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한국은행이 31일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연 1.50%로 동결했다. 지난해 11월 0.25%포인트 인상 이후 여섯번째 동결 결정이다. 고용 악화와 내수 부진, 미·중 무역 갈등, 신흥국 불안 등 대내외 불안한 여건등이 한은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은은 31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본부에서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50%로 유지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 지표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대비 5000명 증가에 그쳤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10년 1월(-1만명) 이후 8년6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7월 소비자물가지수도 1년 전보다 1.5% 오르는데 그치면서 한은 목표치(2%)와 차이를 보이고 있다.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산업생산동향을 보면,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동반 하락했다. 미·중 무역분쟁와 신흥국 불안 위협은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 지난달 이일형 금통위원이 0.25%포인트 인상 소수의견을 내면서 이날 금리 인상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기도 했으나, 이러한 경제지표 악화가 심
[FETV=장민선 기자] 내년부터 버스 내 폐쇄회로 CCTV 설치가 의무화된다는 소식에 관련업체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31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코맥스 주가는 전일대비 21.65% 오른 5760원을 기록 중이다. 코콤, ITX엠투엠, 에치디프로 등도 상승세다. CCTV 수요 증가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회는 전일 본회의에서 운송사업자가 버스 내부를 비추는 CCTV를 설치하고 기록물을 운영·관리하도록 의무화하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국토교통부는 노선버스와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FETV=장민선 기자] STX가 100억원대 유상증자 소식에 하락세다. 31일 오전 9시 13분 현재 STX는 전 거래일 보다 450원(2.39%) 하락한 1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유상증자는 기존 주주의 지분율을 희석시키는 효과가 있어 주가 하락으로 이어진다. 지난 30일 STX는 제3자배정으로 100억3200억원 규모 유상증자 납입이 이뤄졌다고 공시했다. 대상은 유안타증권으로 발행가액은 1만6850원이다.
[FETV=장민선 기자] 한국내화가 자사 서산공장을 중단한다고 밝히면서 장 초반 약세다. 31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내화는 전 거래일 대비 100원(3.13%) 하락한 3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30일 장 마감 후 한국내화는 경쟁력이 떨어져 생산물량을 확보하지 못한 서산공장(AL사업부)을 31일부터 중단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FETV=장민선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8.79포인트(-0.38%) 내린 2298.5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274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276억, 기관은 1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1.01%), 철강금속업(-0.61%), 서비스업(-0.56%)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의약품업(+0.60%), 운수장비업(+0.19%), 유통업(+0.05%)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상승종목은 293개, 하락종목은 384개이며 150개 종목은 보합세다. 한편 코스닥도 하락세다. 같은시간 코스닥지수는 802.03포인트로 전일대비 2.44포인트(-0.30%) 하락했다.
[FETV=장민선 기자] 작년부터 올해에 걸쳐 ‘경영권 분쟁’으로 내홍을 겪었던 KTB투자증권은 안정화 국면에 진입했다. 코스피가 상승세에 진입함과 동시에 이병철 부회장 체제를 갖추며 자회사 상장, 신규사업 진출 등에 속도를 내며 우상향을 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병철 부회장 체제 안착...하반기 경영성과 기대감↑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KTB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242억원의 영업이익이 기록했다. 이는전년 동기에 비해8.7% 증가한 것이다. 적자와 흑자 기로에 서며 불 안정했던 경영성과도당기순이익 217억원을 거수하며 다소 안정세로 돌아섰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25.2% 증가한 규모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증권의 영업수익은 작년과 유사한 수준이나, KTB자산운용의 실적 호조가 상반기 순이익 확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KTB자산운용은 국내 부동산펀드 매각이익 등 상반기에 100억원 수준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도 했다. 아울러 KTB투자증권은 지난 24일 KTB네트워크의 기업공개(IPO)를 공식화했다. KTB네트워크의 상장은 심시 및 수요예측 등을 거쳐 올해 안에윤곽이 잡힐전망이다
[FETV=장민선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중국 칭다오(靑島)시에서 '2018 한중 금융협력포럼'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 칭다오시, 중국 사회과학원 내 금융정책기관(NIFD)과 공동으로 개최됐으며 올해로 3회째다. 이날 행사에서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과 메이신위 NIFD 선임연구원이 '국제화 시대의 한중 금융협력 현황 및 발전 방안', 추원식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가 '한중 증권의 역외발행 및 국제상장' 등을 발표했다. 예탁원은 "한중 양국의 금융관계 당국과 유기적 협조를 통해 자본시장 활성화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장민선 기자] 30일 코스피는 장 초반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마감 직전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68포인트(-0.07%) 하락한 2307.3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60억, 2195억원을 매수한 가운데 기관이 3182억원의 매도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19%)와 의료정밀(+1.07%)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은행(-1.87%)과 금융업(-1.04%)은 하락세를 보였다. 420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392개, 8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반면 코스닥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9포인트(0.16%) 오른 804.47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FETV=장민선 기자] 30일 오후 12시 45분 현재 코스피는 2.58포인트(0.11%) 오른 2311.6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08포인트(0.18%) 오른 2313.11포인트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139억원, 131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1615억원을 매도 중이다. 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406개, 하락 종목은 411개이며 77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의료정밀(1.23%), 비금속광물(0.78%), 전기전자(0.62%)등은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철강금속(-1.28%), 은행(-0.65%), 섬유의복(-0.47%) 등은 내림세다. 한편 코스닥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0.82포인트(0.10%) 오른 803.99포인트에 거래 중이다.
[FETV=장민선 기자] 최근 국내 증시가 9년만에 최장 기간 상승세를 보이면서 개인이 빚을 내서 투자하는 신용융자잔고도 다시 늘고 있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8일 현재 유가증권(코스닥) 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11조3천5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 거래일보다 0.28%(321억원) 늘어난 금액이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개인 투자자가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사에서 신용 대출한 금액을 의미한다. 잔고가 높을수록 빚을 내서 주식에 투자한 개인 투자자가 많다는 의미로, 통상 주가 상승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반영한다. 소폭이나마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다시 늘어난 것은 지난 2월부터 맥을 못 추던 증시가 최근 반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피지수는 9거래일 연속 오르며 29일 2300선에 안착했고, 코스닥지수도 800선을 회복했다. 실제로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반등하기 시작한 지난 17일 이후 28일까지 7거래일 동안 2.31%(2554억원) 증가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이 2.68% 늘었고 코스닥시장은 1.92% 증가했다. 최근 증시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여전히 '팔자' 우위를 보이지만 매도 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