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3년만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백신 관련주가 동반 상승세다. 오공(30.00%)은 개장 직후 상한가로 직행했고, 대성미생물(14.67%), 제일바이오(13.72%), 케이엠(6.77%), 우정바이오(11.75%), 고려제약(11.56%), 진양제약(6.97%) 등의 주가도 급등했다. 메르스 확진 환자가 지난 2015년 이후 3년 만에 발생하자, 백신 개발 기대가 확대되면서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8일 질병관리본부는 쿠웨이트를 방문 후 아랍에미리트를 거쳐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A씨(61)가 메르스 환자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대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출장 후 그가 접촉한 승무원, 가까운 좌석 탑승객, 의료진, 가족, 검역관, 출입국심사관, 택시 기사 등 총 22명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됐다.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높인 상태다.
[FETV=장민선 기자] 액면분할 결정 소식으로 중앙에너비스의 주가가 10일 장 초반 신고가를 경신했다. 중앙에너비스는 이날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600원(4.95%) 오른 3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6%대까지 올라 52주 신고가(3만 5000원)를 다시 썼다. 지난 7일 회사는 유통 주식 수 확대를 통한 주식 거래 활성화와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 1주당 가액을 25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한다고 공시했다.
[FETV=장민선 기자] 유전자치료제 개발업체 툴젠이 특허권 논란에 10일 장 초반 급락했다. 10일 오전 9시 37분 현재 툴젠은 코넥스시장에서 전거래일보다 1만8700원(14.99%) 내린 10만 6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 언론은은 지난 7일 김진수 기초과학연구원(IBS) 유전체교정연구단장이 서울대에 재직하던 2012~2013년 당시 동료들과 개발한 크리스퍼 원천기술과 관련해 서울대에 거짓으로 직무발명 신고를 하고 자신이 최대주주인 회사 툴젠으로 빼돌렸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툴젠은 서울대와 체결한 계약 내용에 따라 특허 권리를 이전받은 것이라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FETV=장민선 기자] 인터엠이 관급공사 입찰 참가자격이 제한됐다는 소식에 10일 장 초반 약세다. 10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인터엠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5.95% 내린 2450원에 거래 중이다. 관급기관과의 거래 중단에 따른 실적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지난 7일 장 종료 후 국방부 계약심의회에서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제27조 및 동법시행령 제76조에 따른 입찰참가자격 제한을 받는다고 공시했다. 이번 부정당업자 제제 처분에 따라 중단 예상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2개월이다.
[FETV=장민선 기자] 두올산업이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양수도 계약 체결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28분 현재 두올산업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29.95% 상승한 2820원에 거래 중이다. 회사는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인 주식회사 IHC 외 2인이 위드윈투자조합37호 외 1인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맺었다고 지난 7일 공시했다.
[FETV=장민선 기자] 진원생명과학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질환) 확진 환자 발생 소식에 급등했다. 메르스 DNA백신(GLS-5300)을 개발하는 진원생명과학은 10일 오전9시 2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850원(29.89%) 오른 8040원에 거래중 이다. 3년 전 메르스 사태 당시 진원생명과학은 한때 2만9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최근 쿠웨이트 출장을 다녀온 60대 메르스 환자로 확진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출장 후 그가 접촉한 승무원, 가까운 좌석 탑승객, 의료진, 가족, 검역관, 출입국심사관, 택시 기사 등 총 22명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됐다.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 일각에서는 메르스 치료제 개발이 아직 초기단계인 상태에서 심리적 요인에 의해 관련 주가가 급등락을 연출할 수 있다며 개인투자자들은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한다고 내다보고 있다.
[FETV=장민선 기자] 3년만에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질환)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다시 발생하면서 마스크 관련주가 강세다. 마스크 관련주로 분류되는 웰크론은 10일 오전 9시17분 현재 전일대비 965원(23.23%) 오른 512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함께 마스크 관련주인 오공, 케이엠 등과 메르스 관련주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FETV=장민선 기자] 10일 전 거래일에 하락 마감했던 코스피는 하락 개장 후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41포인트 오른 2281.9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세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만 홀로 순매도 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14억원, 119억원을 매수 중이며 기관은 340억원을 매도 중이다. 시장에서는 상승종목이 363개, 하락종목이 325개이며 144개 종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의약품(+2.01%) 업종의 상승 출발이 눈에 띄는 가운데, 건설업(+0.97%) 비금속광물(+0.75%)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통신업(-0.62%) 운수창고(-0.36%)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시간 코스닥지수는 819.90포인트로 전일대비 1.04포인트(+0.13%) 올랐다.
[FETV=장민선 기자] 지난 8일 국내에서 3년만에 메르스(증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나오면서 주식시장에서는 이른바 ‘메르스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0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현재 확진 판정을 받은 61세 남성 환자 A씨 외에도 A씨와 반경 2m 거리에 있었던 밀접 접촉자 22명, A씨가 국내로 들어올 때 항공기에 동승한 승객 등 440명 이 집중 관리대상이다. 메르스의 잠복기가 최대 2주로 알려져 있어 이 기간동안에는 메르스 확산 여부에 대한 시민들이 불안감이 높다. 이와 관련해 증시 또한 ‘메르스 관련주’로 술렁이고 있다. 항바이러스제를 만드는 제약회사는 물론 진단키트 제조기업과 손 세정제와 마스크 등 예방과 관련된 업종 기업들이 ‘테마주’로 묶이는 분위기다. 과거 메르스나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등이 발생했을 때는 어김없이 제약·바이오·의료 관련주가 들썩였다. 문제는 테마주의 특성상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부풀려 포장하는 방식으로 시장을 교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메르스 사태’가 벌어졌던 2015년 상반기에도 메르스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에도 백신 개발을 호재로 삼아 급등락을 반복했던 테마주
[FETV=장민선 기자] 증권사들의 연이은 금융사고에 증권사의 내부통제시스템에 대해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고 있는 금융사에서 끊이지 않는 금융사고에 신뢰도 하락이 불가피해 보인다. ◇ 삼성·유진·KB 등 주요증권사들 '망신살'...금융사고에 이미지실추 불가피 삼성증권은 지난 4월 우리사주조합에 대한 배당과정에서 배당금 28억원을 보통주 28억주(112조원)로 입력하는 배당사고를 냈다. 유령주식이 입고된 후 일부 직원이 그 중 주식 501만여주를 시장에 내다 팔아 금융소비자들의 비난을 받았다. 유령주식 매매 사고는 유진투자증권도 발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5월 해외 주식 거래를 중개하는 과정에서 주식병합 결과를 제때 반영하지 않아 고객이 실제 주식보다 많은 주식을 내다 팔게 했다. 실제 고객의 보유주식은 166주였으나, 시장에는 무려 3배나 많은 665주가 매도됐다. 특히 유진투자증권은 최근 직원이 회사 돈을 횡령하는 사고까지 터지면서 비상이 걸렸다. KB증권은 지난 7월 내부 통제 시스템을 자체 조사한 결과, 한 직원이 고객의 휴면계좌에 있던 투자금을 횡령한 사실을 적발해 금융감독원에 자진 신고했다. 해당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