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8일 오전 코스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1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9.24포인트(1.41%) 올라 2108.1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08억원, 276억원 어치를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를 크게 끌어올렸다. 개인은 2137억원 어치 순매도 중이다. 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718개, 하락 종목은 139개이며 36개 종목은 보합세다. 이날 국내 증시는 간밤에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지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중간선거 결과 예상대로 민주당이 하원에서 과반을 차지하면서 정치적 리스크 완화 기대감에 뉴욕증시는 상승했다. 조연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정부의 기존 정책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무역정책의 경우 의회의 승인 없이 미국 행정부 단독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회의 변화보다는 트럼프의 복심이 중요하다. 이번 중간선거 결과로 한국을 포함한 신흥국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코스닥도 상승세를 타며 700선에 바짝 다가섰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0.52포인트(1.54%
[FETV=장민선 기자] 올해 증시 침체로 상장 철회 기업이 잇따르면서 공모주 시장도 침체되어 있다. 8일 한국거래소와 SK증권에 따르면 올해 들어 기업 13곳(이전 상장 및 리츠·스팩 제외)이 상장 심사나 공모 일정을 철회하는 등 상장 계획을 번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어급'으로 기대된 SK루브리컨츠가 상반기에 공모를 철회했고, 하반기에는 CJ CGV 베트남. 카카오게임즈, HDC아이서비스, 프라코 등이 공모 계획을 철회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오알켐, 트윔, 그린페이퍼머티리얼홀딩스 등이 상장 심사를 철회했다. 이 가운데 CJ CGV 베트남의 경우는 대주주인 CJ CGV가 공모 철회 공시에서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시행했으나 회사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측면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대어급 기업들의 연이은 상장 계획 철회로 올해 들어 공모금액이 3000억원을 넘은 새내기 상장사는 한 곳도 없는 상황이다. 이에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대내외 악재로 증시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공정한 기업가치 평가가 이뤄질 확률은 낮을 수밖에 없다"며 "수차례 상장을 시도했음에도 다시 공모 철회를 결정하는 기업이
[FETV=장민선 기자] 삼성전자가 강세다. 미국중간선거 결과 무역분쟁이 다소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과 폴더폰 공개가맞물리며 투자심리가 쏠린 것으로 보인다. 8일 오전 9시 44분 삼성전자는 1.70% 오른 4만475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중 2.39% 오르며 4만505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약 한 달여 만에 주가가 4만 5000원 선을 터치한 것이다. 거래량은 장 시작 직후 100만주에 근접하면서 코스피 시장 9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거래 대금은 400억원을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폴더블폰을 공개했다. 폴더블폰은 펼쳤을 때 7.3인치, 접었을 때 4.6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인폴딩 방식이다. 접었을 때에도 화면 정보를 확인 가능하도록 외부에도 디스플레이를 장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내년 프리미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면 아이폰 이후 10년 만에 이뤄지는 모바일 혁신이 될 전망”이라며 “스마트폰 시장의 생태계가 삼성의 폴더블폰 중심으로 재구축된다면 주식시장에서도 삼성전자 ‘롱’, 애플 ‘숏’ 포지션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FETV=장민선 기자] 삼본정밀전자가 350억원 규모 자금 조달 기대에 강세다. 8일 오전 9시40분 현재 삼본정밀전자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4.77% 상승한 3950원에 거래 중이다. 삼본정밀전자는 전날 타법인 증권 취득 및 기타 자금 조달을 위해 200억원 규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150억원과 기타자금 50억원 조달이 목적이다. 만기일은 2021년 11월20일이다. 또 삼본정밀전자는 151억원 규모 제3자배정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100억원과 기타자금 51억3800만원 조달이 목적이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내년 1월14일이다.
[FETV=장민선 기자] 삼성중공업이 수주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중이다. 8일 오전 9시 36분 현재 삼성중공업은 전 거래일 보다 270원(3.97%)오른 7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향후 수주 확대로 조선업계에서 가장 돋보이는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주가에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홍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해 남은 기간 추가로 액화천연가스 운반선과 셔틀탱커, 해양설비 수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내년에도 최소한 3건 이상의 해양설비 프로젝트를 수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FETV=장민선 기자] 웅진에너지가 최대주주인 웅진의 자사주 매각 소식에 하락세다. 이날 오전 9시 31분 현재 웅진에너지는 전날보다 4.36% 내린 18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웅진에너지는 전날 최대주주인 웅진이 시간외매매로 88만9000주를 매각해 최대주주 등의 지분율이 31.24%에서 28.23%로 줄었다고공시했다.
[FETV=장민선 기자]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전날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여파로 약세다. 8일 오전 9시28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대비 3.50% 내린 38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7일 오전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삼성 내부 문건을 공개하며 "삼성은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작업을 하면서 삼성전자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 부회장 지분이 제일 많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을 추진했다"며 "이 부회장에게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 제일모직의 가치를 뻥튀기했다는 사실이 내부문서를 통해 드러났다"고 말했다. 박 의원이 공개한 내부문건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 8월 5일 작성한 것으로 기업가치 평가와 관련한 안진회계법인의 인터뷰 내용이 담겼다. 이를 바탕으로 박 의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체평가액은 3조원인데도 회계법인들은 8조원의 시장가치를 매겼으며 삼성은 이것이 뻥튀기라는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그대로 국민연금에 보고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문건은 이미 언론을 통해 보도된 것으로 새로운 내용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FETV=장민선 기자] 카카오가 올 3분기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카카오는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13% 오른 10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카카오는 3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5천993억원에 영업이익 307억원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특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하면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카카오는 "연말까지 합병, 분사 등을 원활히 마무리해 매출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라며 "주요 서비스 부문인 카카오톡과 인공지능(AI)의 성장도 기대를 모은다"고 밝혔다.
[FETV=장민선 기자] 반도체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초반 동반 강세다. 미국 중간선거 결과 상하원이 분리되면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우려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장보다 2200원(3.11%) 상승한 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역시 같은시간 전날보다 950원(2.05%) 오른 4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FETV=장민선 기자] 스튜디오드래곤이 실적 호조에 강세다. 8일 오전 9시14분 현재 스튜디오드래곤은 전일보다 9100원(9.33%) 오른 10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스튜디오드래곤은 3분기 연결 매출액 1237억원, 영업이익 21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7%, 22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박정엽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이 4분기에도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남자친구’ 등 기대작으로 호실적을 올릴 것”이라며 “4분기 매출액은 1090억원, 영업이익은 1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6%, 385.9% 개선될 것”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알함브라’를 시작으로 완성작의 중국 수출 재개와 오리지널 형태의 중국향 드라마 제작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연간 완성작 판매 규모는 넷플릭스향 판매액의 80%(470억원) 수준, 중국향 오리지널 드라마 제작비는 편당 240억원으로 가정해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보다 14.4% 상향한 1183억원으로 제시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