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SK텔레콤이 3분기 부진한 잠정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30일 SK텔레콤은 오전 9시 44분 현재 전날보다 9500원(3.44%)하락한 26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주사인 SK의 주가도 3500원(1.35%) 25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SK텔레콤은 장 초반인 오전 9시 22분 3분기 잠정 영업실적을 공개했다. SK텔레콤의 3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7.32% 감소한 2조925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6.17% 감소한 3106억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그동안 고배당주로 인식돼 비교적 낙폭이 적었으나 실적 부진 소식에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매물이 나오고 있다.
[FETV=장민선 기자] 코웨이가 전날 코웨이가 웅진그룹의 인수 소식에 25% 가까이 하락하며 장을 마감하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세다. 30일 오전 9시39분 현재 코웨이는 전 거래일보다 5.40% 오른 6만6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손윤경 SK증권 연구원은 "이번 인수로 코웨이의 주가 상승을 제한했던 오버행(대량 대기매물) 우려가 제거되기는 했으나, 투자자들은 변경될 경영 전략을 더 크게 우려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코웨이가 보유한 렌털 시장 내 절대적인 경쟁력 및 중·단기 배당정책 변화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 주가 수준에서 매수를 고려할 만하다"고 말했다.
[FETV=장민선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3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하며 사흘 연속 하락세다. 30일 오전 9시3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전일대비 3.12% 내린 1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15만2500원까지 하락해 52주 신저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5.7% 증가한 1조2784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24.3% 감소한 76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29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481억원으로 39.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FETV=장민선 기자] 엘비세미콘이 3분기 호실적에 장 초반 급등세다. 30일 오전 9시33분 현재 엘비세미콘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15.59% 상승한 35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엘비세미콘은 올해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92억2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8.7% 증가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매출액은 798억900만원으로 132.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89억8200만원으로 193.9% 늘었다.
[FETV=장민선 기자] 한미약품이 실적 부진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9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3.40% 하락한 36만9500원을 터치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한미약품은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인 매출액 2467억원 , 영업이익 205억 원에 부합했으나 내용면에서는 다소 아쉬웠다"며 "기술 수출료의 감소로 영업이익이 부진했다"고 말했다.
[FETV=장민선 기자] 금호에이치티가 47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에 이어 최대주주 지분 매각 소식에 급등했다. 30일 오전 9시18분 현재 금호에이치티는 전일 대비 7.99% 오른 7300원을 기록 중이다. 금호에이치티의 최대주주인 금호전기는 이날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금호에이치티의 주식 369만8653주를 399억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지난 26일 금호전기는 종속회사 금호에이치티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47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대상은 루미마이크로, 필룩스 등이다.
[FETV=장민선 기자] 중국이 자동차 판매 회복을 위해 구매세 인하 정책을 제안했다는 소식에 현대차와 기아차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 20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1.89%(2000원) 오른 10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도 전일대비 0.71%(200원) 오른 2만8250에 거래 중이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 NDRC(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자동차 판매 회복을 위해 구매세 인하 정책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위축되고 있는 소비심리를 개선시킬 수 있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유럽과 미국 자동차 업체들의 주가 상승세가 실현됐다”며 “현지화 모델 출시와 적극적 프로모션으로 평균 가격대가 내려와 있는 현 시점에서 정책의 수혜를 누릴 가능성 높다”고 내다봤다.
[FETV=장민선 기자] 코스피가 전일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10포인트(-0.51%) 내린 1985.95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나, 개인의 매도세에 밀리고 있다. 외국인은 53억, 기관은 380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436억을 매도하고 있다. 현재 하락종목은 535개, 상승종목은 247개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업(-1.96%), 건설업(-1.41%), 운수창고업(-1.22%)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운수장비업(+0.70%)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코스닥 역시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6.37포인트(-1.01%) 내린 623.33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FETV=장민선 기자] 금융투자 업계가 최근 주가 하락 등 자본시장 불안에 대응해 시장 동향을 실시간 점검하는 긴급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금융투자협회는 29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증권사 대표 12명과 자산운용사 대표 9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대내외 자본시장 동향과 전망, 시장 안정화를 위한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긴급 자본시장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권용원 협회장은 "펀더멘털(기초체력)에 비해 과도한 반응을 보이는 현재 시장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며 "시장 안정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정부와 업계의 공조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발언했다. 이어서 그는 "시장 하락이 본격화한 지난 25일부터 '자본시장 급변동 대응 매뉴얼'에 따라 가동한 협회 내 대책반을 시장상황 개선 시까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주식시장, 채권시장, 자금동향, 펀드시장, 외환시장, 기관투자자 매매동향 등을 실시간 점검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기로 했다"며 "증권사 투자전략팀, 외국계 전문가, 자산운용전문가 등 부문별 '시장 전문가 모니터링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효율적으로 시장을 점검하고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시장에 시의적절
[FETV=장민선 기자] 코스피 지수가 2000선 아래로 떨어졌다.종가 기준 코스피 지수가 20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16년 12월 7일(1991.89) 이후 약 22개월 만이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7포인트(0.02%) 하락한 2026.68로 출발했다. 오전 한때 2030선을 회복하며 상승하기도 했으나, 오전 11시 30분 이후 낙폭을 키우다 오후 들어 결국 2000선 마저 무너졌다. 이날 오후 3시 30분 전 거래일 대비 31.05포인트(1.53%) 떨어진 1996.1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650억원, 423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만 5782억원 순매수 중이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88포인트(0.13%) 오른 663.95로 출발했으나, 오전 11시 이후 하락세로 전환해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2.84포인트(4.95%) 떨어진 630.23포인트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 2000선이 붕괴 된 주요 이유로는 미국 증시의 급락이 꼽힌다. 26일(현지시간) 아마존, 알파벳 등 대형 기술주의 실망스러운 실적으로 미국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라한 것이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