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의 유럽 허가 신청에 상승세다. 3일 오전 9시30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1.46% 오른 24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3일 지난달 29일(유럽 현지시간) 램시마의 피하주사 제형인 '램시마 SC' 허가 서류를 유럽의약품청(EMA)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EMA의 허가 서류 심사 기간은 통상 1년 내외가 소요되며, 빠르면 2019년 하반기 허가가 예상된다. 셀트리온은 TNF-α억제제(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 일환으로 피하주사 제형인 램시마 SC를 개발했다. 또 지난 2016년 5월부터 램시마 SC의 피하 투여에 대한 안전성과 약동학 평가, 유효성 평가를 위한 임상 1상과 3상을 진행해 왔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최근 류마티스 관절염(RA) 환자를 대상으로 수행한 임상 3상 시험 결과에서 램시마 SC(피하주사) 제형이 기존 IV(정맥주사) 제형 램시마와 동등한 효력과 안전성을 가지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FETV=장민선 기자] 베스파가 코스닥시장에 입성 첫날 장초반 공모가를 하회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베스파는 시초가(3만3400원)보다 600원(1.80%) 오른 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는 공모가 3만5000원을 소폭 밑도는 수준이다. 베스파는 2013년에 설립된 모바일게임 '킹스레이드'로 알려진 게임 개발·공급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311억원에 당기순이익 57억원을 올렸다.
[FETV=장민선 기자] 종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세대 빈혈치료제 ‘네스프’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네스벨’의 품목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강세다. 3일 오전 9시 19분 기준 종근당은 전거래일 대비 2.93% 오른 10만 5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4.88%까지 상승하며 10만75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네스벨은 이번 허가로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판매 허가를 받은 네스프의 바이오시밀러가 됐다. 네스벨은 다베포에틴 알파(Darbepoetin α)를 주성분으로 하는 하며 만성신부전 환자의 빈혈치료에 효과적인 약물이다. 종근당은 2019년 중 네스벨의 국내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FETV=장민선 기자] 만도가 미중 간 무역분쟁이 90일 유예됐다는 소식에 강세다. 3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만도는 전날대비 1000원(3.36%) 오른 3만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일 주요 20개국 정상회의(G20) 기간 미중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보복관세 인상 및 추가 관세 부과를 유예하고 향후 90일간 협상기간을 갖기로 합의한 데에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G20 정상회담의 결과로 관세에 대한 불확실성은 일시적으로 경감된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자동차 섹터 전반에 걸쳐 지난 6월 이후 전개된 불확실성 역시 일시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펀더멘털 회복이 결정된 것은 아니나 어쨌든 주가는 너무 빠졌다"며 "관세부담 완화 결정은 국내 업체들의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미국은 내년 1월 1일부터 대중 수입 2000억 달러에 대한 보복관세를 10%에서 25%로 인상할 계획이었으나, 90일간의 협상기간 동안 추가관세 부과를 연기하기로 했다. 중국은 미국의 농산물, 에너지, 공산품 등의 수입을 대폭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FETV=장민선 기자] 전일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상승 반전했다. 3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8.43포인트(+1.36%) 오른 2125.2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에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189억 원을, 기관은 142억 원을 각각 매수 중이며 개인은 317억 원을 매도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653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99개 종목이 하락, 9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건설업(+1.54%) 업종의 상승 출발이 눈에 띄는 가운데, 화학(+1.18%) 의료정밀(+1.16%)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비금속광물(+1.15%) 의약품(+1.15%) 전기·전자(+1.04%) 등의 업종이 상승 중이다. 한편, 코스닥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8.11포인트(+1.17%) 오른 703.87포인트에 거래 중이다.
[FETV=오세정 / 장민선 기자] [편집자주] 미국은 민간소비를 중심으로 견고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최근 장단기 금리 격차가 축소되면서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경제 성장률은 3%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역대 두 번째 긴 호황기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미국 경기 사이클 상 수축기가 시작된 2001년 3월, 2007년 12월 이전에 장단기금리 격차가 역전되거나 비슷했던 과거 사례가 있었기 때문에 최근 장단기 금리차 축소에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따라서, 현대경제연구원이 발간한 '2019년 미국 경제 전망 및 5대 이슈'를 바탕으로 부문별로 미국 경제 실물 지표를 점검하고, 2019년 미국 경제 향방과 이슈에 대해 전망해보고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미-중 무역 전쟁의 함정(A Bite of an Apple) 미-중 무역 분쟁 장기화는 미국 기업과 소비경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향후 미국 경기 확장세의 적잖은 걸림돌이될 것이란 분석이다. 정민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미-중 무역전쟁 확산으로 미국의 실질 GDP 하락과 기업 투자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IMF는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해 미국 실질
[FETV=장민선 기자] 30일 하나금융지주가 종속회사 하나금융투자 운영자금 4976억원을 조달하려고 주주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전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유상증자 결의에 대한 주주총회 소집 안건을 올렸다. 이어 이날 개최된 임시 주총에서 하나금융지주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참여로 5000억원 규모(930만주)의 추가 유상증자 규모가 확정됐다. 올 들어서만 두 번 진행된 유증으로 하나금융투자의 자기자본은 2조 7000억에서 3조2000억원대로 늘어난다. 앞서 하나금융투자는 올 3월 7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기자본 확충에 나선 바 있다. 당시 하나금융투자는 하나금융지주를 상대로 한 주주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자기자본이 2조7000억원 규모로 늘어났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하나금융투자의 자기자본 규모는 1조9921억원 수준이었다. 이번 유상증자로 하나금융투자는 초대형 IB로의 성장과 그룹내 비은행 부문 강화 필요성, 상반기 증자를 통한 긍정적 효과 창출 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상반기 유상증자를 통해 레버리지 비율 등 리스크지표 개선, 레버리지 활용 영업강화 및 수익확대, 자금운용 효
[FETV=장민선 기자] 30일 한국은행은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1년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으나, 금리 인상에 수혜주로 꼽히는 은행주는 오히려 약세를 보였다. 한은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연 1.50% 수준에서 0.25%포인트 올린 1.75% 수준으로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1.50%로 6년 5개월 만에 인상한 이후 1년 만이다. 과거 은행관련 종목은 기준 금리 인상에 순이자마진(NIM)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 수혜주로 꼽히기도 했다. 다만 이번 금리인상은 어느정도 예상됐던 만큼 주가에 선반영돼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7.15포인트(-0.81%) 내린 2096.95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은행주는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하나금융지주( -2.84%), 신한지주(-2.25%), KB금융(-2.68%), 우리은행(-0.95%), 기업은행(-1.99%), BNK금융지주(-4.01%) DGB금융지주(-1.12%) 등 대부분 은행주는 하락 마감했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기준금리 인상은) 시장에 다 알려진 재료고 향후 정책 경로가 더 중요하다"며
[FETV=장민선 기자] 한국은행이 30일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연 1.75%로 인상했으나 금리 인상이 어느 정도 예상 됐던 만큼 증권시장은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증권가에서는 이미 금리 인상을 예상 했던 만큼 어느 정도는 선반영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더불어 기준금리의 추가 인상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주식 시장에 대한 이번 금리 인상인상의 영향은 더욱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내년 금리 인상에 주목 할 것을 당부했다. 국내 경제가 침체기인 가운데 미국과 금리차가 확대될 경우 외국인 자본이 빠져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경수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기준금리 인상을 시장이 인지하고 있었느냐와 인상 기조가 이어질 것이냐가 시장 영향의 핵심인데 이번에는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컨센서스(시장 기대치)가 이미 형성돼있었다"고 말하며 "현 경기 상황을 보면 금리를 더 올릴만한 여건이 아니라는 점에서 인상 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지도 않는다"고 진단했다.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도 "한은이 그간 인상 가능성을 이야기해왔고 시장에서도 대부분 올릴 것으로 봐왔다"며 "증시 반응도 예상했던 정도다"라
[FETV=장민선 기자] 코스피가 뉴욕 증시의 하락세와 외국인의 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7.15포인트(-0.81%) 내린 2096.95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매도우위, 기관과 개인은 매수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1759억원을 매도한 가운데, 기관은 297억원, 개인은 1264억원을 매수했다. 시장에서는 617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722개, 18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2.77%)와 통신업(+1.46%)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전기/전자(-2.68%)와 섬유의복(-2.62%)은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코스닥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28포인트(0.04%) 오른 695.7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