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 부산=최명진 기자] 이승희 더 샌드박스 한국사업 총괄이사가 18일 열린 지스타 게임 컨퍼런스에서 '게임과 메타버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더 샌드박스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 게임 플랫폼이다. 누구나 쉽게 게임을 만들고 가상 자산을 소유하고 이용자들과 소통하며 거래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이사는 “메타버스의 머스트 아이템은 나와 같지만 나와 다른 아바타이다. 더 샌드박스에서는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복셀 아바타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례로 더 샌드박스가 서비스하는 가상 부동산 ‘랜드’는 이용자가 직접 공간을 만들어 콘서트, 클럽, 패션쇼 등 모든 것이 가능한 메타버스다. 메타버스식 경제활동의 일환으로 굿즈 등의 매매가 가능하게끔 준비 중이다. 이 거래에 필요한 것이 바로 가상화폐 ‘샌드 토큰’이다. 더 샌드박스 생태계에서 다양한 기능을 하는 화폐로 아바타, 랜드와 더불어 더 샌드박스의 세 축을 이루는 요소다. 사실상 현실공간에서 할 수 있는 대부분의 일들이 실현 가능한 것이다. 메타버스와 함께 떠오르는 요소는 바로 NFT다. 이 이사는 NFT의 경우 모두 상대적으로 다른 가치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기
[FETV 부산=최명진 기자] 그라비티가 지스타 2021 프레스센터에서 신작 2종을 18일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천종필 개발총괄 PD와 정두영 디자인 팀장, 표승재 기획 파트장, 정진화 사업 PM과 함께 최현진 PD, 김영환 AD, 전신형 사업 PM이 참여했다. ‘라그나로크 V: 부활’은 라그나로크 발키리 원작자가 직접 제작한 후속작으로 ‘발키리'를 중심으로 전작 대비 확장된 세계관 속에서 스토리가 진행된다. 기존 라그나로크의 아기자기한 플레이는 유지하면서 이전 MMORPG와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모바일 MMORPG이다. 천종필 개발총괄 PD는 “스토리의 핵심을 이루는 각종 퀘스트에서는 강화된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라그나로크보다 극적인 스토리텔링을 제공하겠다”며, “오는 2022년 상반기 오세아니아 지역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게임의 완성도 상승 및 콘텐츠 보강을 거쳐 국내 출시할 예정”이라 밝혔다. 라그나로크 최초의 멀티 플랫폼 기반 횡스크롤 MMORPG ‘라그나로크 비긴즈’는 라그나로크 온라인 이야기로부터 100년 전에 펼쳐지는 스토리를 중심으로 횡스크롤 플레이, 논타겟팅 전투 등 다양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2차
[FETV 부산=최명진 기자] 지스타2021이 18일 일반 관람객을 맞이하며 진정한 시작을 알렸다. 이번 지스타의 메인스폰서를 맡은 카카오게임즈도 개장과 동시에 엄청난 인파가 몰렸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에 총 7종의 게임을 준비했다. 그 중 3개가 신작이다. 특히 일부 게이머들에겐 방문 목적처럼 되어버린 기대작 우마무스메의 인기는 남달랐다. 부스는 거대한 던전과도 같은 구조다. 입구로 들어가면 먼저 반겨주는 것은 출시 예정작인 ‘에버소울’이다. 벽면을 가득 채운 미소녀들과 몽환적인 배경이 인상적이었다. 캐릭터들의 간판과 함께 모니터에선 프로모션 영상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다음 구역에선 ‘가디스 소울’은 그래픽의 귀여운 캐릭터들과 몬스터가 기자를 반겼다. 3면의 벽에도 귀엽고 깜찍한 캐릭터들이 숨어있어 즐거움을 더했다. 마지막 구역은 최고 인기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였다. 커다란 모니터에서는 승리 콘서트 영상과 함께 주역 캐릭터의 목소리를 담당한 성우 3명의 특별 영상이 흘러나왔다. 신작의 두근거림을 남긴 채, 기존 인기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었다. 먼저 가디언테일즈 코너에서는 추억의 뽑기 기계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선물을 제공했다. 프렌즈샷 코너는 골프 복장
[FETV 부산=최명진 기자] 지스타2021 첫 날인 18일 부산 벡스코 프레스센터에서는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나와 '위메이드 2021년 리뷰 및 2022년 사업 설명'에 대해 발표했다. 장현국 대표는 질의응답에서 위믹스 온보딩 게임을 비롯해 NFT, 블록체인 게임 전망,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자체 개발한 위믹스 코인을 적용한 모바일게임 미르4가 해외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장대표는 이날 위믹스 코인을 적용한 게임을 100개로 늘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슈퍼캣 같은 협력사들과 긴밀하게 협조해 웰메이드 블록체인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고 덧붙였다. 미르 IP를 사용한 신작게임 '미르M'도 2022년 상반기 출시를 예고했다. 미르M은 보다 고도화된 블록체인을 적용할 계획이며, 22년 말 글로벌 서비스 할 예정이다. 다음은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질의응답이다. Q. 한국의 일론머스크라 불리고 있다. 이에 대한 소감은? A. 잘하라는 의미인 것 같다. 게임회사 경력이 26년째 이어오고 있는데 한국 게임회사들이 엄청난 성공을 보여줬는데 그것은 게임의 성공이다. 하지만 위메이드의 계획은 글로벌적인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는 데에 뿌듯함을
[FETV 부산=최명진 기자] 올 한해 우리나라 최고의 게임을 선정하는 '2021 대한민국 게임 대상'이 17일 해운대구 KNN 시어터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게임대상 최고의 영예라고 할 수 있는 본상 후보에는 모바일 11개, 콘솔과 PC에 각각 하나씩 총 11개의 게임이 후보작에 올랐다. 본상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기술창작상 등 4개 부문을 시상한다. 이 중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은 본상 심사위원회의 심사 60%, 전문가 투표 20%가 포함된다. 축사에 나선 김부겸 국무총리는 “VR 게임을 해보면서 게임의 기술발전에 감탄했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메타버스 기술로 또 다른 세상을 창조할 수 있다면 게임이 많은 발전을 이룰 것”이라며, “게임업계 종사자 여러분들의 노력과 열정에 정부는 최대한 화답할 것이다. 중소게임 육성과 국산 게임 해외 진출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게임업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술·창작상은 기획/시나리오, 사운드, 그래픽, 캐릭터 등 4개 부문으로 심사위원회 심사 70%와 전문가 투표 30%를 반영해 선정한다. 먼저 기획시나리오 부문은 엔픽셀의 그랑사가, 사운드 부문은 넷마블의 제2의나라가 수상했다. 이어 그래픽 부문은 카카
[FETV 부산=최명진 기자] 그라비티가 지스타 2021 첫날인 11월 17일 미디어데이에서 투바앤과 게임 콘텐츠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에 따라 양사는 각 회사의 대표 IP 이자 높은 글로벌 인지도를 가진 라그나로크와 라바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두 IP 모두 전세계적으로 지역, 성별, 나이를 구분하지 않고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K-콘텐츠인 만큼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그라비티는 2002년 라그나로크 온라인 국내 서비스를 시작으로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 라그나로크 오리진, 라그나로크X: Next Generation 등 PC,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우수한 게임들을 출시하고 있다. 투바앤은 애니메이션 라바를 탄생시킨 콘텐츠 기업으로 2003년 설립 후 다이노코어, 윙클 베어 등 다양한 작품을 제작하였으며, 특히 라바는 한국 최초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으로 글로벌 팬들에게 선보인 바 있다. 그라비티 박현철 대표는 “세계적인 인지도를 가진 IP 라그나로크와 라바이기에 이번 협약이 더욱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콜라보 애니메이
[FETV 부산=최명진 기자]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을 맡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1’이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지스타 2021’은 17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코로나 19로 인해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다른 게임 행사들과는 달리 '지스타2021'은 위드코로나 시대의 첫 오프라인 게임 행사다. 이날 개막식에는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과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 전용기 의원,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 정의당 류호정 의원, 신상해 부산시의회 시의장, 정문섭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이 참석했다. 게임업계에서는 메인스폰서인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이사를 비롯해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이사, 시프트업의 김형태 대표이사가 함께 한다. 그리고 유관기관에서는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 김규철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자리를 빛냈다. 이오상 KNN 대표이사, 이태식 벡스코 대표이사 등도 이날 행사장을 찾아 ‘지스타 2021’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
[FETV 부산=최명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2022년부터 2026년까지의 게임산업 육성비전인 ‘게임 체인저人 부산’을 17일 지스타 현장에서 발표했다. 발표에 나선 박형준 부산광역시장는 “게임산업은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지닌 분야다. 해외 수출 콘텐츠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게임산업은 효자산업”이라며, “8년간 지스타 개최지로 선정되고 많은 게임사업에 투자하고 있는 게임 특화도시 부산이 경제적 가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게임기업이 더 발전될 수 있는 환경 구축을 위해 전국 최초로 맞춤형 지원 체계인 ‘부스타 올인원 패키지’를 도입한다. 우수게임 콘텐츠를 발굴해 3년간 최대 10억 원을 지원하면서 메타버스, 블록체인, AI 등 신기술 기반 게임 제작을 지원한다. 인디게임 개발자들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부산 인디 커넥트 스튜디오’와 ‘부산 인디 커넥트 랩’을 구축, 운영하면서 인디게임에 대한 투자,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으로 이전하는 중대형 게임 기업에게도 최대 10억 원을 지원하고 임직원 전용 레지던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센텀 1지구에 18층 규모의 게임 융복합 스페이스를 구축함과 동시에 게임 콘텐츠 펀
[FETV=이승현 기자] 라인게임즈는 ‘지스타 2021’ 기간중 열리는 ‘글로벌 게임 컨퍼런스’에 참가해 ‘스토리 기반 싱글 게임에서 내러티브를 전달한 방법들’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강연은 19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리며, 커뮤니케이션X서바이벌 어드벤처 ‘베리드 스타즈’의 진승호 디렉터가 연사로 참여해 ‘검은방’, ‘회색도시’ 시리즈, ‘베리드 스타즈’ 등 7편의 스토리 게임 제작 경험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베리드 스타즈’는 서바이벌 오디션 도중 발생한 의문의 붕괴 사고로 고립된 캐릭터들의 다양한 갈등 요소들을 대화와 SNS 등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풀어가는 어드벤처 게임으로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 기술창작상(기획/시나리오 부문) 및 우수상을 비롯해 'MWU(Made with Unity) 코리아 어워즈 2021'의 PC 및 콘솔 기반 최고 작품상인 베스트 PC&콘솔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라인게임즈는 ‘베리드 스타즈’를 지난해 7월의 PS4, PS VITA 및 닌텐도 스위치 등 콘솔 플랫폼으로 먼저 선보인 것에 이어 올 11월 내로 PC 버전을 스팀(Steam)에 출시할 예정이다.
[FETV 부산=최명진 기자] 그라비티가 지스타 2021이 시작되는 11월 17일부터 부산시립미술관에서 라그나로크 전시회 ‘판타지의 여정’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11월 17일부터 12월 12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 본관 3층 전시실에서 공간 디자인을 기반으로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는 박상호 작가와 함께 진행한다. 2022년 라그나로크의 20년을 기념하며 준비한 지스타 2021 기획 전시인 만큼 유저들에게 라그나로크의 장대한 서사를 보여주기 위해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 게임이라는 장르가 제시하는 과정의 미학이라는 메인 주제를 중심으로 3개의 전시실에서 각각 여행의 시작, 영웅의 흔적, 이상의 실현 등 3파트로 나누어 관람객들에게 게임 속에서 전개되고 있는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고자 준비했다. 먼저 여행의 시작 파트에서는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에서 시작된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시작과 20년에 걸친 서사, 라그나로크 온라인만의 오리지널 스토리 요소인 이그드라실에 대해 소개했다. 다음으로 영웅의 흔적 파트에서는 멸망의 그림자와 함께 온 거대한 뱀 요르문간드의 등장으로 시작된 미드가르드의 혼돈에서부터 일곱 영웅의 등장, 룬 미드가츠 왕국의 시작을 하나의 공간에서 표현해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