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조성호 기자]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역대급 배당실현에 나선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업계 1위(자본규모 기준)인 미래에셋대우의 2019년 회계연도 결산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260원, 배당금 총액은 182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220원‧1539억원)과 비교하면 18% 증가한 수준이다. 한국투자증권도 보통주 1주당 배당금이 6826원, 배당금 총액은 24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2018년 회계연도와 비교하면 모두 33% 증가했다. 배당금 총액만 따져보면 현재 공시된 국내 증권사 중 최대 규모다. 삼성증권 또한 올해 보통주 1주당 1700원, 총액 1518억원을 기록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삼성증권의 배당금은 1주당 1400원, 총액은 1250억원이었다. 이는 약 21% 증가한 수치다. 전년 대비 배당금 상승률이 가장 높은 증권사는 현대차증권으로 조사됐다. 현대차증권의 1주당 배당금은 지난해 450원에서 600원으로 33.33%, 총액은 132억원에서 215억원으로 무려 63.15% 수직 상승했다. KB증권도 전년 대비 배당금이 크게 올랐다. KB증권의 배당금은
[FETV=조성호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을 위한 성금 1682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금투협 임직원의 자발적 모금 등을 통해 마련된 해당 성금은 재난 위기가정에 대한 위생용품 지원과 의료진‧자원봉사자에 필요한 방호복 등 물품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은 “이번 성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투자업계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금투협은 지난달 26일 코로나19에 대한 금융투자업계와 자본시장 차원의 공동 대응을 위해 ‘자본시장 코로나19 극복지원단’을 구성한 바 있다. 특히 지역사회지원반을 통해 지역 사회 기부, 재래시장 및 소상공인과의 상생 활동, 헌혈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FETV=조성호 기자] 금융권에서 ‘상고(상업고등학교)’ 출신 인사들이 여전히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들은 학벌 경쟁이 심한 금융권에서 능력과 실력으로 기업 수장 자리까지 오르는 등 성공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상고 출신’ 금융인으로 우선적으로 꼽는 인물은 윤종규(66) KB금융지주 회장과 함영주(65)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이다. 김지완(75) BNK금융지주 회장과 김태영(68) 은행연합회장, 정원재(62) 우리카드 사장, 진옥동(60) 신한은행장 등도 대표적인 상고 출신 금융권 인사다. 1955년생인 윤종규 회장은 광주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외환은행에 입행하며 금융권에 첫 발을 들였다. 성균관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은 윤 회장은 이후 삼일회계법인 부대표를 지낸 뒤 2002년 KB국민은행 재무전략본부 부행장, 개인금융그룹 부행장을 역임했다. 2005년 김앤장 법률사무소 상임고문으로 활동한 윤 회장은 2010년 KB금융지주 최고재무관리자(CFO) 부사장으로 복귀했다. 2014년 KB금융지주 회장 겸 국민은행장으로 선임된 윤 회장은 2017년 지주 회장 중 처음으로 연임에 성공하며 현재까지 이끌고 있다. 한 차례 연임에 성공한 윤 회장의 임기는 올해
[FETV=조성호 기자] 월요일인 9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제주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 사이 충청도와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 서울과 경기남부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내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40mm, 남부지방 5~10mm, 충청도와 강원동해안 5mm 내외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8도(평년 -4~3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평년 8~1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8일) 밤부터 내일(9일) 아침까지 충북남부와 경북남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에는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에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있겠다. 제주도와 전남남해안을 시작으로 모레(10일)는 그 밖의 해안에도 바람이 30~50km/h(9~14m/s)로 강하게 부는
[FETV=조성호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소비자원과 합동으로 코라나19 관련 부당광고를 집중 점검하고 45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공정위는 현재 공기청정기, 가습기 등 코로나19 차단 효과를 광고해 소비자를 오인시킬 수 있는 우려가 있는 이들 업체가 내건 53개 광고 중 40건을 즉시 시정하고 나머지 광고에 대해서도 조속한 시정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적발된 사례로는 마스크로도 막지 못하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를 공기청정기로 막을 수 있다는 취지나 제한된 실험조건에서 얻은 바이러스 및 세균 감소 효과를 토대로 소비자가 실제 사용 환경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퇴치할 수 있다는 내용들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소비자 오인의 우려가 있는 광고를 시정하지 않는 경우 엄밀한 조사를 진행하고 위법성이 확인될 경우 법에 따라 제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공정위는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식품 및 의약외품(보건용 마스크‧손 소독제) 관련 부당 광고 혐의에 대해서도 신속한 시정을 촉구하고 필요하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업무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FETV=조성호 기자] SK텔레콤은 싱가포르 통신사인 싱텔과 태국 통신사 AIS와 ‘게임 플랫폼 합작회사’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과 추아 쿵 싱텔 그룹 최고경영자(CEO), 쏨차이 AIS CEO는 원격 화상회의를 통해 계약에 합의했다. SK텔레콤이 합작회사 설립과 같은 대형 프로젝트 계약을 원격으로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정호 사장은 화상회의를 통해 “글로벌 유력 회사들이 힘을 모아 세계 경제에 활력을 높이는 것이 글로벌 위기를 빠르게 극복하는 해법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위기를 사회 진화 계기로 전환할 수 있도록 5G, AI 등 첨단 ICT를 활용한 슬기로운 협력을 함께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다른 CEO들도 “화상회의를 통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어 기쁘다”며 “3사가 서로 다른 역량과 강점을 융합한 대표 협력 사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답했다. 3사는 합작회사에 대해 동일한 금액을 투자하고 지분과 권리도 1/3씩 갖기로 합의했다. 연내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한다. 3사는 합작회사를 통해 ▲게이머 대상 전문 커뮤니티 ▲e스포츠 연계 사업 ▲게임 미디어 콘텐츠 사업 등을 우선 추진하기로
[FETV=조성호 기자] 한국화웨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재난구호를 위해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총 2억원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기부금은 전국 장애인시설의 장애인 및 종사자들을 위한 마스크 및 손세정제 등 감염 예방 위생용품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확진 환자들을 돌보는 의료진들을 위한 응원키트, 자가 격리 및 격리 시설에 입소한 코로나19 확진자들을 위한 생필품 구호키트 제작 등을 위해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 멍 샤오윈 한국화웨이 최고경영자(CEO)는 “코로나19 피해로 인해 한국의 모든 국민들이 겪고있는 어려움에 마음이 아프다”며 “한국화웨이는 국민들과 함께 이 어려움을 이겨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조성호 기자] KT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모임을 잠정 중단한 종교 단체와 감염병 대응 업무에 집중하고 있는 지역보건소에 그룹간 소통을 지원하는 ‘올레 tv CUG’ 서비스를 오는 6월까지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올레 tv CUG(Community User Group, 공동사용자그룹)는 특정 단체가 직접 운영하는 자체 방송국이다. 종교 단체를 비롯해 지자체, 기업, 아파트 입주민 모임, 동호회 등에서 정보 공유 및 소통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KT는 “가장 대표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서비스는 ‘우리교회tv’로 현재 약 190여개 교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약 200만명의 교인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각 단체는 별도로 부여 받은 채널번호(#+네자리 숫자)를 통해 실시간 방송을 할 수 있으며 해당 단체의 회원은 가정에서 TV 화면으로 신앙 생활 및 단체 활동을 할 수 있다. KT는 천주교와 불교, 지역보건소 등 기타 단체에는 채널 900번(마이클럽)을 통해 우리교회tv와 동일한 서비스를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코로나19 사태로 오프라인 종교 활동을 중단하고 온라인
[FETV=조성호 기자]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구매 고객을 위한 종합 케어 프로그램 ‘빌리브(beliEVe)’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빌리브는 전기차 구매 고객에게 품질, 충전, 경제성 등과 관련한 다양한 혜택을 종합한 프로그램이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고전압 배터리 보증을 통해 평생 배터리 보증을, 2020 코나 일렉트릭 구매자에게는 10년, 20만㎞ 보증 등 차종에 따라 최대 평생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구동모터, 감속기, 완속 충전기 등 전기차 전용 부품에 대해서도 차종별 무상 보증을 실시하고 최대 8년간 연 1회 무상으로 차량 점검도 제공한다. 현대차 전기차 초고속 충전설비인 ‘하이차저’(Hi-Charger) 이용이 쉽도록 스마트폰 앱으로 충전소 위치와 혼잡 시간대 정보 등을 알려주며 충전비 지원 금융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또한 전기차 중고차 가격 보장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오닉, 코나 전기차를 구매한 뒤 2∼3년 안에 매각하고 현대차 신차를 구매하는 경우 보유 차량의 잔존가치를 보장해준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 구매 고객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차량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혜택을 마련했다”며
[FETV=조성호 기자] 삼성SDS는 ABL생명과 데이터센터 이전 및 클라우드 전환 사업 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SDS는 ABL생명의 IT 인프라를 삼성SDS 상암‧춘천 데이터센터로 이전해 향후 5년간 통합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ABL생명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컨설팅을 수행하고 ABL생명의 대고객 서비스를 중심으로 클라우드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삼성SDS는 현재 전 세계 18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자, 제조, 금융, 물류 등 다양한 업종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춘천 데이터센터를 개관했으며 기존의 수원, 상암 데이터센터 인프라와 통합해 확장성과 운영 효율화를 극대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천식 ABL생명 IT총괄(CITO) 상무는 “IT 인프라 서비스 통합시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가 핵심이며 이 관점에서 삼성SDS의 클라우드 전환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윤심 삼성SDS 클라우드사업부장(부사장)은 “삼성 관계사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 고객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