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정경철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10일 자사 주거 브랜드 래미안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BI(Brand Identity. 브랜드 정체성)를 리뉴얼했다고 밝혔다. ◆ 새로운 비전 ‘Life Companion’, 고객의 일상과 함께 하는 브랜드로=삼성물산은 래미안이 상품과 서비스의 제공을 넘어 고객의 일상을 함께 하는 ‘Life Companion(삶의 동반자)’ 브랜드로 나아간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래미안은 2000년 1월 ‘자부심’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론칭한 이후, 국내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용인 구성1차 래미안을 시작으로 지난 21년간 전국에서 총 173개 단지, 16만여 가구가 래미안의 이름을 달고 공급됐다. 2021년 5월, 래미안은 ‘고객의 모든 순간을 함께 하는 브랜드가 되는 것’을 새로운 지향점으로 설정했다. 기존의 집이 단순히 주거공간으로서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면, 현재의 집은 고객들의 다양한 활동과 경험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그 의미가 확장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COVID-19)의 등장 이후 집은 학교나 사무공간의 기능을 대체하는 등 다양한 삶의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래미
[FETV=정경철 기자] GH는 사업현장으로 찾아가는 부패예방 및 청렴도 향상교육을 지난 7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공사 청렴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시행되는 이번 교육은 GH의 주요 사업현장 6곳을 대상으로 6월초까지 2개월에 걸쳐 총 10회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GH 이주형 상임감사가 직접 강단에 서서 현장사례를 중심으로 교육하며, 현장 직원뿐만 아니라 원·하도급 업체까지 아우르는 실질적인 청렴도 교육이다. 교육내용은 청탁금지법과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시책 등의 이해를 비롯하여 내부 임직원행동강령, 감사규정 개정사항, 부조리 신고방법 등을 포함한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엄격하게 준수하기 위해 매회 교육대상을 20명 내외로 제한하여 10회에 나누어 실시한다. 7일 교육에서 이주형 GH 상임감사는 “부패예방은 어느 일방이 잘해서 되는 것이 아니고 서로 해서는 안될 부분을 미리 알고 서로 조심하는 데서 시작된다.”라고 말하면서 공사의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FETV=정경철 기자] 현대건설이 지난 9일, 올해 처음으로 자사의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인 디에이치(THE H)를 적용한 용산 한남시범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사업을 포함해 두 곳의 정비사업을 동시에 수주하며 도시정비사업 강자의 면모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지난해 단군이래 최대 재개발사업으로 불린 한남3구역을 수주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현대건설이 한남동에 또다시 디에이치를 선보이며 고급 주거문화를 제안하고 있는 가운데, 탄탄한 재무능력과 탁월한 기술력, 그리고 프리미엄 브랜드와 우수한 시공능력을 갖춘 현대건설이 올해 첫 디에이치 브랜드를 내건 최고급 프리미엄 아파트를 어떻게 구현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 용산구 한남시범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9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과의 수의계약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80표 중 77표를 득표(득표율 93.9%)하며 압도적인 찬성으로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첫번째 입찰공고를 내고 시공자 선정에 나선 한남시범아파트는 두 차례 입찰이 모두 유찰됨에 따라 시공자 선정 방식을 수의계약으로 전환하고 현장설명회에 모두 참여
[FETV=정경철 기자] 포스코건설의 '알짜' 수주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소형단지 수주는 물론 지방 대형 아파트 건설공사 수주까지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앞서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막강한 브랜드 파워와 자금력 등을 앞세워 후분양 아파트 공사를 수주하는 등 서울 강남권 '틈새공략'에 성공한 바 있다. 올해 도급순위 5위의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6년 3위에서 2018년 7위까지 떨어졌지만 곧바로 5위로 복귀했다. 대형 주택단지 수주 등 대형 프로젝트 공사 수주에 성공한 결과다. 작년 포스코건설은 GS건설과 경합해 서울 서초구 신반포21차 재건축 사업지를 수주한 바 있다. GS건설의 브랜드 '자이'의 텃밭이라고 불리던 반포지역에 포스코 '더샵'이 처음으로 입성했다. '알짜' 현장으로 불리는 강남 소규모 재건축 단지에 대형 업체들의 수주전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도곡동에 위치한 2개동 128가구 개포럭키아파트가 조합설립을 마쳤다. 대우·롯데·포스코·HDC현대산업개발 등 건설 빅4가 조합설립인가 축하 현수막을 내걸고 치열한 공사수주 판촉전도 펼쳤다. 포스코 건설은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후분양 조건을 제시하는 등 차별화 전략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부동산
[FETV=정경철 기자] GH는 7일 서울대학교(공과대학)와 ‘산학협력 UAM‧스마트시티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GH 이헌욱 사장과 서울대학교 차국헌 공과대학장을 비롯한 관계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UAM·스마트시티와 관련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UAM(Urban Air Mobility)이란 도심항공교통을 의미하며 스마트시티와 연계하여 대도시권 인구집중‧지상교통망 혼잡 해결수단으로 활약이 기대되는 첨단기술 항공교통수단이다, 정부는 제3차 항공정책 기본계획 및 K-UAM 로드맵을 통해 UAM 선도국가 도약 및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첨단기술을 통해 미래형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GH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와 UAM‧스마트시티 관련 공동연구를 실시하고 관련 아이디어 공유와 실증단지 적용협조 등 산학연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K-UAM 로드맵에서 제시한 준비기인 2024년까지는 새로이 조성되는 3기 신도시와 산업단지 등에 적용 가능한 이슈과제를 발굴하고 도시계획 가이드라인을 수립하여 UAM 생태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UAM이 일부 상용화되는 2025년 이후에는 기존 교
[FETV=정경철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가 노사와 기업간 노사공동 나눔협의체 UCC 회원사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지원주택 거주 노인들에게 ‘사랑의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UCC(Union Corporate Committee)는 SH공사, KT 등 22개 기업의 노사가 연대하여 나눔과 실천의 상생 노사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노사공동 나눔협의체’다. SH공사 및 서울주택도시공사노동조합(위원장 이우용)은 UCC 회원사(KT, SR, 한국장애인고용공단)와 함께 노인 거주 지원주택 50세대에 ‘카네이션+희망박스+온누리상품권’으로 구성한 ‘사랑의 꽃바구니’를 전달하였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상황에서 안전하게 진행되었다고 덧붙였다. ‘지원주택’이란 지원이 필요한 주거약자(노인, 장애인, 노숙인, 정신질환자 등)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거공간과 지원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임대주택을 말한다. SH공사는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전통적 미덕 ‘효(孝)’를 조금이나마 실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를 위해 장애인 화원 사업장에서 제작한 카네이션과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이 들어있는 희망박스,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꽃바구니를
[FETV=정경철 기자] 비대면 시대가 도래하면서 ‘나 홀로’와 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는 ‘욜로(YOLO)’, 그리고 ‘집 가(家)’를 합친 ‘횰로가(家)’가 각광받고 있다. 횰로가는 초기에 나홀로족, 1인 가구 등이 자신만의 취향과 취미를 반영해 개성 있게 홈인테리어를 꾸미는 경향을 의미했다면,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집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아진 만큼 횰로를 즐길 수 있도록 분리된 주거공간을 중시하는 것으로 확대됐다. 횰로가는 홈트레이닝, 홈오피스, 홈카페, 홈바 등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할 수 있는 특화된 공간을 구성하거나 설계하는 집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우울감을 느끼는 코로나 블루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주거공간에 변화를 주고자 하는 경향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신규 아파트들이 알파룸, 다목적공간 등 별도 공간을 배치하거나 가변형 벽체를 통해 자유롭게 평면구조를 바꿀 수 있는 설계를 반영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경남 거제시에 분양하는 ‘더샵 거제디클리브’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5층 13개동 전용면적 74~98㎡ 1288세대 규모다. 타입별로는 ▲74㎡A 213세대 ▲74㎡B 50세대 ▲84㎡A
[FETV=정경철 기자] GS건설이 올해 '3조클럽' 가입을 넘보고 있다. GS건설이 최근 도시정비사업에서 1조원에 육박하는 공사를 신규 수주하는 등 새해 초반부터 제대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뿐 아니다. GS건설은서울과 부산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전망, 신사업부문 호조 등이 맞물리면서 올해 '3조클럽' 가입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앞서 GS건설은 지난해 2조원을 웃도는 실적을 거두며 '2조클럽'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 도시정비 부문 실적 호조...GS건설 "부산 모멘텀 삼는다"=최근 GS건설은 도시정비 부문에서 총 9956억을 수주했다. 지난 3월 2196억원 규모 '대구 중구 서문지구 재개발' 사업 수주에 성공하며 올해 첫 사업 마수걸이 입찰에 성공했다. 지난달에는 5553억원 규모 '창원 신월1구역 재건축' 사업과 2207억원 규모 '송파 문정건영 리모델링' 사업을 따냈다. GS건설은 작년 도시정비사업에서 2조5090억원을 수주했다. 올해는 수주액 3조원이 목표다. 현재까지 1조원에 가까운 수주액을 달성하면서, 목표 대비 30%를 달성했다. 올해 정비사업 분야에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중 대우건설 다음 많은 금액이다. 서울시와 부산 등
[FETV=정경철 기자] 포스코건설이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줄일 수 있는 자연분해되는 비산먼지 저감제 개발에 성공했다.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인 ‘도로미세먼지연구단’에 소속된 포스코건설은 2019년부터 건설현장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국책과제를 수행하면서 지난해 일반적으로 쓰이는 폴리머계 비산저감제보다 포집력을 향상시킨 저감제 기술을 특허출원한 데 이어 최근 자연분해되는 친환경 저감제로 발전시키는 데 성공했다. 기존 비산저감제는 포집 지속성은 우수하지만 자연분해되지 않아 살포지역에 그대로 남아있게 되는 반면 친환경 저감제는 3~6개월 뒤면 자연분해될 뿐만 아니라 포집력도 더 우수해 비산먼지 억제효과가 뛰어나고 가격도 80% 이상 저렴하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9월부터 서부내륙고속도로 11공구 건설현장에 시범 적용한 결과 일반 물을 이용한 살수차 대비 평균 50% 이상의 비산먼지 저감 효과를 입증했으며, 중소기업과 기술협약을 맺고 양산체제를 갖춘 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의 주관 사업인 서부내륙고속도로 10개 공구 전 현장에 적용시켜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성능 개선에서 더 나아가 환경까지 생각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포스코건설의 ESG 핵심철
[FETV=정경철 기자] LH는 7일, 경영․사업 전 분야의 혁신을 총괄하는 ‘LH 혁신위원회’를 출범하고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LH 혁신위원회’ 설치는 김현준 사장이 지난 4.26일 취임사에서 밝힌 핵심 추진사항으로, 취임 2주 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LH 혁신위원회’는 LH가 뼈를 깎는 노력과 자성으로 환골탈태 할 수 있도록 학계, 시민단체, 노동계 등 공공부문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외부전문가 8명과 내부위원으로 구성되었다. LH 혁신위원회 위원장은 김준기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선임되었다. 김준기 위원장은 서울대행정대학원장, 국회예산정책처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공기업학회장을 맡고 있다. 공공정책과 공공혁신에 대한 이해가 깊고 행정․정책에 대한 풍부한 균형감각을 소유하고 있어 다양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LH 혁신위원회를 이끌 리더십을 갖췄다고 평가된다. 김현준 사장은 위촉식에서 “국민의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선 초심으로 돌아가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하며, 국민이 납득하고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개진을 당부했다. 이날 킥오프 회의는 LH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