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남주 기자] SK이노베이션 소재산업이 별도 회사로 분사한다. SK이노베이션은 21일 미래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해온 소재사업의 분사를 확정했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본사에서 제12차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소재사업 분사 등 안건을 확정하고 기업 가치와 주주 가치 제고 의지를 밝혔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은 이날“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딥체인지( 2.0 실행을 통해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신규 사업 진전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올해는 특히 e-모빌리티의 대중화가 진행되고, 환경 문제 해결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사장은 이를 위해 “▲글로벌 성과 창출 본격화, ▲신규 사업의 기술 경쟁력과 시장 리더십 강화 ▲그린 이노베이션 추진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매출 54조5109억원, 영업이익 2조1176억원 등 2018년도 경영 실적이 보고됐다. 또 사내이사에 이명영 SK이노베이션 재무본부장을 신규 선임했다. 사외이사에는 김준, 하윤경 이사를 재선임했다. 소재 사업 분할계획도 최종 승인됐다. 이로써 SK아이이소재(가칭
[FETV=최남주 기자] 오비맥주는 UN이 지정한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앞두고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물 없는 6시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물부족 국가의 10가구중 8가구는 여성들이 물을 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이 물을 얻기 위해 걸어야 하는 시간은 하루 평균 6시간. 오비맥주는 이러한 여성들의 고통을 함께 느끼고 공감하기 위해 ‘물 없는 6시간’ 사내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 참여자 수만큼 소정의 기부금을 적립해 국내 물 부족 지역 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오비맥주 서울 본사에 근무하는 임직원 250여명은 20일 6시간 동안 물과 커피, 차, 음료 등 마실 것의 음용을 중단하고 화장실, 탕비실 등에서도 물 사용을 제한해 물 없는 삶의 불편함을 직접 체험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그동안 당연하게 써왔던 물의 소중함에 대해 느끼고 지구촌 물 부족 사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오비맥주는 또 물부족 국가 현실을 보여주는 사진전, 개발도상국 여성들이 6시간 동안 물 긷는 과정을 체험하는 ‘워터트래킹’, 물 절약 실천을 다짐하는 서약식 등 사내 물 환경 이벤트를 통해 생명의 근
[FETV=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3세대 10나노급(1z) 8Gb(기가비트) DDR4 D램’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2세대 10나노급(1y) D램을 양산한지 16개월만에 3세대 10나노급(1z) 8Gb DDR4 D램을 개발하며 또 한번 역대 최고 미세공정 한계기술을 입증했다. 3세대 10나노급(1z) D램은 초고가의 EUV 장비를 사용하지 않고도 기존 10나노급(1y) D램보다 생산성을 20% 이상 향상시켰고, 속도 증가로 전력효율도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삼성전자는 또 3세대 10나노급(1z) D램 기반 PC용 DDR4 모듈로 글로벌 CPU 업체의 모든 평가 항목에서 승인을 완료함으로써 글로벌 IT 고객의 수요 확대에 속도가 붙게 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에 3세대 10나노급(1z) D램을 양산하고, 내년엔 성능과 용량을 동시에 높인 차세대 D램(DDR5, LPDDR5 등)을 공급하는 등 최첨단 공정 기반의 프리미엄 메모리 기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주요 고객들과 차세대 시스템 개발단계부터 협력, 글로벌시장을 차세대 라인업으로 빠르게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RAM개발실 부
[FETV=최남주 기자] SK브로드밴드와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은 공공·민간 클라우드시장 공동 공략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장 활성화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윤원영 SK브로드밴드 운영총괄과 박원기 NBP 대표는 SK브로드밴드가 출시한 Cloud PC 서비스와 NBP의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IaaS) 기반 및 공공·엔터프라이즈 시장을 대상으로 한 결합 서비스 제공 및 공동 마케팅, 클라우드기술 개발 과제 발굴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SK브로드밴드는 국내 통신업계 최초로 자체 기술을 내재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클라우드 PC 서비스’를 지난 6일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국내 클라우드 PC시장은 망분리(인터넷망과 업무망 분리) 의무화 법제화에 따라 공공기관, 금융기관, 기업보안 시장, 스마트 오피스 등으로 시장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NBP의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공공기관에서 민간 클라우드를 도입할 때 필요한 필수 보안 인증인 ‘클라우드 보안인증’중 IaaS 인증을 받은데 이어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SaaS 인증을 획득할 만큼 서비스 안정성과 보안성을 검증받고 있다. 양사는 이미
[FETV=최남주 기자] 대우건설이 리비아 웨스턴마운틴 복합화력발전소증설 공사를 맡았다.또 2014년 내전으로 공사 중단된즈위티나 발전소에 대한 공사도 재개한다. 대우건설은 20일 리비아전력청과 450MW 규모의 웨스턴마운틴 복합화력발전소 신규 건설 공사에 대한 양해각서를 대우건설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웨스턴 마운틴 복합화력발전소는 트리폴리 서남부 200km 떨어진 알 하위민드 지역에 위치한 900MW규모의 발전소다. 이번 MOU는 현재 가동중인 가스터빈발전소에 폐열을 회수하는 열교환기와 스팀터빈(450MW)를 설치하는 발전소 증설공사에 대한 협약이다. 리비아 남서부 지역의 심각한 전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발주처인 리비아전력청에서 적극 추진하는 공사로 향후 대우건설은 공사 계약 추진을 위해 현지 조사 및 세부 절차를 협의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내전으로 인해 2014년 이후 공사가 중단된 즈위티나 발전소에 대한 공사 재개 추진 협약식도 19일 체결했다. 즈위티나 발전소는 기존(500MW) 가스터빈발전소에 폐열회수 열교환기와 스팀터빈(250MW, 공사비 4억3300만 달러)을 추가 설치하는 증설공사다. 이 발전소는 지난 2014년 공사중단
[FETV=최남주 기자] 조규형 KAIST 교수가 SK하이닉스가 주관하는 ‘제7회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포상식’에서최우수상을 수상했다. SK하이닉스가 20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제7회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포상식’을 열고 KAIST 조규형 교수의 특허 등 5건의 우수발명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엔 수상자와 함께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담당 김진국 부사장, 지속경영담당 신승국 전무, 특허담당 민경현 상무 등이 참석했다. SK하이닉스는 산학협력 연구자의 사기 진작과 우수특허 개발 장려를 위해 2013년부터 매년 포상을 진행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이석희 대표이사 또한 KAIST 교수 재직 시절 출원한 특허로 제1회 포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최우수상에는 KAIST 조규형 교수, 우수상에 한양대 박철진 교수, 장려상에 포항공대 김재준 교수, 고려대 김선욱 교수, KAIST 박인철 교수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조규형 KAIST 교수의 ‘기준 전압 생성 회로’에 대한 특허는 반도체 회로에 사용되는 여러 종류의 전압이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준 전압을 생성해 저전력 특성을 강화하는 기술로, 실제 제품에 적용할 수
[FETV=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가 협력사일자리 창출을 위해 주요 계열사와 협력사 등 260여개 업체가공동 참여하는 ‘협렵사 채용박람회’를 펼친다. 올해로 8회째인 이번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협력사 우수인재 채용지원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현대자동차가 마련한 채용 프로그램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COEX)에서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국장, 정만기 자동차산업협회장, 오원석 현대·기아차 협력회장,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 등 각계 관계자가참석한 가운데 ‘2019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채용박람회’ 개막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8회째인 이번 행사는 ▲부품 협력사 ▲설비·원부자재 협력사 등 전국적으로 260개의 협력사가 참여하며, 협력사가 밀집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5개 권역으로 세분화해 운영된다. 채용박람회는 ▲20일 수도권 박람회(서울, 코엑스)를 시작으로 ▲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4월 8일 대구 엑스코 ▲4월 16일 창원컨벤션센터 ▲4월 30일 울산대학교체육관 등 총 5개 지역에서 순차 진행된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현대모비스, 현대로템, 현
[FETV=최남주 기자] ㈜제이에프티가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이노폴리스파트너스 등 국내 유수의 창업투자회사 및신기술금융사로 부터 220억원 규모의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이에프티는 2009년부터 액상형 전자담배 기기를 전문적으로 제조해온 한국 기업이다. 이 회사는 전자담배 브랜드 저스트포그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저스트포그는 Q16, Q14, 미니핏 등 다양한 제품들로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알려져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350만 키트를 판매하며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이노폴리스파트너스 ▲위드윈인베스트먼트 ▲스타셋인베스트먼트 ▲유큐아이파트너스 ▲지앤텍벤처투자 등 국내 유수의 창업투자회사 및 신기술금융사가 참여했으며 신·구주 220억 규모의 투자계약을 맺었다. ㈜제이에프티의 기업 가치는 1200억원으로 평가 받았으며 국내 전자담배 기업 중 유일하게 기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신덕준 한국투자파트너스 상무는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전자담배 시장의 잠재력이 매우 큰 상황에서 ㈜제이에프티는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르고 안정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유망 기업으로
[FETV=최남주 기자] 롯데건설이 아파트나 빌딩, 토목 등의 공사현장에서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최첨단 중장비 안전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화제다. 롯데건설은 최근 ‘재난ㆍ건설ㆍ산업 현장에서의 중장비 RFID 안전관리 시스템’(방재신기술 제2019-1호)’ 방재신기술을 공동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안전관리 시스템은 건설현장 근로자의 실수를 예방할 수 있는 Fool Proof 안전장치 시스템을 적용한 신기술이다. 이 기술은 재난ㆍ건설ㆍ산업 현장에서 장비 주변에 접근하는 근로자를 확인할 수 있고, 접근 시 경고와 동시에 장비를 강제로 정지하는 게 특징이다. 이 기술의 원리는 RFID 태그 및 리더 시스템을 작업자의 안전모와 건설장비에 설치,작업자가 안전거리 이내에 접근하는 경우 디스플레이 화면에 적색 점멸경보와 경보가 발령됨과 동시에 중장비 작동을 즉시 자동으로 감속·정지가 가능하다. 이로써 위험한 작업 환경에서 실질적으로 안전을 위협받는 작업자 및 구호자의 안전을 효율적으로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 롯데건설은 이 기술을 영신디엔씨, KR산업 등과 공동 연구를 통해 거둔 성과다. 이 기술은 현재 경기도 용인 성복동 2차 공동주택 사업(2단
[FETV=최남주 기자] 지난해 부품부문 매출은 119조원 영업이익 46조500억원을 기록했다. 또 CE부문은 매출 42조원, 영업이익 2조원을 기록하는 등 매출은 전년대비 소폭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증가하는 외유내강의 성적을 거뒀다. IM 부문의 경우엔 스마트폰 수요 정체와 중저가 제품 확산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매출 101조원, 영업이익 10조2000억원을 달성하는 등 비교적 선방했다. 삼성전자는 20일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김기남 대표이사(부회장), 김현석 대표이사(사장), 고동진 대표이사(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각 부문장이 이같은 내용을 주주들에게 보고하는 경영현활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날 의안 상정에 앞서 실시된 경영현황 설명회엔 DS부문장 김기남 부회장, CE부문장 김현석 사장,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이 나왔다. 이들 부문장들은 각 사업부문별 경영현황을 설명하고, 참석한 주주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삼성전자 사장단이 이날 발표한 각 부문별 경영현황 스피치 전문은다음과 같다. ◆김기남 부회장의 부품부문 경영현황 설명=지난해 부품 부문은 매출 119조원, 영업이익 46조5000억원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