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네이버, 네이버클라우드와 한국수출입은행이 글로벌 사업 진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네이버, 네이버클라우드, 한국수출입은행은 ▲IT 기반의 스마트시티 해외개발사업 정보교환 및 사업 공동 발굴 ▲팀네이버가 추진하는 글로벌 사업에 대한 수은의 금융지원 등을 골자로 한 MOU를 체결했다. MOU 체결식은 21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본사에서 진행했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및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 등이 자리에 참석했다.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팀네이버는 해외사업을 확장하고 수은은 미래산업 포트폴리오 다변화하는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건설과 IT 산업간 융합 시너지 역시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은은 다양한 금융 수단을 활용하여 우리 기업이 추진하는 ‘K-ICT’ 사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는 “팀네이버의 글로벌 진출은 오랫동안 축적해 온 기술력 뿐 아니라 우수한 파트너들이 함께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 생각한다”며 “첨단 기
CJ그룹은 2025년 정기인사의 주요 키워드로 ‘안정 속 쇄신’을 내세웠다. 또한 최고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한다는 원칙 아래 성과 중심의 연중 수시 인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 안에는 실적을 중심으로 한 그룹의 자금흐름이 자리한다. FETV는 이를 통해 CJ그룹의 인사와 재무전략을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FETV=김선호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는 2025년 CJ그룹 정기인사에서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기대했던 그 이상의 기업가치로 끌어올리겠다는 자신감을 내세우고 있다. CJ CGV의 자본확충 과정에서 기업가치 4444억원으로 평가받았지만 2026년에는 1조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CJ그룹 2025년 정기인사에서 CJ올리브네트웍스는 임원 승진이 없는 계열사에 속했다. CJ CGV 종속기업으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과 순손익은 각각 2316억원, 214억원을 기록했다. 지주사 CJ는 현물출자로 4444억원 기업가치로 평가받은 CJ올리브네트웍스의 지분을 2024년 6월 5일 CJ CGV에 양도했다. 이를 보면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약 4개월 간 2316억원의 매출로 1개월 동안 579억원에 달하는 영업수익을
[FETV=신동현 기자] SK쉴더스의 화이트해커그룹 EQST(이큐스트, Experts, Qualified Security Team)는 최신 랜섬웨어 공격 기법과 방어 전략을 다룬 보고서 2종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SK쉴더스가 새롭게 발간한 보고서는 ‘랜섬웨어 아스날(Ransomware Arsenal)’과 ‘2024년 3분기 KARA 랜섬웨어 동향 보고서’ 2종이다. 두 보고서 모두 최신 랜섬웨어 위협을 소개하며 기업과 기관의 보안 실무자들에게 구체적인 대응 가이드를 제시했다. 랜섬웨어 아스날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한 피해 비용은 평균 150만달러(한화 약 20억원)다. 전문 지식 없이도 쉽게 해킹에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형 랜섬웨어가 주요 공격 수단으로 자리매김해 진입장벽이 낮아졌다. 또 랜섬웨어 개발, 유포, 공격, 협상 등 분야별로 업무를 나눠 분업화된 조직을 갖춰 기업과 같은 형태로 운영되는 범죄 수익 모델 등이 생기며 공격이 더욱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공격 기법도 데이터 암호화, 유출 협박을 넘어 디도스 공격 등 2중, 3중 협박 방식으로 점차 발전하고 있다. SK쉴더스는 피싱 메일 열람, 첨부파일 실행 등
[FETV=신동현 기자] 팀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 산하 국영기업 NHC(National Housing Company)와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팀네이버와 NHC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시티스케이프2024(Cityscape global)에서 공동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MOU를 체결했다. MOU에는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마제드 알 호가일(Majed Alhogail)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 장관, 라이얀 알 아킬(Ryan Al-Aql) NHC CSO 등이 참석했다. 새 합작법인은 네이버 아라비아(가칭) 산하에서 NHC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지역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운영과 사업화 등의 업무를 맡는다. 해당 합작 법인은 팀네이버가 중동에서의 기술 플랫폼 비즈니스를 전개할 첫 사업 법인이 될 예정이다. NHC는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 산하의 국영기업이다. 국가 내 부동산 거래의 70%가 NHC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현재는 ‘비전2030’ 달성을 위해 부동산 부문의 디지털 혁신 및 스마트시티 구축 등 디지털 전환에 집중하고 있다. 2024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 13일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카카오AI 캠퍼스’에서 업계 관계자, 학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테크 컨퍼런스 ‘NEXT MOBILITY: NEMO 2024(이하 NEMO)’ 를 열고 기술 인사이트를 공유했다고 14일 밝혔다. NEMO는 모빌리티 관련 기술 인사이트와 산업 비전을 공유하는 카카오모빌리티의 테크 컨퍼런스다. 이날 행사는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이사의 환영사로 시작해 카카오모빌리티 미래기술의 핵심인 ‘로보틱스’와 ‘자율주행’의 두 가지 주제로 총 11개 세션이 진행됐다. 로보틱스 첫 세션에서는 권오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사업실 로봇사업TF장이 ‘로봇을 활용한 공간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주제로 로봇 배송 플랫폼 ‘브링온(BRING-ON)’을 소개했다. 브링온은 다양한 서비스 니즈와 로봇을 연결하는 오픈 API 플랫폼이다. 로봇과 인프라 등 환경을 관리함으로써 로봇이 아닌 이용자 관점에서의 로봇 서비스 최적화를 제공한다. 이어진 자율주행 세션에서는 박일석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사업실 자율주행서비스 및 인프라팀장이 ‘자율주행 비전 및 에코시스템’을 주제로 발표했다. 글로벌 동향을 분석하고 제주, 강남, 대구, 세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준신위)는 '투자 및 감사 관련 준칙'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카카오 준신위는 카카오 계열사의 준법·윤리 경영을 지원하는 독립 기구다. 준신위에 따르면 카카오 그룹은 지난 11일 열린 준신위 정기 회의에서 투자 테이블 운영 준칙, 투자 자산 평가·모니터링 준칙, 그룹 감사 업무 운영 준칙 등을 발표했다. 준신위가 지난 2월 책임 경영, 윤리적 리더십, 사회적 신뢰 회복 등 세 가지 의제를 권고한 뒤, 카카오 그룹이 투자 절차 체계화 및 감사 조직 개편 방안을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이번 준칙을 발표했다. 준칙은 투자 논의 시 법무 조직 참여를 필수로 보장하고, 이해 상충 방지 원칙을 구체화해 투자 과정의 윤리성을 담보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대표적으로 ▲최소 3년간 투자 안건을 평가해 실적이 부진한 경우는 관리 대상으로 지정한다.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한 후속 조치를 실행한다. ▲감사 지원 업무는 CA협의체 책임경영위원회로 일원화한다. ▲협약 계열사의 감사 조직 독립성을 보장한다. 이달 말 준신위와 카카오 협약 계열사 준법지원인이 함께 개최하는 워크숍에서는 준법 시스템 평가 기준에 대한 연구 용역 결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가 새로운 캐릭터 라인업 ‘골골즈(GOLGOLZ)’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골골즈는 기분이 좋으면 ‘골골’거리는 친구들이라는 뜻으로, 고양이가 기분 좋을 때 내는 소리에서 착안했다. 카카오는 골골즈의 주인공인 ‘김콩이’와 ‘박밤이’가 ‘골골송 동아리’를 운영하며 골골을 위해 하루의 소소한 행복을 찾아가는 모습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주인공 김콩이와 박밤이는 상반된 성격이다. 김콩이는 타인의 관심을 즐기고 활발하지만 박밤이는 귀차니즘이 가득하면서도 늘 조용히 콩이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캐릭터다. 기분이 좋을 때마다 드러나는 ‘골골 표정’과 ‘골골 사운드’는 골골즈만의 특징이다. 카카오에 따르면 골골즈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친구 같은 캐릭터를 지향한다. 이를 위해 캐릭터 이름에 ‘박’과 ‘김’ 같이 익숙한 성씨를 사용해, 실제 주변에 있을 법한 평범한 친구처럼 느껴지도록 설정했다. 카카오는 골골즈 출시를 기념해 골골즈 이모티콘 24종을 선보이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18일까지 카카오톡에서 신규 톡채널인 ‘오늘도 골골즈’ 채널을 추가하는 이용자에게 선착순 무료 제공된다. 무료 사용
[FETV=신동현 기자]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이제 네이버는 매우 폭넓은 생성형AI 기술 라인업을 갖췄다"며 "이러한 네이버의 기술을 실서비스에 밀착시킬 시기”라고 강조했다. 11일 최수연 대표는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네이버 콘퍼런스 '단24'에서 '넥스트 엔(NEXT, N): 새로운 도약, 변화하는 네이버'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았다. 최수연 대표는 "네이버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3번째로 개발된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 업그레이드 버전인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했다"며 "이후 1년간 사용자, 판매자, 비즈니스 파트너 등을 위한 수십 건의 생성형AI 프로덕트(제품)들을 테스트한 결과 상용화 단계로 들어섰다"고 말했다. 네이버 통합 검색에 대해서는 정답보다는 다양한 출처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정답만을 제공해 출처로의 연결을 제한하는 방식보다는 다양한 출처를 한 화면에서 제공하는 특징을 갖는 네이버의 통합검색 속에 AI 기술을 녹이는 것"이라며 "더 많은 콘텐츠가 트래픽을 받을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창작자 생태계에 더 큰 기회를 가져올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만들어가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 대표는 "네이버는
[FETV=신동현 기자] 네이버가 내년 상반기 중 쇼핑검색과 AI, 개인화추천 기술을 모두 결합한 AI 쇼핑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코엑스에서 열린 팀네이버 통합 컨퍼런스 ‘단24(DAN24)’의 커머스 세션에서 연사로 나선 이윤숙 쇼핑 사업 부문장은 이용자의 쇼핑 성향을 반영해 모두 다른 쇼핑경험을 할 수 있도록 초개인화된 AI 쇼핑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새롭게 출시 예정인 AI 쇼핑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서비스와 얼라이언스 모델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멤버십과 배송 서비스의 방향성에 대해 공개했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는 사용자의 쇼핑 검색 여정 전반을 도와주는 쇼핑 내비게이터 'AI 쇼핑추천' 기능이도입된다. AI 쇼핑추천 기능은 생성형AI가 사용자의 상품 탐색 시간과 노력이 크게 줄어들 수 있도록 쇼핑 검색 여정 전반을 돕는다. 예를 들어 출산을 앞둔 사용자가 필요한 상품을 찾는 과정에서 ‘출산’이라는 일반 질의어를 AI 쇼핑 앱에서 검색하면 'AI 쇼핑추천’ 기능이 ‘국민 출산템’, ‘출산 준비 방법’ 등 연관 추천 질문들을 제공한다. 또 쇼핑에 참고할만한 다양한 UGC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FETV=신동현 기자] 에스원은 CCTV에 이상이 발생하면 즉시 고객에게 통보해주는 '영상기기 이상 모니터링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스원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도로에 설치된 CCTV 고장은 총 1만6538건에 달한다. 여러 가지 이유로 신속한 점검과 유지보수가 이뤄지지 못한다는 문제가 있었다. 에스원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녹화기, CCTV, 인터넷 연결 등의 이상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해주는 영상기기 이상 모니터링 서비스를 출시했다. 고객처에 설치된 CCTV가 녹화되지 않을 경우 즉시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고객에게 통보하고 바로 해결할 수 있는 경우 에스원이 원격으로 조치한다. 원격 조치가 안되고 장비 교체 등의 방문 수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CCTV 유지 보수 전문 인력이 신속하게 방문해 현장 점검을 지원한다. 매월 1회 고객 CCTV가 정상 작동하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정기 리포트도 제공한다. 또 영상 렌탈 도난 보상 서비스를 제공해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금전적 보상을 지원한다. 에스원 영상기기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중 CCTV에 도난 또는 출입문, 창문, 금고 등 보관시설이 파손되는 영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