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오늘 오후 4시 30분 정부 서울청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혐의에 대한 심의 결과를 발표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오늘 4시 30분에 김용범 증선위원장이 심의 결과를 발표한다"며 "다만 충분한 검토를 위해 시간이 조금 변동될 가능성은 있다"고 밝혔다. 증선위 발표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처리 변경에 대해 고의성을 인정할지가 최대 관심사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감리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 말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회계처리기준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고의 분식회계가 있었다고 보고 증선위에 중징계를 요청했다. 그러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바이오에피스 합작회사인 미국 바이오젠사의 콜옵션(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가능성이 커졌고 회계법인의 조언도 있어 적법하게 회계처리기준을 변경했다고 주장해왔다. 최근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재경팀이 작성한 '15년 바이오젠 콜옵션 평가이슈 대응 관련 회사 내부문건'이 공개돼 주목을 받기도 했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내부문건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콜옵션 행사로 자본잠식에 빠지게 된다는 사실을 알고 고민하던 중 콜
[FETV=장민선 기자] BNK금융그룹과 한국거래소가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비상장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성장을 돕기로 했다. BNK금융과 한국거래소는 14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지역 중소·벤처기업 육성과 자본시장 상장 지원에 관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BNK금융은 지역의 유망한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발굴해 성장 단계별 금융지원과 투자유치 활동을 돕는다. 거래소는 해당 기업이 중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장 설명회를 개최하고 개별 기업별 컨설팅과 자본시장 정보 제공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는 2015년 5개사, 2016년 4개사, 지난해 8개사가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올해 들어서는 지역 경기침체 등으로 신규 상장 기업이 전무한 실정이다. 김지완 BNK금융 회장은 "기존 중소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 외에 400억원 규모의 투자증권 일자리 창출 펀드 등을 통해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지원 거래소 이사장은 "지역의 혁신기업이 상장을 통해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고 중견기업으로 발전해 갈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장민선 기자]한국거래소는 14일 오는 19∼21일 여의도 사옥에서 기관 및 전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2018년 제3차 코스닥 미래산업 릴레이 콘퍼런스'를 연다고 밝혔다. 거래소와 IBK투자증권, 한국IR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바이오와 미디어, 헬스케어, 하이테크 업종의 40개 코스닥 기업이 투자설명회(IR)를 진행한다. 거래소는 "4차산업혁명 선도기업과 투자자 간의 정보 불균형 해소 및 투자자의 전문성 향상을 통한 코스닥시장 투자 저변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장민선 기자] 코스피가 2060선에서 주춤하고 있다. 14일 11시 54분 현재 코스피는 6.96포인트(0.34%) 내린 2064.27을 기록하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은 홀로 835억원을 순매수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87억원, 14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전체 업종 중 절반 가량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운수창고(2.73%), 의료정밀(1.76%), 비금속광물(1.38%) 등은 오름세다. 철강금속(-1.26%), 건설업(-1.12%) 등은 내림세다. 금일 시장에서는 421개 종목이 하락, 398개 종목이 상승 중인 가운데 73개 종목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코스닥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0.93포인트(0.14%) 오른 671.7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FETV=장민선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4일 김경규 대표이사 취임 후 DGB금융그룹의 자회사로서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을 위한 첫걸음으로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자산관리(WM) 영업조직과 전략조직의 분리를 통해 영업지원 강화 및 영업집중 추진 △단위조직 통합을 통한 조직 효율성 제고 △금융상품법인담당의 본부 격상으로 전략적 금융상품법인영업 육성 △리스크담당의 본부 격상으로 영업본부와 균형 및 리스크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리테일 영업점을 총괄 지원하던 기존 리테일영업본부를 WM본부로 개칭하고, DGB금융지주와의 시너지 협업전략을 추진하고 상품 투자전략 솔루션과 상품 운용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시너지전략본부를 신설했다. 전략적 금융상품법인영업의 육성을 위해 기존 금융상품법인담당을 대표이사 직속의 본부로 격상시켜 시장경쟁력도 제고시킬 방침이다. 각종 추진 사업의 리스크 심사와 관리를 담당하는 리스크담당도 본부 격상으로 영업본부와의 균형을 맞추고 리스크 역량 강화에 힘쓰기로 했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DGB금융지주와의 본격적인 금융시너지 창출을 위한 첫걸음으로, 앞으로 복합점포 신설 등을 토
<임원 신규 선임> ◇ 전무 ▲WM본부장 김규대, 금융상품법인본부장 이대희 ◇ 상무 ▲전략경영본부장 박용희 <선임> ◇ 본부장 ▲시너지전략본부장 서상원 <승진> ◇ 본부장 ▲기업금융본부장 문정운, 영남지역본부장 이현철 ◇ 실장 ▲상품전략실장 신현철 ◇ 부서장 ▲WM추진팀장 천세열, 시너지금융팀장 이정철, 상품기획팀장 이대희, 대전지점장 이기영, 창원지점장 박영진, 구포지점장 이우 <전배> ◇ 부서장 ▲PI팀장 배재훈, 투자솔루션팀장 성홍기, 분당지점장 권영민, 센텀지점장 박근성
[FETV=장민선 기자]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가 14일 정례회의를 열고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혐의에 대해 최종 결론을 내린다. 특히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회계처리 변경에 대한 '고의성' 인정 여부다. 고의 분식회계로 결론 나면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올라 주식 거래는 즉시 정지된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상장폐지 가능성을 크게 보진 않고 있다. 증선위는 이날 오전 9시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장 주재로 정례회의를 열고 금융감독원이 제출한 삼성바이오 재감리에 따른 제재 조치안을 심의 중이다. 증선위는 관료인 김용범 증선위원장·김학수 증선위 상임위원과, 민간위원인 조성욱 서울대 경영대 교수·박재환 중앙대 경영대 교수·이상복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5명으로 구성됐다. 금감원은 삼성바이오가 2015년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이하 삼성에피스)에 대한 회계처리 방식을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바꾸는 과정에서 고의 분식회계가 있었다고 보고 검찰 고발 등의 중징계를 요구했다. 그러나 삼성바이오는 회계법인의 조언을 듣고 정당하게 회계처리를 했다며 무혐의를 주장하고 있다. 앞서 증선위는 지난 7월
[FETV=장민선 기자]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노바렉스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공모가를 웃도는 성적을 내고 있다. 14일 오전 9시53분 현재 노바렉스는 2만2650원에 거래되며, 공모가인 1만9000원을 웃돌고 있다. 다만 시초가에 비해선 약세다. 노바렉스는 이날 2만5450원에 장을 시작한 뒤, 2만5800원까지 상승했다. 이후 약세로 전환하면서 2만20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FETV=장민선 기자] 셀트리온이 3거래일 연속 하락을 딛고 장 초반 상승세다. 14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500원(0.25%) 오른 20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3분기 실적 충격으로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앞서 셀트리온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4.2% 감소한 736억 원, 매출은 0.4% 하락한 2311억 원이라고 공시했다.
[FETV=장민선 기자] 대한항공이 3분기 호실적에 14일 장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2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한공은 전거래일대비 7.24% 상승한 3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한공은 지난 13일 3분기 매출이 역대 분기 최대매출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올해 3분기 별도 기준으로 3928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작년 3분기보다 3.7% 증가한 실적을 냈다. 3분기 매출은 3조409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9.1% 성장했고, 당기순이익도 2678억원으로 작년 3분기(757억원)보다 크게 늘었다. 이에 대신증권은 대한항공이 올해 3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3만4천원에서 3만6000원으로 올렸다. 양지환대신증권연구원은 "달러 약세와 유가 하락으로 매크로 환경이 우호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공급 조절로 화물 부문이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일본을 제외한 전 노선의 여객 수요도 탄탄하다"며 항공업종 가운데 최우선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