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편집자주] 최근 한국의 시장소득 기준 지니계수는 지난 2006년 0.330에서 2016년 0.353으로 소득불평등도가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격차 심화는 궁극적으로 경제성장률을 저해할 수 있는 만큼 향후 소득재분배정책 중요성이 강조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에 현대경제연구원이 발간한 ‘조세재정정책의 소득재분배효과 국제비교와 시사점’을 바탕으로 한국의 소득재분배효과 현황을 분석하고 시사점을 도출해본다. 한국의 소득재분배효과가 낮은 배경에 대해 사회복지지출 규모와 성숙도, 공적연금의 소득대체율, 조세부담률이 낮다는 점 등이 이유로 꼽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한국은 경제규모 대비 사회복지지출 규모가 다른 OECD 회원국에 비해 작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OECD 회원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공사회복지지출 비중 평균치는 21.1%로 한국(10.4%)의 약 두 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GDP 대비 공공사회복지지출 규모 비중이 클수록 사회보호시스템이 잘 갖춰진 국가인데 2016년 기준 한국의 GDP 대비 공공사회복지지출 규모는 OECD 35개국 중 34위(멕시코 7.5%)였다
[FETV=장민선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증권사 최초로 내년부터 상장사를 대상으로 전자투표 무료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최근 태스크포스(TF)를 꾸려 12월 결산법인 정기 주주총회 시즌인 내년 3월 도입을 목표로 전자투표 시스템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대우는 신청하는 모든 상장사가 무료로 전자투표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현재는 한국예탁결제원이 주주총회를 여는 상장사로부터 1회당 평균 200만원, 최대 500만원의 수수료를 받고 전자투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FETV=장민선 기자] 조경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9일 주식 공매도를 금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조 의원은 현행법에서 차입공매도를 제한적으로 허용하나 차입공매도의 경우 결제불이행의 우려가 있고, 시장불안 시 공매도가 집중될 경우 주가하락이 가속화 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 등을 지적한 바 있다. 또 개인투자자들은 실질적으로 차입공매도를 할 수 없고 자금과 정보에서 우위가 있는 기관과 외국인만 차입공매도가 가능해 이들이 투기적 시세 조종을 위한 공매도를 할 경우 개인투자자들이 막대한 피해를 볼 수 있어 공매도를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개정안은 차입공매도를 법률로 금지하도록 함으로써 자본시장의 공정성·안정성 및 신뢰성을 골자로 담았다. 조 의원은 "이번 달 들어 코스피지수의 추가하락은 없지만, 외국계 헤지펀드 등 대형 자본의 대량 공매도는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며 "시장의 건전성을 해치고, 그로 인한 피해를 서민들이 고스란히 입을 수밖에 없는 공매도 제도를 즉시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그는 "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대형 외국계 자본에 휘
[FETV=장민선 기자] 오전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 전환했다. 9일 코스피 지수는전일보다 6.54포인트(-0.31%) 내린 2086.09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2251억, 외국인은 310억을 각각 순매수 했으나, 기관은 2883억을 순매도하며 하락장을 주도했다. 이날 시장에서 하락종목은 463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63개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4.08%), 의약품업(-3.33%), 비금속광물업(-1.88%)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전기가스업(+2.10%), 서비스업(+0.54%), 운수창고업(+0.37%)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 햔편,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전일보다 6.38포인트(-0.92%) 내린 687.29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FETV=장민선 기자] 현대중공업지주가 주주친화 정책의 하나로 자회사인 현대일렉트릭의 지분 3%를 추가로 매입한다. 현대중공업지주는 9일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일렉트릭도 이사회를 열고 주식 유동성 확보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무상증자를 하기로 의결했다. 현대일렉트릭의 무상증자는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방식으로, 보통주를 보유한 기존 주주는 주식 수가 2배로 늘게 된다. 무상증자의 신주 배정기준일은 이달 26일이며, 신주는 다음 달 18일부터 상장돼 거래된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이처럼 무상증자가 이뤄진 뒤 현대일렉트릭의 지분 3%를 124억원에 추가로 취득하기로 했다. 취득 예정기간은 무상증자 신주 배정기준일인 이달 26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이며, 지분 매입이 마무리되면 현대중공업지주가 보유한 현대일렉트릭 지분은 37.6%까지 늘게 된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이번 현대일렉트릭의 무상증자와 현대중공업지주의 지분 매입은 그룹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이후 천명해온 주주친화경영 정책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8월 현대중공업지주가 배당성향 70% 이상(시가배당률 5%)을 유지하겠다는 배당정책
[FETV=장민선 기자] 9일 오전 코스피가 2090선 문턱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1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81포인트(-0.37%) 내린 2084.82포인트를 가리키고 있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 등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미ㆍ중 무역분쟁 협상 기대감 등의 호재가 함께 뒤섞이며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97억원, 286억원 어치를 동반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626억원 어치 순매도 중이다. 시장에서는 262개 종목이 상승, 569개 종목이 하락 중인 가운데 60개 종목은 보합세다. 한편, 코스닥 지수도 소폭 하락하며 690선을 내줬다. 같은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0.31포인트(-1.48%) 떨어져 683.36을 기록하고 있다.
▲임병순(前 성동구청 건설국장)씨 별세, 임치환(서원대학교 경영정보학과 교수)씨 규목(대신증권 홍보실장)씨 진환(서울교통공사 과장)씨 용환(사업)씨 부친상, 8일 오전 9시 50분, 고대의료원 안암장례식장 303호실, 발인 10일 오전 8시, 02) 923-4442
[FETV=장민선 기자] KB증권이 서울시와 함께 만 50~65세 장년층이 은퇴 이후 삶을 준비하도록 도와주는 은퇴설계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21일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50 이후의 삶에 스마트를 더하다> 라는 제목으로진행된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DSI)이 발표한 ‘SNS 이용 추이 및 이용 행태 분석 보고서’ 에 따르면 50대 이상 중장년층 SNS 사용량이 급증해 10~20대를 추격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이 같은 추이를 반영하여, 50~60세 퇴직 전후의 시기에 SNS 및 스마트폰을 활용해 보다 다양하고 즐거운 삶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SNS 프로필 인생샷 찍기, 스마트경진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며, 사전공연을 통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유무상 KB골든라이프 선임연구위원과 스마트 리더 문성식 멘토, 스마트 코치 김미경, 정호익 등이 SNS를 더한 노후의 삶의 변화 사례를 강연한다. ‘서울시 도심권50플러스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19일까지 사전접수를 받으며,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참여가능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다.
[FETV=장민선 기자] '성장성 특례상장 1호' 기업으로 주목받는 바이오벤처그룹 셀리버리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인 9일 장 초반 공모가를 크게 웃돌다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전 9시51분 현재 셀리버리는 시초가(3만2000원) 대비 10.31% 내린 2만 8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2.19% 상승한 3만30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셀리버리는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TSDT)'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파키슨병 치료제, 췌장암 치료제, 골형성 촉진제, 고도비만 치료제 등 4종 단백질소재 세포투과성 바이오 신약 후보물질 3종을 개발 중에 있다. 셀리버리는 '성장성 특례상장' 적용을 받아 코스닥에 입성하는 첫 번째 기업이다. '성장성 특례상장'은 증권사나 투자은행(IB)이 성장성이 있다고 추천하는 기업에 대해 일부 경영 성과 요건을 면제해주는 제도다.
[FETV=장민선 기자] GS가 3분기 호실적 소식에 강세다. 9일 오전 9시44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GS는 전날보다 3.23% 상승한 5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는 전일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91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9.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매출액은 4조8096억원으로 13.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512억원으로 35.7% 증가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GS의 3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59.8% 증가한 309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2480억원을 대폭 상회했다"며 "핵심 자회사인 GS칼텍스 지분법 이익이 86.0%나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