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셀트리온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항암제 '트룩시마'의 판매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강세다. 셀트리온은 이날 오전 9시 1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4.03% 오른 24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은 28일(현지시간) FDA로부터 혈액암 등의 치료에 쓰는 바이오의약품 복제약(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의 판매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트룩시마는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스 림프종 등의 치료에 쓰는 바이오시밀러다. 트룩시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은 로슈의 '맙테라'(해외 판매명 리툭산, 성분명 리툭시맙)다.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의 미국 내 허가는 이번이 처음으로, 셀트리온은 미국 내 해당 오리지널 의약품의 첫 바이오시밀러인 '퍼스트무버'(Firstmover·시장개척자) 지위를 획득했다.
[FETV=장민선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5.73포인트(+1.22%) 오른 2133.9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매도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235억, 기관은 61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252억을 순매도하고 있다. 현재 상승종목은 703개, 하락종목은 80개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업(+2.59%), 전기전자업(+1.47%), 철강금속업(+1.44%)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0.22%) 등은 내림세다. 한편, 전날 하락 마감했던 코스닥은 개인의 매수세에 상승 반전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9.57포인트(+1.37%) 오른 709.69포인트에 거래 중이다.
[FETV=장민선 기자] 금융당국이 제약·바이오주 ‘밀어주기’에 나선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이슈로 혼란을 겪었던 제약·바이오 주가도 안정을 되찾고 있다. 제약·바이오는 내년 전망도 밝아 당분간 주가는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3분기 다수 제약·바이오업체들의 영업이익은 대폭 감소했다. 바이오업체 셀트리온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 줄었고, 유한양행, GC녹십자, 한미약품, 대웅제약, 동아ST 등 빅5 제약업체들의 영업이익도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적게는 34%에서 많게는 99%까지 급감했다. 그러나 제약·바이오기업의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징계가 마무리됐고, 금융당국의 제약·바이오 테마감리도 테마 감리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됨에 따라 다시 반등하고 있다. ◇ 제약·바이오株 다시 상승세...잇따른 호재에 기대감 커져 지난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의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결정이후 이날(28일)까지 제약·바이오 업종지수는 코스피 1061.35포인트(10.3%), 코스닥 725.38포인트(8.4%) 오르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그동안 제약·바이오 업종의 주가
[FETV=장민선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8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성바이오)가 낸 가처분신청이 받아들여지면 향후 일정을 짐작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날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은 삼성바이오가 고의 분식회계 처분에 대해 행정소송 및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낸 것과 관련, 행정소송으로 사태가 장기화하면 어떤 문제가 생길 수 있느냐고 질의했고, 이에 최 위원장은 "가처분신청이 인용되면 일정을 짐작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며 "할 수 있는 바를 강구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최대한 한국거래소와 협의해 불확실성이 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삼성바이오는 증권선물위원회가 자사의 회계처리 기준 변경을 고의 분식회계로 판정하고 검찰 고발, 대표이사 해임권고, 과징금 80억원 부과 등의 처분을 내리자 이런 처분을 취소해 달라고 행정소송을 냈다. 다만, 행정소송과 가처분신청 대상이 행정처분에 한정돼 검찰 고발 조치나 이와 관련된 거래소의 상장폐지실질심사, 매매거래 정지 등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최 위원장은 국내에 2011년 도입된 국제회계기준(IFRS)이 규제 중심이 아닌 원칙 중심의 회계기준이고
[FETV=장민선 기자]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가 골드만삭스인터내셔널에 대해 무차입 공매도로 사상 최대 과대료인 75억원대를 부과했다. 증선위는 28일 정례회의를 열고 공매도 제한 법규 등을 위반한 골드만삭스인터내셔널에 대해 과태료 75억48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증선위는 공매도 제한 위반 건으로 74억8800만원, 공매도 순보유잔고 보고 위반 건으로 1680만원이 각각 부과했다. 증선위는 골드만삭스인터내셔널가 지난 5월 30~31일 차입하지 않은 상장주식 156개 종목(401억원)에 대해 매도 주문을 내 공매도 제한 규정을 위반했고 판단했다. 지난 5월 30일 82개 종목, 그 다음 날 74개 종목 등 이틀 간 총 96개 종목(중복 종목 60개)에 대한 주문이 있었다. 시장별로는 코스피 13개 종목, 코스닥 83개 종목이다. 증선위는 156건의 공매도에 대해 기준금액과 위법 동기·결과 등을 고려해 과태료를 산정했다. 이번 과태료 규모는 종전 최대치의 15배가 넘는 수준이다. 기존 사상 최대 과태료는 지난해 신탁재산 운용 시 집합주문 처리절차를 준수하지 않은 신한금융투자와 하나금융투자에 각각 부과된 5억원이다. 공매도 건으로는 지난해 9월
[FETV=장민선 기자] 코스피가 오전의 상승세를 유지하며 전일보다 8.80포인트(+0.42%) 오른 2108.2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1128억, 기관은 335억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장을 이끌었으며, 개인은 1522억을 순매도 했다. 시장에서 금일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01개, 하락종목은 418개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3.03%), 통신업(+2.74%), 건설업(+2.15%)이 강세를 보였으며, 종이목재업(-2.23%), 비금속광물업(-1.53%), 철강금속업(-1.47%)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오전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은 하락 반전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전 거래일보다 0.55포인트(-0.08%) 내린 700.1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FETV=장민선 기자] 국내 채권전문가 대다수가 오는 30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28일 금융투자협회가 지난 16∼21일 106개 기관의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200명을 상대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9%가 한은이 이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반명, 기준금리가 현 수준인 연 1.50%로 동결될 것이라는 응답자는 21%에 그쳤다. 금융투자협회는 "한미 금리 역전 폭 확대로 자본유출 가능성이 커져 11월에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고 전했다. 12월 채권시장지표(BMSI:Bond Market Survey Index)는 종합지표가 96.7로 전달(89.6)보다 7.1포인트 상승했다. 이 지표가 100 이상이면 채권시장이 호전되고 100이면 보합, 100 이하면 악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다. 또 금융투자협회는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있지만 미중 무역협상이 진행 중"이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지연이 예상돼 12월 채권시장 심리가 소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FETV=장민선 기자]증권선물위원회는 28일 정례회의에서 비상장법인인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에 증권신고서 제출의무 위반을 이유로 3억8480만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증선위에 따르면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은 2014년 11월~2015년 5월 사이에 4차례의 유상증자를 통해 343명에게 청약을 권유한 뒤 122억원을 모집했지만 관련 증권신고서는 제출하지 않았다.
[FETV=장민선 기자] 신규 통신사업자의 진입을 완화하는 법안이 소위 심사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제4이동통신 관련주가 급등세다. 특히 세종텔레콤은 28일 오후 1시30분 기준 29.11% 오른 581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 위원회는 전날(27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신규 통신사업자 진입 완화의 내용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지난 3월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기간통신사업 허가제 변경은 업계에서 제4이동통신사 출범 필수조건으로 거론돼왔다. 제4이동통신사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돼 세종텔레콤을 포함한 통신주에서 상승세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세종텔레콤은 1992년 설립돼 2007년 기업들에 전용회선과 데이터통신을 제공하던 '지엔지텔레콤'과 2011년 국제ㆍ유선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던 '온세텔레콤'을 인수했다. 2015년에는 두 회사의 통신 사업을 통합하며 통합 인프라와 서비스 제공이 모두 가능한 종합통신사로서의 위상을 갖췄다.
[FETV=장민선 기자] 금융감독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이 28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IT·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로써 양 기관은 IT·정보보호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사이버 침해 위협·사고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핀테크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인터넷 이용 환경을 개선하는 데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양 기관 간 협력 강화를 통해 사이버 침해 공격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안전한 전자금융거래 환경을 구축하는 한편, 핀테크 활성화 및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 등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