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어민들 재해 보험 가입률이 30%대에 머물자 인천시가보험료 지원 확대에 나섰다. 인천시는 9일어민이나 선원이 어업 활동 중 당한 재해에 대해 대인 보상을 해 주는 '어업인 재해보상보험' 가입률이 3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어선이 해상에서 침몰·좌초·충돌·화재 피해를 봤을 때 대물 보상을 해 주는 '어선 재해보상보험' 가입률도 29%수준에 그쳤다. 어업은 각종 사고 가능성이 높아 위험부담이 크지만 일반 보험사에서는 보험을 취급하지 않아 수협공제보험에만 가입할 수 있다. 시는 보험료 부담 탓에 가입률이 낮은 것으로 보고 내년부터 보험료 보조율을 최저 10%에서 최대 8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5t 미만 어선을 소유한 어업인에게 지원하던 대인 보험료는 기존 35만원에서 56만원으로 늘린다. 10t 미만 어선 소유자는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30t 이상 어선 소유자는 13∼20만원에서 26∼40만원으로 늘린다. 10∼30t 어선 소유자는 기존 15만원을 그대로 유지한다. 대물 보험료 지원 액수도 5t 미만 어선 1척당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늘린다. 보험료를 지원하지 않던 10t 미만 어선과 10∼30t 어선은 각각
[FETV=장민선 기자] 신한카드는 9일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미국의 온라인쇼핑몰인 아마존과 함께 해외직구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밝혔다. 고객이 신한카드의 모바일 플랫폼인 '신한페이판'(PayFAN)의 '글로벌 플러스'에 마련된 아마존 포털에서 미화 150∼500달러어치 구매 시 15달러, 500달러 이상은 50달러를 즉시 할인해준다. 글로벌 플러스는 해외여행, 직구 등 글로벌 수요를 감안해 지난 10월 선보인 서비스로, 호텔스닷컴, 우버, 에어비앤비, 클룩 등 글로벌 플랫폼사와 제휴해 다양한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또한 아마존과 협력해 지난달 블랙프라이데이 이벤트 기간 신한카드 고객 전용 포털을 구축했다. 블랙프라이데이 이벤트는 호응이 좋아 9일 만에 조기 종료됐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추가 행사 문의가 쇄도해 고객 성원에 대한 감사로 이번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개최하게 됐다"라며 "향후에도 고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회사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FETV=장민선 기자] 내년부터 고령자가 전화 통화로 보험에 가입할 때, 청약을 철회할 수 있는 기간이 45일(기존 30일)로 길어진다. 금융감독원은 9일 전화(TM)를 통한 보험상품 가입 시 유의사항을 소개하며, 상품의 장단점 설명을 끝까지 듣고 가입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화 보험 모집은 상품을 소개하는 '권유단계'와 보험계약 체결을 위한 '청약단계'가 모두 전화로 이뤄지는데, 권유단계에서는 상품 장점만 적극 설명하고 가입 의사를 밝힌 후 진행되는 청약단계가 돼서야 단점을 설명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상품설명 속도가 너무 빠르거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으면 천천히 크게 말해달라고 요청해야 한다. 가입자는 상품을 제대로 이해했다고 녹취로 남기게 되므로 귀찮고 지루하더라도 상품설명을 잘 듣고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 가입 전에는 상품 요약 자료를 문자, 이메일, 우편 등으로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전화로만 상품설명을 들으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저축성보험은 보험기간이 길고, 변액보험은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이달부터 저축성보험과 변액보험 등은 가입 권유 전 또는
◇ 전무 승진 ▲ 도만구 ▲ 황승준 ◇ 상무 승진 ▲ 고병구 ▲ 나채범 ▲ 박진국 ▲ 서지훈 ▲ 정해승 ◇ 상무보 승진 ▲ 강재준 ▲ 권봉섭 ▲ 권태호 ▲ 문효일 ▲ 박상호 ▲ 박찬혁 ▲ 서용성 ▲ 안중철 ▲ 오동훈 ▲ 임동준 ▲ 임석현 ▲ 허정은 ◇ 한화라이프에셋 상무 승진 ▲ 김종문
◇ Managing Director 승진 ▲ 공병희 ▲ 최장원 ▲ 허경일
◇ 전무 승진 ▲ 김영준 ◇ 상무 승진 ▲ 김민기 ▲ 박지호 ▲ 성시영 ◇ 상무보 승진 ▲ 권양훈 ▲ 김희갑 ▲ 여상훈 ▲ 장은서 ▲ 정종민 ▲ 정진택
[FETV=장민선 기자] 금융감독원은 9일 오는 21일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함께 회계사회 대강당에서 감사품질 제고를 위해 회계법인과 감사반을 대상으로 '회계현안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번 행사에서 회계감독 현안과 향후 감독 방향을 설명하고 지난달 새 외부감사법 시행에 따른 유의사항도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감사보고서 감리의 주요 지적사례와 유의사항을 전달하고 재발 방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제약·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개발비 테마감리의 주요 지적사례와 내년 테마심사 시 중점 점검 이슈도 안내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새 외부감사법의 품질관리감리 관련 주요 개정내용도 안내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매년 결산심사를 앞둔 12월에 회계현안 설명회를 진행해왔다.
[FETV=장민선 기자] 은행권에 강력한 연말연시 감원 칼바람이 불고 있다. 인터넷·모바일 뱅킹 확산 등으로 일손이 덜 필요한데 신입직원 채용을 대폭 늘린 만큼 인력구조 재편이 불가피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결국 사상 최대 실적이라는 성과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희망퇴직이 뒤따르고 있다. 9일 은행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이 올 하반기에 명예퇴직을 했거나 연말연시를 기점으로 희망퇴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은행은 지난달 22∼26일 하반기 명예퇴직 신청을 받았다. 대상자는 10년 이상 근무자 중 만 40세 이상 직원과 내년부터 임금피크제가 적용되는 1962년생 직원이다. 명예퇴직 대상자에게는 퇴직 당시 월평균 임금의 20∼36개월 치를 특별퇴직금으로 얹어준다. 610명이 신청했으나 최종 퇴직 인원이 확정되지는 않았다. 농협은행은 지난해에는 534명을 희망퇴직으로 내보낸 바 있다. 이보다 앞서 하나은행은 올해 7월 준정년 특별퇴직을 단행했다. 관리자급 27명, 책임자급 181명, 행원급 66명 등 총 274명이 짐을 쌌다. 준정년 특별퇴직 대상자는 만 40세 이상이면서 근속 기간이 만 15년 이상인 임직원이었다. 매년 초 희망퇴직을 한 신
[FETV=장민선 기자] 금리 2% 이상인 정기예금 비중이 3년 8개월 만에 절반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전체 예금(신규취급액 기준) 가운데 금리가 2% 이상인 예금 비중은 올해 10월 기준으로 51.0%였다. 이는 전월(38.5%)보다 10%포인트 이상 오른 것으로, 금리가 2% 이상인 정기예금이 절반을 웃돈 것은 2015년 2월(69.3%) 이후 처음이다. 10월에는 아직 한은 기준금리가 오르기 전이지만 시장이 11월 금리 인상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임에 따라 예금 금리에 기대가 선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015년 기준금리가 처음으로 1%대로 내려간 뒤 금리 2% 이상 정기예금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기준금리가 2016년 6월 역대 최저인 1.25%로 떨어지고 지난해 11월 인상하기 전까지도 상황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2% 이상 금리가 적용되는 정기예금 비중은 2015년 7월 1%가 채 되지 않게 됐다. 이후 지난해 9월(1.9%)까지 계속해서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그러나 지난해 말 금리 인상 기대가 확산하며 이 비중은 서서히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는 미국의 지속적인 금리 인상도 예금 금리 상승 압
[FETV=장민선 기자] 올해 한국 경제는 1인당 국민소득이 3만달러를 돌파하지만 성장률은 6년 만에 최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9일 한국은행과 금융시장에 따르면 올해 1인당 국민소득(GNI)은 2만 달러를 돌파한 지 12년 만에 3만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1인당 국민소득은 지난해 이미 2만9745달러로 3만달러 턱 밑까지 올라섰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따져보면 2만3433달러로 추산된다. 이 기간 국민총소득에 평균 환율 1090.88원과 통계청 집계 인구를 반영해 구한 값이다. 이런 속도가 이어지면 올해 1인당 국민소득은 3만1243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2006년(2만795달러) 2만달러 시대에 진입했지만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느라 3만달러 돌파까지 10년 넘게 걸렸다. 세계은행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31위다. 이 가운데 인구가 2000만명이 넘는 국가만 따져보면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호주, 이탈리아에 이어 9위였다. 스페인은 3만달러를 넘었다가 재정위기를 겪으며 한국 다음 순위로 내려갔다. 한국 바로 위에 있는 이탈리아도 그 이후로 국민소득이 계속 하락세다