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비디아이가 무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12일 오전 9시33분 현재 비디아이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11.19% 상승한 1만5400원에 거래 중이다. 비디아이는 전날 보통주 1주당 0.5주의 비율로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26일이고 상장 예정일은 내달 16일이다.
[FETV=장민선 기자] 아이센스가 실적 개선 전망에 9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이익 증가 구간에 들어섰다는 분석이다. 12일 오전 9시24분 현재 아이센스는 전날보다 200원(1.02%) 오른 1만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아이센스에 대해 이익 증가 구간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은 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최대 매출처인 아크레이로의 매출이 79억원으로 18.8% 늘어나고, 상반기 감소했던 아가매트릭스로의 매출은 61억원으로 3.3% 증가해 부진에서 점차 벗어나겠다"고 했다.
[FETV=장민선 기자] 오리온이 올해 3분기에 탄탄한 실적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에 12일 장 초반 오름세다. 오리온은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89% 오른 9만9600원에 거래됐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2% 하락한 774억원으로 전망된다"며 "2분기 실적 부진으로 시장 우려가 극대화됐지만 3분기부터 신제품 비중확대 효과가 나타나며 점차 기대할 요인이 늘어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FETV=장민선 기자] 전일에 하락 마감했던 코스피시장이 기관의 ‘사자’ 매수세에 오늘은 상승 출발했다. 12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9.33포인트(+0.44%) 상승한 2139.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매수 포지션을 취한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은 동반 매도 중이다.기관은 709억 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53억원을, 개인은 560억 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은 통신업(+0.62%) 업종의 상승 출발이 눈에 띄는 가운데, 전기·전자(+0.37%) 의약품(+0.25%)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운수장비(-0.67%) 섬유·의복(-0.59%) 등은 내림세다. 그밖에 화학(+0.12%) 의료정밀(+0.04%)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금융업(-0.50%) 종이·목재(-0.46%) 비금속광물(-0.39%)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현재 342개 종목이 상승 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409개다. 11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4.67포인트(+0.66%) 오른 712.05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FETV=장민선 기자] 글로벌 금융시장이 미국 증시 급락의 여파로 ‘검은 목요일’을 맞았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8거래일 연속 하락, 2120선으로 떨어지며 1년6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락율로는 유럽재정위기와 미국 신용등급 강등 사태로 전세계 경제가 더블딥에 빠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 2011년 8월 이후 가장 큰 폭이다. 미국 증시폭락에다 채권금리 급등, 신흥국 위기 확산, 경제성장률과 영업이익 실적 하향 조정 등 악재가 한꺼번에 몰린 탓으로 풀이된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98.94포인트(4.44%) 내린 2129.6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4월12일 이후 1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이다. 특히 지수 낙폭은 2011년 9월 23일(-103.11포인트) 이후 가장 커, 한국거래소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87년 이후 여섯 번째로 크다. 글로벌 금융위기 진앙인 리먼 브라더스 파산의 충격이 국내 증시를 덮친 2008년 9월16일(-90.17포인트)보다 더 큰 충격이다. 이로 인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의 시가총액이 1491조2980억원에서 1425조8620억원으로, 65조4360억원 줄었다. 하루 감소 규모로는 35년 코스피 역
[FETV=장민선 기자] 11일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1500조원에 육박한 가계부채 리스크에 대해 여야 의원들의 우려의 목소리 이어졌다. 또 이날 국감장에서는 인터넷전문은행 특혜 의혹과 ICO 규제 완화, MG손보 ‘금융농단’ 의혹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 ◇ 의원들 “1500조 가계부채 대책 세워야” VS 최종구 “방치 않을 것”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0년 간 가계신용(가계부채와 카드사 판매신용을 합친 규모) 증가율이 경제성장률을 밑돈 적이 없다”며 "이런 상태가 지속할 수 있냐"고 질의하며 “대출 관련 규제를 완화한 2014년부터는 다중채무자가 급격히 증가했다. 4년 새 다중채무자가 20% 넘게 증가고, 채무액도 150조원 늘어난 493조원"이라고 지적했다. 성일종 자유한국당 의원은 "세계 3위에 달하는 가계 부채 증가 속도를 보이며 1500조원에 육박하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가계부채 대책의 일환인 4대 서민금융상품과 장기소액연체자 지원 대책을 떠들썩하게 홍보했는데 알고 보니 기업과 금융회사 팔을 비틀어 모은 출연금과 휴면계좌, 재무조정 회수금 등 서민들 호주머니를 통해 마련된 재원이고 정부는 서민금융과 빛 탕감 대책에 예산 한
[FETV=장민선 기자]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은행연합회의 방만한 분담금 관리를 조속히 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태옥 무소속 의원은 11일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비영리 법인인 은행연합회가 회원사 분담금으로 돈잔치를 벌이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정태옥(무소속)의원은 “2017년 은행으로부터 분담금 203억원을 받아 103억원을 인건비로 사용했다”며 “그 외에도 복리후생과 연수비, 포상비를 합쳐서 대부분이 현금을 나눠줬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은행연합회는 기관도 아니다”라며 “은행에서 돈걷어서 연합회 직원들에게 현금나줘주는 곳”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정 의원은 “은행연합회장 연봉이 7억4500만원인데다가 추가로 업무추진비도 있다”고 설명했다. △생명보험협회장 3억9000만원 △손해보험협회장 3억5000만원가량인데 은행연합회장은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다. 그는 “일반 직원도 1억원 이상 연봉을 가져가는데 이런 곳이 하늘 아래 또 있겠냐”고 비판했다. 특히 정 의원은 “2015년 이후 은행은 12만명 가량이 감원됐다”며 “그런 상황에서 연합회는 오히려 직원수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2017년 금융위의
[FETV=장민선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외국계 증권사 등의 무차입 공매도와 관련해 "최근 외국인 증권사의 무차입 공매도가 금융감독원을 통해 확인됐다"며 "이에 대한 확실한 규제와 제재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제재 수준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 국정감사에서 "주식시자에서 일반 투자자들의 가장 큰 불만이 공매도"라며 "청와대 국민청원에 공매도 폐지 청원이 24만건을 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매도는 거의 외국인 전용 시장"이라며 국내 증시에서 개인투자자가 기관이나 외국인투자자에 비해 공매도를 하기 불리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최 위원장은 "개인투자자는 주식을 빌리는 데 신용문제 등이 있어서 구조적으로 불리하다"고 설명했다. 균등한 기회 제공을 촉구하는 주장에 대해서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노력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무차입 공매도 문제에 대해서 최 위원장은 "무차입 공매도를 금지하고 있고 처벌도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한 최근 국내 삼성증권과 골드만삭스 등 국내외 증권사의 무차입공매도 사태로 투자자 우려가 커지는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차입 공매도인지 무차입 공매도인지 확인하는 부분에
[FETV=장민선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제기한 민병두 정무위원장 비서관 출신 인사 특혜 채용 논란에 대해 부인했다.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금융위 국정감사에서 노태석 금융위 정책전문관의 채용 과정을 문제 삼았다. 노 전문관은 지난 2월 금융위에 계약직 4급 공무원으로 특채됐다. 서류전형 경쟁률은 7대 1이었다. 당시 노 전문관은 민주당 민병두 의원실 비서관(5급)이었다. 민 의원은 현재 국회 정무위원장이다. 김 의원은 “당시 경쟁률은 7대1 이었는데 채점표를 확인하니 제일 중요한 채용 기준이 경력과 연구실적이었다"며 "금융위가 뽑은 인물은 경력이 어느 대학교 초빙교수, 연구원 등에 불과하다며, 이 마저 국회사무처에 겸직신고도 하지 않은 내용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그는 “해당 인물은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있으면서 교수라는 신분을 이용해 금감원으로부터 받은 금액이 2500만원에 달하고, 은행연합회에서도 수익을 챙겼다. 연구실적도 표절한 내용들로 인정할 수 없다”면서 “의원실 도움을 받기 위해 (비서관을) 뽑은거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최 위원장은 “다른 의도가 아니라 여러 가지 도움이 되기 때문에 뽑은 것”이
[FETV=장민선 기자]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범금융권의 여러 이슈가 쏟아지며 국회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국정감사는 최종구 금융위원장의 선서와 업무보고로 시작됐고 이후 정무위원들의 질의로 이어졌다. 이학영 더불어 민주당 의원은 이 전 대통령의 차명주주 명의로 들어온 다스 배당금 50억원에 차등과세해야 한다고 질의했고 이에 최종구 위원장은 "관련 법상 차등과세 조항이 있다"고 답변했다. 최 위원장은 "다만 차등과세 문제는 국세청 소관이라 검찰 통보가 오면 국세청과 협의해보겠다"고 부연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개편방안과 관련해선 "신용카드사가 대형 가맹점에 마케팅 비용을 많이 쓰는 것을 재고될 이유가 있다"면서 "11월 중 카드 수수료 종합개편방안을 마련할 때 마케팅 비용 개선방안도 함께 살펴보겠다"고 답변했다. 주호영 자유한국당 의원은 금융감독원이 지난 7월 국내 은행을 대상으로 대출금리 산정 실태를 점검하고 부당하게 취한 대출이자에 대한 환급 지시한 것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최 위원장은 “대출금리 부당산정과 관련해 아직 최종조치가 나오지 않았다”며 “환급은 했지만 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