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정경철 기자] 이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 이하 젠지)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대표 울프 아우스프룽)’와 공동으로 이스포츠 팬들을 위한 리그오브레전드(롤) 대회 ‘한성자동차 x 젠지 LoL-클래스컵(Han Sung x Gen.G LoL-Class Cup)’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가 이스포츠 토너먼트인 롤 경기를 주최하는 것은 전례가 드문 새로운 시도이다. 또한 이번 대회는 신촌에 위치한 젠지 브랜드 PC방인 ‘Gen.G PC Café’에서 개최하는 최초의 행사이다. 한성자동차 x 젠지 LoL-클래스컵은 총 상금 150만 원 규모다. 우승팀에게는 100만원과 함께 다양한 부상 그리고 상반기에 진행할 ‘야망리그(League of Ambition)’ 시드권이 주어진다. 준우승팀에는 50만 원의 상금과 한성자동차 및 젠지 기념 굿즈가 지급된다. 또한 4강 진출 팀 전원에게 부상으로 젠지 후드티가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만 12세 이상 본인 명의의 한국 서버 계정을 보유하고, 2021년 LCK, LCK CL 공식 로스터에 등록되지
[FETV=정경철 기자]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인기 온라인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개발사 라온엔터테인먼트)에 ‘테일즈드림’ 멤버를 선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와 함께 신규 맵 2종과 화이트데이를 맞아 ‘솜사탕 쟁탈전’ 이벤트를 실시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날 점검 전까지 남녀 캐릭터 각 5명을 테일즈 드림 멤버로 선발하는 투표를 진행 했다. 이를 통해 남자 캐릭터 중 히든러프, 하랑 등 5명이 ‘헤이지 블루’로, 여자 캐릭터 중 베라, 라라 등 5명이 ‘미스티 로즈’라는 그룹 명으로 활동을 시작 했다. 테일즈런너를 플레이하는 이용자들은 위 두 그룹의 공식 팬클럽 중 한 곳에 무작위로 가입 되며 ‘시엘’팀과 ‘로지’ 팀으로 나뉘어 이벤트 채널을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이벤트 채널 내 ‘런너패치’라는 시스템 알림으로 헤이지 블루와 미스티로즈 멤버들의 활동 뉴스나 돌발 미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들이 뉴스 및 돌발미션에 따른 행동을 완료할 경우 신규 이벤트 채널 아이템인 ‘드림코인’, ‘꿈의 보물상자’, ‘꿈의 조각’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스페셜 후르츠 박스가 추가돼 이전 후르츠 캡슐 시리즈였던 ‘
[FETV=정경철 기자] 크래프톤이 인도의 대표적인 이스포츠 업체 노드윈 게이밍(NOWDIN Gaming)에 소수지분 투자(minority investment)를 단행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는 2020년 말 크래프톤이 설립한 펍지 스튜디오의 인도 자회사(PUBG India Pvt. Ltd.)를 제외한, 인도에 직접적으로 단행한 첫 투자이다. 투자금은 16억 4000만 루피로, 한화 약 255억 원이다. 크래프톤은 본 투자를 통해 남아시아,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의 이스포츠를 더욱 성장시킬 계획이다. 여기에는 인재 지원, 게임 인프라 구축과 기술 개선 등이 포함된다. 또 이스포츠 대회 IP(지식재산권)도 국가적, 국제적 차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2014년 설립된 노드윈 게이밍은 인도의 모바일 게임사인 나자라 테크놀로지스(Nazara Technologies)의 자회사이다. 노드윈 게이밍은 크래프톤을 포함한 다수의 글로벌 게임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이스포츠 행사를 인도에 선구적으로 선보였다. 현재 노드윈 게이밍은 남아시아, 중동 및 아프리카에서 선도적인 이스포츠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크래프톤의 김창한 대표는 “노드윈 게이밍과의
[FETV=정경철 기자] 위성통신회사 KT SAT이 ‘GEOLOCATION’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위성 통신 중 전파 간섭을 신속하게 탐지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GEOLOCATION’ 시스템은 KT SAT이 보유하고 있는 무궁화 위성 2기를 활용해 신원 불명인 간섭 신호의 송출 위치를 찾아내는 솔루션이다. 무궁화 위성 5A호와 6호가 각자 위치에서 수신한 간섭 신호의 시간·주파수 값(차분값)의 차이를 분석해 신호의 정확한 송출 위치를 특정한다. 최근 테슬라의 '스페이스X', 아마존의 '프로젝트 카이퍼' 등 글로벌 민간 기업의 우주 사업 패권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들은 전세계 위성 인터넷망을 구축하기 위해 다수의 저궤도위성(Low Earth Orbit, LEO)을 군집으로 발사한다. 이에 따라 위성 네트워크 간 전파 간섭으로 인한 통신 장애 대응이 업계의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다. KT SAT은 이런 흐름에 발맞춰 자체적으로 'GEOLOCATION' 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지난 1월 KT SAT 위성컨설팅본부 GNOC(Global Network Operation Center) 센터 내 혼신원 탐지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완료하
[FETV=정경철 기자] SK브로드밴드가 Lovely B tv를 상징하는 새 캐릭터 ‘브로비(Broby)’를 10일 공개했다. 브로비는 밝은 성격의 새하얀 북극곰이다. 브로드밴드(브로)와 B tv(비)에서 이름을 따왔다. TV 시청을 좋아하는 ‘콘텐츠 마니아’ 브로비가 범람하는 미디어 속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B tv의 매력에 빠져 ‘B tv 세상’에 정착했다는 콘셉트다. 브로비의 가장 특징은 커다란 귀. 언제나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그의 능력은 고객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B tv의 철학을 담고 있다. 또한 브로비의 듬직한 외형은 B tv의 믿음직스럽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상징한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미디어 시장에서 공유·확산의 가치가 중요해진만큼, 브로비가 고객과 콘텐츠의 연결고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브로비 탄생 프로젝트’는 지난해 시작했다. Lovely B tv의 밝고 경쾌한 이미지를 캐릭터에 투영하는 것이 출발점이었다. 여기에 ‘즐거움’ ‘친한 친구’ ‘서비스’ ‘콘텐츠’ ‘모험’ 등 수많은 키워드를 바탕으로 70여종의 시안이 제작됐고, 여러 수정 작업을 거쳐 브로비가 세상에 나왔다. 최종
[FETV=정경철 기자] KT가 전용 단말을 사용하지 않고도 양자암호 비화(祕話)통신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비화통신은 전용 단말인 비화기를 활용해 도청을 방지하는 통신 방식이다. 통신 단말기의 음성 데이터를 암호화하여 발신하면, 수신자는 해당 데이터를 원음으로 전달 받는다. 보안이 핵심인 국방 분야와 국가정보기관 등에서 주로 쓰인다.. KT가 개발한 양자암호 기술을 적용하면 일반 스마트폰만으로도 비화통신이 가능하다. 따라서 민간 기업에서도 보안 강화를 위한 양자암호 비화통신 시스템을 이전보다 손쉽게 구축할 수 있다. 이 양자암호 비화통신 기술의 핵심은 스마트폰에 연동하면 음성통화를 암호화 하는 ‘양자 보안통신 단말’이다. 비화통신 시 수신자와 발신자의 스마트폰에 각각 ‘양자 보안통신 단말’을 연결하면 보안 모드가 활성화 되며 통화 내용이 암호화 된다. 암호화된 통화 내용은 보안 모드에서 동기화된 ‘양자암호키’로 복호화 된다. KT는 '양자난수 생성기(QRNG, Quantum Random Number Generator)'와 '양자키 분배시스템(QKD, Quantum Key Distributor)'을 결합한 기술로 보안성을 강화했다
[FETV=정경철 기자] KT가 9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인공지능(AI) 119신고접수시스템 개발과 시범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과 변수남 부산소방재난 본부장이 참석했다. KT AI 보이스봇 기술을 이용해 개발할 ‘AI 119 신고접수시스템’은 대형재난 등으로 119 신고 폭주 시 AI가 신고접수를 받아 1차로 상황을 판단하게 된다. 이때 AI가 신고내용을 자동으로 식별해 긴급상황은 119 상황실로, 단순 민원은 정부 민원 안내 콜센터(110번)로 자동 연결한다. 그 동안 대형재난 등으로 인해 119 상황실로 동시에 많은 전화가 걸려올 경우, 긴급한 사고가 제때 신고되지 못하는 일이 있었다. 일례로 부산소방재난본부는 ‘20년 7월 23일, 부산지역 집중호우 시 신고폭주로 접수처리와 출동이 지연되는 등의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이에 부산소방재난본부에선 AI 119 신고접수시스템이 도입되면 신속한 긴급호 응대와 이로 인한 인명피해 절감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개발할 AI 119 신고접수시스템은 KT의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인 G-Cloud에 구축돼 우수한 보안성을 제
[FETV=정경철 기자] XR 얼라이언스가 세계 최초에 이은 세계 최대 5G 콘텐츠 동맹체로 발돋움한다. LG유플러스는 의장사(Facilitator)를 맡고 있는 5G 콘텐츠 연합체 ‘Global XR Content Telco Alliance(이하 ‘XR 얼라이언스’)’에 각각 미국·프랑스·대만의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Verizon)·오렌지(Orange)·청화텔레콤(Mobile Business Group Chunghwa Telecom)이 합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총 7개 지역 10개 사업자가 XR 산업 육성을 위해 손을 잡게 된다. *XR은 5G 시대의 핵심 콘텐츠로 불리는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MR(Mixed Reality, 혼합현실)과 미래에 등장할 신기술까지 포괄하는 확장현실(eXtended Reality)을 뜻한다. ‘XR 얼라이언스’는 지난해 9월 출범한 세계 첫 5G 콘텐츠 연합체다. LG유플러스가 초대 의장사 역할을 맡았으며, 미국 반도체 업체 ‘퀄컴 테크놀러지 Inc. (Qualcomm Technologies, Inc.)’, 캐나다·일본·중국의 이동통
[FETV=정경철 기자] 실제 이지애 아나운서를 딥러닝한 AI 아나운서가 케이블TV 지역뉴스에 등장했다. LG헬로비전이 방송인 이지애 씨의 모습을 본뜬 AI 아나운서를 케이블TV 지역채널에 도입하고, 지역채널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을 가속화한다고 10일(수)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AI 아나운서는 방송인 이지애 씨를 딥러닝하는 과정을 거쳐 영상합성 기술로 구현한 것이다. 특유의 목소리 톤과 정확한 발음이 돋보여서 실제 아나운서가 방송을 하는 것 같이 느껴진다. 시청자들은 ▲지역 뉴스 코너 ▲지역 날씨•생활정보 프로그램 ‘날씨와 생활’ ▲지역 소상공인 가게를 소개하는 ‘우리동네 함께가게’ 캠페인 프로그램 등에서 이지애 AI 아나운서를 만나볼 수 있다. 추후 재난방송, 지역 정책 브리핑 코너, 언택트 문화행사 중계 프로그램 등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AI 아나운서 도입은 지역채널 디지털 전환 전략의 일환이다. LG헬로비전은 작년 빅데이터 분석을 접목해 지역 현안을 그래픽 형태로 알기 쉽게 소개하는 ‘빅데이터로 보는 지역이슈’ 코너를 선보였으며, 올해 초에는 시각적 자료 기반의 뉴스 코너를 확대하고자 상암 스튜디오에 초
[FETV=정경철 기자] 이동통신 3사의 본인확인앱 PASS가 장악한 비대면 확인 시장 진출을 준비하던 네이버와 카카오의 계획이 무산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9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본인확인기관 지정을 신청한 네이버, 카카오,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등 3개사에 대해 "지정 기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방통위는 회의에서 각 사들에 대한 판정결과를 발표했다. 네이버는 전체 92개 항목 중 22개 항목 '개선필요' 의견을 받았다. 1개 항목은 '부적합'이었다. 카카오는 17개 항목이 '개선필요', 1개 항목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토스의 경우 '개선필요'가 17개 항목, 2개 항목이 '부적합'이라고 밝혔다. 본인확인기관은 주민등록번호 대신 QR과 지문등을 통해 간편하게 본인인증을 하는 기관을 칭한다. 이미 많이 쓰이고 있는 PASS 앱을 제공하는 이동통신 3사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공인인증서가 폐지 이후 네이버와 카카오, 토스,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등 4개사가 방통위에 본인확인기관 추가 지정을 신청했다. 지난해 12월 KTNET은 조건부 승인됐다. 나머지 3사는 이번에 모두 탈락한 것이다. 네이버와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