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올해 상반기 한국투자증권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김연추 투자공학부 팀장(차장)과 직속 상관인 김성락 투자금융본부장(전무)이 회사를 떠난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연추 차장과 김성락 전무는 얼마 전 한국투자증권에 사직서를 냈다. 현재 김 전무는 사표 수리가 완료됐고, 김 차장은 사표 수리 절차가 진행 중이다. 김 차장과 김 전무는 상반기 각각 20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으며 업계에 화제가 됐다. 금융감독원 자료를 보면 김 차장은 올해 상반기에 급여와 상여로 각각 1억1100만원, 21억19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오너인 김남구 부회장(13억1100만원)이나 유상호 대표(20억2800만원)보다도 많은 수준이었다. 김 차장은 시니어급 운용역으로 ELS를 비롯한 파생상품 운용에 전반적으로 관여해왔고 특히 ELS 헤지운용으로 꾸준히 수익을 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무는 상반기에 22억5900만원을 받아 금융투자업계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FETV=장민선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세다. 4일 오전 12시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0.79포인트(0.51%) 내린 2121.1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0억원, 740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112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422개, 하락 종목은 374개이며 92개 종목은 보합세다. 전체 업종의 절반 가까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가스업(1.93%), 의약품(1.23%), 건설업(0.80%) 등은 오름세다. 전기전자(-1.05%), 운송장비(-0.68%), 제조업(-0.60%) 등은 내림세다. 반면,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2.01포인트(0.28%) 오른 711.4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FETV=장민선 기자] 세종텔레콤이 다시 강세다. 4일 오전 9시52분 현재 세종텔레콤은 전일 대비 5.16% 오른 592원을 기록 중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 위원회는 지난달 27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신규 통신사업자 진입 완화의 내용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지난 3월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기간통신사업 허가제 변경은 업계에서 제4이동통신사 출범 필수조건으로 거론돼왔다. 이에 따라 세종텔레콤이 제4이통통신 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부산지역에서도 '모두와모바일'이 제4이동통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법안 통과에도 불과하고 주파수 할당심사라는 관문이 여전히 남아있어 제4이동통신 출범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재무적 능력에 대한 평가는 여전히 진행된다는 지적이다.
[FETV=장민선 기자] 바이로메드가 미국 최초 유전자 가위 임상 시험 승인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4일 오전 9시45분 현재 바이로메드는 전일 대비 0.87% 오른 20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2% 가까이 오르기도 했다. 지난달 30일 미국 FDA(식품의약국)는 에디타스(Editas)의 임상 1/2상을 승인했다. 미국에서 3세대 유전자 가위 CRISPR이 인체에 적용되는 첫 번째 임상시험이다. 바이오메드의 주요 파이프라인 VM-202는 플라스미드 방식의 DNA 치료제로, 현재 당뇨병성 신경병증 환자와 허혈성 족부궤양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에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당뇨병성신경병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은 성공 가능성이 높은 디자인"이라며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면 기업가치 레벨이 달라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FETV=장민선 기자] IHQ가 내년 드라마 제작에 대한 기대감에 강세다. IHQ는 이날 오전 9시 3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4.57% 오른 2060원에 거래 중이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IHQ는 내년에 '피노키오'의 박혜련 작가와 '내 이름은 김삼순'의 김도우 작가의 차기작 등 드라마 10편을 제작한다"며 "대작 중심 콘텐츠의 공격적 확대를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계획 달성 시 IHQ의 드라마 제작·판매 사업 부문의 연간 매출은 올해보다 150% 늘어난 750억원이 될 것"이라며 "국내 양대 제작사를 잇는 확고한 3위 기업으로 격상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FETV=장민선 기자] LG이노텍이 4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약세다. LG이노텍은 이날 오전 9시 3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43% 내린 10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LG이노텍의 4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10% 감소한 2조5천754억원으로 예상한다"며 "북미 고객사(애플)의 판매 부진으로 광학 솔루션 부문 매출 전망치를 기존 2조원에서 1조8천억원으로 11%가량 낮췄다"고 말했다.
[FETV=장민선 기자] 바른전자가 163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철회 소식에 급등세다. 4일 오전 9시 29분 현재 바른전자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25.57% 상승한 609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630원까지 솟으며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날 회사는 162억6000만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하려던 유상증자 결정을 주주보호를 위해 철회한다고 공시했다.
[FETV=장민선 기자] 영우디에스피가 183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소식에 장 초반 하락세다. 영우디에스피는 4일 오전 9시 22분 기준 전일 대비 16.71% 하락한 14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영우디에스피는 182억7000만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FETV=장민선 기자] 전일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하락 전환했다. 4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6.26포인트(-0.29%) 내린 2125.67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276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207억, 기관은 75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현재 하락종목은 321개, 상승종목은 393개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0.97%), 철강금속업(-0.66%), 통신업(-0.55%)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0.98%), 의약품업(+0.43%), 의료정밀업(+0.32%)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코스닥은 전일의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00포인트(0.00%) 오른 709.46포인트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FETV=장민선 기자] 금융위원회가 금융소비자 태스크포스(TF)와 금융교육 TF를 출범하고, 내년 1분기 안에 금융소비자 보호 종합방안과 금융교육 개선방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3일 학계와 소비자 관련 시민단체, 교육단체 관계자 등 외부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금융소비자 TF와 금융교육 TF 출범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최근 설문조사 결과 정부가 금융소비자 보호에 노력하지 않는다는 응답 비율이 43.9%에 달했다"며 "금융소비자 보호와 관련해 금융당국에 대한 냉소적 시각이 팽배하다"고 자평했다. 이어서 "금융위는 소비자 관점에서 '쉽고 편리하고 친근한 금융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심기일전하겠다"며 "금융소비자국을 중심으로 업무 관행과 방식을 전면 개편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금융소비자 분야는 소비자와 관련 전문가 의견을 최대한 널리 수렴해 상향식(bottom up)으로 정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또 단편성·일회성이 아닌 종합적·체계적·지속적인 대책을 장기적 관점에서 수립·집행하고, 금융교육 분야에서도 소비자 수요를 적극적으로 고려한 맞춤형·쌍방향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금융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