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남주 기자] 서울 엑소더스가 한창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서울 집값이 치솟자 경기도·인천 등으로 떠나는 서울 거주자가 급증하고 있다. 그중 서울 거주자들의 인천 아파트 매입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경제만랩이 한국감정원의 아파트 매입자거주지를 분석한 결과, 올해 10월말까지 서울 거주자가 인천 아파트를 매입한 건수는 1만236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대비 90%나 상승한 규모다. 인천 중에서도 부평 아파트 매입이 가장 많았다. 지난해 서울 거주자들의 부평 아파트 매입한 건수는 573가구 수준이다. 하지만 올핸 4250가구를 매입하면서 전년대비 641% 뛰었다. 반면 지난해 서울 거주자가 가장 많이 매입한 연수구는 33.6% 줄었다. 지난해 연수구 아파트 매입 건수는 1,646가구였지만, 올해는 972가구로 감소했다. 부평 아파트 매입이 크게 늘어난 것은 GTX-B노선과 지하철 7호선 연장, 굴포천 복원사업, 부평 미군부대 공원화 등의 개발 호재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부평 대장아파트로 불리는 부평 동아아파트 전용 52㎡는 1년새 25.5%나 상승했다.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를 살펴보면 해당 아파트는 지난해
[FETV=최남주 기자] GS건설 위례포레자이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북위례 분양의 첫 포문을 연다. GS건설은 21일 위례포레자이 견본주택 문을 열고 일반 분양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위례포레자이는 지하 4~지상 22층 9개 동, 전용면적 95~131㎡ 총 558가구로 구성된다. 면적별 가구수를 살펴보면 전용면적 △95㎡A 78가구 △95㎡B 43가구 △101㎡A 239가구 △101㎡B 163가구 △108㎡T 3가구 △131㎡ 32가구 등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820만원이다. 위례포레자이는 특별공급(71가구)을 제외한 일반분양(487가구)의 50%를 가점제 방식으로 먼저 선정하고, 나머지 50%를 추첨제로 배정한다. 가점제와 추첨제 모두 지역 우선 공급으로 하남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전체 가구의 30%가 우선 배정된다. 위례포레자이가 위치하는 북위례는 교통, 교육, 생활편의시설, 자연환경 등 주거환경이 우수하다. 특히 위례포레자이는 1.2km거리(도보 20분)에 5호선 마천역이 위치하고 있다. 위례포레자이 인근 도보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초등학교 학교용지가 계획돼 있고, 반경 1km내 중학교도 신설 예정이다. 단지
[FETV=최남주 기자] 대림산업은 12월 중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용두5구역을 재개발하여 공급하는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를 분양한다. 견본주택은 용두5구역 사업지인 동대문구 용두동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18~27층, 8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39~109㎡, 총 823가구로 이뤄져 있다. 이중 전용면적 51~109㎡ 40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는 전용면적별로 구분하면 ▲51㎡ 2가구, ▲59㎡ 158가구, ▲74㎡ 122가구, ▲84㎡ 104가구, ▲109㎡, 17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이하 중소형 주택이 95%다.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의 가장 큰 장점은 1호선 신설동역과 2호선 상왕십리역을 통해 종로 및 강남 일대의 중심업무지구 접근성이 우수한 편이다. 단지 인근엔 대형 쇼핑시설과 황학동시장, 경동시장 등이 위치하고 있다. 가톨릭의대 성바오로 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한양대학교 서울병원이 인접해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췄다. 시립 동대문 도서관, 용두초등학교, 대광중학교와 대광고등학교 등 교육시설도 가깝다.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는 단지
[FETV=최남주 기자] KT&G가 부산시·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손잡고 1인 미디어 육성 및 비주류 아티스트 지원에 나선다. KT&G는 19일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에서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과 김윤일 부산시 문화복지진흥실장,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부산 문화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G는 이번 협약을 체결한 뒤 1인 크리에이터 창작센터 조성 및 운영, 비주류 아티스트 지원 등에 대해 2개 기관과 협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KT&G는 상상마당 부산에 크리에이터 육성공간을 마련하고, 지역 MCN(Multi Channel Network) 거점으로 지속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KT&G 상상마당 부산은 오는 2020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부산 서면에 지하 5층, 지상 13층 연면적 1만9700m² 규모의 ‘1인 크리에이터 창작센터’를 건립하게 된다. 이는 상상마당 홍대·논산·춘천·대치에 이은 KT&G의 다섯 번째 복합문화공간으로, 1인 크리에이터 창작센터는 공간내 다양한 컨셉의 촬영 스튜디오, 편집실, 강의
[FETV=최남주 기자] 연말연시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홈파티를 계획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주류를 대체할 파티음료가 주목을 받고 있다. 과음보다는 가볍게 즐기는 음주문화가 확산되면서 ‘송년모임=술자리’라는 공식을 깨고 술을 못하는 소비자도 함께 즐기는 무알콜 음료 인기가 치솟고 있다. 이같은 트렌드에 식음료업계에서도 무알코올 음료, 무알코올 칵테일 재료 등 알코올 없이도 파티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며 홈파티족 공략에 나서고 있다. 무알코올 음료는 맥주의 맛과 시원한 청량감은 느낄 수 있지만 알코올이 들어 있지 않아 술을 전혀 마시지 못하는 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엄선한 100% 유럽산 최고급 아로마 호프를 사용해 맥아의 풍미를 살린 국내 최초 무알코올 음료 ‘하이트제로0.00’을 판매하고 있다. 차별화된 제조공정을 통해 알코올을 포함하지 않았지만 하이트진로의 드라이 밀링 공법으로 부드러운 거품과 시원한 목 넘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355mL 한캔 칼로리가 일반 탄산음료의 절반 수준인 60kcal이기 때문에 육류 등 기름진 파티 음식과 함께 섭취해도 부담이 없다. 칵테일 레시피는 그대로 유지하면
[FETV=최남주 기자] 호반건설은 경기도 평택고덕신도시 A-43블록 회원주택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군인공제회에서 발주한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의 사업으로 추진된다. 평택 고덕신도시 ‘A-43블록 회원주택사업‘은 내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호반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고덕신도시 A-43블록에 전용 85㎡이하, 총 766가구의 공동주택을 건립하게 된다. 고덕신도시는 편리한 교통망과 생활 인프라가 갖춰진데다 위례와 판교, 동탄으로 이어지는 경부라인 '수도권 마지막 신도시'로 주목받는 입지다. 이곳엔 삼성반도체 산업단지와 LG디지털파크 등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이 예정된 상태다. 평택 고덕신도시 A-43블록은 중앙공원, 호수공원과 인접한 친환경 입지로 주변에 학교 용지가 있어 교육인프라가 우수한 곳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하남시 현안지구A-1블록 수주에 이어 턴키방식의 사업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번 입찰에도 GS건설, 대우, 롯데, 금호, 한양 등 대형 건설사들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발주처인 군인공제회는 수도권 등 우수한 지역의 공공택지를 매입, 회원주택 공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FETV=최남주 기자] 한국GM이 2대 주주인 산업은행의 동의를 받아 연구개발(R&D) 법인분리 계획을 확정하면서 노조가 19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총 8시간 파업에 돌입한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18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부분 파업을 포함한 투쟁 일정을 정했다고 밝혔다. 한국GM 노조는 19일 전체 조합원 1만1000명이 전반조와 후반조로 나눠 4시간씩 파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반조 조합원은 당일 오전 11시 40분부터 오후 3시 40분까지 파업을 벌인다. 후반조 조합원은 당일 오후 8시 20분부터 다음날 오전 0시 20분까지 파업한다는 게 한국GM 노조측 전언이다. 노조 관계자는 "19일 파업으로 인천 부평과 경남 창원 등 공장 조업을 중단하겠다는 것"이라며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사측의 법인분리 추진 상황 등을 공유하고 추후 투쟁 방식을 정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국GM 노조는 사측과 산은이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법인분리 계획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중요 이해 당사자인 노조를 철저하게 배제했다고 주장했다. 한국GM은 이날 산은이 참석한 가운데 주총을 열고 연구개발 법인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설립 계획을 확
[FETV=최남주 기자] 지난달 주택 거래량이 두자릿수 감소하는 등 주택시장이 급속히 얼어붙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11월 한달간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6만4804건으로 작년 동기대비 13.8% 감소햇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거래량은 5년 평균(9만366건)과 비교하면 감소폭이 28.3%에 달한다. 9·13 부동산 대책 등 잇따른 부동산 정책과 주택경기 침체로 거래가 활발치 못했다는 게 국토부측 설명이다. 올들어 1∼11월 누계 주택 매매 거래량은 80만538건으로 작년 동기대비 8.6%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11월 주택 거래량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3만2921건으로 작년대비 12.3% 줄었다. 지방은 3만1883건으로 감소폭이 15.2%에 다핬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는 4만1663건으로 작년보다 13.7% 줄었다. 다음은 연립·다세대(1만3659건)는 11.2%, 단독·다가구주택(9482건)은 17.4%씩 감소했다. 11월 전월세 거래량은 15만2339건으로 1년새 12.3% 늘었지만 전달과 비교하면 11.7% 줄었다. 전월세 거래량중 월세 비율은 39.7%로, 작년 동기대비 1.2%포인트 낮아졌다. 이를 전달과 비교하면 1.2%포인트
[FETV=최남주 기자] ‘늦장 공시’ 사태로 물러났던 한미약품 이관순 고문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한미약품은 2015년 기술수출 '주역'인 이관순 상근 고문(전 대표이사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고 18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기술수출 파트너사와의 소통과 협력, 전략수립 등을 강화하는 차원의 승진 인사라고 설명했다. 이 신임 부회장은 한미약품 연구소장 출신으로 2010년부터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 다국적제약사와의 굵직한 기술수출 계약을 주도으로 처리한 전문경영인이다. 그는 특히 과감한 연구개발(R&D) 투자로 한미약품을 연구 중심 제약사로 변화시키는 데 큰 공로를 세웠다. 하지만 지난 2016년 폐암 신약 올리타정의 기술수출 파기, 늑장 공시 등의 사태가 불거진 후 2017년 3월 대표이사에서 상근 고문으로 물러났다. 2016년 당시 정기 주주총회에서 재신임된 후 대표이사 임기를 2년여 남긴 시점에서 자리에서 내려왔다. 당시 한미약품에서는 권세창·우종수 공동 대표이사를 선임하며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으나 업계에서는 올리타정 사태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해석했다. 이 신임 부회장의 복귀는 한미약품이 기술수출 파트너사와의 관계를 공
[FETV=최남주 기자] 올해 오리온의 한∙중∙베∙러 4개법인의 영업이익이 두자릿수 성장세를 달리는 등 쾌속질주하고 있다. 오리온은 한국,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4개 법인의 단순 합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전년 동월대비 각각 3.7%, 32.6% 성장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 법인은 ‘오!그래놀라’, ‘오!그래놀라바’, ‘꼬북칩 히말라야소금맛’, ‘마켓오 네이처 파스타칩’ 등 주력 제품의 대박행진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4%, 1.3% 성장했다. 오리온의 해외법인 성장세를 엄청나다. 중국 법인의 경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3.2% 성장했다. 영업과 물류 등 사업구조 혁신, 비용 효율화 등의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베트남 법인은 ‘초코파이’, ‘쿠스타스’ 등 파이 제품군이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년새 8.6%, 53.3% 늘었다. 러시아 법인도 영업망 재구축을 위한 딜러교체 후 영업활동이 빠르게 회복되면서 두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다. 오리온은 이같은 제품 매출 성장과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 신규 사업 진출 등의 전략을 통해 내년에도 각 법인별로 플러스 고성장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오리온 관계자는 “신제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