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코스피가 엿새 만에 반등했다. 지난 29일 코스피 지수는 22개월여 만에 지지선이던 2000선이 무너졌고, 코스닥지수도 5% 넘게 하락하며 630선이 붕괴됐다. 지난 30일에도코스피는 하락세로 출발하며 연중 최저점을 기록했으나,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000선을 가까스로 회복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여전히 매도세를 보이고 있어증권가내 암울한 분위기가 적지않다. 이 같은 분위기 속 11월 코스피 전망을 두고 증권가내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나 2000선을 수성, 유지하기란 쉽지않을 것이란 부정적인 기류가 적지않다는 게 대체적이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중국 반도체 기업 제재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과 낙폭 과대에 따른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했다"고 말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22개월여 만에 2000선 붕괴에 증궙업계에서는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증권사들은 11월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를 1900후반대에서 2000초반대로 제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29일 코스피가 11월에 최악의 경우 1850선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FETV=장민선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31일 자녀의 양육비 마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Lifeplus 특별한순간 연금저축계좌’ 출시하고, 상품 홍보와 함께 판매 활성화를 위해‘우리아이의 특별한 순간’, ‘우리가족의 특별한 순간’ 이벤트를 마련, 진행한다고 밝혔다. ‘Lifeplus 특별한순간 연금저축계좌’는 지난 7월 Lifeplus의 상품·서비스 개발을 위한 임직원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아이디어를 토대로 개발된 상품으로, 자녀가 성장하면서 맞이하게 되는 인생의 특별한 순간에 필요한 자금마련을 도와주자는 취지에서 개발됐다. 고객이 자녀의 입학, 결혼 등 특별한 순간을 지정하고 필요자금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재무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을 제시 받을 수 있다. 이후 목표를 달성하거나 목표 시점에 도달하면 중도 인출도 가능하다. 만약 고객이 일정 금액을 월 적립식으로 납입할 경우, 3년 이후부터 월 적립액 (5만원, 10만원, 15만원)에 따라 격려금(3000원, 6000원, 10000원)을 만 29세까지 매년 지원 받을 수 있다. 한편 12월말까지 ‘우리아이의 특별한순간’과 ‘우리가족의 특별한순간’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우리아이의 특
[FETV=장민선 기자] 증권선물위원회는 31일 정례회의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재감리 안건을 상정해 논의한다. 앞서 증선위는 지난 7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가치평가와 관련된 금융감독원의 지적 사항이 미흡하다고 판단해 금감원에 재감리를 요청한 바 있다. 3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12∼2014년 회계처리에 대해 판단한 재감리 결과를 지난 19일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겸 증선위원장에게 보고했다. 증권위는 금감원의 재감리 보고를 토대로 31일 회의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혐의를 논의한다. 이번 회의는 조사 부서와 제재 대상자가 동시에 출석해 의견진술을 하는 대심제로 열리며, 금감원, 삼성바이오로직스, 외부감사인인 회계법인 측이 참석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그동안 무혐의를 주장해온 만큼 금감원과 열띤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주식매수청구권(콜옵션) 공시 누락 판단이 부당하다며 최근 서울행정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증선위는 이번 심의 과정에서 회사와 감사인에게 충분한 소명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31일 하루만으로 재감리 안건에 대한 결론이
[FETV=장민선 기자] 오전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상승세로 돌아서며, 전일보다 18.64포인트(+0.93%) 오른 2014.69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5210억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3588억, 외국인은 1865억을 각각 순매도 했다. 금일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569개, 하락종목은 289개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업(+4.98%), 종이목재업(+3.44%), 서비스업(+2.88%)이 강세를 보였으며, 통신업(-2.47%), 전기가스업(-2.34%), 금융업(-1.81%)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전일보다 14.44포인트(+2.29%) 오른 644.1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FETV=장민선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금융혁신은 생활하면서 불편한 것을 바꾸고 좀 더 쉽게 금융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30일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열린 제3회 금융의 날 행사에서 "금융혁신은 어려운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서 "국민의 아이디어가 금융혁신으로 이어지고 금융혁신을 통해 금융이 끊임없이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융의 날 행사에서는 저축과 금융혁신, 서민금융 세 부문에서 유공자에 표창을 준다. 최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 세 분야가 금융발전에서 갖는 의미를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금융혁신에 이어 저축에 대해서는 "저축은 한 나라의 경제성장에서 필요한 요소로 경제성장의 원동력이며, 선순환 구조의 첫 번째 단추"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은 저축뿐 아니라 다양한 금융상품이 재산증식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고 기업의 재원조달 방법도 다양화됐지만, 저축은 여전히 경제성장의 중요한 기반"이라고 언급했다. 서민금융에 대해서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햇살론과 새희망홀씨 등 다양한 금융상품이 있고, 서민금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이 설립됐으나 아
[FETV=장민선 기자] DGB금융그룹의 자회사로 편입된 하이투자증권이 임시주총에서 김경규(58) 전 LIG 투자증권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선임했다. 하이투자증권은 30일 용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 대표이사는 한양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뒤 LG투자증권 법인영업본부장, 우리투자증권 주식영업본부장 등을 거쳐 2012∼2016년에 LIG투자증권 대표를 역임했다. 비상임이사에는 신완식 DGB금융지주 시너지추진본부장이, 사외이사로는 김종두 대구가톨릭대 교수와 양병민 한국노총 장학문화재단 감사가 각각 선임됐다. 또 하이투자증권 사명을 바꾸지 않고 종전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기존의 'HI투자증권' 표기는 더 사용하지 않고 한글 '하이투자증권'으로만 표기한다. 영문 표기는 'HI INVESTMENT & SECURITIES CO.,LTD.'다.
[FETV=장민선 기자] 한국거래소는 30일 최근 증시 급락세가 계속됨에 따라 비상 대책기구를 가동해 시장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고밝혔다. 거래소는 이날 유가증권시장 본부장 부이사장을 반장으로 하는 '시장점검 실무반'을 구성해 회의를 열고 증시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코스닥·코넥스 ·파생상품 시장과 시장감시 등 증시 관련 부서와 지원부문 부장·팀장으로 구성된 실무반은 증시가 급락장에서 안정을 찾을 때까지 시장 주변 상황과 동향에 대한 점검 수위를 높일 방침이다. 특히 수급지표와 신용잔고, 반대매매 추이 등 각종 위험지표와 증시 데이터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지수 급변동 상황에 대처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주가 급등락을 틈타 투기세력이 개입해 혼란을 키우는 일이 없도록 시장 감시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며 "해외 주요 거래소의 시장조치 현황도 점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FETV=장민선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연저점을 새로 경신했으나 반등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10시 21분 현재 코스피는 15.30포인트(0.77%) 오른 2011.3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10포인트(0.51%) 내린 1985.95포인트에 개장했다. 투자자 동향을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19억원, 2013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207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449개, 하락종목은391개이며 51개 종목은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체 업종 중 절반 가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3.15%), 제조업(1.70%), 운송장비(1.58%) 등 오름세다. 통신업(-3.23%), 은행(-2.27%) 등은 내림세다. 한편, 전 거래일보다 6.37포인트(1.01%) 내린 623.33에 개장했던 코스닥도 반등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5.44포인트(0.86%) 오른 635.1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FETV=장민선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30일 넥센 등 25개사의 주식 1억30만주가 11월 중 의무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고 밝혔다. 의무보호예수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대주주 등의 지분 매매를 일정 기간 제한하는 제도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는 넥센의 266만3807주(4.97%)가 23일 해제될 예정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24개사 9764만주가 해제된다. 회사별로는 4일 푸드나무 10만5200주(1.55%), 13일 명성티엔에스 45만2260주(7.1%), 29일 세종메디칼 460만1236주(67.89%) 등이다. 11월 중 해제되는 주식 물량은 10월(1억3405만주)보다 25.2% 줄고 지난해 같은 달(2억3199만주)보다는 56.8% 감소한 수준이다.
[FETV=장민선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30일 "증시 안정을 위한 컨틴전시 플랜(위기대응 비상계획)을 면밀히 재점검해 필요 시 가동할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최근 금융시장 상황 관련 향후 대응방향과 당부 사항을 전달하며 "시장 심리를 안정시킬 수 있는 조치 등 경제팀 전반이 함께 논의할 수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서 그는 "경각심과 긴장감을 갖고 금융시장 동향과 글로벌 자금이동 등에 대한 상황 분석을 철저히 하고 지난 29일 발표한 코스닥 스케일업 펀드 투자 개시, 불법 공매도와 시세조종 등 불공정행위에 대한 적극 대응, 자본시장 혁신과제 마련 등 시장 안정조치도 속도감 있게 진행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 위원장은 "개방경제 특성상 대외여건 불확실성이 현재화하면 우리 경제와 금융시장도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이 세 가지 사항을 차질없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위원장은 "현재 금융시장을 점검한 결과 채권 시장, 외환시장, 단기자금 시장 모두 안정된 가운데 주식시장 변동성은 커진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진 이유는 각국 통화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