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조성호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에 응원 메시지를 통해 힘을 실어주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한 컷 만화로 독자와 소통하는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키크니와 코로나19 응원 메시지를 담은 웹툰을 제작하고 웹툰 게시글에 좋아요수 개수당 500원씩 1000만원이 모아지면 대구지역 기부처에 기부금을 전달한다. 또한 경상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에서 3만원이상 구매한 1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하는 캠페인도 진행한다. 사이소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판로가 막힌 농가들을 지원하고 경상북도의 신선한 농특산품을 판매하는 쇼핑몰이다.
[FETV=조성호 기자] 코스피가 19일 장 초반부터 급등락을 반복하며 출렁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 속에 미국 증시가 하루만에 다시 폭락한 것이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37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5.74포인트(0.36%) 내린 1585.46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일 대비 34.89포인트(2.19%) 오른 1626.09에 출발했지만 장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급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경기부양책 소식에 급등한 지 하루만에 급락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338.46포인트(6.30%) 떨어진 1만9898.92에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지난 2017년 2월 이후 처음으로 2만선 아래로 떨어졌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31.09포인트(5.18%) 내린 2398.10에, 나스닥지수는 344.94포인트(4.70%) 떨어진 6989.84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장중 한때 7% 넘게 하락하면서 이틀만에 다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최근 열흘 새 벌써 네 번째다. 서상영 키움증권
[FETV=조성호 기자] 지난달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금융시장 침체에 주식형펀드 순자산은 감소했지만 머니마켓펀드(MMF) 자금이 대거 유입되며 전체 펀드 순자산 규모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0년 2월 국내 펀드시장 동향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말 전체 펀드 순자산 규모는 691조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0조8000억원(1.6%) 증가했다. 주가 낙폭 과대로 인한 저가 매수로 주식형 펀드는 자금이 소폭 유입됐음에도 불구하고 평가액 감소로 지난달 말 주식형 펀드 순자산 규모는78조5000억원으로 전월 말 대비 6조1000억원(7.2%) 감소했다. 이와 달리 MMF 순자산은 15조3000억원(11.8%) 증가한 144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금투협은 연말 자금수요 해소와 더불어 증시 불안으로 대기성 자급인 MMF로 자금이 대거 순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채권형 펀도 순자산도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로 2조6000억원(2.2%) 증가한 123조960억원으로 집계됐다. 재간접펀드 순자산은 1770억원 늘어난 37조8620억원, 파생상품펀드 순자산은 1조5110억원 감소한 47조9260억원으로 집계됐다. 특별자산펀드 순자산은 93
[FETV=조성호 기자] 내달부터 영상 통화를 통한 비대면 방식의 특정금전신탁 계약이 허용되고 머니마켓펀드(MMF) 운용사에 대한 위기상황분석(스트레스 테스트) 실시 및 시가평가방식의 MMF 도입 등 건전성이 강화된다. 또한 부동산신탁업자의 건전성 관리를 위해 자산건전성 분류기준과 영업영순자본비율(NCR)을 개선한다. 18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안을 의결해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날 규정 개정은 지난해 3월 발표된 ‘현장 혁신형 자산운용산업 규제개선’ 방안의 후속 조치다. 금융위는 현장의견을 토대로 펀드, 신탁, 투자자문‧일임 등 자산운용업 전반의 50개 과제를 발굴해 자본시장법‧시행령‧금융투자업규정 개정을 추진한 바 있다. 지난 3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친 자본시장법 시행령도 오는 4월 1일 시행될 예정이다. 다만 일부 규정 개정 내용은 업계 준비 상황을 고려해 시행 시기가 조정된다. 우선 일정요건을 모두 충족한 경우 비대면 방식의 특정금전신탁 계약 체결과 운용 방법 변경을 허용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따라 영상통화로 위탁자에게 설명의무를 이행하고 운용대상의 종류, 종목, 비중, 위험도 등은 온라
[FETV=조성호 기자] 앞으로 저축은행업 관련 전산시스템 판매‧대여, 표지어음 발행, 방카슈량스 등 특정 저축은행이 승인받은 부대업무는 금융당국의 별도 승인 없이 영위할 수 있게 된다. 18일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상호저축은행업감독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저축은행이 부대업무를 취급하려면 금융위 승인을 받아야 했으며 승인의 효과는 신청한 저축은행에만 한정됐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을 통해 특정 저축은행이 승인받은 부대업무는 원칙적으로 다른 저축은행도 별도 승인 없이 영위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경영 건전성·소비자 보호 등을 위해 자기자본, 자산 규모, 관리능력 등 일정 요건 하에서 승인한 경우는 제외하기로 했다. 아울러 법적절차가 진행중인 차주에 대한 여신의 건전성 분류기준도 개선하고 가처분 또는 행정처분인 압류 조치중인 차주에 대한 대출도 가압류와 마찬가지로 요주의 분류가 가능하도록 했다. 그동안 저축은행의 차주가 압류, 가처분 등 법적조치 중인 경우 해당 차주에 대한 대출은 고정이하로 분류됐고 가압류중인 경우만 일정 요건 충족 시 요주의 분류가 허용됐다. 이에 따라 채무자의 상환능력과 무관한 임시‧압박적 성격의 압류‧가처분
[FETV=조성호 기자] 금융위원회는 18일 정례회의에서 토스준비법인의 금융투자업 예비인가를 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운영 업무는 증권 투자중개업으로 최대주주는 간평송금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리퍼블리카다. 자본금 250억원, 보유지분은 100%다. 금융위는 “자본시장법상 인가요건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심사결과를 바탕으로 토스준비법인이 자기자본, 사업계획의 타당성, 건전경영 요건 등을 충족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예비인가 의결은 앞서 지난 11일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가 정례회의에서 토스준비법인의 예비인가 안건을 통과시킨 지 일주일 만이다. 예비인가를 받은 토스준비법인은 6개월 내에 인적‧물적요건 등을 갖춰 본인가를 신청해야 한다. 본인가는 신청 후 1개월 이내 심사하게 되며 본인가까지 받그면 6개월 내에 영업을 시작할 수 있다. 토스준비법인은 본인가 후 토스증권으로 상호를 변경할 예정이다. 토스준비법인은 지점 없이 모바일 전용 증권사 설립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FETV=조성호 기자] 코스피가 18일 10년만에 1600선을 내주며 추락했다. 간밤 미국 경기부양책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 출발해 반등 기대감이 높았지만 장 후반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수 증가 소식과 함께 미국 선물시장이 장중 하한가를 기록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81.24포인트(4.86%) 내린 1591.2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는 지난 2010년 5월 26일(1582.12) 이후 9년 10개월만에 최저 수준이다. 지수는 13.68포인트(0.82%) 오른 1686.12로 개장해 장중 한때 1690선까지 회복하는 등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내 하락세로 전환한 뒤 등락을 오가다 오후들어 낙폭이 확대됐다. 이원 부국증권 연구원은 “오후들어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우지수 선물과 나스닥지수 선물이 장중 하한가를 기록했다”며 “이와 함께 외국인 매도세가 거세지며 코스피가 급락했다”고 분석했다. 전날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 증시는 트럼프 행정부의 ‘슈퍼부양책’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업어음(CP) 매입 카드 소식에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다. 이에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
[FETV=조성호 기자] KTB투자증권이 보통주 배당과 경영진 자사주 매입에 나서는 등 주주친화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석종 KTB투자증권 사장은 최근 자사주 3만5000주를 매수해 총 7만5000주로 지분율 0.11%가 됐다. 그 외 김형남 상근 감사위원이 7만주를 매수했고, 경영혁신실장 안태우 전무와 김정수 전무도 3만주와 5000주를 각각 매수했다. 그룹 전략 부문 황준호 대표와 자회사인 KTB자산운용 김태우 대표도 각각 1만주을 매수했다. 이로써 이병철 부회장(사진)을 비롯한 최대주주 주식 보유비율은 지난해 20.10%에서 20.31%로 늘어났다. 앞서 KTB투자증권은 지난 6일 이사회를 통해 3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보통주 배당을 결의했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경영진이 자발적으로 자사주 매입에 동참하며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밝힌 것”이라며 “전 세계적 위기를 극복하고 주주가치 제고 등 '주주친화 경영'을 펼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말했다.
[FETV=조성호 기자] 코스피가 18일 오후들어 낙폭이 확대되면서 장중 3% 이상 급락하며 1620선 마저 붕괴됐다. 이날 오후 15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3.16포인트(3.28%) 하락한 1619.28을 나타냈다. 지수는 13.68포인트(0.82%) 오른 1686.12로 개장해 1690선까지 회복하는 등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내 하락세로 전환한 뒤 등락을 거하다 오후 들어 낙폭이 확대됐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5.67포인트(3.14%) 하락한 499.06을 가리켰다. 지수는 6.06포인트(1.18%) 상승한 520.79로 개장해 강세가 이어졌지만 장 후반 급락하며 500선이 무너졌다.
[FETV=조성호 기자] 한국거래소는 시장경보제도에 스팸관여과다종목을 신설하고 스팸문자가 많이 발송된 종목을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한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18일 주식매수를 유도하는 스팸 관련 피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주식매수추천 스팸 현황을 시장경보제도에 편입하고 시장경보제도 중 1단계 조치인 투자주의 종목 지정 유형에 스팸관여과다종목을 신설한다. 이번 조치는 오는 23일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시장경보제도는 불공정거래 의심 또는 주가 비정상적 급등 종목에 대해 투자자 주의환기를 통해 불공정거래를 사전에 예방하는 조치다. ‘투자주의-투자경고-투자위험’ 3단계를 거치며 투자경고와 위험단계에서는 하루동안 매매거래를 정지할 수 있다. 시장감시위원회 관계자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스팸 데이터를 토대로 스팸문자가 발송된 후에 주가 또는 거래량이 급변한 종목을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신고 접수된 전체 휴대전화 문자스팸 1702만건 중 주식스팸은 150만건으로 전체의 9%를 차지했다. 이는 도박스팸, 불법대출스팸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다. 특히 올해초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