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삼성전기가 2분기 호실적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26일 오전 9시44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 보다 3000원(+1.89%) 오른 16만1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장 초반에는 16만6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삼성전기는 전날 2분기 영업이익이 2068억원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 보다 192.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8098억원으로 5.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46.9% 상승한1313억원을 달성했다. 이에 대해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추정치를 20%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3분기 갤럭시노트9과 신규 아이폰 출시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분기 대비 늘어날 것"이라며 "3분기 매출액은 2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2736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FETV=장민선 기자]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 발표에도 약세다. 26일 오전 9시34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날 대비 300원(-0.37%) 내린 8만200원에 거래가 진행 중이다. 장 초반에는 약 2%의 하락율을 보이기도 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에서 모두 사상 최대·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특히 사상 처음으로 분기 첫 매출액 10조원을 돌파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2분기 매출액 10조3705억원, 영업이익 5조573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5%, 82.7% 증가했다고 개장 전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75.4% 늘어난 4조328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다. SK하이닉스 측은 “2분기는 우호적인 메모리 수요 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큰 폭의 출하량 증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서버 D램의 일시적인 수요 둔화와 경쟁사를 의식한 삼성전자의 D램 전략 변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FETV=장민선 기자] 제이준코스메틱이 올 2분기 호실적을 내면서 장 초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26분 현재 제이준코스메틱은 전일보다 1150원(+5.97%) 상승한 2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일 장 마감 후 제이준코스메틱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15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3.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86억원으로 151.9% 늘었다.
[FETV=장민선 기자]26일 코스피와 코스닥은 동반 상승하며 장을 출발했다. 이날 오전9시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283.03포인트로 전 거래일 대비 1000원(+0.44%) 올랐다. 시장에선 562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139개 종목은 하락했다. 12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65억원, 외국인이 187억원을 매도하고 있으며 기관이 홀로 288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역시 상승세를 타며 거래가 진행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5.70포인트(+0.76%) 상승한 754.59포인트에 거래가 진행중이다.
[FETV=장민선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5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일본 4차 산업혁명 펀드' 출시를 공식화 했다. 일본 4차 산업혁명 펀드는 일본의 경쟁력 있는 산업 분야에 신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을 찾아 70∼100개 종목에 투자하는 펀드로 일본 AMOne사와 위탁운용방식으로 운용된다. 자동차, 의약, 농업, 금융 등 일본을 대표하는 기존 산업에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클라우드컴퓨팅,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한 자율주행, 헬스테크, 스마트농업, 핀테크 산업 등이주요 투자 대상이다. 조준환 한국투자신탁운용 상품전략본부장은 "4차산업혁명은 먼 미래의 변화가 아닌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이미 경험하고 있는 패러다임을 형성하고 있다"며 "향후 20~30년 이상 장기 성장성을 이어갈 것으로 판단되는 한국과 중국, 일본시장에 투자하는 상품을 연이어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신탁의 일본 4차 산업혁명 펀드는 오는 27일부터 신한은행과 한국투자증권에서 판매된다.
[FETV=장민선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는 7월 하순부터 금융투자회사 임직원과 함께 업계 공동 ‘사랑의 공부방’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공부방은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연계해 서울․경기지역 15개 지역아동센터의 초, 중, 고교생 49명을 대상으로 참여교사가 주 1회 공부방을 방문해 국어, 영어, 수학 등의 보충학습 지도와 함께 아이들의 미래 진로 등을 도와주는 멘토링도 진행한다. 교사는협회와 금융투자회사(AB자산운용, 슈로더투신운용,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신한비엔피파리바자산운용,제이피모간체이스, 노무라금융투자, 현대차증권) 직원 19명으로 구성됐다. 김정아 금투협회경영혁신본부장은 “사랑의 공부방은 따뜻한 자본시장을 구현하는데 업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재능기부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금융투자업계가 함께하는 나눔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민선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즉시연금 미지급금 일괄구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즉시연금 미지급금은 가급적 일괄구제로 가는 것이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은 "즉시연금보험 분쟁에서 소비자에게 미지급금을 지급하기로 했다"며 이에 대한 윤 원장의 의견을 물었다. 윤 원장은 이에 대해 "16만명의 보험 가입자가 대부분 유사한 경우"라며 일괄구제 적용 방침을 분명히 했다. 이어 윤 원장은 "이렇지 못하면 소송으로 가야하기 때문에 행정 낭비가 우려되고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어일괄구제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FETV=장민선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 출석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젠과의 '콜옵션 약정' 공시를 누락한 것과관련해 "이것이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은 "삼성바이오의 콜옵션 고의 공시누락이 합병에서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는 견해가 있다"며 윤 원장의 생각을 물었다. 윤 원장은 다만 "금감원이 직접 확인했다거나 조사로 그것을 밝힌 부분은 전혀 없다"고 대답했다. 윤 원장은 "추가로 조사할것이냐"는 이 의원의 질의에 "가능성은 있으나 현재는수사 중이니 검찰에서 규명할 것"이라며 "금감원이 하는 데는한계가 있을 수도 있지만 나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민선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즉시연금과 관련한 소비자 피해의 1차 책임은 보험사에 있다고 강조했다. 윤 원장은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보험사가즉시연금 상품을 시장에 내놓기 전에 금감원의 심사를 거치긴 했으나이에 대한 1차 책임은 상품을 판매한 보험사에 있다"며 "금감원도 잘못이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부족한 인력으로하나하나 심사해 적부를 판정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무리"라고 말했다.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은 "금감원이 즉시연금과 관련해 생명보험사에 일괄구제를 요구하는 것은직권남용"이라고 지적했다. 윤 원장은 이에 대해 "금융산업은 규제 산업"이라며 "금융 소비자와 금융사는 비대칭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규제를 통해 소비자를 보호하고 이를 통해 금융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김 의원은 "삼성생명 외에 개별 보험사의 즉시연금 상품 약관과 상황이 모두 다를 텐데 이를 일괄 처리하는 것은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윤 원장은 "금감원 입장에서는 대부분 사례가 동일하다고 보고 있으나 문제를 다시 한번 살펴보겠다"고 대답했다.
[FETV=장민선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최근 금융위원회 조직개편에서 자본시장국을 폐지한 것이 금융 홀대 아니냐는 지적에 "아쉽다"고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최운열 의원은 25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자본시장국을 폐지하고 금융소비자국 밑에 자본시장과를 둔 것은 자본시장을 포기한 것 아니냐"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어 최 의원은 "금융위의 최근 조직개편은 세계적 추세와 거꾸로 간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금융정책은 금융산업정책과 금융감독정책이 있고 금융소비자보호는 금융감독정책의 대표적인 부분인데 어떻게 금융산업정책의 주요 부서를 둘 수 있나, 이해가 안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최종구 위원장은 "자본시장 문제의 경중은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우선 소비자보호라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구현하기 위해 만드는 과정이며 행정조직이 계속 늘어나는 것을 고려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이어"국으로 이름 지을 수 있는 곳이 한계가 있다 보니 국이 과가 된 것"이라며 "정책과는 꼭 어느 국에 소속돼 있어야 하는정부 조직체제를 따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 것이지만 앞으로 하는 실제 업무에는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