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류제형 기자] LG화학이 수처리사업부 매각설에 대해 "현재 수처리사업부를 포함해 어떤 사업도 매각 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라고 논란을 일축했다. 현재 석유화학 불황 추세 속 비핵심 사업 정리의 일환으로 수처리사업부를 매각하는 것에 대해 LG화학과 화섬식품노조가 갈등을 빚고 있다. 지난 15일 화섬식품노조 대전충북지부는 수처리사업부 매각설에 대해 "국내 사모펀드에 매각될 경우 고용 불안과 근무 환경 악화를 유발할 것"이라며 LG화학의 무책임한 매각 추진을 강력히 규탄하고 고용안정 대책 마련과 책임 있는 대화에 나설 것을 사측과 사회에 촉구한다"고 말했다. 수처리사업부 매각 대상 사모펀드는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다(PE)로 매각 예상 규모는 약 1조원으로 알려져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올해 시설 투자 규모를 1조원 이상 감축하고 이에 맞춰 사업 매각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올해 첫 번째 매각 대상으로 수처리사업이 거론됐다. 첨단소재부문의 수처리사업은 RO 멤브레인을 통해 생산한 제품을 주요 산업, 상업 및 공공 수처리 시설에 적용하고 있으며 현재 연간 매출액 약 2000억원, 세계 2위의 점유율을 자랑
[편집자 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산업과 금융권에서는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정치적 혼돈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경제가 다시 부흥할 수 있는 제도적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FETV는 업권별 현안과 과제를 점검하고 차기 정부에 바라는 규제 완화 요구 등을 들어보고자 한다. [FETV=임종현 기자]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계(이하 온투업계)가 금융당국에 연계투자상품 예약거래를 허용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온투업이 제도권 금융으로 안착한 만큼 업권의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온투업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와 자금이 필요한 대출자를 직접 연결하는 금융 서비스다. 2020년 8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제도권 금융에 편입됐다. 1.5금융권을 지향하는 온투업은 자금이 필요한 이들에게는 중금리 대출을, 투자자에게는 중위험·중수익 상품을 제공하는 플랫폼 금융으로 자리잡고 있다. 대표적인 온투업체로는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T), 에잇퍼센트, 데일리펀딩, NICE비즈니스플랫폼(나이스abc), 모우다 등이 있다. 온투업계는
[FETV=신동현 기자] 엔씨소프트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인건비 감축을 통한 내부 효율화 작업을 이어갈 전망이다. 엔씨소프트의 7개의 해외 자회사들 중 유럽 지사인 NC Europe과 캐나다의 모바일 게임 개발사 THIS GAME STUDIO는 2023년 대비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큰 폭으로 감소하거나 적자 전환했다 지난 14일 엔씨소프트는 1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홍원준 엔씨소프트 CFO는 작년 조직 효율화와 회사 분사를 통한 비용 절감으로 인건비가 전년 대비 15% 감소했다고 말했다 홍 CFO는 올해도 해외 자회사 감원을 포함한 인건비 절감 노력을 통해 전체 인건비를 시장 컨센서스에 맞추겠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해외 자회사 중 수술대에 가장 먼저 오를 지역은 어디일까. 2024년 사업보고서 기준으로 엔씨소프트는 총 20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연결대상법인은 13개, 지분법 대상 법인은 7개로 나뉜다. 해외에 위치한 자회사는 총 7곳으로 NC West Holdings, NC Japan, NC Taiwan 등을 포함하고 있다. 7개 자회사 중에서 NC West Holdings는 재무 건전성이 가장 낮다. 자산 총계가
[FETV=장기영 기자] 올해 상반기 상장 보험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잇따라 자사주를 매입하며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보험업계의 수익·건전성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실적이 악화한 보험사를 중심으로 주가 부양을 위한 자사주 매입 행렬은 이어질 전망이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명순 서울보증보험 사장은 전날 보통주 700주를 주당 3만4650원씩 총 2425만원에 장내 매수했다. 이 사장이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지난 3월 유가증권시장 상장 이후 처음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책임경영을 통해 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보증보험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은 193억원으로 전년 동기 302억원에 비해 109억원(36.1%) 감소했다. 보험이익은 23억원에서 30억원으로 7억원(30.4%) 늘었으나, 투자이익은 369억원에서 242억원으로 127억원(34.4%) 줄었다. 앞서 삼성생명, 미래에셋생명 등 주요 상장 생명보험사 CEO들도 책임경영 강화와 주가 부양을 위해 자사주를 매입했다.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은 지난 3월 보통주 1500주를 총 1억2842만원에 장내 매
[FETV=박원일 기자] GS건설이 충북 음성군 금왕읍에 공급한 ‘음성자이 센트럴시티’가 지역 부동산시장을 견인할 대표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우수한 입지, 브랜드, 특화 커뮤니티, 대단지 규모 등을 두루 갖춘 이 단지는 ‘똘똘한 한 채’를 선호하는 실수요자들의 트렌드와 맞물려 주목도가 더욱 높아지는 분위기다. 특히 이미 분양을 완료한 단지로, 분양가 상승 우려 없이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지하 3층~지상 27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16㎡ 총 150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충북 음성군 최초로 스카이라운지를 도입하고, 게스트하우스 3개실,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 골프연습장, 도서관, 다목적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커뮤니티센터 ‘클럽자이안’이 함께 들어서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 여건 또한 뛰어나다. 단지는 음성IC와 연결된 평택제천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과 빠르게 연결되는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금왕읍 중심지에 위치해 지역 내 생활 인프라 이용도 용이하다. 음성군 부동산시장 또한 최근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3
[FETV=박원일 기자] 제일건설이 경기도 의왕시 고천지구에 조성하는 '제일풍경채 의왕고천'의 정당계약이 20일 시작된다고 밝혔다. 제일풍경채 의왕고천은 고천 공공주택지구 B-2 BL에 위치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전용 84㎡ 단일면적 총 900가구로 구성된다. 이번 본청약에는 사전공급 세대를 제외한 466가구가 공급됐으며 지난달 진행된 1순위 청약에는 16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560건의 접수가 몰려 평균 21.6대 1의 경쟁률로 전 세대 1순위 청약 마감을 기록했다. 제일풍경채 의왕고천은 역세권 아파트로 우수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5분 거리에는 안양 인덕원에서 수원과 용인, 동탄을 지나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의왕시청역(가칭/예정)'이 조성돼 2028년 개통 예정이다. 또 인덕원역은 2029년 개통을 목표로 GTX-C 노선 개발이 추진 중이다. 교통개발이 완료되면 인덕원역 환승을 통해 서울 삼성역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고속도로를 통한 차량 이동도 수월하다. 단지 인근에는 경수대로 및 의왕IC가 자리해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영동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 주요 도심으로 빠르게
[FETV=박민석 기자] 한국거래소는 동아대학교병원과 오는 22일까지 캄보디아 남부 깜뽓주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의료접근성이 낮은 지역주민 약 2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의료진 등 27명을 파견해 안과, 치과, 정형외과 등 7개 진료 과목에 대한 종합 진료와 치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의료봉사단은 성장기 아동을 위한 건강검진 프로그램도 운영해 아동의 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시 지역병원과 연계해 치료가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진심에서 우러난 작은 진료가, 어떤 이에게는 오랫동안 참아온 아픔을 덜어주는 뜻깊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에 희망을 전하는 나눔경영을 지속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NH선물이 충남 당진 순성면 소재 농가를 방문해 영농철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NH선물 대표이사와 임직원은 이 날 모판 나르기, 마을 환경 정비 등 작업을 수행하며 인력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일손을 보탰다. 강필규 NH선물 대표이사는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NH선물은 꾸준하게 농촌과 연계,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를 강화하여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NH선물은 이번 농촌 일손 돕기와 더불어 최근 산불피해지역 복구를 돕기 위한 회사 차원의 기부와 임직원의 자발적 성금 모금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FETV=박민석 기자] NH투자증권이 LA 교민을 대상으로 '역이민 지원서비스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27일 LA카운티, 29일 오렌지카운티에서 각각 열린다. 한국 복귀시 세무조사 대응 전략, 역이민시 자산이전과 절세 전략 등을 주제로 역이민을 고려 중인 교민들에게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최근 미국에서만 매년 2000명 이상의 한인들이 한국으로 역이민을 선택하고 있지만, 이 과정에서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세금 문제다. 미국 영주권자나 시민권자가 한국으로 복귀할 경우, 미국 세법상 거주자이면서 동시에 한국 세법상 거주자가 돼 두 국가의 세법을 모두 고려한 절세 전략이 필수다. 일례로, 한국 귀국 전 미국에서 통합세액공제를 활용해 자녀에게 일정 금액을 증여하면 해당 자산에 대해 한국에서 별도의 증여세를 납부하지 않아도 되는 등 세무 전략이 다양하다. 또 역이민 시 미국 내 자산을 한국으로 반입하는 경우에도 시기와 방법에 따라 세금 부담이 달라질 수 있다.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절세 전략을 수립하면 불필요한 세금 납부를 줄일 수 있다. NH투자증권 TAX센터는 한국 국세청
[FETV=박민석 기자] 대신자산운용이 환매수수료 없이 익일 현금화가 가능한 단기채 펀드를 출시한다. 대신자산운용은 MMF(머니마켓펀드)와 초단기채보다 적극적인 운용으로 더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면서도 환매수수료 없이 다음날 출금이 가능한 ‘대신 내일출금 단기채 펀드’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펀드는 평균만기 6개월 내외 채권과 전단채, 양도성예금증서(CD),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한다. 안정적인 현금 흐름 관리를 중점으로 두고, 편입자산의 자산건전성과 신용위험을 관리한다. 동일 만기와 섹터 내에서 상대적으로 만기수익률이 높은 자산을 편입해 수익률을 높인다. 최적의 잔존만기 유지를 통해 손익을 관리하면서도, 시장 상황에 따라 1년 이내 우량 자산을 편입해 금리 하락시 자본 차익을 추구하는 등 MMF 보다 적극적인 전략을 사용한다. 목표수익률은 보수 차감 후 약 3% 초중반 수준이다. 총 보수는 연 0.049 ~ 0.399%다. 환매수수료는 없으며, 17시 이전 환매시 익일 출금이 가능하다. 이재우 대신자산운용 마케팅&기획부문장은 “최근 증시 변동성과 금리 불확실성에 만기가 짧은 단기채 펀드 수요가 늘어나는 것을 반영해 출시한 상품”이라며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