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국내 증시의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해외 주식으로 발길을 돌리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의 변동성 확대와 글로벌 분산 투자 필요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1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해외 주식의 국내 결제액은 10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4분기 대비 25%가량 증가한 규모다. 기관의 결제액이 상당 부분 포함 됐지만 개인투자자의 해외 주식거래가 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증권사 중에서는 미래에셋대우와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의 해외 주식거래가 가장 활발하다. 다만 해외주식 거래와 관련된 통일된 기준이 없는데다 산정 방식도 제각각이라 증권사들은 해외 주식거래액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집계한 작년 외화증권 금융투자상픔 위탁매매 거래액은 미래에셋대우 13조5748억원, 한국투자증권 9조6873억원, 대신증권 9조991억원에 달한다. 증권사들은 해외 투자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미래에셋대우은 증권사 중 처음으로 해외주식자산이 6조원을 넘어섰다. 미래에셋대우의 해외주식자산은 지난 1일 기준 6조302억원으로, 미래에셋대우가 출범했던 지난 2016년 말(1조원)에
[FETV=장민선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원/달러 환율 급등세를 두고 "최근 들어 대외적으로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것은 사실이다. 이 부분에 대해 정부가 유념 있게 관찰하고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활력대책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환율이) 시장 흐름에서 결정되는 것도 있지만 일부 급격한 쏠림에 대해서는 정부가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일방적·비정상적 쏠림 현상은 정부가 모니터링하면서 적기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미중 무역갈등, 미국 등 몇몇 국가와 한국과의 경제 격차, 한국 경제가 수출을 포함해 일부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게 종합적으로 반영돼서 환율 변동성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수출 부진을 완화하기 위해 환율 상승을 방치하고 있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는 "그러한 시각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홍 부총리는 버스 준공영제에 대해 "버스는 지자체 고유 사무지만 오지·벽지 지역에 대한 버스노선, 공영차고지 같이 버스 공공성이 필요한 부분을 중심으로 중앙정부가 역할을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작년 11월에 광역버스를 중심으로 준공영제를 검토하겠다
[FETV=장민선 기자] 가격 비교 쇼핑 서비스업체 다나와가 1분기 시장 전망치를 넘어선 실적에 강세다. 이날 오전 10시 3분 현재 다나와는 전날보다 9.35% 뛰어오른 2만5150원에 거래됐다. 전날 다나와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5.6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267억원, 당기순이익은 64억원으로 각각 23.20%, 32.26% 늘었다.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61억원)를 상회했다"며 "온라인 쇼핑 가격경쟁이 심화하면서 다나와가 혜택을 얻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다나와의 올해 영업이익을 작년보다 37% 늘어난 276억원으로 전망했다.
[FETV=장민선 기자] 화신테크가 2차전지 공정 장비 사업 확대 기대감에 급등했다. 15일 오전 9시 56분 현재 화신테크는 전일 대비 750원(15.00%) 오른 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화신테크는 100% 연결 자회사 GE가 LG화학 폴란드 법인으로부터 370억원 규모의 2차전지 활성화 공정 장비 공급 관련 구매주문서(PO)를 받았다고 밝혔다. GE는 LG화학 폴란드 법인과 530억원 규모의 2차전지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근 150억원 수준의 2차전지 물류장비 공급 관련 PO에 이어 나머지 370억원 규모의 2차전지 활성화 공정장비 공급 관련 PO도 수령하며 2차전지 장비 공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GE는 2차전지 관련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89.5% 증가한 337억원을 기록했다"며, "최근 LG화학으로부터 작년 매출액을 뛰어넘는 대규모 수주를 확보하면서 화신테크의 실적 개선이 가파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FETV=장민선 기자] 오이솔루션이 호실적과 5G 투자 수혜가 가장 클 것이라는 분석에 급등세다. 15일 오전 9시50분 현재 오이솔루션은 전날보다 26.79%(1만450원) 오른 4만9450원을 기록하며 닷새 째 상승 중이다. 오이솔루션은 올해 1분기 개별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100억5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21억600만원 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고 전날 밝혔다.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국내는 5G망이 상용화 됐지만 통신 품질 이슈가 제기되면서 통신 3사의 투자가 더 빨라질 전망"이라며 "하반기부터는 북미, 중국,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 5G 투자도 본격화된다"고 분석했다. 오이솔루션은 통신부품 매출 비중 100%로 관련주 중 5G 투자 수혜가 가장 크다는 평가다.
[FETV=장민선 기자] 티앤알바이오팹이 공동창립자 포스텍 조동우 교수가 인공각막을 제작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15일 오전 9시 46분 현재 티앤알바이오팹은 전 거래일보다 8.44% 상승한 2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오패브리캐이션지 최근호에 따르면 POSTECH기계공학과 조동우 교수· 창의IT융합공학과 장진아 교수팀은 탈세포화 된 각막 조직과 줄기세포를 섞어 만든 바이오잉크를 사용해 3D 프린팅 기술로 인공 각막을 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포스텍과 티앤알바이오팹은 3D 프린팅 기반 조직, 장기 재생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FETV=장민선 기자] 호텔신라와 신세계가 정부가 서울 지역에만 면세점 신규 특허를 3개나 내줬다는 소식에 동반 급락세다. 15일 오전 9시42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날보다 3.79% 급락한 10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신세계는 2.63% 하락한 31만4200원을 기록 중이다. 기획재정부는 14일 오후 보세판매장 제도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서울 3개·인천 1개·광주 1개 등 총 5개의 대기업 시내면세점 특허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특허 반납을 결정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갤러리아면세점 특허권은 그대로 소멸시키기로 했다. 다른 기업에 넘기지 않고 신규 업체 3곳을 더 받겠다는 방침이다.
[FETV=장민선 기자] 카카오가 당국에 계열사 신고를 누락한 혐의로 기소된 김범수 의장이 무죄를 선고받았다는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 거래일보다 1.12% 오른 13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13만60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안재천 판사는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의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김 의장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면서 카카오는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카뱅)의 최대주주로 올라서는 데 한고비를 넘겼다.
[FETV=장민선 기자] 클래시스가 1분기 깜짝 실적을 호재로 급등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 29분 현재 클래시스는 전날보다 1620원(18.14%) 오른 1만550원에 거래되면서 이날까지 나흘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클래시스는 1분기 매출액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7% 늘어난 162억 원, 영업이익은 188.3% 증가한 7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시장기대치를 웃도는 깜짝실적을 시현했다”며 “슈링크는 인위적 삽입술에 비해 부작용이 적어 대중화가 빠르고, 시술 가격하락에 따라 시술 건수가 급증하면서 소모품 구매량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슈링크 의료기기 보급확대와 소모품 매출이 동반 확대되며 실적 증가 가속 구간에 진입했다”며 “전체 매출 내 소모품 비중확대가 전사 이익률 개선으로 이어져 올해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FETV=장민선 기자] 코오롱티슈진과 코오롱생명과학이 재무제표 재감사 소식에 급락세다. 15일 9시 24분 현재 코오롱티슈진은 전 거래일 대비 13.03% 하락한 9610원에 거래 중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6.13% 떨어진 2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두 회사는 외부감사인인 한영회계법인이 수정된 재무제표에 대한 재감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통지했다고 공시했다. 한영회계법인은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와 관련, 코오롱티슈진의 2018년도 재무제표와 코오롱생명과학의 2017년-2018년도 재무제표에 대한 재감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