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25~2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19(MWC19)’에서 공식 주관사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협력해 단독으로 5G 생방송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상용 5G 기지국(AU)과 단말(CPE)을 활용해 MWC 공식 방송인 '모바일 월드 라이브'를 MWC19가 진행되는 스페인 피라 그랑 비아 전시장과 바르셀로나 지역 280여개 호텔에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모바일 월드 라이브는 인터넷을 통해서도 전세계에서 시청할 수 있다. MWC19 관람객을 비롯해 전세계 시청자들은 기존 유선 광케이블을 대체한 삼성 5G 상용 기지국과 단말로 전송한 고화질 영상(HDTV)을 지연시간없이 모바일 월드 라이브 방송을 리얼타임으로 즐길 수 있다. 이번 시연에는 지난 10월 미국에서 삼성전자가 상용화한 5G 기지국과 단말이 활용되며, 최대 1Gbps의 초고속 전송 속도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5G 기술로 제공되는 생방송은 TV와 동영상 좌측 상단에 ‘Broadcast Over Samsung 5G’로고가 표시될 예정이다. 서기용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전
[FETV=최남주 기자] SK하이닉스가 국내 최초로 국제공인기관으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받았다. SK하이닉스는 국내 기업중 최초이자 세계에서 14개 기업만 보유한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획득한 등급은 실버 등급이다. SK하이닉스의 이천, 청주캠퍼스는 지난 2017년 기준으로 폐기물 재활용률 90%, 94%를 각각 달성, 국제공인기관이 제시한 실버 등급(재활용률 80~97%)을 충족했다. 이 제도는 미국 최초의 안전 규격 인증기관 UL 인터내셔널이 매년 사업장 단위로 발생하는 폐기물 총 중량과 재활용 불가능한 폐기물 중량 등에 대한 검증을 거쳐 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SK하이닉스 이날 경기도 이천 본사 수펙스 센터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에는 UL의 사지브 제수다스 사장, SK하이닉스 SHE(안전·보건·환경) 담당 김형수 전무 등이 참석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폐기물 저감대책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국내 기업 최초로 폐기물 저감 노력이 UL로부터 인증 받았다는 게 SK하이닉스 측 설명이다. 특히 SK하이닉스가 지난해 10월 선언한 지속경영 중장기 목표에 포함된 ‘2022 ECO 비전’ 과제를 추진하는
[FETV=최남주 기자] SK이노베이션은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에서 18일(현지시각) 미국 배터리 기술 개발 업체인 폴리플러스 배터리 컴퍼니(이하 폴리플러스)와 리튬 금속 전지 개발을 위한 공동 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술은 SK이노베이션이 미래 핵심기술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한 전략으로 추진중인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을 통해 확보한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폴리플러스가 보유한 전도성 유리 분리막 연구개발에 자금을 투자하게 된다. 향후 지분 투자 및 기술 라이선스 확보 옵션도 검토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은 오는 2021년 하반기까지 전도성 유리 분리막에 대한 연구를 마무리짓고, 이를 리튬 금속 전지 개발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리튬 금속 전지는 흑연대비 10배 이상의 용량을 지닌 리튬 음극을 사용하기 때문에 에너지 밀도가 ℓ당 1000Wh 수준이다. 이는 일반 리튬이온 전지의 2배 가량 높은 미래 전기차 배터리 모델중 하나다. 다만, 배터리 충전 과정에서 음극 표면에 리튬이 적체되는 덴드라이트가 발생, 분리막을 통과∙훼손해 결국 화재가 발생하는 문제점을 갖고 있다. 전도성 유리 분리막은 이러한 덴드라이트가 분
[FETV=최남주 기자] 거실에서 '갤럭시 홈'을 통해 음성으로 명령하면 시청하던 스마트 TV로 '패밀리허브' 냉장고에 보관중인 식품을 확인하거나, 스마트폰이 다른 방에 있어도 주방에서 '패밀리허브' 냉장고로 전화를 받는 등 공상과학 영화에서 볼 수 있는 미래형 홈IoT 시스템 구현이 멀지 않은 것 같다. 삼성전자가 이같은 미래형 홈IoT 시스템의 상용화를 목표로 유렵서 열리는 한 전시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을 선보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와 데이코가 19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KBIS 2019'에 참가해 혁신 기술과 디자인이 접목된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라인업을 대거 공개한다. KBIS는 전세계 6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관련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데이코와 함께 올해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 총 400평 규모로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셰프컬렉션' 빌트인 가전을 중심으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주방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특히 새로 선보일 '투스칸 스테인리스' 주방가전 패키지는 일반적인 스테인리스 소재와 달리 고급스러우면서도 따뜻한
[FETV=최남주 기자] 삼성전자서비스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발표한 '2019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평가에서 서비스센터 부문 8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서비스센터 부문 평가가 시작된 이래 단 한번도 1위 선정의 영예를 놓치지 않은 의미 있는 결과이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기업 경영활동에 필요한 가치영역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하는 인증제도다. 올해도 산업계 간부진 9501명, 애널리스트 200명 등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96개 산업군에서 부문별 1위를 발표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의 가치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는 혁신 활동을 추진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존경받는 기업에 선정됐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 편의를 위해 업계에서 가장 많은 전국 177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냉장고, 세탁기 등 필수 생활가전제품의 경우 신속하고 친절한 출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수리기사들에게 제품별 고장증상에 따른 맞춤형 기술정보를 제공해 기술력 편차 없이 높은 수준의 서비스가 가능하다. 삼성전자서
[FETV=최남주 기자] 기아자동차는 카카오와 함께 19일 경기도 광주시 소재 팀로드 스튜디오에서 토크쇼 형식의 ‘쏘울 부스터 라이브쇼’를 진행하고, 이를 기아자동차 공식 SNS와 카카오TV를 통해 생중계한다. ‘쏘울 부스터 라이브쇼’는 쏘울 부스터가 가지고 있는 특장점을 고객들께 일방향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을 넘어, 쏘울 부스터에 대해 고객이 평소 느낀 궁금증 등을 실시간 문답하고 진정성 있게 쌍방향 소통하는 방식으로 기획했다. 이를 위해 기아자동차는 객관적인 시각에서 쏘울 부스터를 바라볼 수 있는 자동차 전문가와 정확하고 생생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쏘울 부스터 상품 및 디자인 담당자를 초청, 라이브쇼를 펼친다. 라이브쇼는 쏘울 부스터의 내·외장 디자인을 비롯해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노블레스 스페셜 등 각 트림별 구성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하는 ▲’쏘울 부스터 리뷰’ 코너를 마련한다. 또 경기도 광주시 일대를 시승하면서 쏘울 부스터의 주행 성능, 각종 첨단 기능을 소개하는 ▲’시승 라이브’ 등의 코너도 준비했다. 기아차는 더 많은 고객들이 기아자동차와 소통하고 쏘울 부스터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카카오TV,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라이브쇼
[FETV=최남주 기자]대기업 회장님 전용자동차가 몽땅 바뀔 것 같다. 승차감이 최고급 독일차 바이마흐를 뺩치는 국산 리무진 중형차가 나왔기 때문이다. 화제의 회장님 자동차는 현대자동차가 야심차게 개발한 1억5000만원짜리 ‘제네시스 G90 리무진’이다. 현대자동차는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에서 글로벌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G90의 리무진 모델을 출시하고 19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G90 리무진’ 판매 가격은 대당 1억5511만원이다. 판매 장소는 현대자동차 프레스티지 1개 트림에서만 단독 운영된다. ‘G90 리무진’은 기존 세단보다 전장이 총 290mm 늘어나 외국의 리무진 자동차보다 더욱 웅장한 외관과 여유로운 뒷좌석 공간을 확보했다. ‘G90 리무진’은 세미 애닐린 가죽]시트와 퍼스트 클래스 VIP 시트 등 최고급 사양을 적용, 높은 품격과 안락한 승차감을 갖춘 게 매력 포인트다. ‘G90 리무진’의 외관은 ▲명문 귀족 가문 문장 형태의 당당하고 품위 있는 크레스트 그릴에 ▲크레스트 그릴 상단에 적용된 크롬 가니쉬를 통해 웅장함이 잘 드러나는 게 특징이다. 또 ▲아웃사이드 미러 베이스 및 언더 커버 크롬 코팅으로 고급감을 강화
[FETV=최남주 기자] 한화 대전공장에서 로켓 추진체 폭발로 근로자 3명이 숨진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은 현장감식, 압수수색, 소환조사를 동시에 진행해 사고를 다각적으로 조사함으로써 조기에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 소재를 가리기로 했다. 대전지방경찰청 합동수사본부는 18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으로 폭발사고가 발생한 대전광역시 유성구 외삼동 한화 대전공장 70동 추진체 이형공실에 대한 현장감식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사고 당일인 14일과 이튿날인 15에 이어 세 번째 현장감식이다. 경찰은 1·2차 감식을 통해 로켓 추진체에서 추진제(연로)를 분리하는 이형 작업을 위한 준비공정중 폭발사고가 난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있던 4개의 추진체 가운데 하나의 추진체가 처음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며 "나머지 3개가 잇따라 폭발하면서 폭발력이 커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감식 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작업 과정에서 안전관리에 미흡한 점은 없었는지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되는 추진체를 포함해 현장 잔존물을 수거해 국립과
[FETV=최남주 기자] 장기실업자가 증가한 가운데 신규 실업자까지 갑자기 늘어나는 등 실업이 질적·양적으로 심각한 것으로 분석됐다. 17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분석 결과 구직기간이 6개월 이상인 이른바 '장기실업자'는 지난달 15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8000명 늘었다. 1월 기준 장기실업자는 2000년에 16만7000명을 기록한 후 최근 19년 사이에는 지난달이 가장 많았다. 고용상황은 월·계절에 따른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같은 달끼리 비교해 추이를 파악하는 것이 통상적이다. 구직활동을 반복해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이들이 장기실업자가 되며 이들 중 다수는 나중에 일자리 구하기를 포기해 구직 단념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 실제 지난달 구직 단념자는 60만5000명으로, 1월 기준으로 현재와 같은 방식으로 집계를 시작한 2014년 이후 가장 많았다. 지난달 장기실업자 규모를 고려하면 취업을 포기한 구직 단념자는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팽배하다. 지난달 구직기간이 3개월 미만인 이른바 '신규 실업자'는 77만6000명으로 작년 1월보다 17만3000명 증가했다. 신규실업자는 2010년 2월 26만명 증가한 후 8년 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FETV=최남주 기자] 지난해 사업연도에 대한 상장기업의 배당금이 이미 26조원을 넘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교적 배당을 일찍 확정한 499개사만 합산한 숫자여서 전체 상장사의 배당금은 3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에프앤가이드가 지난 14일 현재까지 배당을 공시한 499개 코스피·코스닥 상장사의 2018 사업연도 배당금을 집계한 결과 총 26조2676억원에 달했다. 이들 기업의 전년도 배당금(20조8593억원)보다 25.9%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이는 전체 상장사의 전년도 배당금 총액(25조520억원)도 뛰어넘어 상장사 배당금으로 이미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추가로 배당을 발표할 기업들까지 고려하면 올해 배당금은 30조원을 넘길 것이라는 게 많은 증권사의 분석이다. 또 한국 증시의 저평가 원인인 낮은 배당 성향도 개선될 것으로 점쳐진다. 배당성향은 당기순이익중 현금으로 지급된 배당금의 비율로서, 기업이 주주에게 이익을 얼마나 돌려주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실제로 작년도 실적과 배당을 모두 공시한 309개 기업의 평균 배당성향(순이익 총액대비 배당금 총액)은 21.2%로 전년도 16.4%보다 5%포인트 가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