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호텔신라가 30일 올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7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 거래일보다 4000원(+4.08%) 오른 1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선주인 호텔신라우도 3.67% 상승하며 나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호텔신라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95억원으로 지난해같은 기간보다 302.6% 늘고, 매출은 1조1749억원으로 46.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2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호텔신라는 분기 및 반기 사상 최대 매출과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시장의 기대 수준을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냈다.
[FETV=장민선 기자]30일 코스피와 코스닥은 하락세로 개장했다. 이날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291.30포이트로전일 대비 3.69포인트(-0.16%) 내렸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23억원을 매도중이고 외국인이 52억원을 매수 하고 있다. 기관은 363억원을 매도하며 지수를끌어내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309개 종목이 상승, 161개 종목이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363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이날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은 반등에 성공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51포인트(+0.06%) 오른 774.58포인트에 거래가 진행 중이다.
[FETV=장민선 기자] 삼성생명이 즉시연금 가입자에게 지급할 금액이 1인당 70만원 안팎으로 추산됐다. 하지만 당초 금융감독원이 권고했던금액의10분의 1도 안돼 집단소송이 제기되거나,법정공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만기환급형 즉시연금 가입자 5만5000명에게 줄 금액을 계산하는 산출 시스템을 구축, 2∼3개월 내 지급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생명은 만기환급금을 위해 쌓는 준비금까지 모두 가입자에게 돌려주라는 금감원권고는 거부했다. 대신 '가입설계서 상의 최저보증이율 시 예시금액'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금감원 권고는 법적 근거가 없다는 이유이다. 다만 사업비 등을 뗀 순보험료에 최저보증이율을 곱하고 준비금을 빼 가입자별로 제시한 금액(최저보증이율 시 예시금액)보다 실제 지급액이 적으면 그 차액은 지급하기로 했다. 삼성생명은 비록 예상치지만 '매월 최소 이 정도는 받을 것'으로 믿었을 가능성이 큰 만큼, 고객 보호 차원에서 돈을 주겠다는 입장이다. 삼성생명은 이 같은 차액에 가입기간과2∼3개월로 예상되는 지급 소요 기간을 따진 '지연이자'를 함께 주기로했다.그럼에도 1인당 지급액은 금감원 권고(4300억
[FETV=장민선 기자] 최근 계속되는 폭염 탓에 교통사고가 지난해보다 약 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자들의 2016∼2018년 여름철(6∼8월, 올해는 7월 23일까지) 발생 사고 186만6083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분석 대상 기간(총 233일)의 최고기온과 사고 발생 건수를 조사했다. 그 결과, 섭씨 23∼24도인 날은 하루 평균 6958건이던 게 35∼36도인 날 하루 평균 9259건으로 치솟았다. 온도가 1도 상승할 때마다 교통사고 접수는 평균 1.2%(약 80건)씩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해외의 연구 사례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환경역학연구센터 연구원들이 미국 국립환경보건과학원(NIEHS)에 낸 논문에 따르면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에서 2000∼2011년 '폭염'이 발생했을 때 기온이 1도 오르면 교통사고율은 1.1% 증가했고, 전체 폭염 기간 사고는 다른 때보다 2.9% 증가했다. 연구소는 올해 여름 삼성화재에 접수된 사고 건수를 지난해와 비교 분석했다. 폭염이 덮친 올해 7월(1∼23일) 사고는 19만3796건 접수됐다. 지난해 7월 1∼
[FETV=장민선 기자] 금융위원회는 29일 신용카드 가맹점 중 98.5%가 보안성이 대폭 강화된 IC단말기로 전환했거나 전환 중이라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카드복제·정보유출 방지 차원에서 이달 20일까지 기존 카드 단말기를 IC단말기로 전환하도록 의무화 했다. 금융위는 이달 20일 기준 IC단말기 전환율을 가맹점 기준 97.7%로 집계했다. 여기에 교체를 신청한 가맹점까지 포함할 경우 전환율은 98.5% 수준이다. 20일까지 교체 신청을 하지 않은 미전환 가맹점의 경우 예고한 대로 카드 거래를 차단했다. 신용카드 정보가 저장돼 카드복제나 정보유출 등 범죄에 악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체 신청을 아직 하지 않은 가맹점의 경우 일평균 거래 건수가 1건 내외로, 최근 1개월간 카드 거래가 없는 곳이 30%에 달해 금융소비자들이 겪는 결제 불편은 제한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위는 단말기 교체를 위한 현장 방문 때 교체를 거부할 경우 카드 거래가 즉시 차단된다고 밝혔다. 가맹계약 갱신 시점까지 등록 IC단말기로 전환하지 않으면 가맹계약이 해지되는 불이익도 뒤따른다. 미등록단말기는 운영체제와 보안패치를 최신형으로 변경·업데이트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FETV=장민선 기자]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은 다음달 1일부터 9월30일까지 전국 2400가구를 대상으로 전 국민 금융이해력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 조사는 국제 기준에 따라 우리나라 성인(만18~79세)의 금융이해력(financial literacy) 수준을 측정해 경제·금융 교육방향을 수립하고 국가 간 비교자료 등으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조사 결과는 12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FETV=장민선 기자] 29일 금융감독원은 다음 달부터 불공정거래 조사 때 고령자나 미성년자 등은 가족을 비롯한 신뢰 관계자의 동석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문답 조사 과정에서 고령자 등이 안정적인 심리 상태로 사실관계에 대해 충분히 소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대상자는 65세 이상 고령자, 미성년자, 장애인 등이다. 이들이 조사받을 때 직계친족, 형제자매, 배우자, 가족, 동거인, 보호시설 또는 교육시설 담당자 등이 동석할 수 있으며 주가조작, 부정거래 등 불공정거래로 문답 조사를 받을 때 신청할 수 있고 동석자는 1명으로 제한된다. 동석자가 조사방해나 기밀누설 등 조사에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금감원이 신청을 거부하거나 동석을 중단시킬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증거인멸, 은닉, 공범 도주 등 조사에 지장을 초래하거나 문답에 개입 또는 조사원에게 모욕적인 언동을 하는 경우나 문답 내용을 촬영, 녹음, 기록하는 경우에는 동석을 거부하거나 중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FETV=장민선 기자] 4대 시중은행이 올 상반기 '이자 장사'로 거둔 이익이 10조원대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 덕에 4대 은행이 모두 상반기 1조원 넘는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29일 은행 공시 자료를 보면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은행의 상반기 이자이익은 모두 10조75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3%(1조950억원)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으로 4대 은행의 이자이익이 10조원을 넘은 것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통합한 2015년 이후 처음이다. 국민은행이 2조9675억원으로 가장 많은 이자이익을 올렸다. 그 뒤를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이 각각 2조7137억원, 2조5825억원, 2조4946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신한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3323억원(14.0%)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은행이 이자 장사로 막대한 이익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순이자마진(NIM)의 개선세가 유지된 덕분이다. 신한은행의 NIM은 지난해 4분기 1.58%에서 올 1분기 1.61%, 2분기 1.63%로 계속 상승세를 보였다. 우리은행 역시 같은 기간에 각각 1.47%에서 1.50%, 1.52%로 계속 상승 추세를 보였다.국민은행은 지
[FETV=장민선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2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손태승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1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손태승 은행장은 지난해 취임 당시 공표한 7대 경영과제인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25개국 413개)로 국내은행 최초 세계 20위권 진입 ▲차세대시스템 완성으로 디지털금융 혁신 기반 구축 ▲혁신성장기업 투자 및 취약계층 지원 등 생산적‧포용적 금융 선도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3000억원 돌파로 안정적인 수익기반 확보▲전국 46개 지역 총 4500km 대장정을 통한 소통과 화합 행보 ▲인사원칙 및 기준 정립으로 인사제도 혁신 ▲ 지주사 전환 본격 착수 등을 상반기에 조기 달성한 것에 대해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 날 행사는 상반기 주요 실적 리뷰, 하반기 경영전략 발표, 영업 우수직원 시상, 미래도약 결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 하반기 주요 경영전략으로는 ▲우량 성장기반 확보, ▲핵심예금 증대 ▲비이자이익 확대 ▲디지털금융 선도 ▲글로벌 성장 강화 등 5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손 은행장은 ‘비필충천(飛必沖天)’이라는 한자성어를 인용해 “하늘 끝까지 날아
[FETV=장민선 기자] 신한알파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신한알파리츠)의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4.32대 1을 기록했다. 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는 27일까지 3일동안 신한알파리츠 공모주 청약을 받은 결과 총 2280만주 모집에 9855만주가 청약됐다고 29일 발표했다. 청약증거금만 4928억원이 모였다. 신한금융투자는 "5000억원에 가까운 자금이 모였는데 이는 국내 상장 리츠 공모로는 가장 큰 규모"라고 밝혔다. 지난 6월 상장된 이리츠코크랩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6.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희망범위 중간으로 공모가를 정했으나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 때는 0.45대 1의 경쟁률에 그친 바 있다. 신한금투 관계자는"기초자산인 판교 알파돔시티의 미래가치와 공실 위험을 최소화해 확실한 배당수익 기반을 마련한 점, 신한리츠의 공동투자로 운용에 대한 신뢰도를 높인 점 등이 공모 성공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신한알파리츠는 주당 5000원에 총 2280만주를 모집해 1140억원을 조달하며 내달 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신한알파리츠는 성남시 판교역 인근 알파돔시티 오피스빌딩 등을 기초자산으로 설립된 리츠로, 총자산 규모는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