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한국항공우주가 스페인으로부터 군 수송기를 인수하는 조건으로 공군 조종사 훈련기를 수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5일 오전 9시 36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 거래일보다 1150원(3.72%) 오른 3만2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중순 한국-스페인 방산군수공동위원회 회의에서 스페인의 수송기와 한국 훈련기의 ‘스와프 딜’(맞교환거래) 안건이 의제에 오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스페인 측은 자국산 A-400M 수송기 4∼6대를 판매하고, 한국의 KT-1 기본훈련기 30여 대와 T-50 고등훈련기 20여 대를 구매하는 교환거래 방안을 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거래가 성사되면 한국은 유럽에 항공기를 수출하는 국가 대열에 오르게 된다. 지난 9월 18조원 규모의 미국 공군 차기 고등훈련기(APT) 사업 수주에 실패한 이후 닫혔던 고등훈련기 판로가 이번 맞교환을 통해 다시 열릴 전망이다.
[FETV=장민선 기자] 에스티팜이 3분기 적자 전환 소식에 장 초반 약세다. 5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에스티팜은 전 거래일 보다 800원(3.64%)하락한 2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일 에스티팜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9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전환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1%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67억원을 기록했다.
[FETV=장민선 기자] STX중공업이 대규모 감자 및 유상증자 결정에 개장 직후 급락세다. 5일 오전 9시 24분 현재 STX중공업은 전장 대비 280원(12.70%) 내린 19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을 인가받은 STX중공업은 지난 2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6086만7501주를 감자키로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감자비율은 87.5%다. 또한 자금 조달 목적으로 피티제이호와 국민은행을 대상으로 신주 1954만 주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488억5000만 원 어치에 해당한다.
[FETV=장민선 기자] 오스코텍이 유한양행의 기술이전 계약 체결소식에 장 초반 급등했다. 공동개발사인 오스코텍이 유한양행으로부터 기술수출금액을 배분받을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5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오스코텍은 전 거래일 대비 6800원(26.41%) 높은 3만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한양행은 이날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존슨(J&J)의 자회사인 얀센 바이오테크(Janssen Biotech)와 EGFR TKI 저해제 ‘레이저티닙’(프로젝트명 YH25448)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계약규모는 약 1조4000억원(12억5500만달러)으로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은 560억원(5000만 달러)이다. 유한양행은 개발, 허가, 상업화에 성공하게 되면 단계별 마일스톤 기술료로 총 12억500만 달러(약 1조3500억원)을 받을 수 있다. 이는 공동개발사인 오스코텍과 제노스코에 기술수출금액 및 경상기술료의 40%는 배분해 지급할 예정이다.
[FETV=장민선 기자] 셀바스헬스케어가 신장 측정 장치 특허권 취득 소식에 급등했다. 셀바스헬스케어는 5일 오전 9시1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0.52% 오른 4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바스헬스케어는 지난 2일 신장측정 장치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셀바스헬스케어는 “피검자의 신장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측정하고 피검자 및 측정자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신장 측정 장치에 관한 것”이라며 “피검자의 신장을 측정하기 위한 이동식 바가 피검자의 머리에 닿는 순간 감속해 피검자의 불쾌감을 해소할 수 있는 장치에 관한 것”이라고 밝혔다.
[FETV=장민선 기자] 유한양행이 신약후보물질의 기술이전 계약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14분 현재 유한양행은 전 거래일보다 29.78% 오른 23만1천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개장 직후 정적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되기도 했다. 유한양행은 개장 전 다국적제약사 얀센 바이오테크(Janssen Biotech, Inc.)와 비소세포폐암 치료를 위한 임상 단계 신약 후보물질 '레이저티닙'(Lazertinib)의 기술수출 및 공동개발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은 5천만달러(약 560억원)이고 개발·상업화 등 조건을 달성할 때 받을 수 있는 기술료(마일스톤)는 12억500만달러(약 1조4천억원)에 달한다. 허가와 상업화 이후 매출 규모에 따른 두 자릿수의 경상기술료(로열티)는 별도로 지급받는다.
[FETV=장민선 기자] 전일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하락 전환했다. 5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19포인트(-0.77%) 내린 2079.8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매수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개인은 434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23억, 기관은 290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현재 하락종목은 616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133개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1.39%), 운수장비업(-1.15%), 철강금속업(-1.07%)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의약품업(+0.39%), 통신업(+0.26%), 비금속광물업(+0.15%)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코스닥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89포인트(-0.56%) 내린 686.76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FETV=오세정 / 장민선 기자] [편집자주] 최근 국내 가계신용의 확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가계부채의 잔액과 증가율 측면에서 지역별로 차별화가 진행되고 있다. 향후 금리 인상, 부동산가격 하락 가능성 등 거시경제적 변화가 지역별로 가계의 재무건전성에 서로 다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현대경제연구원이 발간한 ‘지역별 가계 재무건전성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를 바탕으로 지역별 가계 재무건전성과 금리 및 부동산가격 하락에 따른 재무건전성 변화를 분석해본다. 2016년 전국 기준 전국 가구 평균 총자산대비 총부채 비율(Debt to Asset, DTA), 가처분소득대비 원리금상환액 비율(Debt Service Ratio, DSR) 등으로 평가한 가계의 재무건전성은 현재 양호한 수준이나 최근 악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고, 부채 증가로 가계의 채무상환부담도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청산기준 채무상환능력이 매우 부족한 고위험가구를 중심으로 향후 부실이 촉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최근 가계신용의 확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가계부채의 잔액과 증가율 측면에서 지역별로 차별화가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오
[FETV=장민선 기자] 오전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전일보다 71.54포인트(+3.53%) 오른 2096.00포인트로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4403억, 기관은 129억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장을 이끌었으며, 개인은 4637억을 순매도 했다. 금일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822개, 하락종목은 64개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6.07%), 철강금속업(+5.38%), 전기전자업(+4.69%)이 강세를 보였으며, 통신업(-0.64%), 전기가스업(-0.08%)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은 오전의 상승세를 잘 이어가 전일보다 33.19포인트(+5.05%) 오른 690.6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FETV=장민선 기자] 미중 무역분쟁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분위기를 나타내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회복세다. 2일 오전 11시2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44.92포인트(2.22%) 오른 2069.34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장중 2050을 되찾은 뒤 계속 올라 2060선도 탈환한 것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 투자자는 같은 시간 2036억원을 순매수하며 3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갈 분위기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1640억원, 429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금일 상승 종목은 794개, 하락종목은 76개이며 26개 종목은 보합세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무역분쟁을 해결하기를 원한다’는 취지의 의사를 전달했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0.02%), 통신업(-1.73%) 등을 제외하고는 모두 오름세다. 한편, 코스닥 지수도 20.96인트(3.18%) 오른 678.42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