정이다.
[FETV=장민선 기자]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기업의 76%가량이 비재무 사항에 대해 제대로 공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일 12월 결산법인 중 1899곳(상장사 1763개사, 비상장사 136개사)의 2018년 사업보고서에 대해 비재무사항 중점점검 7개 항목을 점검한 결과 1건 이상의 기재 미흡이 발견된 회사가 1441곳(75.9%)에 달했다고밝혔다. 특히 2건 이상의 기재 미흡이 지적된 회사도 480개사로 25.2%를 차지했다. 점검 항목별로 보면 '이사의 경영진단 및 분석의견'(MD&A)은 100곳의 점검 대상 회사 중 23곳만 적정하게 기재했다. 이에 따라 미흡률은 77%로 가장 높았다. MD&A는 경영진이 회사의 경영 상황에 대해 투자자의 이해를 돕고자 회사 재무상태, 영업실적, 사업전망 등을 공시하는 것이다. 이 항목에서 발생한 기재 미흡 사례로는 중대한 자금지출의 목적이나 예상 지출 내역 미기재, 영업활동 현금흐름 같은 유동성 변동의 원인 미기재 등이 있었다. 또 점검 항목 중 이사회 구성 및 활동내용도 미흡률이 65.8%에 달했으며 임직원 보수(59.0%), 특례상장사 사후실적(57.1%) 등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