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26일 코스피와 코스닥은 장 초반의 상승흐름이 마감 때까지 이어지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2289.06p로 전 거래일 대비 16.03포인트(+0.71%) 상승했다.투자자별로는개인이 1350억원을 대거 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39억원, 124억원을 매수했다. 시장에서는 638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57개 종목 보합세, 198개 종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 역시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6.26포인트(+2.17%) 오르며 765.15포인트를 기록했다.
[FETV=장민선 기자] 국민연금 최고의결기구인 기금운용위원회가 국민연금 주주권 행사 지침인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하는 방안을늦출 전망이다. 대한항공 조양호 일가 갑질 사태 등으로 대기업에 대한 주주권 행사 강화를 두고 위원들 간 이견을 보이면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26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18년 제5차 국민연금기금운용 회의'를 열고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방안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기금위는 오는 30일 제6차 회의를 열어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안을 논의해 의결하기로 했다. 기금위는 보건복지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정부인사 당연직 6명과 사용자, 근로자, 지역가입자 대표와 전문가를 포함한 위촉위원 14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시민단체와 노동계측 위원과 다른 위원들이 주주제안을 통한 사외이사 추천 등 '경영참여 주주권 행사' 문제를 두고 의견이 갈리면서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의결이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일 공개된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방안에 경영 참여가 제외 된 주주권만 포함되자시민단체와 노동계는주주들이 적극적으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경영 참여 항목을 포함 시켜야 한다
[FETV=장민선 기자] 지난 4월 증권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킨 삼성증권 배당 사고에 이어 이번에는 KB증권 직원이 고객의 휴면계좌를 이용해 횡령을 벌이는사건이 발생했다. 26일 금융감독원과 KB증권에 따르면 KB증권 직원이 지난 4월부터 고객의 휴면계좌25개에서3억6000만원 가량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따라 금감원 IT·핀테크전략국 금융투자검사팀은 지난 18일 관련 현장조사를 실시했고 현재 법률 위반 여부 등을 검토 중이다. 향후 금감원은 추가 조사를 마친 뒤KB증권에 검사의견서를 보낸계획이다. 이어 KB증권 의견을 반영한 제재심의안을 작성, 제재심의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정확한 횡령 경위와 규모에 따라 금융당국의 제재 수준이 결정되는데증권사 직원 개인의 비위행위를 넘어 회사 내부통제시스템과 고객계좌관리의 허점이 추가로 드러날 경우 기관제재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12일 서울 금융투자협회에서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를 갖고 내부통제 강화를 강조했다. 금융사고로 실추된 신뢰 회복에 힘 써줄 것을 당부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시 악재가 발생하자 증권업계는잔뜩 긴장한 모습이다.
[FETV=장민선 기자] 신영증권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국내 유산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신영증권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유산기부를 위한 신탁계약 상담에 있어 상호 협조하게 된다. 그동안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주로 유언공증과 기부보험 등을 통해 후원자들의 유산 기부를 진행해왔다. 그러나더 다양하고 효율적인 유산기부시스템 구축을 위해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하기로 하고 자산승계서비스 분야에서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춘 증권회사와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신영증권은 전했다. 유언대용신탁을 통한 유산기부는 자산을 금융회사에 맡겨 생전 수익은 계약자가 갖고 사후 자산의 일부와 전부는 지정한 자선단체에기부하는 방식이다. 앞으로 신영증권은 고객과 자산승계 상담 시 기부처의 하나로 유니세프를 활용할 수 있다. 또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유산기부를 원하시는 후원자 중 유언대용신탁에 관심이 있는 경우신탁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요환 신영증권 대표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우리나라의 기부 문화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산기부신탁과 같이 고객을 위한
[FETV=장민선 기자] KB증권은26일국제신용평가기관 피치(Fitch)로부터 국제신용등급 ‘A-’를 받았다고 밝혔다. 피치는 KB증권의 장기신용등급 전망에 대해선 ‘안정적(Stable)’으로 평가했다. 피치는 KB증권이 KB금융그룹의 전략적 목표인 투자은행(IB) 및 자본시장부문 강화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으며 KB국민은행과의 시너지와 공동투자 기회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모회사인 KB금융지주가 필요할 경우 KB증권을 지원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 KB증권은 피치의 이번 국제신용등급 결정과 관련해 2016년 KB금융그룹 편입 이후 리스크관리 역량이 크게 개선된 점을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앞서 KB증권은 이달 초 S&P(Standard and Poor’s)로부터 국제신용등급 ‘A-’ 등급을 획득했으며 지난 3월에는 국내신용평가사인 한국기업평가로부터 기존 ‘AA’에서 한단계 상향 조정된 ‘AA+’ 등급을 부여 받은 바 있다. KB증권 관계자는 “KB증권의 안정적인 재무건전성과 리스크관리 역량이 국내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며 “기업 위상 제고는 물론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대외신뢰도를 높일
[FETV=장민선 기자] 금융위원회가 26일 금융소비자국 신설 등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를 단행했다. 금융위는 금융소비자 보호·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서민정책관을 금융소비자국으로 개편하고 최준우 중소서민금융정책관을 금융소비자국장으로 임명했다. 금융소비자국은 금융회사 중심의 시각에서 벗어나 금융소비자를 보호·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기존 금융서비스국에서 개편된 금융산업국은 최훈 금융서비스국장이 맡는다. 박정훈 자본시장국장은 자본시장정책관으로 이동,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했다. 금융위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금융 혁신을 선도할 금융혁신기획단을 새로 만들기로 한 가운데 단장을 비롯해 이를 이끌 인사도 조만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FETV=장민선 기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와 코스닥이 오전에도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26일 11시5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284.39포인트를 기록하며 전일 대비 11.36포인트(+0.50%) 올랐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43억원, 160억원을 매도했으며 기관이 홀로 1246억원을 매수 중이다. 시장에서는 584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75개 종목이 보합세, 230개 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도 상승세를 띄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74포인트(+1.43%) 상승하며 759.63포인트에 거래가 진행되고 있다.
[FETV=장민선 기자] 26일 포스코대우의 모든 임원이 자사주 매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포스코대우는 상무급 이상 임원 전원이 매월 급여의 10% 이상 일정액으로 회사 주식을 매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포스코대우 임원이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은 지난 6월 발생한 중국 석유천연가스공사(CNPC) 육상 가스관 폭발사고의 여파를 수습하기 위한 것으로 보여진다. 포스코대우는 "해당 사고로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면서도 "포스코대우의 귀책사유가 전혀 없고, 중국 측 책임이기 때문에 오히려 포스코대우가 중국으로부터 미판매 부분에 대한 현금 보전을 온전히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또 가스관 사고에도 미얀마와 중국에 대한 가스 공급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FETV=장민선 기자] 26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삼성증권 유령주식 사태에 대한 제재방안과 SK증권 대주주 변경안을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금융감독원은 앞서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삼성증권에 ▲일부 신규 위탁매매 업무정지 6개월 ▲과태료 1억4400만원 부과 ▲구성훈 대표이사 업무정지 3개월 등의 처분을 결정한 바 있다. 삼성증권 내부 분위기는 낮은 제재방안을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과거 금융위에서 제재수위가 낮아진 경우가 있다"며 "최대한 감경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J&W파트너스가 제출한 SK증권 대주주 변경안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SK증권은 11년간 끌어왔던 회사 매각 이슈가마무리되고 새로운 주인을 맞이할 것이라는 기대 속에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SK증권은 지난 2007년 SK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출범하면서 일반지주회사가 금융 자회사를 지배할 수 없게 하는 공정거래법(금산분리) 이슈에 따라 매각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지난해 케이프컨소시엄으로 매각이 결정됐다가 취소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올해 4월 J&W파트너스와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금융당국에 대주주 변경
[FETV=장민선 기자] 대한유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며주가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오전 11시1분 현재 대한유화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76%(1만8000원) 오른 25만원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대한유화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82억6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528억2600만원으로 191.66% 늘었고당기순이익은 837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